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강원 산불 봉사약국 운영…청와대도 '호평'
- 정혜진
- 2019-04-08 06:00: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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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피해지역에 유효한 이동차량 약국 투입
- 청와대 "정부부처와 약사회 등 신속한 대처로 더 큰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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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던 건 정부의 총력대응 덕분이었다며 약사회의 이동식 약국도 언급하며 높이 평가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차려진 대책본부를 방문,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한 재난 구호의약품을 전달하고 이동봉사약국을 지원·운영에 돌입했다.
이경일 고성군수와 고성보건소장에게도 긴급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우리 약사회는 과거 세월호 봉사약국의 경험이 있다. 과거 경험을 토대로 국가재난상태에 대한약사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미 5일 전승호 강원도약사회장에게 긴급봉사약국을 설치하고 약사회가 가능한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전승호 강원도약사회장은 "이번 산불 특성상 직접 찾아가는 이동봉사약국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는데, 마침 대한약사회의 차량 지원과 전폭적인 의약품 지원으로 이동 봉사약국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성, 속초, 옥계, 강릉 지역을 포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강원도약사회원이 하나로 뭉쳐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봉사약국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봉사약국은 강원도약 회원을 주축으로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교대근무로 운영된다.
이러한 약사회의 대응에 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청와대도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회 이동봉사약국을 언급했다.
고성군 태성면 긴급상황실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현장에 설치된 대한약사회 봉사약국을 찾아 격려했다.
또 의약품을 전달받은 이경일 고성군수는 "대한약사회의 긴급 구호의약품 전달과 이동봉사약국운영에 감사드린다. 현장 정리도 안된 가장 빠른 시점에 대한약사회가 지원에 나서주었다"고 말했다.
6일 현장 방문에는 김대업 회장을 비롯해 엄태순 부회장, 김준수 총무이사, 신민경 여약사위원장,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 이경원 강원도 고성군약사회장, 김태규 철원시약사회장 등 자원봉사 약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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