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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사 봉침 비판 의사들, 이기주의 극치"한의사들이 봉침 시술과 응급의약품 사용 중단을 촉구한 의사들을 향해 "이기주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의사들이 이미 안전성·약효가 입증된 봉침을 폄훼하고 응급상황 시 한의사 전문약 투약을 금지해 국민 건강을 위협했다는 게 한의계 입장이다. 13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대한의사협회의 거짓 선동에 분노한다. 의협은 여론 호도를 멈추고 즉각 사죄하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봉침이 각종통증과 염증질환, 면역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은 다수 논문과 연구로 검증됐다고 했다. 현행법상 한의사의 봉침 시술 역시 합법이라고 했다. 또 의사도 봉침의 일종인 전문약 아피톡신을 환자 치료에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봉침 효과를 폄훼하는 것은 의사 스스로 문제를 인정하는 꼴이라는 논리다. 특히 봉침이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동반할 위험성이 있지만, 이 쇼크는 다른 약물이나 자연물질도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의협은 의사들이 쇼크 등 응급상황 시 환자 안전을 위해 한의원에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구비하는 것조차 반대하는 것은 이기주의라고 꼬집었다. 한의협은 "봉침 알러지 반응인 쇼크를 마치 봉침 자체 안전성으로 몰아가는 의사들의 행태는 이기주의"라며 "의사들은 환자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응급약을 쓰는 것조차 막고 있다. 한의협은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응급 전문약을 쓸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당조했다.2018-08-13 12:01:23이정환 -
경기도약 "약국약사 폭행, 엄중처벌 법제화 시급"경기도에서 남성 환자의 여약사 폭언·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경기도약사회가 사법당국을 향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사건 빌미를 제공하고 약국 분쟁 원인이 되는 상품명 처방을 폐지해 약사-환자 간 갈등을 축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3일 경기약사회는 "지난 6월 포항 약국 흉기 사건에 이어 경기에서도 약사 폭언·폭행이 발생했다. 엄벌은 물론 약국 폭행 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다수 환자가 방문하는 약국 내 폭력은 단순히 약사뿐 아니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와 지역보건체계를 향한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사법당국을 향해 도약사회는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피해 약사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도 법·제도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함께 약국 약사 폭행 역시 처벌 수위를 높이는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아울러 도약사회는 상품명 처방이 이번 사건 빌미를 제공한 만큼 상품명 처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폭행 가해자는 몇 차례 약국 방문에도 처방약이 없자 분노와 함께 약사 폭언·폭행을 가했다"며 "피해약사를 '조제거부' 사유로 보건소 고발까지 했다. 이는 상품명 처방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명 처방이 야기한 불편이 환자에 전가되며 갈등이 조장됐고, 약국 내 표출된 분노가 약사 피해를 유발했다"며 "정부는 성분명 처방 전면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8-08-13 11:28:07이정환 -
의료생협 '사무장 병원' 불법운영해 59억원 편취법정 설립 요건을 갖추지 않은 의료생협 명의를 악용해 '불법 사무장 병원'을 4년간 운영하며 59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의료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부산 A의료생협 이사장 B(45)씨와 요양병원 원무과장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2013년께 부산에서 설립 요건을 갖추지 않은 의료생협을 만든 뒤 요양병원을 개설했다. 이들은 4년간 병원을 불법 운영하며 건보공단으로부터 59억원 상당 요양급여를 가로챘다. B씨 등은 의료생협 설립 시 의사 면허가 없어도 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점을 악용했다. 특히 B씨는 병원 개설 필수사항인 의료생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 300여명을 등재하고 1억원 이상 출자금 전액을 자신이 대납하고 열지도 않은 창립총회, 발기인대회를 한 것 처럼 속였다. 부산시 인가를 받기 위해서다. 인가 후 B씨는 의료생협 명의로 80병상 규모 사무장 병원을 열고 의사와 간호사를 고용해 운영했다.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할 병원 중요안건 역시 한 번도 열리지 않아 사실상 B씨가 독단적으로 병원을 운영했다. 건보공단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요양병원을 압수수색해 의료생협 설립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조합원을 전수조사해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공단에 수사결과를 통보했다. 현재 A의료생협 설립인가 취소와 요양급여 환수 절차가 진행중이다.2018-08-13 11:06:5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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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왜 없냐"…여약사 폭언·폭행 사건 '충격'지난 6월 포항에서 발생한 약국 내 흉기난동·직원 살인사건 충격파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에서 약사 폭행사건이 재차 발생했다. 