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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개 약물 상호작용 예측하는 'AI약사' 나온다19만 2284개의 의약품 간 상호작용을 92.4%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가 개발됐다. 이 AI가 상용화되면 환자 식단과 기존 복용약 등을 고려해 부작용이 없고 효과는 높은 맞춤형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김현욱 교수팀은 약물-약물 및 약물-음식 간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명칭 : DeepDDI)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것으로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NAS) 1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존의 약물 상호작용 예측 방법론은 약물-약물 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날지의 가능성 정도만을 예측할 뿐, 두 약물 간의 구체적인 약리작용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맞춤형 약물 처방, 식이요법 등 응용 연구에서 체계적인 근거를 제시하거나 가설을 세우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19만 2284개의 약물-약물 상호작용을 92.4%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시스템인 딥디디아이(DeepDDI)를 개발했다. DeepDDI는 두 약물 A, B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예측 결과를 다음과 같이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영문 문장으로 출력한다. 즉 The metabolism of Drug B can be decreased when combined with Drug A(약물 A를 약물 B와 함께 복용 시, 약물 B의 약물 대사가 감소 될 수 있다)로 보여준다. DeepDDI를 이용해 두 약물 복용 시 일어날 수 있는 유해 반응의 원인, 보고된 인체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체 약물, 특정 약물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는 음식(성분) 등도 예측 가능하다. 이번 연구로 약물-약물 및 약물-음식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신약개발, 복합적 약 처방, 투약시 음식조절 등을 포함해 헬스케어, 정밀의료 및 제약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밀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복합 투여되는 약물들의 부작용을 낮춰, 효과적인 약물치료 전략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를 위한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와 카이스트의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플래그십 이니셔티브 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sb - 연구를 시작한 계기나 배경은? eb 약물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연구는 오래 전부터 연구돼온 분야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론이 약물 상호작용의 유무만을 예측하고, 구체적인 약리작용에 대한 정보를 주지 못해서, 기존 방법론들의 활용 용도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또한, 약물 -음식과 같은 보다 넓은 범위의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이 존재하지 않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이때,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기계학습 방법론인 딥 러닝(심층신경망)을 사용해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sb - 연구 전개 과정에 대해 소개해달라. eb 연구팀에서는 2013년부터 복합 약물을 사용한 효과적인 약물 치료 전략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전통 한약의 복합 약물의 작용기작에 대해서 연구를 했고, 자연스럽게 보다 넓은 범위의 복합 약물에 대한 상호작용 예측 기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때, 약물 상호작용의 약리작용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때마침 DrugBank에서 실험적으로 검증된 수 많은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가 일관된 규칙의 영문문장의 형태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정확도가 높은 컴퓨터 예측모델을 만들기 위해,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 그 결과 완성된 딥디디아이는 두 약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문장형태로 출력하도록 설계됐. 딥디디아이의 출력정보는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약리작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sb - 연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장애요소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어떻게 해결했나? eb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딥 러닝 방법론을 약물 상호작용 문제에 적용하여 방법론을 개발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딥 러닝을 약물 -약물, 약물 -음식 상호작용을 예측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 사용한 다양한 전략을 참고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를 진행했다. 다행히도, 딥 러닝을 기반의 약물 상호작용 예측 결과가 다른 방법론들보다 정확한 결과를 보여줬다. sb - 이번 성과, 무엇이 다른가? eb 이번 연구 성과의 핵심은 DeepDDI는 주어진 두 약물의 이름과 구조 정보만으로 이들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과 약물 -음식성분 상호작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조 정보만을 이용해 음식,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등과의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질환 환자의 식이요법 등을 제안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약물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b -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향후 연구계획은? eb 헬스케어, 정밀의료 산업 및 제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원천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 특히 병원과의 좋은 협업연구를 통해 후속 검증 실험을 수행해 이들 원천기술들로부터 나온 의료정보들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2018-04-18 06:27:12강신국 -
