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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비닐봉투 제공 불가' 포스터 배포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환경보호와 약국 판매질서 확립을 위한 포스터 2종을 제작, 약국에 배포한다. 서울시약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조제약 투약일수·수량 확인 및 남은약 반품 불가, 약국가 과열경쟁과 대립을 불러일으키는 드링크 무상 제공과 조제료 할인 근절을 위한 안내포스터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1회용 비닐봉투 포스터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1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 비닐봉투가 꼭 필요하신 분께는 1장에 50원을 받습니다'라는 문구와 과태료 안내를 담았다. 또 다른 포스터는 '약국에서 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 처방전 조제료 할인은 불법입니다. 조제된 약은 복약지도 후 투약일수와 수량을 확인하시고 복용하고 남은 약은 반품이 불가합니다' 등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 2종은 오는 11일부터 동아제약 박카스 배송망을 통해 서울지역 전 회원약국에 배포한다. 한동주 회장은 "1회용 비닐봉투 유상제공으로 인한 환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드링크 무상제공과 조제료 할인 등은 약국 간 판매질서를 어지럽히고 약사직능에 대한 국민 신뢰마저 저버리는 행위인 만큼 약국 스스로가 올바른 판매질서 확립에 적극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터 2종은 서울시약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2019-04-08 17:00:28정혜진 -
강원대 약학대학 신임 동문회장에 박해령 약사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신임 동문회장에 박해령 약사가 선임됐다. 또한 신임 의장은 정대균 약사, 부의장은 이효선·강종민 약사가 선임됐다. 우준기·김은영·김경완 약사는 동문회 감사를 맡았다. 강원대 약대 동문회는 지난 6일 정기총회 겸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의장 등 선출직 인선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전기금 기념 현판식 ▲이음위원회 조인식 ▲CMS가입식 ▲약학관 독서관 개관식 ▲동문회사무실 개소식 ▲실험실 및 신축건물(혁신제약임상연구동) 투어 ▲선후배간 토크콘서트 ▲장학금수여식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중 발전기금 기념 현판식은 약학대학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약학대학 신관건물(혁신제약임상연구동)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문회원들이 모금한 약 2억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른 예산안으로는 수입 3809만 7145원, 지출 1180만원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외에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전호성(강릉 정문약국), 박진호(횡성 시장약국), 성소민(춘천 사랑이가득한약국) 약사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2019-04-08 16:52:43정흥준 -
구로구약, 회원약국에 비닐봉투 유상 제공 안내서울 구로구약사회가 1회용 비닐봉투 유상제공에 대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회원들에 배포했다. 이는 구약사회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알쓸약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약국경영 잡학사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안내자료에는 ▲비닐봉투 유상 제공 예외 항목 ▲환자와 마찰 시 대처 방안 및 향후 정책 방향 ▲과태료 기준 등에 대한 주제로 매일 한 가지씩의 내용을 전달했다. 향후 안내문 파일을 올려 개별 약국에서 출력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알쓸약잡 사업은 회원들이 알아야할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전달한다는 목적이다. 구약사회 약국위원회와 정보위원회의 협업으로 반톡방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안내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에는 제도 변화를 주제로 ▲가루약 조제료 신설 ▲마약류 관리료 신설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계도기간 ▲국민 행복카드 지원확대 등을 연재했다. 또한 3월 11일부터는 단순조제 실수 시 대처 매뉴얼을 상황별·단계별로 구분해 연재한 바 있다.2019-04-08 15:06:01정흥준 -
