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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발송 준비 착착…4일부터 기표 가능할 듯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투표용지 봉함작업에 돌입했다. 개표가 13일 남은 30일 오전, 선관위는 봉함작업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대한약사회 직원 전원에 별도 인력을 더해 약 40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3만1785장의 공보물을 봉함하는 작업은 1일까지 계속된다. 유권자가 받아볼 선거 공보물은 투표용지와 환송봉투, 안내문, 각 후보 공보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30일 오전 우편투표 대상자에게 갈 우편물을 먼저 작업한 후 이어 온라인투표 대상자의 우편물 작업을 할 예정이다. 공보물 3만1785부는 3일 익일특송으로 전국 유권자에게 발송되며, 우편물을 받은 유권자는 개표날인 12월 13일 전까지 투표용지를 회송해야 한다.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 공보물의 차이점은 투표용지의 유무. 유권자는 공보물을 받으면 각 후보 공보물과 투표용지, 안내문을 확인한 후 투표하면 된다. 노란색의 투표용지에 지지 후보를 표시한 후 살구색 소봉투에 넣어 봉하고 이를 다시 유권자 이름이 인쇄된 레몬색 봉투에 넣어 우편발송하면, 개표날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모이게 된다. 봉투를 이중으로 한 것은 개표할 때 유권자 이름이 적힌 봉투에서 바로 투표용지가 나오지 않도록, 비밀투표를 위한 장치다. 우편발송 작업은 큰 대봉투와 소봉투에 유권자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내용물이 누락되지 않게 봉해 마무리한다. 이름 확인, 내용물 누락이나 중복 확인 등 꼼꼼한 확인작업의 연속이다. 한편 온라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 9745명은 우편물을 확인한 후 12월 11일 오전 9시에 발송되는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봉함작업은 온라인투표 비중인 30%인 만큼 작업이 줄어들고 한결 수월할 것 같다"도 말했다. 작업 현장에 들른 문재빈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선거 열기가 주춤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참여만이 회원들을 위해 좋은 회장을 뽑을 수 있다.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 유권자 3만1685명 중 온라인투표를 신청한 인원은 9745명, 우편투표 대상자는 2만2040명으로 집계됐다.2018-11-30 11:47:14정혜진 -
서울 중구 "약국 방문·약품 배송 차량 주차단속 유예"서울중구약사회는 서양호 중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약계 현안 등 의견을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현지 약국 방문 차량과 의약품 배송차량의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내용도 논의했다. 정영숙 회장은 구약사회 사업인 세이프 약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관내사회공헌사업,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약국은 구민건강을 책임지는 건강관리 센터인 점도 어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약국 방문차량과 약품배송차량의 주차단속를 유예해 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쳐 서울 중심인 중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숙 회장, 양현하,김인혜 부회장, 조헤숙 총무위원장 참석했다.2018-11-30 11:06:49이정환 -
리앤씨바이오, 서울석세스대상 벤처기업혁신상 수상콜라겐 전문 연구기업 리앤씨바이오(대표 최문범)가 지난 26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 석세스대상 시상식’에서 벤처기업혁신상을 수상했다. 리앤씨바이오는 약국 체인 데이팜 파트너사로 콜라겐, 펩타이드, 아미노산을 이용한 식품, 식품첨가물, 화장품, 동물용 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등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식물성 카놀라에서 파이토콜라겐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흡수율이 높은 초저분자 나노콜라겐과 생체이용율을 높인 미네랄 킬레이트 콜라겐을 개발해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인체 조직 복구와 재생, 피부노화방지에 응용 가능한 고기능 콜라겐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팜투플러스), 약국체인 힙스(데이팜) 등을 통해 고품질 콜라겐 제품을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가 주최하는 서울 석세스 대상은 한해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의 업적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2018-11-30 11:04:51김지은 -
[대구] 조혜령, 약국 행정부담 감소 대책 세우겠다대구시약사회장 선거 조혜령 후보(1번)가 과도한 약국 행정업무 부담 감소 대책을 세우겠다며 약사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30일 "마약통합시스템, 개인정보 자율점검, 금연시스템 등 과다한 행정업무를 없애거나 간소화하는 등 해결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조 후보는 "신·구 회원 간 통합은 선거 후 논공행상을 없애고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는 것은 물론 상대 진영의 인재까지 포용하는 것으로 일정 부분 해소된다"며 "탕평책을 쓰지 않으면 '끼리 문화'로 인해 약사회 화합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제한된 인재 등용으로 인해 사업 행능력도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인력풀 시스템화와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가장 하고 싶다"며 "약사 고충을 약사 개인에게 맡기지 말고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주면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는 