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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200만원 후원 동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4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에 동참했다.변정석 회장은 이날 ‘일일산타’로 변신해 후원금 전달을 진행했다. 변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향한 약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아이들이 희망찬 성탄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부산시약사회는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20여년째 매년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기부금을 후원하고 있다.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약사회가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매년 산타가 돼주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4-12-24 17:23: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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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약대 논술전형...내년 13곳으로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논술로 학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이 기존 11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경북대와 덕성여대가 2026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을 신설한다.약대 논술전형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23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약대는 경희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가톨릭대, 동국대, 중앙대, 고려대, 부산대로 총 8곳이었다.2024학년도에 이화여대가 신설했고, 2025학년도 아주대와 숙명여대가 추가되며 모집 대학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6학년도에는 경북대가 논술 전형으로 3명, 덕성여대가 논술 전형으로 5명 모집계획을 밝히면서 전체 모집인원이 증가했다.전국 37개 약대 중 13개 약대가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은 내년 약 1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정시 모집 인원이 700여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대학들이 약대 논술전형을 잇따라 신설하는 이유는 수험생들의 폭발적인 관심 때문이다. 학생부와 수능 성적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충분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논술만 합격하면 수능은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된다.대학별 모집인원은 적지만 한 곳에 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매번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이유다.약대에서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반면, 대학 측 입장에서는 수험생 지원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아주대와 숙명여대도 459대1, 882대1의 경쟁률로 수시모집 마감했다. 실제로 약대 논술 전형 응시자는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에 있다. 2022년에는 1만5069명, 2023년에는 1만8644명, 2024년에는 2만1302명이 응시했다.올해는 논술전형 신설 약대인 아주대와 숙명여대의 강세가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아주대는 5명 모집에 4414명이 몰리며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숙명여대도 4명 모집에 1837명이 몰리며 45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전체 11개 약대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34대 1이었다. 수시 모집은 총 6곳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논술전형을 신설하게 되면 응시자는 일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응시자가 함께 늘어나면 올해와 유사한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약학과 논술은 수리논술로 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의 논술을 치러야 한다.2024-12-24 17:17:38정흥준 -
참약사, 저출생 극복 기여로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 김병주 대표가 ‘저출생 인구절벽 극복 프로젝트’에 기여한 공으로 경찰청장(직무대행) 감사장을 받았다.참약사는 지난 19일 맘스커리어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4회 케이클래스 현장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저출생 인구절벽 극복 프로젝트’는 단발적인 참여가 아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 기업 경영과 연계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및 출산휴가, 육아휴직 ▲경조사 휴가 등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을 모범 운영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또 GPTW코리아(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으로의 행보를 보였다.이외에도 참약사의 사회공헌활동은 다방면에서 꾸준히 이뤄졌다. 지속적인 맘스커리어 후원부터 약국의 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용과 고령자 실종예방정책 홍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동참캠페인’, 유모차 마라톤대회 후원,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굿네이버스 협약, 유기동물보호소 후원과 크라우드 펀딩, 지역 청소년 대상 약사 진로 직업체험, 농촌 약료봉사활동, 바하밥집을 통한 노숙인 후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었다.경찰청장 감사장 수상은 2018년 참약사 설립 이후 꾸준히 지속돼 온 활동들의 결과라는 평가다.김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저출생 극복 사회공헌과 가족친화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2024-12-24 16:13:39정흥준 -