광진구약 초도이사회, 반품사업 등 논의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5일 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3차 상임이사회를 진행했다.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 주관으로 진행된 상임이사회는 회무보고와 각 위원회별 사업보고를 발표했다. 특히 구약사회는 지난 3일 반회에서 진행한 향정 반품 사업과 학술강의를 다른 반회와 약사회가 효율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또 4월 예정된 9일 약우회 월례정기회, 17일 약업지 기자 간담회, 19일 초도이사회, 25일 다과회 안건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비닐봉투 사용 제한에 따른 약국 실태 조사 참여율 향상과 해결 방안, 5월 건강한마당 행사에서 참여할 체험부스 운영의 구체적인 진행상황도 확인했다. 손효환 회장은 "9기 집행부가 2개월 이상 업무를 진행하며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호흡을 맞춰 열심히 일하는 분회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 한은경·김태용·심혜경·이명숙 부회장, 조영신 총무이사, 최성욱 약국이사, 김영숙 약학이사, 이영희 여약사이사, 박미순 근무약사이사, 차현정 윤리이사, 장진미 문화홍보이사, 노형곤 학술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다.2019-04-08 13:18:0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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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약국 때문에 폐업"...약국장, 손해배상 소송 실패원내약국 개설 허가로 인해 약국이 폐업하게 됐다며 지자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기각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재판부는 최근 약사 A씨가 충청남도 아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1억 1514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다. 약사 A씨는 지난 2011년도 7월부터 아산의 B건물에서 C약국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7년 3월 또다른 약사가 같은 건물 3층에 D약국을 개설하며 경영위기를 맞은 C약국은 끝내 폐업하게 된다. 이에 A씨는 새로 개설된 D약국의 자리가 '의원부지로서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A씨는 D약국의 우측이 물리치료실로서 공간적·기능적 독립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아산시가 D약국의 개설을 허가한 것은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3호를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A씨는 폐업으로 인해 9개월간 얻지 못해 발생한 피해액 8514만원과 위자료 3000만원을 합쳐 총 1억 1514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약사법은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일뿐, 인근에서 영업중인 약국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약사법 입법 취지는 약국을 의료기관으로부터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시킴으로써 약국이 의료기관에 종속되거나, 서로 담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데 있다. 공공 일반의 전체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규 약국 개설등록이 거부됨으로써 인근에서 영업중인 약국이 재산상 이익을 얻게 되도라도 이는 반사적이익일뿐 법령이 보호하려는 이익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판부는 "건축 설계도면상 물리치료실로 표기돼 있는 사실은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없으나, 개설등록을 수리한 것이 위법하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면서 "설령 개설등록을 수리한 것이 약사법을 위반해 위법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지자체가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진 않는다"고 판결했다.2019-04-08 11:46:40정흥준 -
"조제용 일반약 처방없이 팔라는 환자 어떡하죠?"일반의약품이면서 조제 처방이 나오는 품목을 두고 환자와 약국 간 불필요한 갈등이 제기되고 있다. 조제용 의약품을 처방 없이 판매하면 안된다는 걸 약국도 인지하고 있지만, 일부 편법적으로 판매하는 약국을 이용하던 환자가 다른 약국에도 조제용 일반약 판매를 요구하면서 난감해진 것이다. 부산시약사회 게시판에는 최근 조제용 일반의약품을 처방 없이 판매해도 되냐는 질의가 올라왔다. 새삼 이 문제가 제기된 이유는 대웅제약의 조제용 우루사 때문이다. 대웅제약이 최근 약국에 공급한 조제용 우루사 100mg 신포장에는 전에 있던 '조제용'이라는 문구가 빠져있다. 조제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 문구만 있어 회원 약사가 문의한 것이다. 문제는 이 제품을 비처방으로 구매하기 위해 약국에 문의하는 환자들이다. 환자가 '다른 곳은 조제용 우루사를 다 파는데 왜 여기만 안 파냐'고 항의하기도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시판된 포장보다 조제용은 보험약가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더 저렴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물론 약사법에 이 경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다. 그러나 일반의약품이라 해도 엄연히 처방의약품인 만큼, 처방 없이 판매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 위반이라 할 수 없지만,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은 비과세이고 일반의약품은 과세 품목인데, 이 영역을 지키지 않고 비과세로 매입한 걸 과세로 판매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면서 세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고 국세청 조사도 세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국이 매출과 세금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비과세 품목을 과세로 판매하는 건 충분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일부 약국이 편법적으로 조제용 의약품을 판매하면서, 이것만 찾아다니는 환자가 있다. 일반약이면서 보험코드가 있는 제품이 꽤 되는데 이는 위험한 일"이라며 "청구불일치라는 홍역을 치르며 이런 편법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편법적인 의약품 판매행태가 남아있어 다른 약국에까지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2019-04-08 11:10:02정혜진 -
