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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소모품 대행청구 약국 보존서류 확인하세요"당뇨병 소모성 재료 전산 대행청구시 약국이 보관해야 하는 서류와 보존기간을 다시 한번 체크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당뇨병 소모성 재료 전산청구 관련 약국 보존서류와 보존기간에 대해 다시 안내했다. 공단은 요양비 제도를 통해 당뇨병 소모성 재료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고 요양비 지급 신청은 환자가 직접 공단에 서면 청구하거나 약국이 당뇨병 환자를 대신해 전산(웹EDI)으로 대행 청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선 약국에서 전산(웹EDI)을 통해 요양비 대행 청구시 약국이 보관해야하는 서류 및 보존기간에 대해 혼선이 있다는 것. 먼저 약국 요양비 전산 청구시 보존서류는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처방전(의료기관 발행)이 있다. 다만 서면청구 시에는 처방전을 공단에 제출하므로 별도로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은 ▲요양비 청구 위임장이다. 약국에서 전산(웹EDI)으로 대행 청구시, 해당 환자에게 최초 1회 위임장 수령하게 됐다. ▲신용카드매출전표 또는 현금영수증과 거래명세서(약국 발행)를 보존해야 하는데 사본 보관 가능하며 거래명세서에는 약국명, 제품명, 단위, 수량, 단가 기재해야 한다. 보존기간은 청구일로부터 3년간 자체 보관해야 한다. 한편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 전산청구는 환자가 본인부담 10% 지불하고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수령한 경우 약국 대행청구 가능하다. 약국 대행청구 시 환자는 '요양비청구위임장'을 작성해야 한다. 환자가 구입금액 전액을 지불했거나 본인부담 10% 지불하고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 약국 대행청구는 불가능하다. 약국은 '요양비청구위임장'이 있는 환자의 요양비 청구에 한해 대행청구를 할 수 있고 대행청구 하는 약국은 ▲요양비청구위임장 ▲처방전▲영수증(사본가능) 기타 필요한 서류를 청구일로부터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현금(카드)승인번호 없는 건은 전산청구 불가능해 서면청구만 가능하다.2018-04-04 12:26: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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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미세먼지' 마스크 세탁했더니 성능 23% 감소약국이나 마트에서 구입해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착용하는 보건용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보건용 마스크 세탁을 했더니 미세먼지 차단 성능은 4분 1가량 감소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쓰는 보건용 마스크 39개, 방한대와 같이 면으로 만들어져 공산품으로 유통되는 일반 마스크 11개 등 32개 업체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결과 보건용 마스크 KF80 등급은 평균 86.1%, KF94 등급은 평균 95.7%, KF99 등급은 평균 99.4%로 모두 기준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보였다. KF는 Korea Fiter의 약자로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이다. KF 뒤에 붙은 숫자는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 인증 기준이자 등급으로 KF80은 80%이상, KF94는 94%이상, KF99는 99%이상 입자를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로 KF 뒤에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성능이 높아진다. 연구원은 "분진포집효율(미세먼지 차단 성능) 시험은 보건용 마스크 KF80 등급의 경우 평균 0.6㎛ 지름의 입자를, KF94 등급은 평균 0.4㎛ 지름의 입자를 생성해 실험하기 때문에 입자의 크기가 더 큰 미세먼지 PM2.5, PM10에 대해서는 훨씬 높은 차단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산품으로 나온 일반 마스크의 경우 분진포집효율 시험 결과 평균 46%에 그쳐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비누로 손세탁한 후 다시 분집포집효율 시험을 한 결과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세탁 전보다 22.8% 가 감소됐다. 연구원은 "마스크를 세탁할 경우 정전기적 흡착 능력이 없어지거나 필터 조직이 물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권 원장은 "마스크는 개인이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 부터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꼭 KF94 등급이 아니더라도 KF80 등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PM10은 물론 PM2.5까지 충분히 차단 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8-04-04 12:00:50강신국 -
