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선거 당락 가를 전자투표 시작…내일 당선자 결정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전자투표가 21일부터 개표일인 23일 저녁 6시 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부터 별도 우편투표 신청자를 제외하고는 전자투표가 기본 적용되면서 온라인 다득표 후보가 회장 당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신고된 회원 12만1880명 중 4만4012명을 유권자로 확정했다. 이중 우편투표 신청자는 1291명으로 4만2721명이 전자투표 유권자다. 21일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6인은 남은 선거기간동안 일정대로 유세를 끝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6명 후보들이 다자 경쟁구도로 치열히 선거유세전을 펼친 만큼 누구 하나 유력한 당선 후보를 꼽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판세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 박빙승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의료계 핫이슈 '문재인 케어'와 의협 비대위를 축으로 한 전국의사대표자 대회와 같은 '대정부 투쟁 옥외집회'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이라고 했다. 후보자 6인 간 박빙경쟁을 이유로 투표자들의 표심이 여섯 갈래로 갈라지면 의협회장 당선인으로서 대표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 5명 후보가 출마한 지난 39대 선거는 총 선거율 31%·총 투표자수 1만3780명을 기록하고 당선된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상위 랭커 3인이 모두 3000표대 초반 득표수를 얻은 바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전자투표가 기본 적용됐더라도 투표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번과 비슷한 30%대 투표율을 보일 것"이라며 "투표법의 문제가 아닌 선거 자체에 무관심한 의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6인 후보자들의 득표율도 압도적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개표일을 이틀여 앞두고 후보 6인은 "선거출마 의사를 밝힌 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면서 의료계 면면을 살피며 개선점과 현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추무진 후보(기호 1번)는 "참 어려운 선거기간이었다. 각계, 각층 의사회원을 한 분씩 만나면서 의사 삶의 현실과 고충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부족한 회장임에도 응원하고 질책하신데 큰 절을 올리는 심정으로 유세에 전력했다. 승패를 떠나 회원들의 따뜨산 마음을 가슴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동훈 후보(2번)는 "(이번 선거가)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도와준 의료계 팀원들, 친구들, 성원해주신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제40대 의협회장 선거가 협회 변화와 개혁을 통한 의료계 통합의 길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후보(3번)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의료현장을 체감한 것이 스스로에게 큰 자양분이 됐다. 대형병원, 2차병원, 수련병원, 개원가를 모두 돌며 확인한 것은 의사들이 처한 현실속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며 "절대적인 개혁과 투쟁이 필요하고, 이대로 버틸수만 없다는 회원들의 뜻을 품고 남은 유세기간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수흠 후보(4번)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을 모두 돌면서 느낀점은 손에 꼽을 정도의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의원 살림살이가 점점 척박해져가고 있다는 것과 문케어는 반드시 막아내야겠다는 것"이라며 "많은 회원들을 만나 깊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이번 선거는 여느때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당선된다면 앞서 밝힌 공약을 현실화시키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숙희 후보(5번)는 "많은 의사회원들이 진료에 지치다보니 선거에 관심이 없는 것을 느꼈고 아쉬웠다. 최대한 투표율을 높이고 의료계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문케어 등으로 의료계 현안이 심각하다면 선거 참여 자체가 외부에 우리 절박함을 알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의사회원들이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도 "이제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생각한다. 의사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다만 아직 선거가 진행중이고 어떤 측면에서는 이틀남은 지금부터가 선거 향배를 가를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18-03-22 06:17:15이정환 -
동대문구약, 올해 주요 여약사위원회 사업 논의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이진우, 위원장 유옥하)는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제1차 여약사 지도위원 간담회 및 제1차 여약사 위원회 월례회'를 진행했다. 이날 안건은 2018년도 여약사위원회 사업 계획, 2018년도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건 등으로, 여약사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사업 계획과 진행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진우 여약사담당 부회장과 유옥하 여약사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18-03-21 16:17:35정혜진 -
대전협 "전공의 폭행 근절법 발의 환영"전공의들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전공의 폭행 근절안이 담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수련전문과목별 지정취소 가능, 폭력 등 사건을 행한 지도전문의 자격제한,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 평가위원회에서 폭력 등 문제 심의, 전공의 이동수련 절차 현실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안치현 회장은 "전공의 폭력과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 근본 해결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며 "윤소하 의원 대표발의 법안은 전공의 기본 인권과 환자 안전을 위해 통과돼야 할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2018-03-21 13:59:59이정환
