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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제약사와 협력…우한 재외국민 의약품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제약사들과 손잡고 중국 우안 재외국민을 위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9일 주우한총영사관 내에 설치된 무료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국적 의사 A원장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교부에서 운항하는 화물기를 통해 의약품을 보냈다고 밝혔다. A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우한 재외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해 노부모의 귀국 호소에도 불구하고 2차에 이어 3차 전세기에도 탑승하지 않고 잔류했다. 그러나 의료인력 부족은 물론 설상가상으로 의약품까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자 A원장은 의협에 SOS를 보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의협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A원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의협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들과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3곳의 제약사가 보내온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을 우한 현지에 지원할 수 있었다. 박종혁 대변인은 "확진환자수 1600명을 넘어선 위험지역 우한에서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인술을 펼치고 있는 A원장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촉박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한에 잔류하고 있는 재외국민(및 재외국민의 외국국적 가족)을 진료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의약품을 흔쾌히 보내준 제약사측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2020-02-20 10:53:26강신국 -
펜스로 약국 출입구 막은 병원…법원 "교통방해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환자 안전을 이유로 인근 약국 출입구 쪽에 펜스를 설치한 병원 직원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은 19일 병원 정문에 장애물을 설치해 교통을 방해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 A대학병원 총무팀장 B씨와 건축팀장 C씨에게 각각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B, C씨는 2018년 9월경 A병원 정문에서 특정 약국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경계에 높이 1.2m의 철제 펜스와 차단봉을 설치해 차량 흐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직원들의 시도는 한 시민이 설치하려던 차단봉을 제거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B, C씨는 재판 과정에서 "병원 인근의 다른 약국들이 병원에서 특정 약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손님들이 몰려 사고 위험이 높다는 등의 민원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된 교통방해물을 설치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B, C씨는 재판에서 해당 도로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공공성을 가진 도로로 보기 어려워 일반교통방해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피고인들은 "해당 도로는 일반교통방해죄에서 정한 불특정 다수인을 위한 공공성을 가진 도로로 보기 어렵다"며 "실제 통행이 방해되거나 제한된 바도 없어서 일반교통방해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해당 도로가 공공성을 지닌 장소인 만큼 피고인들의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다. 법원은 "해당 병원이나 의과대학 등에 출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이 사건 도로를 이용한 점 등을 종합하면 문제의 도로는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공공성을 지닌 장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A병원과 병원 정문 쪽 약국 한곳은 출입구 쪽 펜스, 차단봉을 설치하고 제거하는 등을 반복하며 수개월 간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병원 측은 자신들이 설치한 차단봉을 임의로 제거했단 이유로 약국이 위치한 건물의 건물주를 고소했고, 건물주와 약사는 해당 병원을 교통, 통행,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하기도 했다.2020-02-20 10:45:22김지은 -
성남시약, 지역보건소에 드링크·손세정제 등 전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COVID-19와 관련해 관내 보건소에 찾아 격려품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18일 수정, 중원, 분당구보건소를 방문해 드링크류와 손세정제 등을 전달하고,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원 회장은 "현재 긴박한 상황 속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물품을 마련했다"며 "약국 현장도 위기 극복을 위해 약사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각 구별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상황)근무체제를 가동 중이다.2020-02-20 10:10:30강신국 -
