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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내달 2일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약물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약사회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함유 발사르탄 제제 고혈압약 사건, 메토트렉세이트(MTX)로 인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등으로 인해 의약품의 부작용관리와 환자안전 약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모세 본부장은 "약물 감시와 환자안전이라는 문제는 개인의 부주의를 탓하기보다는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에 의약품 부작용 관리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약국의 환자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크게 두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2018년도 중점 모니터링 대상인 '당뇨병 치료 의약품 이상사례와 안전사용'이다. '당뇨병 환자들의 저혈당(부작용) 관리와 최신 안전성 이슈'에 대해서는 고려대 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가 '국내 저혈당 유병률과 당뇨병 치료 의약품 이상 사례 계열별 저혈당 발생 연관성'에 대해서는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가 발표한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그동안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과 사례'를 발표한다. 그 외에도 지역약국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직접 겪은 '당뇨병 치료 의약품 부작용 경험'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센터의 '약국과 환자안전'도 또 다른 주제다. 환자안전에 관한 업무 수행 및 실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국가환자안전본부 구홍모 본부장이 '국가 환자안전 종합 계획'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와 의약품 사용 과오 예방'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지금까지 보고된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현황과 사례 및 '환자안전과 고위험약물 안전 관리'에 대해 서울대 약대 이주연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약물감시활동과 환자안전에 관심 있는 약사와 약학대학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2018-08-14 12:00:0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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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9월 복약지도 가이드북 발간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가 복약지도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14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복약지도 가이드북은 근골격계 통증, 기침, 콧물, 무좀, 아토피 피부염, 색소 침착, 속쓰림, 고창, 멀미, 오심, 메니에르, 설사, 변비, 치질,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방광, 질염 관련 일반약 소개와 다양한 건강정보를 담은 '잠깐만 코너'로 구성된다. 아울러 일반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간염 검사, 당뇨 검사, 갑상선 검사, 신장 검사, 심혈관계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등 핵액검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시약사회는 9월 '복약지도 가이드 북'이 출판될 예정으로 현재 출판사로 모든 자료가 보내진 상태라고 소개했다. 한일권 회장은 출판에 앞서 "약사의 설명보단 휴대폰 속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약 주세요' 라는 풍경이 이젠 그렇게 낯설지 않다"며 "약의 전문가로서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선택을 권하고 싶지만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환자와의 상담은 쉽지 않다. 한 눈에 보여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된 교재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 책자가 그 갈증에 대한 한 방울의 단비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2018-08-14 11:43:20강신국 -
한약학과 학생들, 복지부 집회…"탕전실 인증제 폐지"한약학과 재학생 90여명이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옥외집회를 열고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폐지를 촉구했다. 인증제가 안전성이 미확보된 약침의 무자격자 조제를 허용하고 첩약의 대량 불법 제조를 합법화 할 것이란 게 집회 이유다. 특히 학생들은 인증제 시행 과정에서 복지부가 한약 조제 면허를 보유한 한약사들의 전문가 의견을 고의로 누락시켰다고 비난했다. 지난 13일 한약학과가 있는 경희대, 우석대, 원광대 등 재학생 90여명은 "원외탕전실 인증 기준이 불투명하고 신뢰할 수 없는데도 복지부가 정책을 강행중"이라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오는 15일 부터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도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 9월부터 현장 평가를 시작으로 인증제를 시행한다. 제도 취지는 원외탕전실 조제 약침과 첩약의 신뢰성·안전성 향상이다. 하지만 대한한약사회와 한약학과 학생들은 복지부의 인증기준이 모호하고 불법을 양산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입장이다. 한약 조제 면허가 없는 작업보조원의 첩약 조제 허용, 조제시설 내 대량 불법 제조 합법화, 안전성 미확보 약침 조제 등이 한약사들이 지적중인 인증제 문제점이다. 아울러 인증제가 의료법과 약사법에 위배되는데다 전문가인 한약사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문제라고 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안전성 미확보 약침·첩약을 복지부가 앞장서 인증 도장을 찍어주는 꼴"이라며 "인증제로 국민들이 더 품질나쁜 첩약을 복용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 상 조제는 특정인을 위해 약을 만드는 행위를 지칭한다"며 "현재 1년 간 30만개 약침이 생산되고 있다. 이는 조제가 아닌 제조로 복지부가 원탕실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2018-08-14 09:39:20이정환 -