약사 공익광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 후보는 "약권은 권리를 외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력한 힘을 가질 때 보장된다"며 "약사들의 정책이나 시도가 추진력을 발휘하고 빠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긍정적 울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시민의 긍정적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익광고 등도 고려해야 한다"며 "뮤지컬 제작사, 공연기획사, 패션업체, 미용실, 신문사 문화사업부와 MOU를 맺어 약사회의 우군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후보는 "약사 선거운동 또한 약사답게 치춰야 한다"며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공약, 서로 엇비슷한 공약, 자기철학이 없는 공약, 추상적이고 공상적인 공약은 헛된 공약(空約)에 불과하다"면서 "실천이 따르지 않는 공약은 공약이 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2018-11-30 11:00:55강신국 -
[서울] 양덕숙 "한·박 공동회견 유감, 적반하장이다"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양덕숙 후보(1번)가 전날 진행된 한동주(2번), 박근희(3번)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적반하장식 태도라며 비판했다. 양 후보 측의 이번 입장은 29일 저녁 한동주, 박근희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지적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한데 따른 반발이다. 양 후보는 "한동주, 박근희 후보 공동 기자회견은 유감스러운 행태"라며 "당사자들이 그간 벌여온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선 반성하지 않고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공동 공격하는 것은 시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안쓰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특히 한동주 후보가 되려 그간 불법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며 저격했다. 양 후보는 "한 후보는 정식 선거운동기간 전인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현직 양천구 분회장 명함이 아닌 자신을 홍보하는 선거운동용 명함을 만들어 배포하고 강남3구 합동 연수교육에서 선관위서 금지하기로 한 어깨띠, 입식 배너를 사용했다"며 "선관위 제지로 사용을 중지했다 하나 사실 계속 사용했고, 이런 사실은 CCTV에 남아 있다. 오후에는 서울 탁구연합회가 주최한 탁구대회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이미 양천구 분회장직을 사퇴했음에도 여전히 분회장인 것으로 오해하도록 '양천구약사회 한동주'란 네임리본을 붙인 대형 조화를 장레식장에 보내기도 했다"면서 "그 비용은 어디서 제공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본인 사무실에서 한 후보 허락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대량 문자발송을 하며 동문 이름을 빌려 타 후보를 비방한 바도 있다"며 "이 일로 명의를 빌려준 약사는 경고 처분을 받았고, 그 비방 문자가 명의를 빌려준 자의 행위가 아닌 사실상 한 후보가 한 것으로 선관위 제소를 당해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덕숙 후보 측은 최근 상대 후보들이 불법선거운동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KPAI의 양 후보 저서 배포 사건에 대해선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 후보는 "김성철 소장이 책자를 발송한 것은 우리 선대본하고 무관한 일로 김 약사와 출판사 판단에 따른 것이고 책값 역시 그들 사이에 이뤄진 일로 선대본은 일체 관여한 일이 없다"며 "그건 책임 소재에 관해 언급할 이유도 없다. 책자 배포에 대해선 선관위 제지를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선대본은 일체 배포를 계획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선거운동 시비를 걸만한 자격이 있는 지 스스로 돌아보고 정책으로 승부할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11-30 10:39:03김지은 -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과징금 불복 소송서 '승소'복지부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책임을 물어 삼성서울병원에 물린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29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806만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 등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게 60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조치도 잘못됐다고 판시해 사실상 삼성서울병원이 완승을 거뒀다. 재판부는 "과징금 부과 이유를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법에 따라 내린 명령을 위반했다는 것인데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이 명령을 위반했다는 그 어떤 근거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메르스 유행 당시 접촉자 명단 제출 지연 등으로 메르스 확산을 야기한 삼성서울병원에 지난해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다만 입원환자 2000명을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과 하루 평균 8000명인 외래환자의 진료 불편 등을 고려해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과징금은 의료법 시행령에 따라 하루 53만7500원씩, 15일에 총 806만원 이었다. 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의 책임을 물어 메르스 사태 당시 진료 마비로 입은 피해를 한 푼도 보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시 정부가 전문 사정인을 통해 추산한 삼성서울병원의 손실액은 607억원이었다.2018-11-30 10:36:38강신국 -
