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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국시 합격률 94.8%…2만 1714명 배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간호사 국시 응시자 2만2933명 가운데 2만1714명이 면허를 손에 쥐며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달 22일 서울 등 전국 16개 지역, 4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제61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5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8점(97.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Drexel University(미국) 조은빈씨가 차지했다. 간호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21-02-15 19:26:3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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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난지원금 속속 지급...약국 일반약 매출 기지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는 가운데, 지역 약국들의 영양제 매출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2차 지원금을 병의원과 한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용할 것이라는 답변이 14%를 차지했다. 특히 60대와 70대에서 병의원과 한의원, 약국 등을 예정 사용처로 밝힌 비율이 높았다. 예정 사용처로 가장 많은 답변은 슈퍼마켓이 52%로 가장 높았고, 일반음식점도 37%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원금액은 도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구 기준 4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온라인 신청이 진행되고,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오프라인 신청이 이뤄진다. 또 4월 한 달간은 외국인 신청기간이다. 따라서 2월부터 4월까지는 재난지원금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가 예상된다. 약국도 작년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영양제 매출이 급증했었기 때문에 2차 지원금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중앙정부 지원금이 합쳐졌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1인당 지급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에 그만큼 영향력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A약사는 "작년에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풀었을 때에는 체감상 엄청 올라갔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금액이 적어서 그런지 확 늘어나는 느낌은 없다"면서 "그래도 종종 재난지원금 카드되냐고 물으면서 영양제를 이것저것 사가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통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매출의 약 10% 정도는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또 지난주까지는 크게 실감을 못했는데 이주부터 반응이 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도 "지난 1차 지원금 때에 비해 이번엔 약 5분의 1정도로 느껴진다”면서 소폭 증가세를 보이지만 체감 영향은 크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 2차 지원금 지급 초반인데다, 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설 연휴 이후 소비할 것이라는 응답이 53%로 가장 높았기 때문에 약국 영향도 차차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C약사는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모르겠다. 어르신들이 이용을 해야되는데 직접 방문해서 받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지급받아 쓰기까지는 좀 더 걸릴 것"이라며 "아마도 3월쯤이 가장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 1차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10억원이 넘는 약국에선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고가의 약값까지 매출로 포함되는 약국가의 불만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경기 D약사는 "이번에도 우리 약국에선 사용할 수가 없다. 비뇨기과도 있어서 약값이 비싼데 모르는 사람들에겐 돈을 많이 버는 약국이라는 오해가 생긴다”면서 "'도지사에게 바란다'로 건의를 하기도 했는데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토로했다.2021-02-15 18:14:07정흥준 -
서울시약 "한약사에 약국 양도, 동료약사 배신 행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한약사에 약국 매도, 한약사 고용, 한약국 취업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5일 서초구 대형약국을 인수한 한약사 사태와 관련해 회원약사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시약사회는 "약국 매도 시 인수자가 약사인지, 한약사인지 확인 후 매도해달라"며 "약사로서의 자존감을 버리고 동료약사를 배신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저임금과 고용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하는 행위 또한 약사사회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덧붙여 "한약사 개설약국 취업 시 향정약을 비롯한 마약류 관리를 책임져야 하고, 약화사고 발생 시 모든 책임을 조제약사가 감당해야 하는 등 약국 개설자와 동등한 책임을 감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동주 회장은 "이번 회원문자를 시작으로 SNS 홍보를 강화하는 등 많은 약사들이 안내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독려에 나설 것"이라며 "약학대학에도 약국 취업 시 주의 당부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공조해 한약제제 구분을 통한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 처벌조항 신설에 나서기로 했다.2021-02-15 18:05: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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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설날 연휴 복지시설에 약손사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지난 11일 설날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건양노인정, 예닮의집을 방문해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노인쉼터인 건양노인정에는 떡국떡과 드링크를, 아동보호기관 예닮의 집에도 아동의류비와 부식 등을 전달했다. 