유소아 위한 약국전용 '드시모네 키즈 200' 출시바이오일레븐이 온가족용 '드시모네 데일리'와 13개월 이상 유소아를 위한 약국 전용 제품 '드시모네 키즈 200'을 출시했다. 바이오일레븐은 자사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의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드시모네 데일리'는 전연령대가 섭취할 수 있는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로, 장 면역력을 강화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 효과적이다. 드시모네 데일리는 천연 바닐라향이 첨가된 스틱형 분말 제품으로 보관과 섭취가 용이하며, 하루 1포 복용으로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000억 CFU를 보장하는데, 제품을 실온에서 7일 정도 보관해도 균수에 변화가 없다. 드시모네 데일리는 GS몰, 롯데닷컴, 11번가, SSG 등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비롯해 현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드시모네 키즈 200'은 약국 전용으로, 원료부터 200억마리 보장균수까지 아이의 장 건강에 집중한 제품이다. 임상면역학, 소화기 내과, 감염의학과 분야 전문의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에 장내 유익균의 성장과 활성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첨가했다. 또한 스틱형 분말 제품이라 매일 1포를 물이나 우유에 타서 섭취하면 되는데, 아이들이 선호하는 천연 딸기향을 첨가했다. 바이오일레븐은 내 아이의 장 건강에 최적화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약국 전용 '드시모네 키즈 200'과 보장균수 1000억 마리를 함유한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제품 선택권을 넓혔다. 드시모네 데일리와 드시모네 키즈 200,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은 모두 세계특허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개인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2018-08-14 09:2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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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지역약대와 경기학술대회 발전방안 모색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0일 경기약사학술대회 발전 방향과 약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논문 공모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약사회와 약학대학 협력을 통해 연구 활성화, 프리셉터 교육 등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광훈 회장은 "현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지적 호기심과 학술적 열망이 큰 데 비해 경기약사 학술대회와 같은 학술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다"며 "경기약사학술대회를 보다 심도 깊은 학술 탐구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대학과 약사회의 협력을 통해 약사직능의 학술발전과 긍정적 시너지를 거두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최광훈 회장, 박영달, 이정근 학술대회 공동준비위원장, 임용수 총무위원장, 김진수 연수교육위원장과 경기지역 약대인 가톨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약학대학 학장 및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경기약사 학술대회는 약사회원의 학술능력 향상과 약국 경영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50여개 주제 강연과 각종 전시행사가 개최되며, 참석자 수는 회원 및 회원가족, 약대생, 기타 내외빈 등 3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5월 개최된 바 있다.2018-08-14 09:16:41강신국 -
성남시약, 청년약사들과 소통의 장 마련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1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한 식당에서 청년약사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45세 이하 개국약사 및 근무약사, 병원 및 제약근무약사가 참석했고 집행부 회무 추진방향과 중점사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편의점 판매 의약품 확대 등 약사회 현안 문제와 성남시의료원 성분명처방, 회무 건의사항 등 의견도 수렴했다. 한동원 회장은 "청년약사들이 약사회의 미래인 만큼 적극적인 회무참여가 필요하다"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젊은 회원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권세웅 문화복지단장, 김광석 문화체육위원장, 이소희 이사(봇들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 정재훈(J정약국) 약사 등 45세이하 청년약사 15명이 참석했다.2018-08-14 09:06:59강신국 -
약국도 폭언·폭력 사각지대…여약사들 "밤 근무 두려워"일선 약국에서 크고 작은 폭력 사태가 계속되면서 약사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저녁 시간까지 혼자 약국을 지키는 나홀로약국의 경우 돌발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더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1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일선 약사들이 폭언·폭력 사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지만 현재로선 별다른 대응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 대다수 술취한 고객의 행패나 이유없는 폭언, 폭행, 음담패설 등의 피해는 나홀로약국이나 여약사와 여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약국들이 이미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특히 약사가 혼자 약국을 지키는 저녁 7시 이후는 치안에 취약한 시간대일 수 밖에 없다. 약사 혼자 무방비 상태로 있다보니 비교적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형편이다. 약사들은 이런 상황이 약사와 약국 직원뿐만 아니라 그 시간대 약국에 있는 환자에까지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나홀로약국을 운영 중인 경기도의 한 여약사도 "직원이 퇴근하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매약 때문에 혼자 약국을 지키는데 요즘같은 상황에는 너무 두렵다"며 "이 시간에 간간이 찾는 술취한 고객 응대도 너무 힘들다. 