틀니 세정제·부착재도 약국 다각화 품목으로100세 시대, 늘어난 수명만큼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기조 속에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임플란트 시술 건수와 틀니 사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최신 장치인 임플란트에 비해 틀니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즉 대부분 고령 사용자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제대로 된 틀니 관리가 QOL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틀니 세정제, 부착재 등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폴리덴트 심포지엄'에서는 틀니 세정제 및 부착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1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틀니 관리 실태와 부작용 사례, 해당 분야 1위 품목인 GSK의 폴리덴트 브랜드의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됐다. 잘못된 틀니 관리의 문제점 틀니 관리가 중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질환 발생 위험 때문이다. 이날 연자로 나선 황은경 오거리약국 약국장은 사례를 통해 위험성을 경고했다. 황 약사에 따르면 틀니는 자연치에 비해 약한 재질로 연마제가 포함된 일반 치약으로 세척 시 표면이 마모되고 금이 간 틈새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구내염, 잇몸 염증, 구취 등 각종 구강 질환 유발한다. 실제 틀니 사용자의 3명 중 2명(65%)은 의치성 구내염(Denture stomatitis)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물 헹굼이나 물과 칫솔만을 사용하여 틀니를 세척하는 경우에도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곰팡이균과 치태 및 치석 등을 번식시켜 질환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틀니의 장시간 착용은 질환 유발과 더불어 잔존 치조골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틀니를 낀 채로 수면 시 폐렴 위험률이 2.3배까지 증가한다고 보고된다. 황 약사는 "틀니 속 세균을 살균하기 위해서는 틀니 세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틀니 세정제는 치약과 달리 틀니에 상처를 유발하지 않아 세균 침착의 우려가 적으며, 마모와 변형 없이 구취 유발 세균 등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틀니 관리에 있어,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폴리덴트 5분 클리닝정'의 사용을 권장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얼룩제거, 단백분해 등 효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황 약사는 "세정제를 사용하면 살균 효과로 구취를 제거해 상쾌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 치약으로 제거되지 않는 플라그와 얼룩까지 말끔히 제거해 위생적인 틀니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틀니 세정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또 다른 발표자인 김정은 해그린약국 대표약사는 폴리덴트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폴리덴트 세정제는 단기간 사용하는 5분 클리닝정과 장시간 보관하는 오버나이트가 있다. 김 약사에 따르면 폴리덴트 제품 사용시 ▲용도에 맞는 제품 선택 ▲미온수 사용 ▲꺼낸 후 흐르는 물에 세척 ▲약물의 신체 흡수 방지 ▲알레르기 반응 확인 등 요소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폴리덴트 의치 부착재의 사용방법과 약사들의 상담 포인트도 공유했다. 부착재는 폴리덴트 후레쉬 의치부착재(민트향)와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무색무향)로 구성돼 있다. 잘못된 관리로 틀니가 변형되기도 하고 오래 착용하다보면 잇몸이 수축해 헐거워질 수도 있다. 그 틈새로 음식물이 유입되면 입 냄새, 염증 등을 유발해 의치성 구내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틀니 부착재로 고정력을 높일 수 있다. 부착재 사용의 경우 ▲변질 방지를 위한 보관 온도 유지 ▲소량 사용 시작후 증량 ▲8시간 휴식 ▲접착제 잔여물 체크 등이 주요 관리 포인트로 소개됐다. 김 약사는 "약국에서 세정제, 부착재 등 제품의 구매주기도 가능하면 체크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치과 내원 권장하고 틀니 사용자들이 전반적인 잇몸·치조골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2018-04-18 06:25:16어윤호 -