또 구급함을 점검하며 필요한 상비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수정 회장은 "지원된 물품은 약국 약사들의 정성으로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약사와 약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어수정 회장, 이용화 여약사 담당부회장, 김록희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 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코로나 19로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관내 사회복지시설(복지협의체, 각 구 주민센터, 요양원,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021-02-15 16:05:04정흥준 -
"이것만은 꼭 해결해주세요"…약사들 건의 1순위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지역 약국들이 건의한 '상급회 건의사항'이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약사회를 통해 대한약사회에 상신된 건의사항은 총 59건이었으나 올해는 94건으로 껑충 늘어났다. 특히 눈여겨 볼 만한 점은 같은 현안이라도 같은 이슈에 대한 목소리가 전년보다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이같은 영향은 올해 정기총회가 서면으로 진행되면서 약국들이 가지고 있던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4개 분회의 상급회 건의사항을 보면 가장 큰 이슈는 한약사 관련 문제였다. 중구와 성동, 동대문, 성북, 도봉강북, 노원, 은평, 서대문, 마포, 양천, 강서, 금천, 영등포, 동작, 강남, 송파, 강동, 종로 등 18개 분회에서 △약국과 한약국 명칭 구분,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행위, 한약사 개설 약국 간판에 '한약국 표시' 등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공적마스크와 관련해 면세 정책'을 추진해 달라는 건의도 중구, 성동, 동대문, 도봉강북, 은평, 마포, 강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15개 분회에서 나왔다. 아울러 '2020년도 인상했던 회비 3만원 관련 회무회계'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비를 인하해줄 것과 '인슐린 등 주사제에 대한 낮은 조제료'가 상향되도록 해줄 것도 각각 7개 분회서 제기됐다. 재고의약품(유효기간 경과 향정약, 낱알, 산제, 주사제, 수입약 등) 반품이 상시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줄 것과 대체조제시 DUR과 팩스 통보 중복 절차를 생략하고, 대체조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대중매체 광고를 진행해 달라는 의견도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약국 매출이 감소한 만큼 자영업자 재난 지원 대상에 약국을 포함하고 소상공인 대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가능한 원격의약품 택배, 배달, 앱 사용에 대한 문제에 적극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구약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서면으로 정기총회가 진행된 만큼 회원들의 목소리를 풍성하게 들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일단락 됐지만 서초구 대형약국 한약사 양도양수 등에 더 큰 관심이 쏠렸고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매출이 줄고 내방 고객이 줄어드는 등 경기 자체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건의사항은 크게 한약사 문제와 품절의약품 등에 대한 이슈였다. 의약품 장기 품절시 심평언에서 품목급여 정지와 DUR을 통한 의사 처방이 중단되도록 해줄 것, 품절기간과 재공급 시기 등을 사전에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에 대한 건의가 용산과 광진, 은평, 관악, 용산, 송파, 강동, 도봉강북구 등 8개 분회에서 요청했다. 약국과 한약국의 명칭에 혼동이 없도록 하고 한약사의 직능 영역 확대를 저지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한약국에서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주장 역시 성동과 광진, 동대문, 마포구 등 4개 분회서 제기된 바 있다.2021-02-15 14:46:04강혜경 -
경기도약 "한약사 약국 근무약사 회원신고 안받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한약사 개설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의 회원신고를 거부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15일 한약사 현안과 관련해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다. 지난주 한약사와 계약했던 서울 서초구 대형약국이 다시 약사와 계약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약사회는 이미 약국 현장에서는 수많은 한약사들이 처방조제를 하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고 서초구약사회 이은경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노력으로 한약사 약국 개설이 차단됐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사태는 계속될 수 있다는 게 이번 조치를 내놓은 배경이다. 