남성 노인 환자는 약국에 처방약이 없다는 이유로 여약사를 향해 폭언과 함께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주먹으로 오른쪽 어깨와 왼쪽 손목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환자는 약사의 경찰 신고로 현장에서 불구속입건 됐지만, 사건진술 도중 관할 보건소에 피해약사를 '조제 거부'로 민원 고발까지 진행했다. 12일 경기지역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여약사 A씨는 데일리팜에 며칠 전 약국 내 발생한 환자 폭행사건을 제보했다. A약사는 "아직도 약국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성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지만 약국 문을 닫기 어려운 실정이라 통원진료하며 정상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가해자는 현재 상해·폭행치사·영업방해로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약사는 형사사건 결과에 따라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A약사에 따르면 사건은 70대 노인환자 ㄱ씨가 고혈압·당뇨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들어서면서 유발됐다. 오후 3시께 약국을 찾은 ㄱ씨는 A약사에게 고혈압·당뇨약 처방전을 내밀었다. 당시 ㄱ씨는 자신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과 약국이 휴가로 문을 닫자 인근 다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진료 후 병원 1층 약국을 찾았지만 처방약이 구비되지 않았던 게 A약사 약국을 찾은 이유가 됐다. 하지만 A약사도 ㄱ씨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였고, 사정 설명 후 다른 약국 방문을 요청했지만 ㄱ씨는 그 때부터 약사를 향해 폭언을 가했다. 사건 당시 약국에는 약국 직원과 다른 처방환자도 있었지만 ㄱ씨의 폭언은 정도를 넘어 수 십여분 째 이어졌다. 약국을 폐업시키고 약사면허를 취소시키겠다는 등이 폭언 내용이었다. ㄱ씨는 약사 얼굴을 향해 스마트폰을 들이밀며 사진을 찍고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약사가 경찰 신고하자 그제서야 ㄱ씨는 약국을 떠날 채비를 했고, 경찰 사건 접수 때까지 약국에 머물 것을 요구한 약사를 향해 ㄱ씨는 주먹을 휘두르고 어깨를 밀치는 등 상해를 입혔다. A약사는 병원 진료 결과 주상병명 우측 견관절 염좌, 부상병 좌측 손목관절 염좌·우측 수부 염좌·양측 손목관절부 좌상·우측 전완부 좌상을 진단받았다. A약사는 "처방약이 대중적인 혈압약이 아니었다. 재고가 없다고 말하자 노인환자는 짜증을 내며 약사면허를 취소시키고 약국문을 닫게 하겠다며 폭언을 시작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얼굴 사진을 찍으며 세상에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게 하겠다며 약국영업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약사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지만 ㄱ씨는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경찰이 올 때쯤 되자 약국을 떠나려 했다"며 "폭언과 영업방해 환자를 보낼 수 없어 경찰 대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시작됐다. 도주를 막는 과정에서 환자는 주먹을 들어 팔을 내리치고 어깨를 밀치며 폭행이 이어졌다"고 떠올렸다. ㄱ씨는 경찰, A약사와 함께 관할 지구대를 거쳐 경찰서에서 사건진술서를 써내려 가는 도중에도 지역 보건소에 A약사를 조제거부로 민원고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조제거부 사유가 아닌데도 ㄱ씨는 폭행에 이어 보건소 민원까지 넣었다. 억울함을 떠나 피해에 상응하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평범한 약국에서 폭언·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후환과 협박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약국 폭행이 예방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8-13 06:29:43이정환 -
발사르탄 파동에 국민도 뿔났다…"차라리 성분명처방"발사르탄 성분 고혈압약 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선 요양기관을 넘어 국민 여론도 들끓고 있다. 정부와 제약사에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약 처방 체계를 변경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3일까지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약과 관련 청원글이 60여건 게재돼 있다. 청원자 대다수가 이번 회수 대상 약을 복용해왔던 고혈압 환자로 이중에는 1차 회수 조치 때 교환했던 약이 2차 회수 대상 약에 포함돼 다시 약을 바꿔야하는 경우도 다수 포함됐다. 청원자들은 무엇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약에 대한 불안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남은 약을 교환하거나 재조제하는 게 이번 일에 대한 원천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청원인은 "대부분 혈압약이나, 간질환 약은 환자가 장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약을 장복했을 경우 환자 안전은 누가 책임질건지 의문"이라며 "이번 일을 재처방으로 넘어가선 안된다. 