1월 유효기간 만료…팍스로비드 재고물량에 속앓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유효기간이 도래하면서 약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7, 8월 코로나19 재유행 당시 정부로부터 공급된 팍스로비드 일부 물량의 유효기간이 다음달인 2025년 1월 종료되기 때문이다.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처럼 겨울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수요 감소로 인해 유효기간이 도래된 치료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약사는 "10월 조사당시 내년 1월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팍스로비드가 2개 있었다. 라게브리오의 경우 비교적 유효기간이 넉넉하지만 팍스로비드의 경우 아직까지 1개도 나가지 않은 상황"이라며 "개당 100만원에 육박하는 팍스로비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시중에 풀린 팍스로비드정의 팩당(30정) 가격이 94만1940원으로 고가이다 보니 유효기간 경과 등을 놓고 찜찜함을 지울 수 없다는 설명이다.B약사 역시 "커뮤니티 내에서 남은 물량에 대한 전배조치가 가능하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재고를 많이 가진 약국에서는 10~20개 정도까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그 사이 코로나19가 유행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지역보건소를 통해서도 약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보건소 관계자는 "유효기간 임박을 앞두고 약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자체 폐기나 회수 계획 등을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 역시 관련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앞서 질병청은 각 보건소 등을 통해 정부구매물품 스티커 부착 및 재고조사 결과를 약국으로부터 제출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질병청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1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재고 물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관련해 약국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회수,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유효기간이 경과 도래 물량을 회수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자체 논의 중에 있다는 것.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까지 기간이 남아있다 보니 1월 중 재차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남아있는 재고 물량에 대해서는 소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질병청은 라게브리오 지정해제 2차 수요조사도 진행하고 있다.이는 라게브리오가 품목 허가 재개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해, 현 정부 재고 소진 시 추가 공급이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2차 조사로 질병청은 ▲라게브리오 조제 중단 희망 ▲약국의 라게브리오 재고 소진시 추가 공급을 희망하지 않는 기관 등에 대해 이달 31일까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질병청 관계자는 "시중으로 물량이 풀린 팍스로비드, 베클리루리주와 달리 라게브리오 허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2차 조사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2-24 15:32:08강혜경 -
경북 마퇴본부, 어린이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극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고영일)는 23일 경북 내 유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교육극’을 진행했다.이번 교육극은 약물의 의미, 약물 오남용 위험성,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마약류 사용의 범죄적 측면과 이에 대한 경각심 함양을 주제로 참여 대상별 맞춤형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퇴본부 경북지부는 이번 교육극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상황에 맞는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영일 지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마약류와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약물의 위험성을 인지시켜야만 청소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사용 및 약물 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교육극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류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24 14:21:11김지은 -
서울 공공심야약국 국비 전환 준비...추가 지정도 논의빨간색은 365, 파란색은 요일제 운영 약국이다. 요일제는 365 전환하거나, 추가 지정해 운영 공백이 없도록 준비한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1월부터 정부 주도의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따라 약국 지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서울에는 33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인데, 이중 6곳이 일주일 중 3일 이상 야간운영을 하는 요일제로 운영되고 있다.중구와 중랑구,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에 위치해있는데 앞으로는 해당 지역도 365일 운영을 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요일제 운영약국들을 365일 운영제로 전환하거나, 불가하다면 남은 요일에 운영할 약국을 추가 지정한다.시 관계자는 “기존 365 약국들은 운영 의사가 있다면 그대로 유지된다. 요일제는 365일 운영으로 전환 여부를 확인하고, 어렵다면 다른 요일에 문을 열 수 있는 약국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만약 365 전환이 어려워 요일제 약국을 추가 지정할 경우, 기존 33개였던 약국이 소폭 늘어날 수 있다.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금은 1월부터 국비와 시비가 절반씩 투입된다. 시간당 4만원씩이다. 저녁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3시간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다.올해 서울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실적(11월 기준)을 살펴보면, 30대 이용률이 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대와 40대가 각 21%씩, 50대가 14%로 집계됐다. 20~40 젊은 시민들이 공공심야약국 이용건수의 약 77%를 차지한 셈이다.젊은 세대들이 스마트서울맵, 서울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공야간약국 운영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의 분포율은 거의 비슷했다.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가 35%, 11시부터 12시까지가 33%,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가 32%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품목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화기관이 22%, 호흡기 질환이 20%로 집계됐다.이외에도 피부모발두피 관련 제품이 12%, 의약외품 8% 등의 순으로 다빈도 수요가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2024-12-24 11:42:47정흥준 -