당번약국 의무화 민원에 복지부 "강제화 어렵다"대한약사회 자율로 시행 중인 당번약국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제도의 강제적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재 야간, 휴일에 약국이 자율적으로 진행 중인 당번약국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금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제도를 의무화하고 활성화시켰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원인은 "휴일, 심야 시간 환자 편의를 위해 지역 약사회가 자율로 운영토록 하고 있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며 "약국은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단 이유로 당번제를 기피하고, 환자와 그 가족은 휴일, 심야에 문을 연 약국을 찾아 거리를 헤매야 하는 등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고 관련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비전문가인 아르바이트생이 약을 판매하는 건 문제"라며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당번약국제를 잘 모르는 시민은 여전히 관련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도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참여 약사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원인은 "대한약사회에서 자율 운영하는 제도로 강제할 수 없다고 하지만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당번약국제는 의무화 해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운영 약국에 대해 지원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민원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약국들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은 권장할 수 있지만 제도 자체를 강제화하기는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답변에서 "휴일지킴이약국(구 당번약국)은 휴일이나 심야에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약국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고 있고,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휴일에 문을 닫은 약국에 관련 안내문을 추가 게시하는 게 국민들에게는 유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실행을 강제화하는 것은 입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약국과 유사한 타 업종 사례 등을 참고해 관련 단체와 그 시행 타당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천 연수구·남구 약사회원들을 대상으로 휴일지킴이약국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약국의 61.9%가 '휴일지킴이약국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4.3%가 '참여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2018-04-18 06:23:42김지은 -
떠나는 임수흠 의장 "최대집 당선인에 힘 실어줄 때""의료계와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놓고 갈등과 대화를 반복중이다. 쉽지만 않은 상황이다. 최 당선인이 스스로 생각대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료계가 힘을 모아 도와주고 보호해줘야 할 때다." 3년의 임기를 끝으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임수흠 의장이 제40대 최대집 회장 당선인에 의료계가 힘과 믿음을 실어줄 때라고 말했다. 문재인 케어를 추진중인 정부와 보건복지부를 향해서는 의사가 문 케어를 수긍할 만한 명분과 함께 진심어린 대화에 나서라고 당부했다. 17일 임수흠 의장은 서울 용산 임시 의협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임 의장은 오는 21일과 22일 개최될 의협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의장직을 마무리한다. 임 의장은 서울 송파구의사회 학술위원장으로 의협 첫 발을 내딛은 뒤 지금까지 약 25년동안 의료계 발전을 위해 봉사중이다. 임 의장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지금 내가 문케어 등 의료계 내외부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회 각계로부터 쏟아지는 최 당선인을 향한 관심과 비판, 응원 속에서 의료계 만큼은 일단 믿음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 의장은 "문케어 투쟁, 대화, 집단휴진 등 의료계 이슈가 사회적 화두가 됐다. 최 당선인은 의사 유권자 30% 이상 지지율로 회장당선됐다"며 "당선인을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과 긍정적 시각이 공존하지만 취임도 하지 않은 지금은 의료계가 힘을 모아 도와주고 보호해주고 무게를 실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정부와 복지부를 향해서는 지금보다 더 진정성 있는 태도로 문케어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이 대표단체로서 의사 회원들에게 문케어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타당성을 설명해야 하는데, 정부는 의협이 회원들에게 세울만한 명분조차 주지 않아 왔다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복지부의 의료계 협상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문케어 처럼 진료와 지불체계 큰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책을 시행할 때는 의사들에게 진짜 진정성을 가지고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나 논리를 만들어 줘야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단순히 현 정권 임기 동안 어떻게 넘겨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한다면 의료계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다. 임 의장은 "복지부가 정신을 차릴 때다. 적어도 의료계가 제안한 전제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한 뒤 대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의사들은 이제 정부가 협박한다고 해서 무서워 할 단계를 넘어섰다. 그만큼 병의원 사정이 어렵고 의사 분노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대의원 의장 임기중 가장 기억에 남은 업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임 의장은 "KMA POLICY를 만들어 의사들이 정책을 직접 연구개발하고 제안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과거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았던 일부 대의원회 적폐를 청산한 것도 뿌듯하다고 했다. 임 의장은 "정기총회 불참 시 제명 등 대의원들이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만 앞세우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힘썼다"며 "또 대의원들이 많이 젊어졌다. 실제 의사회원들의 민의를 대의원회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애썼다. 다만 2번의 의협회장 불신임 안건과 1번의 감사 불신임안이 소집된 것은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 차기 의협 집행부를 향해서는 "의사들이 좋은 진료환경에서 환자를 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의사 위상을 높이는 초석을 마련하는 집행부가 됐으면 좋겠다"며 "집행부가 주변 반대나 갈등상황에 처했을 때는 주변 몇 사람이 아닌 회원 전체를 아우르는 회무를 펼치도록 최대한 애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4-18 06:10:52이정환 -