국민들에 정확한 정보와 사후대책까지 확실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철저한 조사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정부는 회수 의약품에 대한 발표만 하고, 관련 제약사는 약만 바꿔주면 책임을 다 한다는 입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청원인은 "약을 교체만 하면 되는거냐"며 "이번 혈압약 사태의 경우 관련 제약사에서는 하나같이 그 약을 복용해 온 환자에 대해 어떤 대응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해당 혈압약을 20년 넘게 드신 어머니와 5년 넘게 복용한 저는 누구에게 이 억울함을 호소해야 하는거냐"며 "정부 차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피해 보상에 대한 방안을 빠른 시일 내 강구해주실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약의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해달라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청원인은 "지난 1차 파동 당시 다시 처방받은 약이 또 발암물질 고혈압약으로 판명됐다"면서 "만약 환자가 제약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처음 사태가 났을 때 돈을 더 주고서라도 오리지널 약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의사는 환자에 약의 성분만 처방하고 약국에서 본인이 제약사 약을 고를 수 있게 해야한다"며 "그러면 병원 리베이트 또한 근절될 것이다.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주체가 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2018-08-13 06:24:06김지은 -
약바로운동본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상반기 평가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는 지난 9일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지원 사업 상반기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2018년도 청소년 약바르게알기 교육 지원 사업 중간점검결과 보고 ▲2018년도 청소년 약바르게알기 교육 지원 사업 상반기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미형(인하대학교 교수) 자문위원은 "중간점검을 위해 현장에 방문했을 때 교육을 위한 교실이 따로 지정돼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며 "OX 퀴즈 맞추기, 조별 수업 진행 등 다양한 형식으로 아이들을 약바르게알기 교육에 참여시키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애형 본부장은 조언에 힘써주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을 전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 지원사업 상반기 결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하반기에 보충해 내년에는 사업이 더욱 확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성오 부회장, 소비자시민모임 서국진 이사, 인하대 이미형 교수, 서울시교육청 홍민순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김은희 보건교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고,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이애형 본부장, 서기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장, 최은경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장, 이정근 홍보팀장이 배석했다.2018-08-13 00:11:08강신국 -
고양시약, 지역 고교생에 사랑의 장학금 기탁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9일 아람누리에서 고양시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매년 열리는 사회공헌사업 기금 마련 다과회 성금을 통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청소년의 미래을 위해 약사회가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진 회장은 "무더웠던 날이 계속되는가 하더니 이제 제법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청소년들에게 닥친 시련과 힘든 순간도 꿈을 향해 나아가면 반드시 그 꿈을 이룰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화연 부회장은 "참석한 학생들이 모두 꿈을 이루고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는 분야의 전문가로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다"며 "미래를 안고 있는 청소년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활기차 보이고 힘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노은미 이사도 "오늘 받은 장학금이 사회에 또다른 사람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큰 사람이 돼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12월 6일 일산동구 보건소 건강누리홀에서 2018년도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눔 다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018-08-12 23:56:47강신국 -
수원시약,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짜장면 파티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9일 팔달희망지역아동센터 15명의 아이들과 즐거운 짜장면 파티을 진행했다. 여약사위원회에서 준비한 행사는 방학 중 하루 종일 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단비같은 즐거운 시간이었고 함께한 약사들도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이어 한희용 총무위원장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해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해 알렸고 물과 초코우유로 진행한 정제의 붕해도 실험에 아이들이 의자에서 엉덩이를 들고 보는 등 집중도를 보였다. 시약사회는 성금 및 후원물품 전달로 진행했던 사회공헌사업을 현장 속으로 들어가 조금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짜장면 파티에는 한일권 회장, 조수옥 부회장, 한희용 총무위원장, 박남조 여약사위원장, 김정민 홍보부위원장이 참석했다.2018-08-12 23:41:00강신국 -
