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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집행부 vs 의장단, 총회 개최지 자존심 대결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지를 놓고 의장단과 집행부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6일 정오 의장단과 만나 대의원총회 대전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장단은 총회 개최지 결정과 공고는 의장단의 업무라며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하자는 뜻을 재차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총회 개최일은 20일로 정해졌지만 개최지는 아직까지 미정인 상황이다. 집행부는 대전 유성관광호텔 계약을 완료하고 초청 외빈들에게 초대장까지 발송하는 등 사실상 대전 총회 강행방침을 정했다. 반면 의장단은 대전에서 총회를 개최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기존대로 약사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즉 본회 정관에 의거해 대의원총회의 일시 및 장소의 결정 등 소집 권한은 총회의장에게 있다는 것이다. 왜 총회 장소를 놓고 의장단과 집행부는 옥신각신하고 있을까? 먼저 대의원 구조가 조찬휘 집행부에 불리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즉 조찬휘 집행부가 우호적인 서울지역 대의원 장악에 실패했고 안건심의 과정에서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대의원은 110명이다. 전체 대의원의 32% 비중이다. 이른바 조찬휘 사람들이 대의원에서 배제돼 있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을 중심으로 한 '거대야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찬휘 회장이 서울시약사회 임원, 분회장, 분회 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서울지역 분회장과 대의원들이 조찬휘 집행부에 갖는 반감이 상당하다는 점도 부담이다. 결국 대전에서 총회를 개최하면 서울지역 대의원 출석률이 낮아지게 되고 원활한 총회 진행이 가능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반면 의장단도 대전 개최가 달갑지 않다. 일부 대의원들이 피선거권이 박탈된 문재빈 총회의장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명분 없는 대전 총회 개최를 수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 대전 총회 개최를 놓고 의장단과 집행부간 조율이 힘들어지면서 8일 열리는 최종이사회에서 격론이 예상된다.2018-03-07 06:27:16강신국 -
삼성서울, 스마트폰 처방 전송…대형병원 잇단 도입전국민 1인 1개 모바일 폰 시대를 맞아 대형병원이 처방전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처방전 전송, 각종 검사결과 확인에 처방전 전송까지 가능한 환자 전용 어플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귀가할 때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해 편의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개발된 이번 어플은 기존 여타 병원들이 운영해 왔던 전용 어플과 달리 모바일 결제와 원외 약국 처방전 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 방식은 우선 어플로 예약한 병원 진료과에 환자가 도착하면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고,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된다. 진료 후에는 어플을 통해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을 조회하고 진료비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해당 서비스를 구축한 업체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어플을 운영 중이며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대형병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병원의 처방전이 전자처방전 형태로 원외 약국들로 전송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약사사회에서는 전자처방전 전송의 담합 가능성을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측은 환자의 직접 약국 선택과 입력 방식이다보니 현재 일부 대형병원이 운영 중인 키오스크를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과 다를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 처방전을 환자가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제공된 원외 약국 중 한곳을 직접 선택해 전송하는 만큼 '환자가 수령해 약국에 제공한다'는 방식에서 기존 오프라인 처방전 발행 방식과 같다는 것이다. 해당 어플 운영에 들어간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최근 원외약국들을 대상으로 처방전 전송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약국들은 시스템상으로는 환자가 직접 약국을 선택해 전송하고 시스템 상에서 환자 정보가 암호화 돼 있다보니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는 반응이다. 인근의 한 약사는 "현재 시범사업 단계로 처방전 전송 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점검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들어 하루 한두건 정도 어플을 통해 처방전이 전송되고 있는데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키오스크 전자처방전 전송과 방식에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현재는 사용자가 적어 담합 가능성을 제기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가 늘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잘 사용되면 병원과 환자, 약국 모두 편리하고 비용도 절감될 수 있지만 어플 시스템 상에서 배제되는 약국 등은 처방전을 받을 수 없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18-03-07 06:24:14김지은 -
광명시약, 부럼세트 나누고 회원 모여 전통놀이 즐겨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정성학)는 지난 3일 광명시약사회관에서 2018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척사대회는 2월 말 리모델링으로 강의실을 새로 확보해 처음 공개한 광명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정성학 회장은 척사대회에 앞서 이틀 동안 120여 곳의 회원 약국을 방문해 약국 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부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 여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 식사를 준비해 척사대회 의미를 더했다. 시약사회는 척사대회와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해 회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2018-03-06 16:53:27정혜진 -