콜마비앤에이치, 가족친화인증기업 2년 연속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근로자 복지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콜마비앤에이치는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을 핵심으로 한 가족친화경영을 강화,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첫째와 둘째 출산시 각각 1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시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유급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보다 확대된 가족친화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임산부 검진 휴가를 통해 출산과 양육기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초과근무 제한과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자율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해 임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매월 보육비를 지원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임직원에게 효도수당 지급, 어린이날 자녀 선물 지급 등 가족 전체를 배려하는 세심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가족친화경영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근속 의지를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는 곧 기업의 생산성 향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며, ESG 경영 실천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강화해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4-12-24 11:27:03강혜경 -
체인 가맹약국 6.4%↑…약국 1곳당 매출 13억원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에 가맹하는 약국 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10곳 중 2곳이 체인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체인약국 1곳당 매출액도 13.3억원으로 전년도 12.7억원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랜차이즈 약국 전체 매출도 5조8380억원에서 6조4940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다만 전년도 대비 체인약국 1곳당 매출액과 프랜차이즈 약국 전체 매출액의 증가세는 비교적 완만한 수준을 보였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체인과 개별 약국의 매출액이 여타 프랜차이즈 업종 중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과 불경기 속에서도 업종별 매출액과 약국별 매출액에서 전년 대비 호전된 수치를 보인 것이다. 발표 결과를 보면 체인약국 가맹점수는 4885곳으로, 2022년 4591곳 대비 294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만 5000여개 약국 가운데 5분의 1에 가까운 19.54%가 체인에 가맹한 셈이다. 약국체인 매출액은 6조4940억원으로 전년 5조838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전년도 증가율이 23.2%였던 것과 비교할 때는 절반 정도에 그치는 모습이다. 약국체인 종사자수는 1만5223명으로 전년도 1만3933명 대비 9.3%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만1373명(74.4%)이 남성 3850명(25.3%) 보다 49.1%p 앞섰다.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4억2660만원으로 전년도 4억1900만원 대비 1.8%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점당 현황을 살펴보면 1곳당 매출액은 13억2950만원으로 12억7150만원이었던 2022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증가율이 1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율 자체는 저조한 수치다. 한 곳당 연 매출액이 1억1079만원, 월 923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계산해 볼 수 있다.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1명으로 전년 대비 0.1명 늘었다.통계청은 "업종별 가맹점당 매출액에서는 13억2950만원으로 자동차수리, 편의점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반면, 업종별 매출액에서는 편의점, 한식, 치킨, 커피·비알콜 음료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발표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16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를 기준으로 올해 6월과 7월에 걸쳐 조사됐으며, 내년 3월 확정 결과가 국가통계포털(KOSIS)에 수록될 전망이다.2024-12-24 11:08:54강혜경 -
안양샘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A등급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가 간병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통해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전국 의료기관 602곳을 대상으로 △평가 참여도 △사업 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성 등 4개 부문에서 7가지 지표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안양샘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정도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안양샘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 확충, 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안양샘병원 임호순 간호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의 철학과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양샘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16년 12월, 1개 병동 38병상으로 시작하여 중증 환자의 치료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2024년 12월 현재, 총 5개 병동 206병상을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4-12-24 09:49:32노병철 -
약준모 "원산협은 적반하장 발언 사과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24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향해 비대면진료 대국민 여론조사 관련 적반하장의 발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약사단체가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는 원산협 주장에 부정 응답의 책임을 약사들에게 묻고 있다고 반발했다.약준모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무료 배달, 가입 시 포인트 제공이나 쿠폰을 미끼로 경질환에 대한 과잉진료를 조장해왔다. 또 중증질환자들의 보장성 강화에 쓰여야 할 건강보험을 본인들의 사업 성공을 위해서 축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약준모는 “진료비 비교나 원하는 처방 잘하는 의사 칭찬 순위 등으로 줄 세우기해 국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빼앗았다. 처방 진료를 단순히 처방전을 인쇄하는 행위로 전락시켰으며, 그 와중에 불충분한 진료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 한국의 비대면진료”라고 지적했다.여드름약 처방으로 부작용에 시달려도, 누군가는 포인트와 쿠폰을 받기 위해 좋은 후기를 남기고 있다는 것. 이 상황을 업체들이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다.약준모는 “이번 설문조사도 메인 화면에 설문조사 링크를 걸고, 회원들에게 여러 로그인 방법으로 약배달 허용, 비만약 처방 허용 등을 적으라고 설문 참여를 부추기는 행위를 자행했다”는 설명이다.약준모는 “여론전으로 국가와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진정한 비대면 진료가 무엇인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라”면서 “근본적인 반성과 자기성찰 없이 끝없이 의료 민영화와 영리화를 위해서 달려간다면, 그 폭주를 멈추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12-24 09:48:1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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