여약사들이 약국 문을 늦게까지 열 수 없는 이유 중 치안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난번 칼부림 사건도 그렇고 최근 약국 폭행 사건까지 여약사는 혼자 약국 운영하기 힘들다"며 "저녁 시간에 혼자 약국에 있다보면 불안해서 계속 문만 쳐다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개국 약사들은 약사사회가 약국의 치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약사의 피해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최근 전체 보건의료인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공동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정부 차원의 제도 마련도 필요하지만 약사회 차원에서 약국 내& 8231;외부에 폭력, 폭언을 방지할 만한 게시물을 만들어 공동으로 부착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더불어 약국을 찾는 난동객이나 주폭 등에 대비한 지침이나 별도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는 일부 여약사들이 호신을 위한 가스 분사기 등을 구비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약사는 "계속되는 사건들에 가스 분사기를 구입해 약국에 비치해 뒀다"면서 "현재로선 약사회도, 경찰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이 돼 내몸은 내가 지키자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언이나 폭력이 중대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18-08-14 06:20:30김지은 -
최대집 회장, '문재인 케어' 정부 정책변화 촉구취임 100일째를 넘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문재인 케어' 대정부 정책변경 촉구를 위해 13일 오전 또다시 프레스센터에 선다.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이 최 회장이 전국 의사회원들에게 문케어 관련 투쟁·소통 로드맵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비전을 공개하느냐에 따라 의료계 내 최 회장 입지와 신뢰도가 결정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현재 최 회장은 의료계 일각으로 부터 "강경투쟁도, 적극소통도 아닌 애매한 문케어 행보를 걷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투쟁을 앞세울 경우 협상 상대인 복지부와 재차 갈등국면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 회장이 문케어 대정부 투쟁·소통 방향과 발언 수위 조절에 고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신분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슬로건은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리겠다'였다. 문케어에 맞서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었다. 지난 3월 30일 최 회장은 공식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재차 프레스센터를 찾은 최 회장은 문케어와 전쟁을 선포했다. 의료계가 강력 반대하던 상복부 초음파 고시를 복지부가 진행키로 한데 따른 반발로 구체적인 날짜를 예고하며 집단휴진(의사 총파업) 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지난 두 차례 모두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의사를 밝힌 만큼 의료계와 정부는 13일 오전 최 회장이 어떤 방향의 문케어 로드맵을 공개할지 시선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일단 의료계는 최 회장이 이번에도 전국의사총파업 등 문케어 강력투쟁을 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중이다. 최 회장 역시 후보자·당선인 신분에서 문케어 대정부 전략을 세웠을 외쳤을 때와 취임 후 100일여 간 회무를 진행하며 체감한 현실이 녹록치 않았음을 최근 진행된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밝힌 상태다. 특히 복지부와 의협이 문케어 의정협의체 회의를 정기 개최중이고, 최근에는 의료현안 협의체도 추가 결성키로 합의해 의정 대화무드가 진행형인 점도 최 회장의 투쟁발언 수위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다만 최 회장은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정부가 급여 항목을 3600개에서 100개 내외로 축소하지 않고 허황된 문케어 계획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의정협상을 중단하고 파업 등 투쟁에 나서겠다"고 언급해 강경투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다. 최 회장은 당시 "상복부 초음파, 상급병실료, 뇌혈관 MRI, 하복부 초음파 등 급여를 시기를 정해놓고 추진중"이라며 복지부의 문케어 강행 관련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의료계는 최 회장이 이번 회견에서 분명하고 명확한 문케어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울 A개원의는 "아무래도 후보자나 당선인 당시와 회장 취임 후 문케어 회무가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100일이란 회무 파악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이번엔 확실히 문케어 계획을 공개할 때다. 언제까지 정부에 끌려다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 B개원의도 "젊은 의사들은 문케어에 대한 두려움과 반감이 거세다. 최 회장은 문케어 철폐 단일공약으로 당선됐다"며 "의료계 내부에서도 비판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성과와 계획을 얼마나 어필할지 회견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C개원의는 "일단 회견을 지켜보겠지만 과거처럼 강력한 투쟁계획을 공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본다"며 "개인적으로 결국 총파업 카드를 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의협 집행부는 총파업 동력이 충분히 차오를 때 까지 시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C개원의는 "사실 최 회장과 집행부 문케어 역량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얼마나 의료계와 국민건강을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여부가 문케어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미 의정 갈등은 십 수년 째 반복됐다. 진심으로 소통하지 않는다면 의정협상이 또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8-14 06:10:31이정환 -