우후죽순 생기는 '00페이'…약국 결제방식도 변화할까신용카드 수수료로 부담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돌파구 중 하나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약국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수수료 부담 없이 QR 코드와 고객 스마트폰을 이용, 계좌이체를 하는 ‘페이’ 형태 결제 방식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최근 약국들이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하나는 카카오페이 큐아르다. 업체가 결제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키트 제공과 일정 기간 결제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신청 약국도 늘었다. 설치가 간편하고 별도 금액이 들지 않는단 점도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약사들은 결제 수수료가 없단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다. 더불어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약국에서 관심을 갖는 결제 서비스는 '알리페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간편 계좌이체 형태의 결제 서비스 이용이 일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만큼 약국을 찾는 관광객 중 해당 결제 방식이 있는 약국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의 이런 수요를 반영해 알리페이의 경우 약국뿐만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국내의 판매업소들에서는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페이 역시 스마트폰으로 판매업소에서 등록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되고, 계좌이체 되는 형식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다보니 얼마 전부터 알리페이는 활용 중이고 카카오페이도 신청을 해 놨다"며 "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돕는 것도 있지만 약국 입장에서는 따로 현금을 만질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카드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에서 연내 도입을 발표한 소상공인 페이 역시 지역 내 약국들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첫발을 뗀 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도 연내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2020년까지 전국으로 확산해나간다는 계획도 있다. 하지만 해당 결제 서비스를 이미 도입한 약국들은 현재로써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다. 아직 해당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낮고 이용을 원하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카카오페이를 도입했지만 아직 이용은 없는 상태"라며 "워낙 신용카드 결제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고 결제 과정도 복잡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중국 등 해외에서 간편결제 확산된 것처럼 국내에서도 여건이 마련되면 사용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8-08-11 06:30:10김지은 -
유명 일반약 보수적 가격책정…저마진 구조 고착부산-경남지역 약국의 다빈도 일반약 평균 판매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단골환자 이탈을 우려한 약국의 보수적인 가격 책정이 이뤄지면서 유명 일반약의 저마진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팜이 약국체인 휴베이스의 도움을 받아 부산-경남지역 약국 37곳의 올해 1월과 7월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다빈도 일반약 18개 품목의 판매가격 동향을 보면 8개 품목의 판매가격이 1월 대비 8월 소폭 인상됐고, 10품목의 가격은 소폭 인하됐다. 약보합세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이중 삐콤씨정(100정)은 1월 2만2290원에서 7월 2만5789원으로 1499원(6%) 올랐다. 복합우루사(60캡슐)도 1월 2만5510원에서 2만5931원으로 421원 인상됐다. 둘코락스에스정(20정)은 평균 판매가격이 5100원대에 고착됐고 훼스탈플러스도 2400원대 평균 가격이 정해져 3000원 받기도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약국의 가격 유인품목으로 꼽히는 인사돌플러스정과 이가탄에프는 보합세를 보였다. 인사돌은 3만원대, 이가탄은 2만4000원대에 평균가격이 형성됐다. 라미실원스와 오트리빈도 거의 가격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이에 약사들은 상반기 중에 공급가격 인상이 많지 않아 약국의 판매가격도 크게 변동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약사들은 다빈도 일반약, 즉 광고품목의 마진을 소매 적정 마진인 30%대로 끌어 올려야 하는데 약국간 경쟁이 심화되고 역매형 일반약 의존도가 높아져 유명 일반약 제값 받기가 힘든 게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2018-08-11 06:25: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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