김대업, 요양병원 약사 인력기준 개선 약속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2번)가 그동안 약사회 관심을 받지 못한 요양병원 약사를 대상으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9일 요양병원 근무 약사에 대한 약사 인력기준 개선과 교육·지원 향상을 약속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장기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은 최근 3년 사이 약 200개가 늘어 전국적으로 1529개에 달한다. 이에 약사 수요도 증가했으나 200병상 이하의 중소 요양병원은 주당 16시간 이상의 시간제 약사를 둘 수 있게 해, 실제로는 시간제 일자리만 늘어났다. 김 후보는 "요양병원은 노인환자나 중증환자 비율이 높고 다상병 다제 복용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요양병원 약사직이 퇴직 후 상대적으로 편하게 일하는 일자리로 생각되던 것은 과거의 일"이라며 "환자 약물 관리 이외에도 EMR 사용, 자동조제기 도입, 병원인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요양병원 약사의 업무는 크게 증가한 반면, 이런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취업했다가 금세 그만 두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요양병원에서 약사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우리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더 많은 약사들이 요양병원에 진출해 전문성을 발휘하며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인력기준 개선 및 요양병원 약사 재교육, 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겠다"고 약속했다.2018-11-30 10:14:14정혜진 -
최광훈 "국회, 약사 폭행방지법 추진 환영"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는 약국 내 폭행행위 가중처벌을 추진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 후보는 "잇따른 약국 내 폭행 사건으로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보호할 장치가 사실상 없는 상태에서 경찰-보안업체-약국간 보안시스템인 '약국 내 폭력, 폭언, 성희롱 제로 팜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이 최 후보는 "중단기적으로 약국 내 폭행행위에 대한 가중처벌이 가능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국회 법안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약국가는 대다수 회원이 혼자서 근무하는 형태로 여성 약사의 근무 비율이 높아 범죄에 취약한 구조"라면서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 달빛어린이약국 등 심야 운영을 하는 약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야간 등 취약시간대 안전문제와 마약등 요주의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근본적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018-11-30 09:15:11정혜진 -
박근희·한동주 공조…"양덕숙 자진 사퇴하라"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동주(2번), 박근희(3번) 후보가 공동으로 양덕숙 후보를 향해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양 후보의 결단을 요구한다는 게 두 후보의 입장이다. 한동주, 박근희 후보는 29일 저녁 9시 반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덕숙 후보 자진 사퇴 요구 기자 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번 회견문에서 두 후보는 양 후보의 사퇴 요구와 더불어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규정 엄중 적용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회견문에서 "회원들은 빠른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회원 고충을 해결해 주는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능력 있는 약사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전례없는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약사회 변화를 열망하는 회원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그러나 이런 회원 기대와는 다르게 지금 선거에서는 역대 직선제 사상 유래가 없는 반칙이 성행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양 후보가 과거 약정원장 재직 시 2015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반복해 선관위로부터 두 차례 주의 조치를 취했고, 시정되지 않자 결국 약정원장직 해임을 권고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후보들은 "이런 전력이 있음에도 이번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도 되기 전 양 후보의 사진, 이름, 경력이 기재된 Pharm IT3000 통합 매뉴얼을 약국 방문, 배포하며 선관위로부터 사전 선거운동으로 주의 조치 받은 사실이 있다"며 "그럼에도 약정원은 우편으로 약국에 Pharm IT3000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후보들은 선거관리규정 '후보자 홍보용 인쇄물의 배부'에 해당하는 선거관리규정 위반 행위이고, 약정원의 홍보용 인쇄물 배부는 선거관리규정 제5조 제2항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중립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또 "양 후보는 언론에 선관위로부터 승인 받지 않은 배너, 팝업홍보물을 게시했고, 이는 선거관리규정 제32조의 2 제2항 규정을 위반한 선거운동에 해당해 선관위로부터 1차 경고 조치 받은 바 있다"며 "이런 주의, 경고 처분에도 양 후보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한치 반성도 없이 또다시 불법선거운동을 