이대목동 의료진 구속…보건의료계 일제히 규탄법원이 신생아 집단 사망 책임을 물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보건의료계는 공분과 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건의료계는 경찰과 검찰에 이어 법원까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의료진을 구속하는데 동참했다며 비판중이다. 4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다수 보건의료단체는 법원 영장 발부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이 구속되자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다. 피의자 신분인 의료진들의 주거지, 병원 근무지 등을 압수수색해 모든 증거 자료를 확보한데다 사건 후에도 병원 진료를 지속중이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 항변에도 구속이 결정된 것은 마녀사냥이라는 게 의료계 논리다. 산과의사회는 "국과수 부검과 질본 역학조사만으로 감염관리 책임 미흡을 물어 법원이 의료진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산부인과 의사들에게는 충격"이라고 평했다. 산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대한민국 영유아 사망률은 미국, 영국 다음으로 낮다. 신생아 중환자실 의사 노력이 빚은 결과"라며 "국내 미숙아 생존율은 미국, 일본의 85%~90%와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2008년 기준 미숙아 생존율은 93%, 초미숙아 생존율은 90%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충훈 산과의사회장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의사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다. 저수가 의료보험제도가 만든 열악한 신생아 중환자실 환경이 근본 원인"이라며 "비상식적 의료정책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는 대신 의사를 희생양으로 삼는 비상식적 법 집행을 재차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소청과의사회도 법원의 의료진 구속영장 발부는 의사 마녀사냥에 동참한 꼴이라고 비난했다. 공정함을 가장 중요시해야 할 법원이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의사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웠다고 했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법원 영장 발부로 국내 신생아 중환자 진료체계는 근본부터 허물어져 참혹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환승 판사에게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청과 전공의와 교수들이 신생아 중환자실 업무에 종사하며 숭고한 의업을 행하기보다 감옥에 갇히고 전과자가 되는 상황을 막기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협도 법원마저 보건의료계의 이대목동 의료진 불구속 수사·재판 요구를 묵살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냈다. 간협은 "지금껏 입건된 간호사들은 수사에 성실히 임했고 증거인멸 시도는 전혀 없었다. 법원이 수간호사와 주치의 등 의료진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불구속 수사 원칙에 위배된다"며 "향후 간호사들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수사·재판을 받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대목동 의료진 구속에 전국의대 교수협의회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묵묵히 진료를 해오던 의사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구속 재판으로 의료진 책임으로 전가하면 향후 진료에 부정적 영향이 뒤따를 것이란 주장이다. 교수협의회는 "정부는 그 동안 적정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대학병원 환자 편중현상을 야기했다. 공공의료 조차 민간의료기관에 의존하면서 불합리 의료수가를 위해 상급종병 의료기관 평가 등으로 줄을 세웠다"며 "국내 보험제도의 태생적 모순이 신생아 사망을 야기한 공범이다. 근본 해결책을 찾는 노력없이 의료진을 구속시키는 것은 여론만을 의식판 결과"라고 꼬집었다.2018-04-04 11:03:34이정환 -
마포구약, 초도이사회서 주요 사업계획 논의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3일 관내 음식점에서 2018년도 제1차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및 자문위원 42명 중 26명 참석 6명 위임으로 과반수 성원됐으며 구약사회는 2018년도 위원회별 주요 업무보고와 신임 반장 이사 보선을 진행했다. 또 오는 29일 제11회 전회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약국 간판청소 사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18-04-04 10:30:42김지은 -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 결국 구속…"증거인멸 우려"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의료진 3명이 4일 새벽 구속됐다. 주치의 ㅈ 교수, 감염·위생 관리 지도 책임 ㅂ 교수, 간호사 관리·감독 책임 ㅅ 수간호사가 구속 대상이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사망 신생아에 투여된 주사제를 직접 만진 간호사 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또 숨진 신생아들이 사망 전날 맞은 지질 영양 주사제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경찰이 조 교수 등을 과실치사 혐의로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이 확정되면서 의료계 거센 반발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 병원협회, 병원의사협의회,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여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 다수 의사단체는 경찰 구속영장 발부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일제히 반대 입장을 냈었다. 의협 최 당선인은 3일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은 마녀사냥"이라며 법원 앞 1인시위에 나선 바 있다. 전반적인 국내 의료시스템의 문제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건을 의료진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의료계 시각이다. 특히 구속영장과 관련해 의료계는 수 개월 간 여론의 뜨거운 관심 속 수사를 받은 이대목동 의료진이 증거인멸 시도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는데도 경찰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문제라고 비판했다.2018-04-04 09:21:22이정환 -