"올 한해 무탈하길"...포항시약, 시산제 열어경북 포항시약사회(회장 이문형)가 지난 4일 비학산 무제등에서 신년 산행 및 시산제를 진행했다. 신년 산행과 시산제는 포항시약이 매년 개최하는데, 한 해 회무가 무탈하고 포항시약사회가 발전하길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는 전계환 약사의 축문, 이문형 회장의 초헌,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의 아헌, 권중헌 자문위원의 종헌으로 진행됐다. 이문형 회장은 "올해 첫 시작인 신년산행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두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옥 경북약사회장, 함기인 경북약사회 총무위원장, 이승석 경북약사회 사무국장 외에 포항시약사회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18-03-06 16:47:40정혜진 -
"복지부, 의협 비대위 삭발에도 문케어 태도 안일"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보건복지부의 문재인 케어 의정협의체 대응 태도를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달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비대위원장 삭발까지 단행하며 문케어 관련 의료계 요구에 구체안을 내놓을 것을 요청했는데도 복지부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중이라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 일방적인 예비급여 고시 철회, 신포괄수가제 확대 계획 철회, 문케어 협상창구 비대위 단일화에 대한 어떤 진솔한 대답도 없었다는 게 비대위 주장이다. 6일 비대위는 "지난 5일 열린 제9차 문케어 의정협의체에서 복지부는 의료계 요구에 명확한 답변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 했다. 차기 회의에서 입장을 제시하겠다고만 답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복지부가 곧 개최될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관련 혼란스런 의료계 상황을 틈타 무성의한 태도를 견지중이라고 보고 있다. 결국 대외적으로는 문케어 관련 의료계 대화를 요청하는 것 처럼 하면서 실상은 복지부 계획대로 문케어를 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비대위는 "수가현실화, 심사체계개편, 공단개혁에 대한 복지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다"며 "의협회장이 누가 되던지 상관없이 비대위 수임사항인 문케어 저지에 목숨을 걸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과 대국민 홍보를 병행하고, 의료를 멈추는 극한 선택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3-06 15:24:35이정환 -
식약처, 오메가3 제품 모니터링…시장판도 변화 예고식약처가 오메가3 함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국가에선 양질의 제품 판매 활로가 열릴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식약처가 개정 공고한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는 그간 약국가에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던 오메가3 함유 건기식의 산패율 부분이 포함됐다. 이번 개정 고시에 따르면 오메가3 산패를 관리하기 위해 그간 규정에 없었던 '산가(Acid Value)'와 '과산화물가(POV)' 규정이 새롭게 생겼고, 기준은 '산가'의 경우 3.0 이하, 과산화물가 규격 기준은 5.0 이하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이번 개정 고시 이전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오메가3 산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터링 제품 중에는 식약처가 이번에 마련한 산패 관련 기준에 미달되는 제품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정 고시를 앞두고 지난해 말 산패 기준 설정을 위해 선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면서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이 대상이 됐고, 지방청 별로 진행됐다. 이번 규정 마련에는 제품을 유통 중인 업체들의 의견도 일부 수렴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메가3 제품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메가3 제품의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 제품 중 해외에서 수입된 유명 오메가3나 국내 생산 제품 중에도 규제 시행 이후에는 산패 기준에 미달돼 판매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번 식약처 모니터링에 약국에서 매출이 비중이 큰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제품의 산패도가 이번 개정 고시 기준에 미달된다면 판매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약국에서 오메가3 제품 스위칭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국내 오메가3 허가기준에 산패 검사 항목 자체가 없었다보니 산패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제대로 관리한 제품이 몇개나 될지 우려된다"면서 "현재는 소수 업체만 오메가3 원료를 TOTOX 밸류 값 기준치 25보다 훨씬 낮은 5 이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더불어 약사들은 기존에 마련돼 있지 않던 오메가3 산패의 일부 규격화가 이뤄질 수 있단 점에선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미진한 부분도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오메가3 산패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아로파협동조합 측은 식약처가 마련한 이번 기준에서 과산화물가와 더불어 애니시딘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두고 완벽한 산패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로파협동조합 김진수 이사장은 "최소한의 규격 기준이 생겨 다행이지만 1차 산화인 과산화물가는 포함됐지만 2차산화물인 애니시딘이 기준에서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애니시딘을 검사하지 않으면 오히려 산패도가 높은 제품에서 과산화물가가 낮아져 양질 제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학술 논문에서 산패된 오메가3 제품을 복용할 경우 인체에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도 있다"면서 "정확한 산패 측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준이 개선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8-03-06 12:25:51김지은 -