-
카카오, 유비케어에 420억 투자...모바일 처방 시대온다4차산업혁명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약국 환경을 바꿔놓고 있다. 자동조제기와 처방전 입력 키오스크에 이어 이번에는 병원과 연동된 모바일 IT 시스템이다. 업계는 병원부터 약국까지 '모바일 원스톱 시스템'이 일반화되기 까지 걸리는 기간에는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만 이미 대세는 모바일 시스템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이같은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은 최근 카카오의 행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유비케어에 420억원을 투자, 2대주주로 등극했다. 카카오는 SNS를 기반으로 성장해 관련업체와 연계해 택시, 온라인쇼핑, 장보기, 네비게이션 등 사업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다. 업계는 헬스케어IT업체인 유비케어 투자가 '카카오헬스'로의 첫걸음이 되지 않겠느냐 예상하고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유비케어는 그간 전통적인 B to B 업체였으나, 최근 제약 데이터 기반 사업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 영역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카카오는 지난해 병원진료 예약·접수 어플 '똑닥' 개발사 비브로스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 유비케어에 투자해 헬스케어 산업 진출로 해석할 여지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헬스케어IT 시스템은 대부분 병원 진료 예약과 수납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이는 조만간 처방전과 약국 안내로 접점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진료서비스의 최종 단계는 처방전을 통한 약국의 조제와 투약"이라며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IT 시스템에서 처방전과 약국 연결은 빼놓을 수 없는 블록이다. 곧 병원은 물론 약국 처방전 접수 프로그램, 약국 청구프로그램, 약국 수납프로그램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투자를 받은 유비케어 역시 자연스레 이러한 수순을 밟고 있다. 유비케어는 카카오와 함께 '똑닥'에 투자, 최대주주로 있는 상황이다. 올해 안에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처방전 발급과 약국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일 전망이다. 일찌감치 신호탄을 쏜 레몬헬스케어도 병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엠케어'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다. 엠케어 역시 병원 진료 예약과 수납,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모바일로 대신할 수 있다. 포씨게이트는 별도의 어플을 깔지 않아도 병원 내 모든 서비스와 동선을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큐어링크'를 개발해 약 4개월 전 대형종합병원 시행에 들어갔다. 포씨게이트는 일반인들이 병원 진료만을 위해 별도 어플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톡 옐로우ID를 활용했고, 병원 내 동선까지 안내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씨앤소프트는 병원 키오스크 시스템을 약국용으로 개발, 설치 약국 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아산병원 문전약국에 처음으로 설치한 이후 지금까지 신규 가입을 문의하는 약국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약국 청구프로그램이나 처방전 바코드 리딩 프로그램 등을 보유한 IT기업들도 각자 '전자처방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모바일 처방전 발급·처리 기술이 이미 일찌감치 개발 완료됐음에도 업체들이 망설이는 것은 처방전 유입에 예민한 약국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가 약국의 처방전 유입 판도 자체를 근본부터 바꿔놓을 수 있어, 약사와 약국 관련 단체와 업계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한 약국IT업체 관계자는 "처방전은 무엇보다 예민한 문제다. 많은 이유로 인해 헬스케어 모바일결제는 최소 5년 이상은 더 지나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다만 특정 단체의 반대가 있어도 큰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대세는 모바일, 자동화, IT시스템 도입 쪽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2018-03-21 12:30:24정혜진 -
요양급여 지급일 '제자리'로…약국들 결제·지출 혼란메르스 사태로 조기지급된 요양급여가 연내 2015년 이전으로 정상화 수순을 밟자, 일부 약국이 결제와 지출 일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20일 약국과 관련업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한달에 하루 씩 요양급여 지급이 늦춰져 약국들이 직원 월급 지급이나 각종 결제일을 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초 '메르스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 종료' 방침을 안내했다. 그간 정부는 약국이 급여를 청구하면 기존 22일에서 10일 후로 급여를 조기지급해왔다. 그러다 메르스 사태가 종료된 이후에도 수차례 연장 시행해왔고, 올해부터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공지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하루씩 지급일자가 늦춰진다. 즉, 지난해 12월까지는 약국이 청구를 하고 10일 후 급여가 지급됐다면, 1월에는 11일 후, 2월에는 12일 후로 하루씩 지급일이 늦춰져 올해 12월에는 22일 후 지급되는 식이다. 다만 심평원 심사 지연으로 인한 예외적 90% 조기지급은 시행규칙에 따라 종전대로 시행된다. 