도약사회는 유사 사례를 막고 제대로 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부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의 회원신고를 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는 면허 대여로 간주,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도, 회원신고(을)에 해당하는 만큼 지나 분회에서는 회원신고를 받으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도약사회는 약사 회원신고는 복지부가 대한약사회에 위탁한 업무로, 위탁된 업무에 대해서는 통상 자율 재량권이 주어진다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은 병의원 처방에 의한 조제업무와 같이 약사가 약사의 고유 업무를 할 수 있는 근무 장소로 판단하기 어렵고, 대한약사회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의 회원신고를 거부할 수 있는 자율재량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는 의료법과 마찬가지로 약사법 제20, 21조 및 제44조, 50조를 개정해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을 개설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개설자의 면허와 동일한 면허를 가진 자만을 고용 및 관리지정, 지위승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아울러 "무자격자에게 약사 고유의 처방조제 면허사용권을 넘긴 회원은 면허대여자라 볼 수밖에 없다"면서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지부 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26조의 회원신고(을)의 대상자를 '약국 근무약사'에서 '약사가 개설한 약국 근무약사'로 개정해야 하고, 이 조항이 대한약사회 정관 제7조(회원의 의무)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정관과 규정이 개정되기 전까지 올해부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에 대해서는 회원신고를 거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영달 회장은 "약사법에 의하면 약사와 한약사는 각기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전혀 다른 면허"라며 "하지만 약사법의 입법불비로 인해 동일한 약국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고, 불법적으로 한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하고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료법을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의사, 한의사의 교차고용이 금지돼 있지만 약사법에는 약사, 한약사의 교차고용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은 스스로 의사 처방전을 조제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인데 무자격자인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해 조제를 시키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것은 일반인이 처방조제를 위해 약사를 고용하는 면허대여와 똑같다"고 강조했다.2021-02-15 14:16:54강신국 -
자가격리 위반, 46분간 의원·약국 방문…법원 판단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의원과 약국을 잇달아 방문한 장기체류 외국인에게 벌금형이 부과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최근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글라데시 국적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면 방글라데시에서 가족과 입국한 A씨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지난해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자가격리 조치 시행 3일 후 팔이 아프고 몸살 기운이 있다며, 인근 B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뒤 이어 같은 건물 1층 약국도 방문했다. 이에 경찰은 의원과 약국 현장조사와 인근 CCTV를 활용해 자가격리 이탈 여부를 확인했다. 의원과 약국을 방문하기 위해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46분이 문제가 된 것이다. 재판부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이를 위반해 임의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만큼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어린자식을 혼자 데리고 입국하는 과정에서 팔이 아파 병원과 약국에 가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은 유리한 정황"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격리장소를 벗어나 복귀할 때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 점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부과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2021-02-15 11:52:43강신국 -
코로나 속 전국 약대도 '졸업시즌'…비대면이 대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꽃다발을 건네고 학위모를 던지며 졸업을 축하하던 학위수여식도 옛말이 됐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학대학 학위수여식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축소되는 분위기다. 15일 데일리팜이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학위수여식 일정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약학대학이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한양대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덕성여대, 가톨릭대, 충북대, 단국대는 18일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충북대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일부 학생만 초청한 가운데 졸업식을 연다. 19일에는 삼육대와 중앙대, 경북대, 인제대, 원광대가 온라인으로 수여식을 갖는다. 경북대는 우수졸업생과 공로패수여자, 졸업생 과대표와 부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일부 대면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졸업생과 재학생은 비대면으로 웹엑스로 참여하게 된다. 연세대와 목포대는 22일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학위를 수여했던 목포대는 아직까지 방식은 정하지 않았다. 24일에는 우석대와 경상대, 25일에는 숙명여대, 가천대, 순천대, 조선대, 충남대, 고려대가 학위수여식을 한다. 마지막으로는 26일 서울대와 부산대, 강원대가 학위를 수여한다. 아예 학위수여식 자체를 진행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 경희대와 동국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전남대는 학위수여식 자체를 취소하고 학위기만 수령하는 방식으로 졸업식을 대체키로 했다. 동덕여대는 22일 진행할 예정이던 학위수여식을 취소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날 행사를 진행키로 했던 이화여대 역시 총장 축하 영상 및 학생 졸업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는 것으로 행사를 갈음키로 했다. 차의과학대학은 1월 중 이미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아주대와 계명대, 경성대는 조사되지 않았다. 약대 관계자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며 "학생과 교수진 모두 안타깝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대면을 자제하고 조용하게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2021-02-15 11:28:05강혜경 -
