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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 지원 놓고 약국간 신경전…어디까지 용인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주차료 지원'을 놓고 일부 약국들간 신경전이 발생해 지역약사회가 중재에 나섰다. 주차시설이 잘 된 메디컬 빌딩 약국들이라면 관계 없지만, 별도 주차장이 없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주차요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 용인되느냐를 놓고 약국간 입장차가 발생한 것이다. 상황을 종합해 보자면 A, B, C상가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A상가와 C상가는 메디컬 빌딩으로 각각 3~4개의 의원과 2~3개의 약국이 입점해 있다. A상가와 C상가 내에 위치한 의원과 약국은 소비자들에게 주차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약국이 없는 B상가 환자들이다. B상가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A상가 약국들이 주차요금을 일부 지원해 주는 데 대해 C상가 약국들에서 문제제기를 하게 된 것. 결국 지역약사회는 대한약사회 측에 약국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유료 주차장의 주차료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 개인 약국의 마케팅 수단으로 적정한 방법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1항 제2호에 의거 약국 개설자는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소비자·환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의 부당한 방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의약품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해서는 안된다'며 '이에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난 경제적 지원(주차료 지원 포함)을 약국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호객) 행위를 하는 경우 약사법 위반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특정 약국의 특정 행위의 약사법 위반여부에 대한 판단은 제반 정황에 대한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관할 보건소와 긴밀하게 상의하라'고 답변했다. 이에 지역약사회 역시 주차료 지원과 관련한 원칙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상가 내에 있으면서 주차권을 발급해 주거나 주차시간을 넣어주는 등의 행위는 인정하되, 주변에 있는 유료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지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통념을 뛰어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차료 지원이 호객행위로써 약국간 논란이 소지가 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1-03-15 16:33:23강혜경 -
"약국 경영고수 찾아요"...인천시약, 상금 350만원 내걸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약국 경영고수를 찾기 위해 총 상금 350여만원을 내걸었다. 올해 6월 13일부터 2주간 개최되는 온라인 제6회 팜페어 및 연수교육와 함께 진행되는 ‘약국 경영의 고수를 찾습니다’ 행사다. ▲약국 POP ▲일반약과 건기식 판매 ▲한약 상담 ▲화장품 상담 ▲일반약 제품별 판매 ▲약품 진열 및 인테리어 ▲약국 판매품목 선택, 재고관리 ▲약국 전산화 ▲고객관리 ▲블랙컨슈머 대응 ▲약국 응급상황 대응 ▲직원 관리 ▲환자 복약지도 ▲세무관리 ▲기타 약국 경영 등의 내용으로 약사 신청을 받는다. 본선은 4월 20일 심사하며, 경영대회는 5월 4일 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1등은 100만원, 2등 2명은 50만원, 3등 3명은 30만원, 4등 3명은 20만원 등의 상금을 받게 된다. 예선 참가자 전원에겐 10만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조상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약국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약국경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든 분야에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회원 약사님을 찾아 서로 함께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별한 나만의 약국경영 비법을 소개하고자 하는 약사는 주저하지 말고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그동안 ‘팜페어’의 특별행사로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복약지도 경연대회, 골든벨 퀴즈대회, 에피소드 경연 등을 개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2021-03-15 16:20:30정흥준 -
한약사 인수 대형약국 약사품으로...보건소 신고 완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인수로 논란이 됐던 서초구 대형약국이 15일 새로운 약사의 보건소 개설신고로 일단락됐다.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관내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한 사실을 인지한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한약사에 대한 포스터 배포, 단체 시위를 위한 집회 신고, 대응책 강구를 위한 임시총회 개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은경 회장을 중심으로 자문위원, 상임이사, 회원들이 다방면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 회장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지역 약사회 한약국 개설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7만 약사의 약사면허에 대한 전문성을 훼손한 심각한 문제다"라고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그동안 한약사 문제에 안이하게 대처한 약사사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약사직능을 침범하는 사태가 발생할 시에는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며, 회원의 권익과 권위를 위해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3-15 16:06:04정흥준 -
폐의약품 '약쏙상자'에 버려요…시민 의견이 정책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태어났다. 폐의약품을 버리는 '약쏙상자'가 그것이다. 서울시는 폐의약품을 한곳에 모아 버릴 수 있는 약쏙상자 교구 7500개를 이달 말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배포해 보건교육때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약쏙상자는 약의 종류와 포장지별로 분리수거를 한 후 근처 보건소 등에 가져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렛, 폐의약품 수거 상자를 만드는 교구세트, 폐의약품 처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은 디자인을 전공한 회사원 이윤규씨로, 이씨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폐의약품을 제대로 버리는 방법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의약품 폐기에 대한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기는 어려워도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며 "폐의약품을 처리하고 싶지만 정확한 폐기 방법을 몰라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이 집에 쌓여있다는 한 시민의 제안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약 종류별로 분리수거 한 후 근처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가져가면 안전하게 폐기되지만,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통에 버린다고 응답한 비율이 55.2%로 절반을 넘었으며 약국, 의사, 보건소에 반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불과했다. 