판매업무정지 89품목 처분...대체조제 카드 부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리베이트 혐의로 동아ST 전문약 89개 품목이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자, 약국이 제품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해소 하기 위해 대체조제 카드가 부상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9일 지역약사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4개월치 유통물량이 도매상에 공급됐음에도 일선 약국에서 해당 의약품의 구입, 준비가 어려운 경우 환자 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조제(대체조제 후 환자에 고지 및 의료기관에 통보)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동아ST는 해당 품목에 대한 4개월 재고분을 거래 도매상에 선 출하했고, 약국에 구입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 관련 상담실(080-920-1001(내선 1번), 02-920-8111)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판매업무정지 품목에 스티렌, 오팔몬, 플라비톨정 등 다빈도 조제약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제품 주문이 여의치 않으면 대체조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대체조제 주장은 부산시약사회 등에서 논의된 바 있다. 대체조제를 독려한 약사회는 근원적인 문제 해결에도 나설 계획이다. 약사회는 귀책사유가 있는 제약회사에 실질적인 책임이 부과돼야 함에도 약국과 환자에게 불편이 전가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처분과 과징금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판매업무정지 처분 은 효력 발효 이전에 제약사가 미리 생산량을 늘려 처분기간 동안 공급이 가능하도록 사전조치를 취하는 등 대처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판매업무정지 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국민건강보험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한 약제의 상한금액 감액과 요양급여 적용 정지 기준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약사회는 구체적으로 ▲무의미한 약가 인하 및 급여적용 정지 구간 축소 ▲상한금액 감액 처분 시 지속적인 손실 발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약가 인하 ▲급여정지 처분 기간 연장(1년→2년) ▲대체약이 없거나 환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강화된 처분에 비례한 과징금 부과 등을 꼽았다.2020-02-19 22:55:07강신국 -
마스크 폭리 영상 올렸던 유튜버, 약국에 공식 사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강남 일대 약국이 마스크 판매 시 폭리를 취한다는 고발 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올렸던 촬영자가 영상을 삭제하고, 약국에 공식 사과했다. 서울시약사회와 서초구약사회를 통해 받은 법률 자문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19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마스크 가격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촬영자는 이를 비공개 전환했다. 촬영자는 마스크 브랜드 운영 업체 '닥터XX'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자는 약국이 마스크 판매 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면서 강남 약국 2곳의 내부와 근무약사 얼굴을 동의없이 촬영한 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노출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많지 않았지만 동영상 재생 시 근무약사 얼굴이 노출돼 특정될 수 있었던 탓에 피해 약국의 심적 피해는 클 수 밖에 없었다. 이 내용은 데일리팜 보도를 통해 구약사회 등 지역 약국가에 알려지며 피해 약국이 대응에 나서게 됐다. 피해 약국은 업체와 직접 통화하며 영상 삭제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 약국 신고를 받은 사이버수사대도 얼굴이 드러난 점과 특정 약국을 지칭할 수 있는 부분을 문제로 인식했다. 이에 촬영자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영상을 내렸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구약사회를 통해 시약사회로 피해 사실이 알려지며 빠른 조치가 가능했다. 시약사회 자문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자문이 가능했기에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피해 약국은 법률 자문을 통해 "특정인과 점포를 지칭할 수 있는 영상이니 해당 업체에 사과 요구와 민사상 절차를 밟는 게 좋다"는 권고를 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 합의 없이 민사 등 추가 조치에 나설 경우 법률적 지원을 해주겠다는 점도 피해 약국에 힘이 됐다. 시약사회와 구약사회는 어려운 상황이 생긴 경우 약사회에 알려 자문과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민원대응팀은 물론 약화사고에도 대응하고 있다"며 "피해 접수를 받으면 임원과 신속하게 대화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약사회 이은경 회장도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법적으로 강하게 나가기 힘든 경우가 있다"며 "피해를 당하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기에 시약사회를 통한 법률 자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2020-02-19 19:29:19김민건 -
대구지역 약국 문열자 마스크 품절…24만장 긴급공수[데일리팜=김민건·정흥준 기자]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대구에 이틀만에 15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약국가는 말그대로 초비상사태에 놓였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자 마스크와 체온계, 에탄올 등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치솟았고 모든 약국의 품절로 이어졌다. 또한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동선들도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도로 고조됐다. 지역 약국가에선 처방과 일반약 환자가 모두 급감하고 있었고, 벌써부터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무엇보다 약국들은 당장 마스크 재고가 바닥이 나면서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확진자 발표 후 약국 마스크는 순식간에 품절됐지만, 시민들의 수요는 오히려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대구 주거지역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약 200장 정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약국문을 연지 2시간만에 전부 팔렸다. 