전북도약, 경찰에 미세먼지 마스크 3천장 기탁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와 전주시약사회(회장 백경한)는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미세먼지 방지마스크 3000장를 전달했다. 서용훈 회장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활동이 많은 의경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마스크 전달식에는 서용훈 회장,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 이민경 전북도약 사회복지이사, 정규하 전주시약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2018-04-17 22:21:13강신국 -
옵티마, 25일 '중년 건강과 호르몬' 공개강좌 연다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오늘 25일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공개강의를 실시한다. 공개강의는 그간 옵티마의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시즌5 강의로, 앞으로 6주간 남녀 호르몬성 질환, 자율신경안정 등을 진행한다. 25일 열리는 첫 강의는 '중년 건강의 적신호, 호르몬을 극복하라'를 주제로 ▲여성우울증 ▲여성 호르몬주기와 생체시계이해 ▲여성건강의 적신호, 자율신경 이상 ▲남성 발기부전과 전립선질환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질환과 증상에 초점을 맞춘다. 옵티마 교육 위원장 장현숙 약학박사는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남녀 불문하고 찾아오는 호르몬 불균형 현상"이라며 "양방은 물론 한방 및 영양요법을 통해 다각도의 치유방법을 익히는 것이 약사 직능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는 '갱년기 질환 남녀 1:1 상담법' 발표가 이어진다. 박 약사는 실제 약국에서 이뤄지는 상담 사례를 통해 약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개강좌는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25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접수(전화 070-8662-5515~6)가 필요하며, 카카오TV로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강의 후에는 약사들의 충분한 학습을 위해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반복 청취를 원하는 약사들을 위해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2018-04-17 18:55:24정혜진 -
"치료약 많은 고혈압, 병용 등 약사 복약이해도 중요"치료약 종류가 다양하고 병용요법도 보편화 된 고혈압 질환의 경우 약사의 의약품 이해도를 기초로 한 환자 복약상담이 치료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고혈압은 완치가 어려워 평생 조절하는 질환인 만큼 환자가 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약사 역할도 중요하다는 견해도 덧붙여 졌다. 17일 서울보라매병원 약제부는 동작구 지역 약사들과 진행한 '고혈압 이해와 약물 최신지견' 팜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밝혔다. 팜 아카데미는 보라매병원 약제부와 동작구약사회가 협력해 병원약사와 개국약사 간 원외처방전 공감대를 높이고 지역환자 의약품 안전을 강화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고혈압 강의에 나선 보라매병원 허유진 약사는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과 처방중인 다양한 의약품을 토대로 개국약사의 복약상담 팁을 발표했다. 고혈압은 뇌심혈관계 질환, 울혈성 심부전, 만성 콩팥병, 말초 동맥질환 등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수축기 혈압을 10mmHg 낮추면 주요 심혈관사건 발생, 뇌졸중, 심부전, 총 사망률 등을 10%~30%까지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고혈압약 처방 원칙은 1일 1회 복용 가능한 약을 저용량부터 선택해야 한다. 적응증, 금기사항, 동반질환, 무증상장기손상 유무 등도 고려해야 한다. 1차 약제는 티아지드계 이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 4가지를 주로 권고중이며 필요에 따라 병용요법이 쓰인다. 허 약사는 "고혈압제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계열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로 34%에 달한다"며 "최근에는 2개 이상 약제를 병용하는 환자가 증가 추세라 국내 순환기계열 약제 복합제 시장도 급증중"이라고 피력했다. 허 약사는 "고혈압은 환치가 목적이 아니다. 환자가 평생 혈압을 조절해야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약사가 독려해야 한다"며 "약물복용 외 생활요법 관련 정보를 구두로 또는 인쇄물로 환자 제공한다면 치료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급섬취제한, 체중감량, 금주, 운동, 식단조절 만으로 혈압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고혈압학회 진료지침을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도 보조적 복약상담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2018-04-17 15:48:23이정환 -
