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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복지시설에 상비약과 김장비용 전달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진순)는 지난 30일 관내 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 여약사회는 목동에 위치한 무의탁 노인을 돌보는 사회복지센터 '두엄자리'를 방문해 100여만원 상당의 상비의약품과 영양제, 50만원의 김장비용을 전달했다. 이어 신월1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아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학교'에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동주 회장, 이진순 부회장, 이종숙 여약사위원장, 노재호 총무위원장, 김성윤 윤리위원장, 정영미 약국위원장, 강혜옥 대리가 참석했다.2017-11-30 17:23:50정혜진 -
강원도약 "편의점약은 적폐, 공공심야약국부터 도입을"강원도약사회(회장 이경복)가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움직임을 적폐라고 명명하고 강력 반대 의사를 공고히 했다. 도약사회 2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와 심야공공약국 적극 지원을 결의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취약시간대 공중보건의, 공중보건약사를 이용한 공공의약료 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에서 약사회는 "안전을 도외시한 안전상비약은 적폐"라며 "지난 부패 정권때 수많은 안전장치가 망가졌고, 그 대신 안전장치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새로운 법령들이 만들어진 바 있다. 그중 한 가지가 안전상비약"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안전상비약의 부작용이 다수 접수되고 있고, 판매업소 다수에서 교육을 받지 않은 종업원이 판매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이 걱정했던 안전문제가 기우가 아니었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야시간 국민편의를 주장하며 24시간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다루도록 하더니 이제는 11시까지만 영업해도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며 정작 편의성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이번 복지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며, 취약시간대 공공의약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가 포함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이번 안전상비약 품목을 결정하는 위원회의 위원 중 의료, 약료 비전문가가 5인이나 포함돼 있다. 약에 대한 비전문가가 절반을 차지하는 위원회에서 과연 국민 안전을 제대로 보호 할 수 있냐"며 "결국 안전상비약 제도는 적폐정권이 만든 국민의 피해를 담보로 대기업 배불리는 적폐정책의 하나인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상비약 제도를 폐지하고, 심야공휴시간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심야공공약국을 적극 지원하라"며 "더불어 보건소에 취약시간대 공중보건의, 공중보건약사를 이용한 공공의약료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국민건강을 비전문가 손에 맡기는 모든 적폐정책을 폐지하라"고 덧붙였다.2017-11-30 14:56:2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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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쏠달쏭한 소아 시럽제 조제 용량? 한 눈에 해결소아과 처방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시럽제 조제다. 소아의 경우 몸무게와 나이 차이에 따라 복용 용량도 민감하게 달라지는 만큼 약사의 적극적인 처방 감사와 조제 검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희대병원 약제부 약사들이 약국에서 조제하는 소아 시럽의 정확한 용법과 용량, ml환산용량, 몸무게에 따른 권장 용량 가이드를 냈다. 이번 가이드 연구와 제작에는 정선영, 조아영, 서범석, 홍혜정, 윤경원, 송보완 약사가 참여했고, 관련 결과는 병원약사회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약사들은 연구 배경에 대해 "소아는 성인과 다른 약물동태학적 변화로 조제, 처방 감사에 더 주의해야 한다"면서 "시럽제는 소아의 체중, 연령에 따라 적정 용량이 다양하고 처방에서 mg, ml가 혼재돼 조제할때 일일이 계산해야 하는 등 한번에 정확한 용량을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내 의약품 허가 사항만으로는 정확한 용량을 알기 어려운 약도 존재한다"면서 "이런 복잡한 과정 속에서 처방 과정 또는 약국에서의 처방감사와 조제 시 오류가 발생될 수 있어 소아 시럽 용량 가이드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이드 제작을 위해 약사들은 경희대병원에서 사용하는 건조시럽과 현탁액을 포함한 물약 전체를 우선 약효군별로 구분했다. 이후 용량 정보는 KIMS 허가사항 정보를 기준으로, 부족한 정보는 MicroMedex의 Pediatric dose 정보를 반영하고 동일 성분 약이 적응증마다 다른 용량으로 사용될 경우 각각 구분해 표와 그래프로 만들어 표시했다. 약사들이 가이드에 함께 실은 환산계수의 경우 1회 용량 처방이 mg으로 나왔을 때 일일이 계산을 해야 하는데 손쉽게 ml 용량으로 바꿔알 수 있도록 제시한 것이다. 약효군별로 ▲해열진통소염제(세토펜, 맥스프로) ▲진해거담제(레보투스, 엘도란트) ▲항생제(아모크라듀오, 아모크라네오, 파목신, 바난, 세파클러, 듀리세프, 지스로맥스, 클레리시드)▲항바이러스제(지나시드) ▲항전간제(케프라) ▲정신신경용제(유시락스)▲최면진정제(포크랄) ▲항진균제(스포라녹스, 디푸루칸) ▲항전간제(오르필, 테그레톨)이다. 