대전시약, 연수교육비·불우이웃돕기 기금 '할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 갑 회원들의 연수교육비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할인해 주는 안을 총회에 상정한다. 코로나19로 힘든 회원들을 위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갑 회원에게는 연수교육비 2만원과 불우이웃돕기 기금 1만원을, 을과 병 회원에게는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차등하는 안을 상정하게 되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서면으로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최종이사회는 재적이사 47명 중 35명이 서면결의서에 회신했고 2020년도 회무보고와 각 위원회별 회무추진 경과 보고는 이의없이 접수됐다. 이어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2021-02-15 11:23:39강혜경 -
새 약국장 찾기까지...한약사 대형약국 인수 '막전막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30대 후반 여약사가 인수자로 나서면서, 한약사의 서울 서초동 대형약국 인수 사태에 대한 불길이 잡혔다. 서울시약사회의 대회원 호소문과 서초구약사회의 1인 시위 추진 등 한약사들에 대한 압박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인수가격이 권리금 4억원, 월세 2000만원대라는 점도 한약사들이 약국경영을 지속하기 힘들었던 이유로 분석된다. 이에 데일리팜은 이번 한약사 약국인수 사태에 대한 쟁점 등을 다시 한번 짚어봤다. ◆약사는 왜 한약사에게 약국을 양도했나 = 이번 대형약국의 약국장은 전직 서초구약사회 임원을 한 명예자문위원이었다. 약사회 회무와 약사들의 정서를 가장 잘 알고 약사는 왜 한약사에게 약국을 양도했을까? 구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장의 건강 상태는 상당히 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약국 양수도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약국장의 가족들이 약국 양수도 계약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장과 친분이 두터운 한 약사는 "아마 약국장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다면 사태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일단 약국장 가족들의 양도 제시가격을 충족하는 약사가 없자 제시가격을 충족하는 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약사 무혈입성 이유는 = 약사법의 맹점 때문이다. 약사법상, 한약사의 약국인수와 개업을 막을 방법이 없다. 약사법 20조를 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여기에 약사법에는 '한약국'이라는 명칭조차 없다. 여기에 약국개설자(약사-한약사)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이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약사법 50조 3항을 이용해 한약사는 약국 개설을 한 뒤 한약제제 외의 모든 일반약을 판매하는 게 현실이다. 결국 서초동 대형약국에 대한 보건소 개설 허가, 심평원 요양기관 등록도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그러나 약사들은 약사법 제2조의 정의에 따라 '한약과 한약제제'만이 한약사의 면허 범위라며, 복지부가 나서 한약사들의 무차별적인 일반약 판매를 처벌하고 단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입법불비 상황이 수십 년째 지속되면서, 한약제제 판매나 초제만 가지고는 경영이 힘들어진 한약사들이 약국개설에 잇달아 나서고 있는 게 이번 사태의 배경이다. ◆새 인수자는 누구 = 서초 대형약국을 한약사로부터 재인수한 약사는 30대 후반 여약사로 조선대 약학대학 출신이다. 그동안엔 경기 지역에서 활동했던 약사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지난 9일 밤 계약을 하고 앞으로 약 2~3주 내에 약국을 인수할 예정이다. 서초구약사회는 한약사들과 여러 차례 접촉을 하면, 약국 인수를 하지 말아 달라고 설득해왔다. 그러나 새 인수자가 나타나 한약사들이 계약한 금액을 지불해야 사태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새 인수자 찾기가 관건이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전 서초구약사회장)은 "분회 임시총회에서도 한약사 개설약국 운영을 막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새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는 게 회원약사들의 뜻이었다"며 "다양한 경로를 수소문한 끝에 인수 약사를 찾았다"고 귀띔했다. ◆충격 받은 약사들 = 이번 사태는 한약사의 신규 약국개설과는 본질적으로 달랐다. 전직 분회 임원이 운영하던 역세권 100평대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했다는 사실에 약사사회의 충격을 배가 됐다. 이에 인천과 부산, 수원, 안산, 은평 등의 지역 약사회에서는 한약사에 약국을 양도하지 말라는 취지로 회원 안내를 했다. 지역약사회는 "약사를 고용한 처방 조제까지 하는 한약국이 우리 주변에 침투하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약국 매매 시 주의를 부탁한다"면서 "또 한약국에 취업해 청구를 대행하는 일과 약국에 한약사를 고용하는 일을 금해달라"고 회원 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암암리에 진행되던 약사들의 한약사 고용과 한약사들의 약사 고용도 이슈화될 전망이다. 특히 TF팀을 가동하며 한약사 문제 해결에 노력 중인 대한약사회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원약사들이 한약사를 보는 시각도 이번 사태를 통해 더 강경해졌기 때문이다.2021-02-15 00:27:33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