남동구약, 회원 약국 에어콘 무상 청소 사업 실시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6일부터 약사들의 건강과 상쾌한 여름맞이를 위해 회원 회원 약국 무상 에어컨 청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반회와, 사무국을 통해 참여 약국 신청을 받고 있다. 구약사회는 지난 2013년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분회장 워크숍의 특화 사업경진대회에서 '회원약국 유리창, 간판 무상 청소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이후 전국 다수 분회에서 벤치마킹해 회원 약국 유리창, 간판 청소, 에어컨 청소사업을 실시해 약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2018-04-17 13:40:30김지은 -
조선대 약대 프리셉터 약사들, 대학에 장학기금 전달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로 구성된 장학위원회는 16일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면서 지역약국과 병원, 약무 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이 강화됐으며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조선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인 선배 약사들이 마음을 모아 약학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 약대는 광주광역시약사회와 약국실무실습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며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부터 4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100% 합격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재신 조선대 약대 총동문회장, 박희상 서구약사회장, 신은옥 여약사이사와 강동완 총장, 최홍석 약학대학장, 기성환 약대학과장 등이 참석했다.2018-04-17 13:11:55김지은 -
카톡으로 환자 모집…의사는 허위처방, 약사는 택배판매의사가 허위로 발급한 처방전으로 향정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을 불법 조제, 택배로 배달해 온 약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7일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약사 A씨(50)를 구속하고, 약사에 허위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챙긴 의사 B씨(53), C씨(42)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 광주에 약국 2곳을 운영하며 의사가 직접 진료하지 않은 환자 330명에 향정약이 포함된 비만치료약을 조제, 750차례에 걸쳐 택배로 배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48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문제 약국 운영 이전에 같은 지역에 있는 한 비만클리닉 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한 경력이 있으며, 당시 알고 지냈던 비만클리닉 환자들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성분이 포함된 살빼는 약'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소문을 퍼뜨려 왔다. A씨는 환자가 전화나 SNS로 약을 주문하면 처방전에 포함될 약품을 미리 작성한 뒤 사전 모의한 의사들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하고, 의사들은 그 내용대로 허위 처방전을 발급해 다시 팩스로 A씨에 보냈다. 이후 A씨는 허위 작성된 처방전대로 향정약으로 된 일명 ‘살 빠지는’ 약을 만들어 환자 1명당 10~25만원을 받고 다이어트약을 팔아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환자 요구대로 마약류가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성분을 늘려주거나 의사 처방전도 없이 임의로 식욕억제제를 판매했다. 또 향정약 수량을 은폐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대장을 보관하지 않은 것은 물론 누락된 향정약 수량을 맞추기 위해 가족이나 지인들 명의로 약을 조제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한 사실도 확인됐다. A씨와 공모한 의사 B씨, C씨는 전남에서 병의원을 운영하며 허위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대가로 A씨에게 1건 당 5000원~2만원씩 받기로 하고 허위처방전 750건을 발급, 제공한 대가로 5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환자가 식욕억제제와 함께 복용하지 못하도록 제외시켜야 하는 향정신성 의약성분 디아제팜, 팬터민 염산염, 디에틸프로피온, 펜디메트라진타르타르산염 등을 처방전에 포함하고, 14주간에 걸쳐 최대 388정까지 처방한 사실이 확인돼 환자의 오남용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조사에서 의사인 B씨, C씨는 허위로 발급한 처방전으로 전자 진료기록부를 조작, 급여항목에 해당하는 총약제비와 진료비를 청구해 5000만원 상당 보험금도 가로챈 내역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건을 통해 비만클리닉 병의원에서 치료가 아닌 단순 비만 등 목적으로 처방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의 경우 비급여 항목에 해당돼 감독기관에서 처방, 조제 내역을 관리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단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찰은 의사와 약사가 허위처방전 발급을 대가로 상호 담합해 마약류 등 의약품을 불법 조제해 국민 건강에 위해를 주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 병의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급여 항목으로 처방된 향정 약도 감독기관에 보고할 의무를 규정해 향정 의약품의 과잉, 병용조제 등을 사후 통제할 대안이 필요하다"며 "마약류 취급자가 일련과정을 보고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조기 도입하되 이를 내실화(1정 단위로 관리하는 방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약류관리법상 약사가 약국을 개설하거나 폐업할 때 향정신성 의약품의 양수, 양도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도 처벌할 규정이 부존재하는 만큼 벌칙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면서 "관계 기관은 약국 개설, 폐업 신고시 향정약 양수 현황을 검수하는 점차를 명문화해 의약품 오남용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8-04-17 12:30: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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