가이드 안에는 각각 약의 연령별 용법과 용량, 적용 환자, 효능, 환산계수, 몸무게, 나이별 용량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 약사들은 "시럽제의 안전한 처방과 투여를 위해선 처방단계에서 용량제한을 처방 프로그램에 심는 게 우선이지만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이번에 제작한 가이드가 약사들이 정확한 처방감사와 조제된 시럽 용량의 정확한 검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시럽 성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면 체중이나 나이로 시럽 용량을 계산해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17-11-30 12:15:00김지은 -
기자, 대학생처럼 이대 '약국경영학' 강의 들어보니"여행가는 날이 '그 날'과 겹쳤다고요? 여유 '그뤠잇!' 그러나 여드름 때문에 호르몬제 먹기 걱정된다고요? 약사와 상담하지 않은 건 '스튜핏!'" "약사는 단순 조제만 하는 사람일까요? 우리가 몰랐던, 약국 기능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약사가 없다면, 우리의 건강은 얼마나 위협받을까요? 반대로, 약사가 있어 우리의 삶은 이렇게나 건강하고 안전해집니다." 최신 유행어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약국 이야기가 쏟아졌다. 29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 '약국경영학' 강의 시간,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과제물 발표가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모연화 겸임교수(약사)가 내준 과제 주제는 'We are pharmacists!'로,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약국의 기능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생각하는 '약사'에 대한 생각들이 자유롭게 영상으로 가시화됐다. 5~6명 씩 한 조를 이룬 학생들은 약 한달에 걸쳐 7분 길이 분량의 영상물을 기획, 제작, 편집했고 12개 조의 12개 작품이 상영됐다. 'We are pharmacists!'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학생들의 생각은 다양했다. ▲약사가 없다면? ▲약사가 된다면? ▲우리가 몰랐던 약국 기능 ▲온 국민 올바른 약 사용 프로젝트 ▲약사에 대한 인식 변화 ▲당신의 이웃, 약사 ▲약대생의 악플 읽기 ▲약사 사용법 ▲편의점약 VS 약국약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4차산업혁명과 약사 등을 제목으로, 학생들은 패러디, 강의, 인터뷰, 사례 취재, 비교분석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보여줬다. '그린조'는 환자가 의약품을 복용하는 데 있어 약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한 영상으로, 구체적인 일상 상황에서 약사의 상담과 개입이 환자 개인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약사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2조는 황사마스크 하나를 구입하는 데에도 약사의 정보전달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하물며 의약외품과 의약품 하나하나에 약사의 지도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주제로 제작했다. '약사조'는 약사를 주제로 한 해외 동영상과 우리나라 동영상을 비교해 주위를 환기한 후 '약사가 조제만 한다'는 국민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약국의 알려지지 않은 역할들, 동물약 판매, 유전자 검사, 세이프약국, 폐기의약품 수거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약사시대'조는 일반인들이 포털사이트 '지식인' 서비스에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포착해 약사로써 올바른 답변을 제시하고 이러한 인터넷의 잘못된 풍토를 지적하며 인터넷보다 약사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약사를지켜조'는 조제만 하고, 고소득층이라는 일반적인 약사 인식을 언급하고, 약사가 맞춤형 복약지도와 상담약사로 거듭나 국민 의식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약2조'는 '당신의이웃-약사'라는 주제로 약사의 개념과 역할, 사명을 음악과 영상미로 버무린 한 편의 홍보영상을 제출했다. '열어조,환자의마음을' 조는 '약대생 악플읽기'라는 제목으로, 약사와 관련된 온라인의 질문과 잘못된 인식들을 모아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면대약국, 소통부족과 같은 현재 약국의 문제점도 거론했다. '소화제' 조는 TV프로그램 '영수증'을 패러디해 피임제 복용을 고민하는 26세 여성의 사연을 모티브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았다. '수액조'는 편의점 판매 상비약과 약국 판매 동일 품목을 성분부터 용량, 가격 등을 면밀히 비교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 '물어바조'는 '환자가 약사에게 질문하기 어려운 이유'를 일반인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고, 약국이 더 편안한 질의응답과 상담 공간이 되기 위해 질문지 활용, 카카오톡 상담 예약 서비스, 소식지 제공 등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약은약사에게'조는 '약사 사용법'을 주제로 무조건적인 홍보보다 국민들이 직접 '약사와 상담하니 이렇게 좋더라'라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영상을 제작했다. 