나뿐만 아니라 지역 약사들이 모두 구하질 못 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다보니 출입문에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손소독제도 물량이 좀 풀렸었는데 확진자 발표 후 급속도로 팔려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지자체나 국가에서 힘을 써줄 필요가 있다. 확진자들이 많아지다보니 확산 차단 쪽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환자들이 예방을 하려면 약국에서 방역물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게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세권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품귀현상으로 보유 재고도 많지 않았지만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유통망에서 마스크가 아예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31번째 확진자가 발표되고 이틀동안 수요가 5배 이상 증가했다. 10~20장씩 소량 들어오던 마스크들이 이젠 끊겼다. 공급업체들에 모두 연락을 돌려봐도 물량이 없다"면서 "수요 급증으로 공급선들은 모두 마비가 됐다. 정부 비축분이 있다면 빠른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B약사는 "인근 20여개 약국들도 모두 마스크를 구하지 못 하고 있다. 약국 15곳을 둘러보고 우리약국에 찾아와서 마스크가 있냐고 물어보는 환자도 있었다"고 했다. 확진자 급증은 각종 유언비어로 퍼져나갔고, 지역사회 내 공포감은 산불처럼 번지고 있었다. 백화점 등 사람이 몰리는 장소엔 발길이 끊겼고 약국의 출혈도 불가피했다. B약사는 "처방전 건수만 비교해봐도 어제오늘만 30% 가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안 그래도 장기화되고 있는 중인데 확진자가 늘어나면 약국도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병의원들도 방문 환자들의 체온 체크를 꼼꼼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한방병원 인근 약국장은 "병원마다 입구에서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 병원 방문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다보니 환자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찾는데, 현재 재고가 한장도 없어 판매를 하지 못 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약사회-유통업체, 24만장 대구 공수작전...20일까지 공급 지역 내 마스크 자체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자, 약사단체와 유통업체가 힘을 합쳐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식약처의 협조를 얻어 마스크 제조사 등과 조율을 거쳐 마스크 24만장을 대구 지역에 우선 공급토록 했다. 19일 오후에는 대구 소재의 유통업체가 서울로 직접 올라와 4만장을 들고 내려갔다. 이 물량은 20일 관내 약국가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20만장은 서울에서 20일 발송할 계획이다. 이 물량은 대구 지역 7개 OTC종합도매업체에 동일하게 배분해 모든 약국들에 골고루 제공된다. 시약사회는 19일 오후 3시 지역 내 주요 의약품유통업체와 수급 현황 파악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또한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직접 통화하며 24만장 마스크의 우선 공급 계획을 조율했다. 조 회장은 "약국 문을 열고 마스크 있냐고 묻는 시민들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시민 불안과 불편 해소할 수 있도록 마스크·손소독제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며 "20만개라는 숫자가 많다고 볼 수 없다.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약국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야 한다. 또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환자가 오면 대구의료원과 보건소 쪽으로 연락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2-19 19:05:21김민건·정흥준 -
판매 중단 벨빅…약국, 반품에 마약류 보고도 챙겨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암 발병 위험으로 비만치료제 벨빅이 판매 중단됨에 따라 약국은 재고 처리와 더불어 마약류 취급 보고까지 챙겨야 될 상황이 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9일 16개 시도지부에 '벨빅정 10mg 회수 절차 및 마약류 취급 보고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카세린 성분 제제에 대한 자발적 시장 철수를 진행함에 따라 식약처는 일동제약 벨빅에 대한 판매중지와 회수·폐기를 권고했다. 이에 일동제약은 오는 3월 10일까지 벨빅정 10mg(로카세린염산염수화물)에 대한 회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약사회가 지부에 안내한 벨빅정 반품의 기본 원칙은 구매 역순으로, 실거래처로 반품하는 방식이다. 반품 대상은 유효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개봉(낱알)제품이며 반품기한은 2020년 3월 10일까지이다. 우선 약국은 현재 보유 중인 재고에 대해 회수확인서(거래처)를 작성, 해당 제품 구입처로 반품하면 된다. 직거래를 했다면 일동제약에, 도매업체와 거래했다면 해당 도매업체를 통해 하는 반품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반납한 제품의 경우는 회수확인서(환자반납)를 작성해 해당 제품 구입처로 반품하고, 환자로부터 회수한 제품은 실제 수량대로 약국의 비급여 판매가로 환불해 주면 된다. 벨빅정은 향정신성의약품인 만큼 약국에서 재고 반품과 더불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양도보고(회수대상 마약류 양도)도 따로 진행해야 한다. 약국에 보유 중인 재고는 별도 관할 행정기관 승인 없이 일동제약이나 도매업체 등 구입처로 반품한 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양도 보고 하면 된다. 양도 구분은 회수대상 마약류 양도로 하고, 양도보고 기준일은 실물 수거일로 한다. 양도보고 기한은 실물을 수거한 날의 다음달 10일까지이다. 환자가 반납한 제품의 경우는 해당 제품 구입처로 반품하고, 재고와 달리 별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 하지 않아도 된다. 약사회는 시도지부에 "소속 약국에서 안내문을 참고해 기한 내 반품 처리해 약국의 손실이 없도록 널리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02-19 18:26:26김지은 -