저질러 회원들을 경악케 했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최근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가 양 후보의 저서 등을 회원 약국들에 배포한 상황과 관련 KPAI와 양 후보 모두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KPAI 김성철 소장 직무대행이 양 후보 저서와 다빈도 OTC와 건기식 약국상담가이드를 유권자 약국과 자택으로 무차별 배포했다"며 "이는 선거관리규정 제5조 제2항의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중립의무를 위반한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 저서는 판매가 1만3000원인 금품으로 이를 무료 배포하는 행위는 선거관리규정 제35조 '선거에 관하여 금품 등의 기부를 하거나 금품 등의 기부 받는' 기부행위 금지를 위반한 것"이라며 "만약 김성철 소장이 양 후보 저서 구입 또는 우편배송에 KPAI 자금을 사용했다면 업무상 배임 등 형사범죄에도 해당 할 수도 있다. 이런 금권 선거는 역대 약사회 직선제 사상 초유의 부정 선거의 막장"이라고 비판했다. 한동주, 박근희 후보는 양 후보 측의 이 같은 선거운동에 대해 더 지켜볼 수 만은 없다며 양 후보와 서울시약사회 선관위의 결단을 촉구했다. 두 후보는 "더 공정선거에 먹칠하지 말고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지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게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양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는 "선거규정 위반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것은 선관위 선거규정 적용과 집행이 느슨하기 때문"이라며 "선관위는 빠른 업무 집행으로 선거규정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길지 않은 선거기간에 일어난 선거규정 위반사항들을 제때 처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규정 위반을 조장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 선관위 권위를 세우고 회원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이번 KPAI 김성철 소장의 양 후보 저서 배포 사건에 대한 준엄한 조처를 취하라"며 "이번 초유 선거규정 위반 사태를 병합으로 처리하지 말고 별건으로 처리해 엄정하게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엄정한 판단은 선관위 존재 이유이고 선거관리규정은 그 판단의 기준이 된다"며 "이번 사건이 솜방망이 처벌로 그쳐선 안된다. 약사사회 법치가 뿌리내리는 시범 케이스이고 선관위 권위와 존재 이유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후보는 회원 약국들에 배포된 양 후보 저서를 KPAI 측이 즉각 회수 조치하도록 하고, 도서 배포에 사용된 유권자 주소 유출 경위도 철저히 조사해 유권자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2018-11-30 06:19:09김지은 -
[인천] 상대 후보 모친상에 선거운동 중단한 최병원상호 비방과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약사회장 선거에서 한 지역약사회장 후보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들에 따르면 29일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최병원(1번) 후보와 조상일 후보(2번)가 차례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상대를 향한 배려의 마음을 보인 것은 최병원 후보 측이다. 이날 조상일 후보의 모친상 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 최 후보는 전체 회원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장례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단 뜻을 밝혔다. 최 후보는 문자메시지에서 "인천시약사회는 타 지부 선거와 달리 상호 비방 1건 없이 오로지 정책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 상대 후보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는 더 이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기간 동안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중단함을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의 이 같은 배려에 상중인 조상일 후보도 회원 전체 메시지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상일 후보는 문자메시지에서 "죄송한 말씀 올리며 10년간 병환으로 고생하신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허망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장례기간 동안 선거 활동을 중지하며 오는 12월 1일 있을 정책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또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저를 지지해주시는 많은 회원님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선거 운동 중에도 배려를 잊지 않는 상대 후보님께도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두 후보의 서로를 향한 마음에 대해 회원 약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인천의 한 약사는 "대한약사회나 타 지부에서 현재 선거운동으로 시끄러운 것을 보면 우리 지부 후보들의 진면목을 더 알 것 같다"며 "이전에도 상호 비방이나 네거티브 없이 약국 방문과 공약 알리기에만 집중했던 후보들인데 이번 문자를 보고 더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우리 지부 후보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다른 지부나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에게도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18-11-30 06:00: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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