그렇게 약사가 환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브랜드웹툰, 홍보영상, SNS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우리들의 이약이'조는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약사들의 역할이 단순 기계에 그치지 않음을 병원약사, 제약약사, 개국약사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었다. 이처럼 거의 모든 영상은 '상담을 통한 국민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약사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기 위해 학생들이 고민한 흔적도 엿보였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약국에서 시도할 만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영상이 있는가 하면, 격하돼 있는 약사직능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국민에게 홍보할 영상을 제작한 조도 있었다. 심사를 위해 수업에 참석한 울산 황태윤 약사는 "1시간반 동안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아주 재밌고 흥미로웠다. 확실히 기성세대가 만든 영상들보다 훨씬 참신하고 재밌고 대중들에게 잘 어필할 내용들이다"라고 평가했다. 강의를 맡은 모연화 겸임교수는 "기대 이상의 영상작품들이 나왔다. 12개 팀이 제출한 모든 작품들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며 "과제물에서 끝날 게 아니라 약사들,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2017-11-30 12:14:59정혜진 -
'의원→학습지업소→약국'…법원 "약국개설 안돼요"의료기관이 5곳이나 입점한 상가 2층의 약국 개설 움직임에 보건소가 제동을 걸었다.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일부 분할한 만큼 약국개설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한 것이다. 약국을 개설하려던 약사는 보건소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담합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수성구 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약사는 "약국 자리는 2016년 2월 같은 상가 213호에서 분할된 이후 2016년 5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학습지 판매업소로 사용된 만큼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일부 분할했다고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이 약사는 "약국 자리는 213호와 완벽하게 차단돼 있고 별도의 출입문을 둬 상호 독립적인 형태"라며 "기존 2층에 있는 약국과 비교할 때 특별히 담합에 유리한 입지 조건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보건소 관할에 있는 다른 약국 2곳도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직접 분할해 개설했는데 이 사건 약국만 개설등록신청을 반려하는 것은 형평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여러 정황을 봤을때 약국개설 불가처분은 타당하다며 보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약국신청 장소는 당초 의원의 일부로 이용되다 약 5년이 지난 후인 2016년 2월 분할됐다"며 "그 후 신청장소는 의료기관 이외의 용도로 이용되기는 했지만 그 기간이 9개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해당 의원은 약국신청 장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같은 상호로 계속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며 "약국 신청지와 사건 의원의 각 출입문은 상가 2층 내부의 같은 면에 바로 인접해 있고 건물 외부에서 각 출입문을 통해 직접 출입할 수 없어 상호 독립적인 형태와 구조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사건 의원의 운영자와 약국 신청지의 임대인은 부부라는 점에 비춰보면 의원과 약국 개설 사이의 시간적, 공간적 근접성이 인정되고 양자 간 담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사실상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약국으로 직접 분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아울러 "원고의 주장대로 보건소 관할 범위내에 있는 다른 약국들이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분할해 개설했다고 해도 원고가 이와 같은 사유를 들어 사건 처분의 위법을 다투는 것은 불법의 평등을 인정해 달라는 것으로 법치주의 원칙상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A약사는 항소하지 않아 같은 자리에서 약국개설은 불가능해졌다.2017-11-30 12:14:58강신국 -
노인전담약사 나서니…"1인당 약제비 46만원 절감"전담약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병원에서 노인 1명당 약제비 평균 46만원이 절약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와 약제부 박세진 약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30일 지난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진행한 노인포괄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입원 전 복용한 약물과 퇴원시 처방 약물을 비교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처방 약물 수는 10.5종에서 6.5종으로 줄었고 변경된 처방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약제비는 1인당 연간 약 