다이어트 비타민 '비밀이야', 9일 12시간 특가세일스마트인핸서의 '비밀이야'가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네이버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비밀이야'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을 함유한 다이어트 보조제로, 스카트인핸서는 12시간동안 제품 가격을 58% 할인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2+1'(레몬밤1EA), '3+2'(레몬밤2개), '4+1'(비밀이야1박스) 구성으로, 구매자 전원에게 휴대용 알약케이스를 추가 증정한다. 스마트인핸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네이버쇼핑와 스마트인핸서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2019-04-08 10:25: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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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아동 방과후 체육활동 교육강좌 개설서울 양천구약사회가 방과후 아동 신체활동 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가 신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치민)과 함께 아동신체활동 지원프로그램 '방송댄스 및 치어리딩' 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5일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지역 복지발전과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아동들에게 폭넓은 교육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고 특기적성 및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취지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2011년 아동정서 프로그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우쿨렐레', '오카리나', '코이스토리'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오고 있다.2019-04-08 09:44:39정혜진 -
약사회, 강원 산불 봉사약국 운영…청와대도 '호평'대한약사회가 강원도 산불피해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이동차량 약국을 긴급 투입했다. 청와대는 이번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던 건 정부의 총력대응 덕분이었다며 약사회의 이동식 약국도 언급하며 높이 평가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차려진 대책본부를 방문,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한 재난 구호의약품을 전달하고 이동봉사약국을 지원·운영에 돌입했다. 이경일 고성군수와 고성보건소장에게도 긴급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우리 약사회는 과거 세월호 봉사약국의 경험이 있다. 과거 경험을 토대로 국가재난상태에 대한약사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미 5일 전승호 강원도약사회장에게 긴급봉사약국을 설치하고 약사회가 가능한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차량을 이용한 봉사약국은 강원 산불화재가 여러 지역에 걸쳐있고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 마을회관 등이 각지에 분산돼있어 이동이 가능한 차량 봉사약국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전승호 강원도약사회장은 "이번 산불 특성상 직접 찾아가는 이동봉사약국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는데, 마침 대한약사회의 차량 지원과 전폭적인 의약품 지원으로 이동 봉사약국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성, 속초, 옥계, 강릉 지역을 포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강원도약사회원이 하나로 뭉쳐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봉사약국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봉사약국은 강원도약 회원을 주축으로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교대근무로 운영된다. 이러한 약사회의 대응에 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청와대도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회 이동봉사약국을 언급했다. 고성군 태성면 긴급상황실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현장에 설치된 대한약사회 봉사약국을 찾아 격려했다. 