서대문구약, 6년째 지역 내 극단 '세로보기' 후원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장은선)가 후원 중인 극단 세로보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연극 '일등급인간'을 공연했다. 구약사회는 올해로 6년째 극단 세로보기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로보기는 서강대 언론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뤄진 극단으로, 신인 배우와 연출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후원과 관련해 약사회는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던 장은선 회장이 후원이 적어 어려움을 겪던 극단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며 "정책 결정에 언론과 여론이 중요한 시대에 구약사회는 예술을 매개로 언론계와 오랜 끈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극단 세로보기 주종현 대표는 연극 관람을 위해 참석한 장은선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2018-04-04 09:16:27김지은 -
약국, 임테기·배테기 판매 고전…저가공세 등 원인"동네에 약국 5곳을 돌았는데 배테기가 없다네요. 약국에선 이제 안파나요?" "온라인몰 비교해보니 가격이 두배 이상인데요. 웬만하면 약국에서 사지 마세요." 약국에서 사야할 대표 제품이던 임신 진단시약과 콘돔까지 이제는 약국 밖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굳어져 가고 있다. 몇 년 사이 약국에서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대표 제품에는 가임기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임신테스트기와 배란테스트기가 있다. 임신, 배란테스트기의 경우 2015년 체외진단용 의약품에서 의료기기로 전환된 후 온라인과 의료기기 판매업소를 통해 구입이 가능해진 게 판매율 하락에 직격타가 됐다. 의료기기로 전환되면서 온라인몰은 물론 마트와 편의점에 이어 다이소, H&B스토어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처 확대, 온라인몰의 저가 공세에 밀려 약국은 기본 판매량 감소는 물론 소비자와의 가격 갈등까지 겪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이들 제품을 약국의 기존 판매가보다 20~30%는 기본이고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판매 자체를 포기하는 약국도 적지 않다. 임신테스트기의 경우 급하게 찾는 환자가 있어 재고를 소량 구비해 놓는다 해도 배란테스트기의 경우 제품 자체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무엇보다 찾는 고객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라며 "어쩌다 한번씩 찾는 환자를 감안해 유통기한 내 반품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를 제품을 떠안고 있기는 쉽지 않아 아예 들여놓지 않고 있다. 포기하는게 오히려 경제적이란 판단"이라고 말했다. 남성용 제품인 콘돔 역시 점차 약국에서 사라지고 있는 대표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제품 역시 온라인몰은 물론 편의점, 마트 등에서의 판매가 늘면서 약국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제품 특성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온라인몰 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동네약국은 요즘 콘돔사러 일부러 약국 찾는 고객은 찾기 힘들다"며 "가격도 그렇겠지만 은밀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심리를 볼때 인터넷 구매나 차라리 편의점 구매를 더 편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밝힌 올해 1월 기준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감율에 따르면 콘돔 등 성인용품의 경우 1년 사이 568.85% 폭발적으로 판매가 늘었고, 임신테스트기는 68.12% 증가했다.2018-04-04 06:28:46김지은 -
올해 약국 수가협상, '최저임금' 인상 중요 변수로내년도 약국 수가협상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개별약국의 최저임금 시급 인상에 따른 조정 대상 인력 및 인건비 데이터 확보에 착수했다. 4일 약사회에 따르면 2019년도 약국 환산지수 계약 협상을 앞두고, 적정수가 인상을 위한 근거자료 구축을 위해 인건비 등 약국에서 발생하는 비용 요인 및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한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약사회는 최저임금 시급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급격히 인상된 점을 감안해 근무약사, 업무보조인력, 일용직 등에 대한 약국의 실제 발생비용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약사회는 이미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약사회는 분회별 2~3개 약국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를 조사해 조제수가 인상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가 직원 1인당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건보공단도 이를 근거로 수가인상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협상과정에서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달 27일 시도지부 보험담당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일선 약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협상 시 고려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협상 전략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2018-04-04 06:26:01강신국 -
