"품절에 휴가까지"…약국·유통업계 약 재고 확보 '전쟁'
- 김지은
- 2024-07-18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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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여름휴가 7월 마지막 주~8월 둘째 주에 몰려
- 7월 말 이후 다수 제약사 셧 다운…2주 이상 출고 않는 곳도
- 위기감에 과 재고 쌓는 도매·약국…비수기에 결제 부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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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약국가와 도매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제약사 별로 짧게는 8월 초, 길게는 8월 둘째주 재고 분까지 확보하느라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약사들의 휴가는 7월 말부터 8월 둘째 주까지 포진 돼 있으며, 대다수 회사는 7월 말을 기점으로 휴가에 들어가 8월 첫째 주까지 의약품의 출고를 중단하는 상황이다. 일부 업체는 8월 둘째 주까지 출고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년 7월에는 마지막 주 이전까지 8월 초에 사용할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도매업체는 약 유통에 차질이 발생하고, 약국에서는 처방 조제에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
데일리팜이 도매업계의 도움을 받아 올해 제약사 여름휴가 일정을 확인한 결과 다수 제약사가 7월 22일~31일 의약품 배송 주문을 받은 후 8월 5~19일 중 주문을 재개했다.
일부 제약사는 7월 말 휴가 전 마지막 주문을 받은 후 20여일이 지난 후에야 주문을 재개하는 곳도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의 경우 7월 24일 휴가 전 주문을 마감한 후 8월 12일에 주문을 재개하는데 이렇게 되면 18일 간 약 주문이 불가하다는 것이 도매업계의 설명이다. 더 한 경우도 있다. 대화제약은 7월 20일 주문 마감 후 20여일이 지난 8월 19일에야 주문을 재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특히 더 재고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전반적으로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한 데다 일부 다빈도 처방약의 경우 품절이거나 품귀로 워낙 재고 확보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도매업계는 물론이고 약국가에도 과 재고를 쌓게 하는 원인이 되고, 결제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의약품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매년 반복적으로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약국에서도 7월은 의약품 재고 확보 전쟁을 치른다. 올해는 약의 수급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도 제약사들에서는 별다른 변화나 배려가 없는 실정이다. 올해로 보면 적어도 제약사가 8월 첫주 월요일인 5일에는 약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지역 약국의 한 약사는 “가뜩이나 매일 약 확보 전쟁인데 1주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약 주문이 용이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미리 재고를 확보하는게 약국들로서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라며 “약국은 장기간 휴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재고를 구하지 못하면 조제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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