또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은 7일 보도자료에서 "소방청, 산림청, 행안부, 국방부, 강원도 등 화재 진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했던 부처와 지자체뿐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들의 적극적·능동적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복지부의 이재민 구호소에 긴급복지지원 상담소 설치, 대한약사회의 이동식 약국 운영 등이 그 예라고 언급했다. 또 의약품을 전달받은 이경일 고성군수는 "대한약사회의 긴급 구호의약품 전달과 이동봉사약국운영에 감사드린다. 현장 정리도 안된 가장 빠른 시점에 대한약사회가 지원에 나서주었다"고 말했다. 6일 현장 방문에는 김대업 회장을 비롯해 엄태순 부회장, 김준수 총무이사, 신민경 여약사위원장,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 이경원 강원도 고성군약사회장, 김태규 철원시약사회장 등 자원봉사 약사들이 참여했다.2019-04-08 06:00:30정혜진 -
소비자 맞춤 '한방 신경안정제', 복약지도 핵심은'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 간 차별점·특장점 등 용도를 제대로 알고 한방 신경안정제 소비자에 응대해야 바른 정보제공과 복약지도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한방 안정제는 체내 발현 작용기전이 판이하게 달라 천왕보심단은 장기복용약, 우황청심원은 응급약으로 써야 하는데도 막연히 불안·초조를 호소하는 소비자에 구분없이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바른 약효를 보지 못하는데다 자칫 기대 약효 외 부작용으로 약사 신뢰도와 약국 매출에도 부정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중론이다. 7일 정강희·배현·이보현·김정은 약사는 삼진제약 안정액팀이 개최한 좌담회에서 천왕보심단 제제의 구체적인 약리·효과를 살피고 약국 셀링포인트까지 짚어봤다. 좌담회에는 홍경아, 윤소정, 전윤진 약사도 패널 참석해 안정액 관련 견해를 내놨다. 좌장을 맡은 정강희 약사는 안정액 등 천왕보심단의 판매비중이 우황청심원 제제와 비교해 크게 뒤떨어진 최근 판매현황을 지적했다. 정 약사는 "약국문을 연지 30년이 넘었다. 과거 안정액은 수 십개 박스 단위로 판매되며 소비자가 먼저 찾던 품목이다. 시장 변동 이유를 함께 살펴 약국 경영에 적용할 해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무엇보다 두 약제 간 명확한 차이를 이름에서 부터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다수 약사들의 견해였다. '보심'과 '청심'의 뜻을 살필 때, 보심단은 심장을 서서히 보강해주는 역할을 하고 청심원은 심장을 급격히 차갑게 만들어 '심신안정' 상태에 이르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천왕보심단, 우황청심원과 완벽히 다른 한방 안정제" 배현 약사는 동의보감 등 원전을 근거로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의 약리·효과·임상적용 차이를 한방적 관점해서 분석했다. 배 약사는 한방 안정제 시장의 주도권을 쥔 게 우황청심원이지만, 천왕보심단은 청심원과 통칭하거나 직접 견줘 비교하기엔 약리적 차이가 크고 방향성도 다르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청심원은 스트레스로 간·심장에 지나치게 혈류가 집중되고 열이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열과 기를 체외로 빼 내는 응급약인 반면, 보심단은 간·심장에 열이나 혈기가 부족할 때 이를 체내로 보해주는 상비약이라는 게 배 약사의 진단이다. 때문에 신체가 허약하거나 간·심장이 차가운 사람에게 청심원을 쓰면 오히려 지나치게 간·심장을 차갑게 식혀 혈기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수능 등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발표 등을 앞두고 청심원을 복용한 사람 일부에게서 무기력증이나 졸음이 유발되는 사례가 해당 부작용의 단편적인 예라고 했다. 배 약사는 "보심단과 청심원은 사실 완전히 다른데도 약국 내 구분이 모호하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간·심장에 열이 가득 찬 사람에겐 청심원으로 긴급하게 열을 꺼줘야 한다"며 "보심단은 간·심장이 차갑고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장복하는 게 제대로 된 용도"라고 설명했다. 배 약사는 "보심단을 불면증에 많이 쓰는 이유도 심장·머리 허약 등으로 인한 불안·건망·초조 현상을 심신을 교류시켜 해소하는 것"이라며 "안정액은 부족한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효과다. 심장은 두근거리는데 피가 제대로 돌지 않을 때는 보심단, 지나치게 많은 피가 심장 등에 돌 땐 청심원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보심단, 우울증·신경증 등 임상데이터 확보" 이보현 약사는 보심단이 분만 후 우울증, 심장신경증 등 질환에 양약과 비교한 임상 데이터 결과를 근거로 용법을 밝혔다. 이 약사는 체내 진액과 피를 생성해 허약한 심장을 살려내는 심장약이 보심단이라고 압축했다. 특히 출혈이나 기운 소모가 지나쳐 발생하는 산후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집중력·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 머리는 총명하지만 주의가 산만한 케이스에 보심단이 효과가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평소 잘 놀라거나 허약해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는 수험생 등은 청심원이 아닌 보심단이 진정효과와 함께 집중력 향상 등 부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보심단은 '분만 후 우울증'에 우울증약 파록세틴과 비교해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했다. 