강남구약, 취약계층 여성에 700만원 상당 의약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아, 위원장 고윤선)는 18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에 7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여성보호센터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복지 지원과 심리치료, 여가, 의료, 자활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노숙인 여성들의 안전한 보호와 사회복귀를 돕는 기관으로 총 150여명의 여성들을 보호중이다. 구약사회에선 지난 2013년부터 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된 약들도 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영양제와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파스류, 소화제, 연고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약무국(손은선 약무국장,오명현 팀장)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정수기 2대를 센터에 전달했다.2020-02-19 16:51:32정흥준 -
의협, 대구지역 의료기관에 마스크 1만장 긴급 공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9일 대구 소재 의료기관들과 의료진들이 사용할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긴급 전달했다. 의협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대구지역에 다수 발생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및 감염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며 "갑작스런 확진자 발생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대구 소재 의료기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우선 지난 13일 이동국 선수로부터 기증받은 분량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보냈다. 이에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장은 "대구지역 의료기관들이 매우 긴장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와중에, 의협에서 확보해놓은 마스크 물량을 우리 의사회에 전달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 일선 의료현장에 고루 분배하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진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임에 따라, 다방면으로 마스크 수량 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2020-02-19 15:53:28강신국 -
코로나 청정지역 대구, 무더기 확진…약국도 '초비상'[데일리팜=김민건·정흥준 기자]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대학병원들이 잇단 응급실 폐쇄 조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 약국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방역당국의 추가 확진자 발표에 따르면, 대구& 8231;경북 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발생했다. 또한 대구& 8231;경북지역 확진자 13명 중에 10명이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교회를 다녔다고 발표했다. 이에 계명대 동산병원& 8231;영남대 영천병원& 8231;경북대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들은 잇단 응급실 폐쇄에 들어가며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이중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병원은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응급실을 폐쇄조치했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의 경우 확진 의심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면서 응급실을 차단했고, 아울러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입구에서 교대로 출입을 통제하고 들어오는 사람들 발열 상태와 해외 여행력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공포감이 있어 더 위축되는 것 같다. 병원 인력은 자가격리 수준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부 모임 참석 자제와 외부인이 들어오는 세미나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역 대형병원들이 대대적인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이용환자는 한시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문전약국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약국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문전약국은 임대료가 비싼 만큼 환자감소에 따른 피해액이 클 수밖에 없다. 계명대병원 앞의 한 약국장은 "수요일이면 환자가 많은 편인데도 환자들이 위축돼 평소보다 3분의 1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도 확산세가 주춤하는 것 같아 이제 정상적으로 모임을 가져볼까 했는데 이틀 만에 상황이 완전히 변했다"며 "주위 약국에서도 심각하게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대구 지역에서 환자가 갑자기 많이 발생하니깐 우한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도 나온다"면서 “약국 뿐 아니라 의료기관과 대구시 경제 자체가 멈췄다고 봐야 한다. 어느정도 피해 감수를 각오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 소재의 새로난한방병원에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것이 확인돼 건물이 폐쇄되면서, 1층 약국도 문을 닫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더기 확진 사태에 대구시약사회에서는 코로나19 구체적인 대응 행동 요령과 기초 방역용품 수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대구 인접 도시인 김천과 경주, 구미 등으로 이번 파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약국들은 긴장 상태로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2020-02-19 11:57:36김민건·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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