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조의환 전 회장, 두 아들에 증여…2세 지분 4%대로
- 이석준 기자
- 2026-07-13 06:00: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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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석·조규형 개인 지분 3.19%→약 4.20% 확대
- 조씨 일가 지분율 13.41% 유지…내부 지분 재배치 성격
- 최대주주 변경 없어…조씨·최씨 2세 공동경영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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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 조의환(85) 전 회장이 보유 주식 일부를 두 아들에게 증여한다. 두 아들의 개인 지분율은 각각 4%대로 올라선다. 개인 지분은 줄어들지만 최대주주 일가의 전체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어 공동경영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은 오는 8월 10일 삼진제약 보통주 27만주를 두 아들에게 증여할 계획이다. 증여 대상은 조규석(55) 대표이사 사장과 조규형(51) 부사장으로, 각각 13만5000주씩 받는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조 전 회장의 보유 주식은 83만9322주에서 56만9322주로 줄어들고, 지분율도 6.30%에서 4.28%로 낮아진다. 반면 조규석 대표와 조규형 부사장의 보유 주식은 각각 42만5000주에서 56만주로 늘어나며, 개인 지분율도 3.19%에서 약 4.20%로 확대된다.

이번 거래는 최대주주 일가 내부의 증여인 만큼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조 전 회장과 배우자 김혜자 씨, 조규석 대표, 조규형 부사장으로 구성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총 13.41%로 증여 전후 동일하다. 최대주주 변경이나 경영권 변동도 발생하지 않는다.
삼진제약은 창업주 일가인 조씨 가문과 최씨 가문이 공동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조규석 대표와 최지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조규형 부사장은 영업총괄본부장, 최지선 부사장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 경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창업주인 조의환 전 회장과 최승주 전 회장 일가가 공동경영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조의환 전 회장의 장남인 조규석 대표와 최승주(85) 전 회장의 장녀인 최지현(52)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49) 부사장이 각각 영업과 경영관리를 총괄한다.
최씨 일가 역시 최승주 전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10.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씨 일가의 지분은 이번 증여 이후에도 13.41%를 유지해 양측의 공동경영 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증여는 경영권 이전이나 지배력 확대보다 조씨 일가 내부의 지분 재배치 성격이 짙다. 최대주주 일가의 전체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고, 이미 구축된 2세 공동경영 체제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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