약사 폭행사건 재발…정부차원 대책 마련 한목소리최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약국 내 흉기난동으로 약사와 직원이 상해를 입고 급기야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아, 또 다시 경기도에서 약국 방문 환자가 약사를 향해 폭언과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하자 약사단체들이 잇달아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경기도약사회에 이어 서울시약사회도 13일 입장문을 내어 보건의료인 폭행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법제도 마련과 대국민 홍보방안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은 범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 오히려 의료기관보다 접근이 용이해 쉽게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며 "다행히 최근 복지부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의 약사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그럼에도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국민건강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위협임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며 약국 현장에서의 폭력 추방은 약사만이 아닌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이 중대 범죄임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엄격한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약사회도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다수 환자가 방문하는 약국 내 폭력은 단순히 약사뿐 아니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와 지역보건체계를 향한 폭력"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2018-08-13 17:32: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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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 열냉각시트 있어요?"…폭염 속 입소문 품목들낮 기온 40℃ 가까운 기온을 기록하고 열대야가 20일 넘게 이어지는 이례적인 폭염이 새로운 소비를 일으키고 있다. 약국에서는 의외의 품목이, 의외의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효과를 불러왔다. 지난달 23일 일본 사이타마현은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인 41.1℃를 기록할 만큼 일본도 끔찍한 여름을 겪었다.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가 100명을 넘는 더위였다. KOTRA는 이같은 더위에 올 여름 일본에서 위장약, 지사제와 치약이 불티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위장약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수분, 특히 찬 물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면서 위장 장애를 겪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며, 지사제는 지나친 에어컨 사용, 찬물 사워와 수영이 복통과 설사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서 이가 시려져 시린 이 예방 치약 역시 판매량이 늘어난다. KOTRA는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시린 이를 자각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제품이 특수를 누린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최근 SNS에서는 어린이 해열에 쓰이는 열냉각시트가 회자됐다. 한 이용자는 '여름 야외활동에 필수 아이템'이라며 열냉각시트를 바닥에 깔고 앉으면 지열을 막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 내용은 수백번 공유되며 인기를 끌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번 여름에는 안 사던 사람들이 열냉각시트를 사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열냉각시트는 아이들 열 내릴 때 쓰는 용도라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이 주로 사가는 제품인데 이번 7, 8월에는 이삼십대 젊은 친구들이 열냉각시트를 찾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예년 여름과 비교해 열냉각시트 판매량이 10~2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에 주요 온라인몰에는 여름을 겨냥한 이벤트 상품으로 열냉각시트를 내걸기도 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재고가 품절되기도 했다. 바퀴벌레약 역시 인기품목으로 등극했다. 바퀴벌레가 주로 활동하는 여름은 전통적으로 살충제의 계절이지만, 올해 이상기온으로 바퀴벌레 활동이 예년보다 크게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광진구에 따르면 광진구에는 6월~7월 두달 간 150건 이상의 바퀴벌레 방역 민원이 접수됐다. 바퀴벌레가 극성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온라인몰에서 바퀴벌레 잡는 약 수 품목의 판매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겨드랑이나 얼굴 등에 바르는 땀 억제제도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 7월부터 '땀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작성한 땀 억제제 사용후기가 SNS에 수 건 업로드됐다. 탈수를 막는 식염포도당도 최근 여름마다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반면 전통적인 여름 품목으로 꼽혀온 모기약, 지사제 등은 의외로 판매량이 많지 않다는 게 약국 의견이다. 소비자가 모기약을 구매하는 소매점이 약국에서 마트로 이동한 지 오래인데다,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모기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 약사는 "살인적인 폭염에 약국 방문객이 크게 떨어졌고 경기도 너무 좋지 않다. 어떤 약국은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며 울상이다. 하지만 아이디어 상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SNS를 통한 유행 속도도 빨라져 특정 몇몇 제품은 지명구매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2018-08-13 12:30: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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