46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 환자 300명만으로도 연간 약제비가 5억 570만 원에서 3억 6,800만 원으로 줄어 약 1억 3,700만 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이번 연구에서 동일 효능의 약물을 중복 처방받는 환자 수가 59명에서 3명으로 줄어 불필요하게 과다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노인에게 부적절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또한 227명에서 114명으로 49.8%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의료센터에서 전담약사가 포함된 다학제 팀을 운영하며 노인환자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모든 입원환자에게 실시하는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노인의 신체 기능과 동반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여기서 전담약사는 환자가 처방받아 복용하는 모든 약의 정보를 확인하고, 동일한 효능의 약을 중복 처방받거나 의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처방된 약,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약물 효과보다 클 가능성이 높은 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 측은 노인 환자들이 처방되는 약에 대한 지식이나 복용법에 대한 충분한 숙지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담약사 안내를 통해 약물 사용 오류를 차단하고 적절한 용량의 약을 사용해 다양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도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점검 과정을 통해 조정된 약제비가 적지 않다는 결과가 도출돼 향후 다른 병원으로 이러한 점검 과정이 확산될 경우 노인 약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포괄평가의 임상적, 경제적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복 약제 처방이나 부적절한 약물 사용 등 안전하고 적절한 약물 사용 측면뿐만 아니라 노인 환자의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미래 보험 재정을 위협할 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병원약사회 노인약료분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약사 7명을 배출하고 2명의 약사가 미국노인전문약사자격(BCGP; Board Certified Geriatric Pharmacist)을 취득하는 등 노인 환자 케어와 안전한 약제사용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2017-11-30 12:14:55김지은 -
광진구약, 장애인 근로자 위한 구급의약품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여약사이사 이명숙)는 29일 광진구약사회관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전자(장애인 근로사업장)에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정립전자(장애인 근로사업장) 관계자는 "휠체어에서 오래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소화불량, 근육통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해 의약품들을 후원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의무실에 의약품을 비치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급의약품 후원식에는 조영희 회장과 한은경 부회장, 이명숙 여약사이사, 정립전자 박춘우 원장, 김석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17-11-30 11:44:36정혜진 -
성대 약대 총동문회, 이사회·멘토단 출범식 진행성균관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진희)는 지난 26일 백리향 63빌딩에서 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과 홈페이지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문회는 이날 이사회와 더불어 멘토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성대 약대 동문회는 현재 재학생과 동문, 동문과 동문 사이 멘토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동문회 이사단과 성대 약대 교수들은 향후 멘토가 돼 후학들에 지혜를 나누기로 했으며, 멘토단장에는 이희성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추대됐다. 동문회는 멘토링이 개국약사, 공직, 학계, 병원약사, 제약회사, 미국 등 해외 약사와 자녀교육과 은퇴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선후배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진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생두·이범구·장우성·심종보 자문위원, 이민형·구본원 감사, 김호진 사무총장, 신향순·임은주·이은경·정재영·박채연·심재문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성균관대 약대 정규혁 학장, 김형식·김인수·윤유석 교수, 연구장학재단 김경호 이사장(보령약품 회장), 대한약사회 박호현 감사, 디에이치호림 김수지 회장(대화제약 고문), 전영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안영기 전 여동문회장,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미희 수석연구위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본부장, 관악구약사회 전웅철 회장,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회장, 코스맥바이오 김지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2017-11-30 10:32:00김지은 -