또 향후 사용을 위해 보관한다는 응답은 36.1%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관련 전문가,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 서울시 교육청 및 보건교사 등이 참여했으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폐기법, 제대로 폐기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영향 등 사람들이 잘 몰랐거나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1년에 17차시 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실천해 본다면 어른들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의약품 사용과 폐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기대다. 한편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해 나가는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며, 디자인 개발과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것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총 22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올바른 의약품 폐기를 위한 서비스디자인(신규) ▲청소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환경 디자인(신규) ▲재난안전 서비스디자인(신규)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서비스디자인(심화) ▲초등학교 대상 직업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게임(심화) 등 총 5개 프로젝트가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2021-03-15 12:04:31강혜경 -
'붙이는 다이어트패치' 약사 추천 SNS 광고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현직 약사가 붙이는 다이어트패치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성 영상이 SNS로 퍼지면서 동료 약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 제품은 TDDS(경피약물전달체계) 기술을 활용해 CLA, 가르시니아, 녹차추출물, 라즈베리케톤 등의 성분을 흡수시켜 다이어트를 돕는다며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판매 업체 측은 출시 직후 주문이 폭주해 7초에 1개씩 판매가 이뤄진다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의 사용후기가 담긴 홍보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광고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가운을 입은 약사가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듯한 홍보 영상을 찍어 올렸다. 해당 약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국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는 등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약사였다. 이 약사는 영상을 통해 “음식이 당길 때 패치를 붙이고 10분만 있으면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다. 가르시니아는 식약처 인증 체지방감소 1급 원료다”라며 “피부로 흡수하면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막고, 세로토닌 증가 시켜 식욕을 확 떨어뜨린다.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패치 제품 정말 괜찮다”라고 추천한다. 이를 본 동료 약사들은 전문가로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홍보를 맡는 것은 우려가 된다고 말한다. 경기 A약사는 “해당 성분들이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고 하지만, 고함량으로 많이 복용해도 (체지방감소)효과는 미흡하다”면서 “또한 성분들이 피부에 부착하는 것으론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강원 B약사는 “약사가 언급한 세로토닌에 영향을 준다는 것 자체가 건기식으로 허가될 수 없는 기능이다. 기존처럼 복용하는 형태를 건기식으로 그냥 둔다고 하더라도 패치형태는 일반약 허가가 맞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광고성 영상 촬영 의도는)젊은 약사들이 유튜브 같은 매체에 친화성을 가지다보니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대한약사회도 붙이는 다이어트 패치 광고 내용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패치를 붙여서 전신혈류 작용이 일어난다면 의약품으로 분류돼야 한다. 일반약으로 허가받아 약국에서 판매하는 파스 제품도 국소작용이다. 전신작용이 있는 패치의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이사는 “만약 효과가 없는 내용을 홍보한 것이라면 허위광고이고, 효과가 있다면 의약품을 공산품으로 유통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문제가 된다”라고 덧붙였다.2021-03-15 11:58:41정흥준 -
야당은 반대 당론, 약사회는 증액 요청...체온계 향방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야당이 약국 체온계 지원 추경에 반대 당론을 정하자, 82억원이 추경 통과가 예측 불가 상황에 빠졌다. 일단 대한약사회는 당정을 통해 약국 자부담 10%를 없애는 증액안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최근 "82억원을 편성한 복지부의 약국 체온계 지원사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가 1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뜬금없이 전국 약국 2만 3000곳 전체를 대상으로 체온계를 보급하겠다는 것인데 영세 자영업자는 자비로 체온계를 구매한 점을 고려한다면 형평성 문제가 있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야당이 약국 체온계와 관련해 돋보기 추경심사를 예고한 대목이다.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예산 전문가다. 약사회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입장이다. 체온계 지원 추경에 약사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어, 추경 통과를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도 회무동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약사회는 82억원에서 증액을 통해 약국 자부담 없이 체온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당정에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4.7 재보선을 앞두고 약사 민심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야당도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고수하기란 힘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19조 5000억원의 추경 중 82억원으로 갖고 약사들을 자극하는 야당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도 아쉬운 마당에 정부가 주겠다는 체온계 예산을 야당이 저지한다면 역풍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도 "지역구를 가진 의원들도 약사들의 반응이 썩 좋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니 체온계 추경 반대 카드를 들고나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체온계의 실효성을 떠나 일단 차려진 밥상은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다른 지원책을 찾는 게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지금은 체온계 지원 추경에 일단 주력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17일 약국 체온계 지급이 포함된 보건복지위 소관 추경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2021-03-15 11:57:00강신국 -