약대-병원약사, 약대생 실습 선진화 협의체 만든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6년제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선진화를 위해 한국병원약사회와 머리를 맞댄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실무실습 개선 요구 교육부 권고안이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대교육 전반을 책임지는 약교협은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3일 약교협 관계자는 "오는 16일 병원약사회와 만나 약대생 임상실무실습 협의체를 공식화 하고 1차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은 현재 선진화 필요성에 직면한 상태다. 6년제 약대 졸업 약사가 수 년째 배출됐고, 현행 2+4년제에 통합6년제 추가 도입이 임박해 백년지대계 약대교육의 마무리 단계인 현장실무도 실전에 맞춰 심화 발전해야 한다는 게 약학계 견해다. 틀에 박힌 병원 약제부, 개국 약국가 실무실습이나 의약품 지식위주 교육에서 탈피하고 혹시라도 존재하는 실무교육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실무실습 약대생들이 체계적인 현장교육을 받기 보다는 단순 조제나 약국 잡무에 동원돼 문제라는 비판도 약사사회 일각에서 흘러나온다. 병원 약제부 실무실습 경우에도 프리셉터 약사가 약제부 고유 업무와 함께 약대생 교육까지 병행하게 돼 업무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도 있다. 약대생 입장에서는 대다수 약대가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6학년 1학기 기간 내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해야하는 등록금이나, 등록금과 별도로 지불하는 실습비용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한 민원인이 "약대 6학년 1학기에는 학교를 전혀 가지 않고 약국이나 제약회사, 병원약제부 등으로 실습을 나가 교육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동일한 액수의 등록금을 100% 납부한다. 수업료 면제 등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병원 약제부 실습시에도 각 병원 별 약대생 1명 당 평균 15만원 가량의 실습비를 받고 있어 실습생은 등록금과 함께 실습비도 부담해야 한다. 해당 실습비는 병원 약제부가 약대생 교육을 위한 집기 마련, 프리셉터 인건비 등에 쓰이지만 실습생 시각에서 비용이 이중 지출된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약교협은 이같은 문제점과 함께 약학교육 실무실습 발전을 목표로 병약 협의체를 구성, 실효성있는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조만간 권익위가 약대생 실무실습 개선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할 것으로 안다"며 "병약 협의체는 구성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실무회의를 갖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긴 어렵다. 다만 약교협과 병약이 실습교육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의체를 꾸리기로 합의했다는 자체가 의미있다"고 설명했다.2018-04-04 06:22:25이정환 -
부산시약 "조찬휘·문재빈, 당장 회원에 사과하라"부산시약사회가 현재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문재빈 의장에게 회무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 임원 일동은 4일 '총회의장과 회장은 누구의 의장이고, 누굴위한 회장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정관 규정에 의한 회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진실여부를 떠나 대한약사회 회무를 책임지는 막중한 위치에 있는 자들의 치킨게임을 보고 있으니 그 한심함과 무능함에 기가 막힌다"며 "당장 7만 회원들의 불안감과 걱정스러움을 무엇으로 위로하고 안심시켜야 할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시약사회는 "자연인 본인들의 위신과 체면 치례를 위해 그 알량한 힘 자랑도 모자라서, 형법의 힘을 빌리면서 까지 반목과 비방으로 작금의 백척간두같은 하루 하루를 낭비하는지 정말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문재빈 의장과 조찬휘 회장이 서로를 낮추고 소통하면 온 회원이 태평할 것이라는 만고의 진리는 주역의 '지천태(地天泰)'를 통해 증명되어 왔다"며 "이런 기본적인 수양조차 안된 자들에 의해 약계가 날려버린 기회비용들은 도대체 누구에게 보상 받아야 하는가"라고 개탄했다. 시약사회는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그 정관 규정조차 지키지 못한 무능함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 이전에 본인과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한 자기반성과 책임이 먼저"라고 지적했고 문재빈 의장에 대해 "썩어빠진 관행도 관행이고, 관성의 물리 법칙을 거들먹여 봐도 문재빈 의장의 행동은 당연히 일소되어야 할 구습"이라며 양 쪽 모두에 책임을 물었다. 시약사회는 "서로의 충돌이 각자의 이유와 변명을 가지고 있다하나 그것이 자신의 우를 덮는 면죄부로 쓰일 일은 아니다. 그것이 대한약사회를 믿고 바라보는 7만 회원의 눈높이에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며 "정말 '뭣이 중한지'도 모른다면, 물러남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정관 규정에 위배된 예산지출과 회무운영 즉각 중단과 대회원 사과와 조속한 회무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2018-04-04 06:10: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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