부산시약 "편의점 상비약 확대는 국민건강권 포기"부산시약사회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30일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는 국민건강권 포기를 표명하는 것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시약은 "보건복지부장관이 20개 품목을 고시 지정해 판매 업소에서 점주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교육을 실시했으나 애초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잉태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부산시약은 편의점주 교육이 있지만 실제 상비약 판매는 교육 받지 않은 단기 아르바이트생이 판매하고 있어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으며, 슈퍼형 가게에서 안전상비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까지 아무런 제재없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약은 "편의점에서 판매한 안전상비의약품 부작용보고 건수가 368건으로 제도 시행 후 3배 이상 증가& 54720;고, 이것은 공식 보고 집계된 수치에 지나지 않아서 실제 부작용 건수는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엇보다 부산시약은 "환자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복용케 함으로써 이후 발생하는 의약품부작용을 환자 본인이 고스란히 떠안도록 해 국가의 의약품관리 사후책임을 스스로 방기하고 있다"고 문제시했다. 부산시약은 "의약품부작용이나 슈퍼형 가게의 안전상비약 및 일반의약품 판매의 문제점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눈과 귀를 모두 닫고 있다.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대기업에 막대한 특혜를 주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서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부산시약은 복지부에 대해 ▲편의점과 슈퍼형 가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실태 및 위반행위 전수조사와 정부차원의 사후관리 대책 마련 ▲국민 의약품 접근성이 우선인지 의약품 안전성이 우선인지를 명확히 하고 향후 주요 보건의료 정책결정에 반드시 전문직능 단체와 협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심의 즉각 중단, 편의점 점주와 실제 판매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 실시 ▲의원과 약국이 연계되는 공공심야약국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정부에서 관리 지원등 제도 전면 개편 등을 촉구했다.2017-11-30 10:24: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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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 배려한 영등포내 약국 4곳 인증서울 영등포구 내 약국 4곳이 장애인과 노약자 배려 시설로 서울시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30일 지역 내 시설 4곳이 서울시로부터 '2017년 서울형 장애물없는 건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내 올해 인증대상 시설은 ▲영등포로 33 목동비즈타워 반석온누리약국 ▲경인로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행복한 약국 ▲국제금융로6길33 대화약국 ▲여의대로24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 성우약국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출입구의 접근로 확보,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자동문 출입문 설치 혹은 비상통화장치 설치, 점자표지판 및 점형블럭설치 등 편의증진법상 대상시설별 설치기준 의무항목을 적정하게 준수해야 한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서울시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이 우수하게 설치된 민간 시설물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재까지 서울시 내 총 82곳이 인증받았으며, 이중 올해 인증을 받은 약국까지 포함해 13곳이 영등포구 내 위치하고 있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로 인증받게 되면 서울시의 장애물 없는 건물 브랜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지고 관광안내 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에 수록, 서울시 홈페이지 관광안내서비스 지도에 등재되는 혜택을 받게된다. 영등포구는 이번에 선정된 약국들에 오는 12월 1일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를 시행해왔으며 현재 총 82개가 인증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경우 서울형 장애물없는 건물 인증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체인증 3개소, 부분인증 10개소 총 13개소로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시설이 장애물 없는 건물 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2017-11-30 09:55:37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