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병원약사, 약대생 실습 선진화 협의체 만든다
- 이정환
- 2018-04-04 0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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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실습교육 개선 권고 임박…"교육현장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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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실무실습 개선 요구 교육부 권고안이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대교육 전반을 책임지는 약교협은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3일 약교협 관계자는 "오는 16일 병원약사회와 만나 약대생 임상실무실습 협의체를 공식화 하고 1차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은 현재 선진화 필요성에 직면한 상태다. 6년제 약대 졸업 약사가 수 년째 배출됐고, 현행 2+4년제에 통합6년제 추가 도입이 임박해 백년지대계 약대교육의 마무리 단계인 현장실무도 실전에 맞춰 심화 발전해야 한다는 게 약학계 견해다.
틀에 박힌 병원 약제부, 개국 약국가 실무실습이나 의약품 지식위주 교육에서 탈피하고 혹시라도 존재하는 실무교육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실무실습 약대생들이 체계적인 현장교육을 받기 보다는 단순 조제나 약국 잡무에 동원돼 문제라는 비판도 약사사회 일각에서 흘러나온다.
병원 약제부 실무실습 경우에도 프리셉터 약사가 약제부 고유 업무와 함께 약대생 교육까지 병행하게 돼 업무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도 있다.
약대생 입장에서는 대다수 약대가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6학년 1학기 기간 내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해야하는 등록금이나, 등록금과 별도로 지불하는 실습비용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한 민원인이 "약대 6학년 1학기에는 학교를 전혀 가지 않고 약국이나 제약회사, 병원약제부 등으로 실습을 나가 교육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동일한 액수의 등록금을 100% 납부한다. 수업료 면제 등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병원 약제부 실습시에도 각 병원 별 약대생 1명 당 평균 15만원 가량의 실습비를 받고 있어 실습생은 등록금과 함께 실습비도 부담해야 한다.
해당 실습비는 병원 약제부가 약대생 교육을 위한 집기 마련, 프리셉터 인건비 등에 쓰이지만 실습생 시각에서 비용이 이중 지출된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약교협은 이같은 문제점과 함께 약학교육 실무실습 발전을 목표로 병약 협의체를 구성, 실효성있는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조만간 권익위가 약대생 실무실습 개선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할 것으로 안다"며 "병약 협의체는 구성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실무회의를 갖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긴 어렵다. 다만 약교협과 병약이 실습교육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의체를 꾸리기로 합의했다는 자체가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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