그렇다면 정부가 조기지급 종료를 공지했고 1월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음에도 약국들이 3월 중순이 넘은 이 시점에 혼란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업계와 약국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또 지금도 대부분 약국들은 지급기일이 정상화되는 걸 아직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예를 들어 월말 일 청구하면, 다음달 2주차에 급여 80%가 지급되고, 마지막 주에 나머지 20%가 지급됐다"며 "이게 정상화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도 "금융비용 할인을 받기 위해 약국들이 의약품 대금을 일찍 결제한다. 또 요즘은 포인트를 쌓기 위해 거의 모든 약국이 카드 결제를 하다 보니, 급여 지급이 늦춰지는 사실이 유통업체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월과 2월, 3월에 걸쳐 지급일이 하루씩 벌써 사흘이 늦춰지자, 약국들이 서서히 조기지급 정상화 방침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결제액이 큰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지급일 정상화가 서서히 이슈가 되고 있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올해 12월이 되면 작년보다 12일이 늦춰지는 것이다. 이를 인지한 일부 약국 중심으로 곤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년 동안 청구 후 10일이면 급여를 받아온 약국들이 많아 어떤 약국은 직원과 근무약사 급여일을 늦춘다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지금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해도, 월말에 한꺼번에 청구하거나 결제액이 큰 약국들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월말 청구에서 주 단위 청구로 시스템을 전환하는 약국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2018-03-21 12:27:33정혜진 -
약국 등 가맹점 MS단말기 쓰면 과태료 500만원오는 7월 20일부터 약국이 카드 결제 보안단말기(IC단말기 등)로 교체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관리가 강화되자 금융당국이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보안단말기(IC단말기 등) 미사용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강화해 부가통신업자 및 가맹점의 보안 단말기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하다. 약국 등 가맹점은 7월 20일까지 보안단말기로 교체 해야한다. 먼저 부가통신업자가 자신이 제공한 신용카드 단말기를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 해당 부가통신업자 및 그 임직원에 대해 시정명령, 주의·경고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약국 등 가맹점이 미등록 단말기를 설치·이용해 과태료를 부과 받은 뒤에도 위법사유를 해소하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사가 가맹점 계약을 해지토록 의무화된다. 가맹점이 개인(사업자)인 경우 과태료 금액은 현실에 맞게 2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법인 가맹점은 5000만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금융위는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7월 차관·국무회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2018-03-21 12:23:58강신국 -
병원약사들이 본 주사제 조제 문제는 결국 인력·수가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 사건을 계기로 국내 병원들의 주사제 사용 실태 점검과 전문약사 감사, 무균조제 환경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사미래발전연구원(원장 이범진) 병원약제분과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주사제 사용과 관련된 감염관리 개선방안 및 약사의 역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들은 국내 병원에서 주사제가 제대로 관리되고 전문적으로 조제되지 않는다면 이 과정에서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태와 다나의원 주사제 재사용 문제 등이 불거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김귀숙 약사는 주사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김 약사가 소개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의료진의 부주의한 주사 사용으로 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겪는 환자 수는 지난 2011년, 2015년을 비교한 결과 4년간 80%가 증가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다나의원의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선 C형 감염 감염자가 78명 발견됐으며, 장기간 지속된 주사기 재사용과 관련한 혈류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 사건의 경우도 최종적으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이 과정에서 주사제 재사용이 원인이 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김 약사는 주사제 감염 경로로 주사제의 제조나 보관과정에서, 주사제 분주나 투여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사제 자체 또는 의료진의 손이나 주사제 관리, 도구와 장치의 멸균상태 여부에 따라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약사는 병원에서 주사제가 안전하게 사용되기 위해선 병원과 의료진, 인력과 시설 등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한 주사제 조제를 위해선 의료진의 감염 관련 체계적 교육 시스템과 개발, 지속적인 교육과 동시에 안전한 주사제 투약법 준수여부 모니터링 필요하다"며 "1회 투약을 위한 소용량 생산, 적정 인력과 장비 확충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환자안전 관련 적신호 사건 보고 의무화와 보고학습시스템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배혜정 약사도 안전한 주사제 사용을 위해선 생산과 인력, 시설, 수가 부분에서 전방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약사는 “의료기관 내 약사 인력 기준 개정과 조제보조 인력 제도화를 통한 인력 개선과 주사제 무균조제료, 전담 약사 인력에 대한 수가 책정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의료기관의 무균조제 시설 지원과 제약회사의 다양한 주사제 규격, 종류 생산도 안전한 주사제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8-03-21 12:21:11김지은 -