"내 남편 비아그라 배달합니다"…의약품 택배광고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이 한시 허용된 가운데 일부 업체의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전화처방과 택배배송이 허용되는 틈을 타 '해피드럭 등을 무료로 배달해 주겠다'는 내용의 광고가 SNS를 통해 일반인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A업체는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SNS광고를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특정 질환 등을 공개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고는 '식욕억제약 배달비 0원', '지금 바로 여드름약 배달해 드립니다', '내 남편 비아그라 배달해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귀찮게 밖에 나가지 말고 편하게 원하는 식욕억제약 받아 먹자', '이게 된다고? 집에서 처방받고 여드름 약 배송까지!', '이게 된다고? 집에서 처방받고 비아그라 배송까지!' 등의 시리즈 형태로 노출하고 있다. 광고를 접한 약사들은 약사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면의 허점을 파고 들어 일반인들에게 전문의약품을 무료로 배달해 주겠다는 광고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2월 복지부가 밝힌 '전화상담·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을 보면, 한시적 전화상담·처방은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시 한시적 특례를 인정하는 부분으로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처방전 발급은 진료한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도록 하며, 의약품은 환자에게 유선 및 서면으로 복약지도 후 의약품을 조제·교부토록 하고 있다. 다만 복지부는 '본인확인, 진료내용 기록 등 대면진료 절차를 준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하고는 있다. A업체의 영업방식에 대해 복지부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비대면 전화상담 처방 한시적 허용방안 프로세스에 따라 환자가 전화 처방을 받은 후 조제 받을 약국을 직집 지정하고 해당 약국에서 유선 등을 통해 복약지도를 이행했다면 약을 택배로 배송했다 해도 사실상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약사들은 "식욕억제제, 비아그라, 여드름약을 무료로 배달해 준다는 광고는 한시적 허용 취지를 악용한 광고"라며 "특히 '내 남편 비아그라'와 같은 경우 본인이 진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타인이 의사의 전화상담을 통해야 하는 것인 만큼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광고되는 부분은 의약품 오남용 뿐만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약품 등을 광고하는 경우에 준수해야 할 사항 등에 명시된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광고하지 말 것 ▲의약품을 오용하게 하거나 남용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지 말 것 ▲대중광고가 금지된 품목을 특정 질병 등으로 나타내어 암시하는 광고를 하지 말 것 등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대놓고 식욕억제제, 비아그라를 처방·배달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문제"라며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의약품의 안전이 사라진 격"이라며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3-15 11:41:05강혜경 -
구로구약, 11개 반회 화상회의로 완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노수진)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주간 11개 반회를 ZOOM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각 반회장과 총무위원회 참석으로 진행됐다. 회의 주요 안건은 ▲2021 회원신고 및 면허신고제 ▲정기연수교육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이용상의 어려움 ▲한약사 관련 현안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의의 등 5가지였다. 노수진 회장은 "대면 반회를 못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줌으로 하니 참석 인원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이후에는 대면과 비대면 반회를 교대로 진행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면서 "현안들이 많고 심각해 약사회에 대한 불안들이 있을 것이다. 궁금한 것을 빠짐없이 묻고 부족한 점을 말씀해주면 기쁜 마음으로 답하고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회원들의 요청으로 ▲전문약 낱알반품 사업 진행 ▲동물약 강좌 개설 요구 ▲유팜 청구프로그램 외국인 등록번호 입력 오류 불편 개선 ▲오류 남북반 반회 통합, 반회장 선출, 회비납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 ▲마스크 면세와 체온계 약국 지급에 관한 질문 등을 기타 안건으로 논의했다.2021-03-15 10:46:11정흥준 -
우리들제약·의정부성모병원, 근골격계 약물 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우리들제약(대표 박희덕, 김혜연)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이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전문진료센터인 관절재생센터(센터장 김석중)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하여 늘어나는 인대 및 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완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의 8개 산하의료기관 중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응급,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이다. 특히 인대손상 및 각종 관절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하여 꾸준히 진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들제약과의 관련 치료제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들제약은 “심평원의 진료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골격계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치료제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8729;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미국 뉴저지 소재의 체외진단 기업인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해 코로나 19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인증 획득 및 글로벌 매출확대에 나서고 있다.2021-03-15 09:05:38노병철 -
오늘 2분기 백신접종 계획 공개…우리약국은 언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오늘(15일) 오후 2시경 2분기 코로나 백신접종 일정과 대상자를 발표한다. 2분기 접종 대상에는 약국 근무자도 포함돼 있다. 2분기 백신접종 계획은 정은경 질병청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 850만명, 의원·치과·한방병원·약국 등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38만명, 장애인 거주시설·노인재가 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90만명이 포함된다. 약국은 약국장, 근무약사는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산원은 대상이 안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아울러 심평원에 약사 등록이 돼 있지 않은 파트타임약사 등은 정부 발표 등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 승무원도 2분기 접종 대상에 새로 합류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승무원을 2분기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 승무원 등 2만여명이다. 보건교사, 특수학교 교사도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백신·치료제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접종 대상군 확대를 언급하며 "상반기까지 1200만명의 국민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지난 16일간 접종받은 58만7884명의 20배에 달하는 1145만 3723명이 3개월여 동안 접종을 받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개별 제약사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는데, 이 중 국내에 도입됐거나 상반기 공급이 확정된 물량은 889만 3500명분 정도로 11.3% 수준이다. 목표치 1200만명분에 비해 310만6500명분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를 시작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면역 반응 일환으로 발열 또는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라 권고하고 있다"며 "이런 휴식에 대해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이를 제도화하거나 사회에서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에 착수했다"고 말했다.2021-03-14 21:16: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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