천왕보심단과 사물탕을 하루 3회 복용한 시험군이 83.3% 유효율를 보인 대비 파록세틴 20mg~50mg을 복용한 대조군은 53.3% 약효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심장성 신경증의 경우 보심단 전탕액을 하루 2회 평균 37일 복용한 시험군이 오리자놀·디아제팜을 하루 3회 평균 6주 복용한 대조군 보다 완쾌율이 높다고 했다. 이 외 불면증·우울증·무증상성 심근허혈·심박박동이상 등에서 보심단 약효를 임상데이터로 설명했다. 이 약사는 "체격이 좋거나 대체로 활기가 넘치며 아파도 식사를 잘하는 사람 등 심·간열이 많은 케이스로 청심원을 줘야하지만 쉽게 지치고 평소 밥맛이 없는 만성 심혈허약자는 보심단이 적합하다"며 "허약자에 찬 성분의 청심원을 투약하면 의욕상실과 혈압 하락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보심단과 청심원은 허가 적응증이 불안·초조로 같지만, 써야 할 질환 원인은 크게 다르다. 불안·초조 현상이 화로 인한 것인지 두려움이 원인인지를 약사가 확인해야 한다"며 "즉 소비자가 에너지 상태인지, 노 에너지상태인지를 판별에 보심단·청심원을 가려 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급약·상비약 구분, 이미지 중심 약료로 소비자 셀링" 이처럼 약제 간 성격차가 확연한 보심단·청심원을 약국 소비자 판매할 때는 막연한 적응증을 앞세우기 보다는 약품 별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게 주효하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예민·허약하고 신체가 차가운 환자와 흥분이 잦고 혈기왕성한 환자를 구분하고, 면접·시험용 등 사용처를 명확히해야 소비자 약효를 높일 수 있다는 제언도 따라붙었다. 김정은 약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심단과 청심원 차이를 빠르게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는 점을 전제로 '보심단 환자=불나기 직전의 건조한 겨울나무', '청심원 환자=활활 타오르는 산불·끓어오른 냄비' 등 이미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약사는 수면장애에 쓸 약국 일반약이 부재한 시장 현실에 따라 안정액을 환자 체질에 맞춰 불면증약으로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청심원은 열을 긴급히 꺼뜨리거나, 막힌 기를 뚫어주는 응급약, 보심단은 기력 소진·소모로 인한 원기회복용 장복 상비약인 특성을 소비자에 어필할 필요도 제안했다. 무엇보다 김 약사는 최근 시험·발표·면접 등을 앞둔 젊은 소비자층의 보심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을 파악해 병 포장 외 스틱 타입 등 포장을 다양화하고, '불안·초조·불면·두근거림' 등 주요 적응증의 시인성을 높이고 이미지화 해 포장에 반영하는 노력이 안정액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 약사는 "안정액 등 보심단은 수험·면접·발표 등 취준생이나 직장인 타깃 셀링을 활성화해야 한다. 특히 청심원과 쓰임이 다르다는 점을 소비자에 각인시켜 자신만의 시장을 확보·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년·노년층 대상으로는 연령·스트레스에 따른 체력저하나 갱년기에 보심단이 유용하다. 양약 신경안정제 처방을 보심단이 대체할 정도의 인지도 극복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보심단만의 이미지 구축해 고정 소비자층 확보 적기" 패널 참석 약사들은 최근 보심단을 향한 대중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이 보심단의 특장점을 앞세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정 소비자층을 확보할 적기라는 견해를 내놨다. 특히 청심원은 약효가 쎄고 빠른 대신 자칫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보심단은 약효는 다소 덜하지만 서서히 신체 기운을 북돋아주며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 부담이 적다는 대중인식을 극대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홍경아 약사는 "합정역에서 개국중인데 2030 소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최근 신경정신과 수면제 복용군이 늘면서 천왕보심단 정보도 덩달아 크게 느는 분위기"라며 "젊은층 맞춤형 마케팅법을 고민하면 고정 소비자층을 확보할 적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약사는 "불안·불면을 해소하고 신체를 이완시켜주는 보심단을 선명하게 각인시킬 키 카피와 포장을 도입해야 한다"며 "수면유도제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황청심원 대체제로써 명확한 타깃 소비자군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윤소정 약사는 "명동에서 약국을 경영중인데, 중국인 등 외국인 환자 비중이 90%다. 해당 소비자를 위해서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나 제품 포장만으로 불안·초조를 해소하는 약임을 인식시켜야 판매가 수월하다"며 "안정액도 그런점을 고려해 포장에 심신안정을 가져오는 이미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약사는 "외국인에게 약을 팔기에 다양한 포장이나 제형이 마련돼야 편하다. 안정액도 병 포장 외 과립제나 파우치 등 포장·제형 다양화 시 판매와 복약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04-07 19:25:0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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