약준모, 의약품 불법직구업체 경찰서 고발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의약품 불법 해외직구업체를 직접 경찰 고발했다. 특히 약준모는 대기업 운영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불법 직구를 방관하고 약품 판매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취득중이라고 지적했다. 21일 약준모는 "온라인클린팀이 확인한 의약품 불법 해외직구업체 2곳을 경찰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직구가 대중일반에 활성화되면서 약사법으로 금지된 의약품까지 불법 직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불법 직구업체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해외에서 직접 영업을 하는 경우 피의자 특정이 불가해 기소가 불가능한 점을 악용중이라는 게 약준모 설명이다. 또 국내유명 포털사와 온라인 쇼핑몰들은 직구업체들이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중인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고 되레 수수료를 얻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 약준모가 고발한 2곳은 각각 진통제와 동물의약품을 국내 포털 중개거래 등을 통해 대중판매하고 있었다. 약준모는 이번 고발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온라인 의약품 쇼핑 중개거래로 수익을 얻는 포털사이트에 불법 직구 중개중단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임진형 회장은 "불법 직구업체들이 법망을 피해 포털사이트 중개거래 수법으로 국내 유통을 지속중"이라며 "중개거래 업체 역시 커미션을 챙기고 있었다. 불법 해외직구 수수료와 해외직구를 차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2018-03-21 11:15:08이정환 -
복약상담·메디컬푸드 활용 약국경영 세미나 열린다메디컬푸드 임상연구회가 약사들을 대상으로 '당뇨, 원인을 알아야 치료법이 보인다'를 주제로 2차 세미나를 진행한다. 질환 특성과 원인 등 정보기반 복약상담과 메디컬푸드를 통한 약국경영 전략이 세미나 핵심이다. 메디컬푸드 임상연구회는 약사 4명과 메디컬푸드 연구개발자 박명규 박사가 운영중인 케이메디쿱이 발족한 단체다. 21일 임상연구회는 오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대한약사회 1층 대강당에서 2차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세미나는 내달 5일을 시작으로 당뇨병 병태 생리와 합병증,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 에너지 대사와 당뇨, 당독소와 당뇨합병증 관리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경희대 의과대학장을 역임한 김영설 전 교수와 KT&G생명과학 연구소장을 지낸 박명규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중인 1차 세미나는 '메디컬푸드로 우리동네 소문난 약사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인슐린 저항성과 당독소증 등을 강연했다. 임상연구회는 각 질환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과 처방 제공으로 다수 약사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매회 40여명 이상 약사들이 참석중이며 강연을 통해 메디컬푸드 등을 약국 경영에 적용시킬 팁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회가 지원중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질환과 증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차별화 된 처방과 약국 경쟁력을 갖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규 박사는 "약국 자가 검사, 상담기법과 환자별 대응에 대해 공유하고 타 약국과 차별화된 전략과 관점을 제시하며 다양한 임상 사례를 보여주는 데 역점을 뒀다"고 했다. 한편 2차 세미나는 후원사인 케이메디쿱 홈페이지(http://www.k-medicoop.com/default/main/main.php)에서 사전 신청가능하다.2018-03-21 09:51:27이정환 -
레몬헬스케어, '엠케어'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축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근수)에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 '강남세브란스'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핵심은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병원 이용자는 이동 동선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로 진료를 간편하게 안내받으며 진료비 수납은 물론 실손보험 바로청구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까지 앱 하나로 해결한다는 점이다. 이번 '강남세브란스'에는 모바일 진료 예약 및 맞춤형 진료 안내와 함께 실내 내비게이션·처방조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함께 실행되므로 환자는 앱을 통한 실시간 진료비 내역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진료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측은 "기존 시스템과 '강남세브란스' 앱이 다른 점은, 외래환자 뿐만 아니라 입원환자와 건강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등록된 환자 번호로 회원가입을 할 경우 입원환자들은 간호 요청 및 식단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환자의 경우 건강검진 결과 조회 및 대사증후군 조회 서비스 등 특화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향후 실손보험 바로청구 및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등 주요 서비스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를 본격적인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고 있다.2018-03-21 09:28:32정혜진
오늘의 TOP 10
- 1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2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3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4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5약사회-제약사 공동개발 건기식, 한약사 약국 판매 '논란'
- 668개사 몰리더니…트라젠타 제네릭 점유율 '고작 20%'
- 7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8[전문가 칼럼] 상가임대차 10년, 약국 권리금 포기는 금물
- 9난소암 신약 급여 순풍…치료 전략 세분화 기대감↑
- 10강원호 대표, 유나이티드 최대주주 등극…실적으로 승계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