송파 문전약국, 영업중단 지속…거래도매 전전긍긍지난달 27일 돌연 영업을 중단한 문전약국이 6일 현재까지 문을 열지 않자 거래업체와 병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소재 대형병원 인근 문전 K약국이 예상과 달리 6일 오전 현재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K약국은 일주일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영업을 중단해 환자와 주변 약국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래 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연락을 취해도 약국 관계자들과 통화가 되지 않아 불안감이 조성됐다. 한 업체 관계자는 "마침 결제일인 28일을 앞두고 문을 닫고 연락도 되지 않아 폐업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으나, 주변 약국에서 5일 월요일에는 문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5일도 문을 열지 않았고, 약사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이 문을 닫은 지 8일차가 되면서 주변 병원이나 지자체도 대처에 나섰다. S구 보건소 관계자는 "5일 오전 약국에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 있어 대표약사에게 연락을 해도 받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폐업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주변 약국에 K약국과 연락이 되면 만약 폐업할 경우 폐업신고를 접수하라고 전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약국이 주 처방을 받는 병원은 원내 처방전 발급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6일도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환자 불편을 피하기 위해 K약국을 키오스크 약국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한 약국 거래업체 관계자는 "환자가 선택한 약국이 영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느냐. 키오스크는 바로바로 약국 현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거래 도매업체 몇 곳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회자되고 있다. S도매, B도매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6일까지 상황을 보고 대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2018-03-06 12:24:35정혜진 -
서수원에 1천병상 종합병원 건립…약국 등 상권도 조성서수원 지역에 1000개 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설립된다. 일단 2020년까지 450개 병상 규모 병원이 개원한 뒤 병상수가 늘어난다. 인근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평동·서둔·구운·금곡·호매실·입북동 등 서수원 지역 6개 동 20만 명 주민들의 지역 보건의료 환경 향상과 함께 약국, 근린시설 등 신규 상권도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6일 수원시와 덕산의료재단은 시청 상황실에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용지 확보, 토지 매입, 부지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 역시 법령에서 허용하는 최대치 규제완화로 병원 설립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덕산의료재단은 1000개 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는데, 1단계로 2020년까지 450개 병상 규모로 개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병원 취업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 지역업체가 참여토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도 합의했다. 양 기관은 확정되지 않은 부지 선정부터 병원 설립까지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서수원 지역 주민에게 선물과 같은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민선 6기 임기 내 시작한다"며 "병원이 완공되면 서수원 주민들이 부족함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직 이사장은 "지금껏 쌓아온 병원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 의료 인력을 토대로 지역사회 시민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에서 병상 100개 이상, 7개 이상 진료과목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팔달구), 아주대학교병원(영통구) 등으로 모두 도심 내지는 동수원권에 있다.2018-03-06 12:12:47이정환 -
SNS 통해 스테로이드제 판매한 무자격자 '벌금형'SNS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무자격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최근 약사 면허 없이 총 841회에 걸쳐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의약품 2억5000만 원 어치를 판매한 A씨에게 벌금 3500만 원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17년 7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카카오톡 메신저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의약품을 판매했다. A씨는 한번에 적게는 수 만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이 넘는 돈을 계좌로 받고 구매자에게 의약품을 배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A씨가 범행으로 얻은 수익은 의약품 판매대금 합계액인 2억5000만 원보다 상당지 적은 3500만원 정도로 보고 약사법 제93조 제1항 제7호, 제44호 제1항에 따라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최근 무자격자에게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도 처벌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2018-03-06 12:10:29정혜진 -
"의사 약품 처방료 부활시켜 진료비와 별도 지급해야"의사의 의약품 처방료를 진료비에 포함시키지 말고 별도 산정·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 많은 약물 중 개별 환자 상태와 특성, 기왕력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 최적 조합을 선택하는 처방은 고도 전문성이 요구되므로 의사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다. 6일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는 의사 처방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문제"라고 피력했다. 임 후보는 "처방료를 별도 산정하지 않는 것은 의사 진단과 처방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료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인식에서 비롯된 현실"이라며 "봉합술, 절개술, 단순처치, 이물제거술 등 여러 치료 술기 수가가 따로 산정된 것 처럼 약물처방도 별도 수가로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건강보험공단이 일방적으로 건강검진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것도 지적했다. 이 안은 수검자 마다 다른 항목의 검진항목으로 구성해 일선 검진기관 혼선을 야기하고 행정부담도 증가시킨다고 했다. 수검자와 의료기관이 현실적으로 당일 수행이 불가능한 생활습관 평가를 강제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했다. 임 후보는 "공단 개선안은 의료인과 검진기관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한 편의적 개악"이라며 "복지부와 공단은 즉시 처방료 부활 관련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 의료계와 협의를 시작하라"고 덧붙였다.2018-03-06 10:31:4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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