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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16곳 추가 모집 난항...이탈 약국도 나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공심야약국 비도심형 예산 삭감과 도심형 운영난으로 경기·대전·부산·전남·충북 5개 지역에서 포기 약국이 나왔다. 10월부터 새롭게 참여하게 된 약국은 8곳으로, 총 참여 약국은 64곳이 됐다. 기존 61곳 운영 대비 3곳이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7곳 ▲대전 1곳 ▲울산 1곳 ▲경기 22곳 ▲강원 5곳 ▲충북 5곳 ▲충남 7곳 ▲전북 6곳 ▲전남 1곳 ▲경북 7곳 ▲경남 2곳이다. 대한약사회는 비도심형 지원금 축소에 따라 도심형 약국 수를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운영 상 어려움으로 모집이 쉽지 않아 추가 지정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비도심형 예산이 삭감되면서 참여를 중단한 약국은 전남과 충북에서 한 곳씩 나왔다. 도심형 약국도 경기와 대전, 부산에서 3곳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와 충북은 약국을 추가 지정하면서 결원을 채웠고 나머지 대전과 부산, 전남은 새로 약국을 구하지 못했다. 이외에 충남과 울산, 경남과 경북, 강원, 전북 등은 약국들이 그대로 참여하며 심야약국 수에 변동이 없다. 대한약사회는 비도심형 예산 삭감으로 최소 16개 신규 약국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었다. 줄어든 약국을 고려하면 20개 이상을 신규 모집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신규 모집이 이뤄진 곳은 경기, 강원, 충북, 전북 등 8곳이다. 10월부터 새롭게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기 위해선 나머지 지역에서도 추가 지정을 서둘러야 하는 실정이다. 만약 추가 약국을 모집하지 못하면 남게 되는 예산은 전부 정부 귀속된다. 이는 내년도 공공심야약국 정식 사업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365일 운영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약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예산 지급도 지연되고, 내년도 사업도 불투명하다 보니 약국들이 쉽사리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심야약국은 기획재정부가 문제 제기를 하며 비도심형 약국 예산이 44% 삭감됐다. 도심형 약국도 소폭 조정된다. 도심형 약국은 월 평균 지원금이 344만원에서 331만원으로, 비도심형 약국은 594만원에서 331만원으로 조정된다.2022-09-26 11:58:54정흥준 -
약사회 전·현직 임원들, 지역사회 통합돌봄 준비위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재단법인 설립에 약사회 전·현직 임원들이 참여해 주목된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10차 상임이사회에서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가칭)’ 준비위원회 발기인 참여와 관련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약사회는 이번 안건에 대해 “정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했지만, 고도화· 안정화되지 못하고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예산 책정이나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사업이 축소, 폐지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제도화, 체계화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국회사무처 소관 재단법인 발족을 준비하고 있어 발기인으로 가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단법인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약사는 총 11명으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김대업 의장(전 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좌석훈 감사, 김은주, 조양연, 최미영 부회장, 안화영 지역사회약료본부장, 최두주 사무총장, 김대진 전 정책위원장, 김진경 지역사회약료특별위원회 위원이 포함된다. 약사회는 이번 재단법인 설립에 발기인 1인당 100만원, 총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참여하는 이번 재단법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역사회돌봄을 획기적으로 확대·강화해 '돌봄 불안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해 설립됐다. 약사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김용익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건보공단 이사장이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전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장차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준비위원회 측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역사회돌봄을 획기적으로 확대·강화해 '돌봄 불안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이번 재단 설립의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창립총회를 진행한 바 있다.2022-09-26 11:46:50김지은 -
AAP 품절 원인은?...생산부터 유통까지 문제가 첩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BA.5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품절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n차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경기도약 정책위원장, 광명시약사회장)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품절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경기도약사회지 9월호에 기고했다. 그는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의 문제점을 각각 지적하고 코로나19 재유행 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생산단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부족하게 된 요인으로는 먼저 한국얀센 향남공장 폐쇄가 주요했다. 국내 공급량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던 얀센 향남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족 현상이 심화된 것. 위탁생산 역시 원인 중 하나다. 대부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제뉴파마에서 위탁생산하는 등 생산시설 자체가 국내에 몇 곳 없고, 향남공장에서 대규모 생산하던 것을 대체하기에 생산시설 자체가 부족했기 ??문. 전년도 청구금액보다 60% 이상 증가하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늘어난 경우 약가를 최대 10% 인하할 수 있는 사용량연계 약가인하도 문제가 되고 있다. 생산을 많이 할수록 약가가 인하될 경우 생산할 필요성을 느끼는 못하는 구조가 된다는 지적이다. 또 환율 급등으로 원료의약품 수입 가격이 폭등해 생산단가가 올라 수익성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유통단계= 유통단계에서도 직거래 약국 우선 물량 배정, 거래규모에 따른 차등 배송 등이 수급 불균형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직거래와 도매를 병행하는 제약사의 경우 직거래 약국에 우선물량을 배정하다 보니 도매에는 적은 수량만 유통되고 있으며, 거래규모가 큰 약국 거래처에 보다 많은 수량을 배정해 대다수 소형 약국들은 주문을 해도 약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일부 온라인 도매의 끼워팔기, 품절사태 장기화로 인해 약국들이 재고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주문하는 가수요 등이 품절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 이사는 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약 문제도 잠재적인 수급 불안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중국 내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는 2곳으로, 모두 니트로벤젤을 출발물질로 사용하고 있는데 니트로벤젤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높고 오·폐수가 많아 최근 중국의 대형 안전사고와 환경규제 등 원인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 만약 중국이 무역보복이나 자국민 우선공급 규칙을 만든다면 원료약 수급이 어려워지고, 국내 완제품 생산은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대책마련 절실= 민 이사는 해열제와 같은 필수의약품의 경우 정부가 적당한 수가를 보존해주면서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당근을 제시해 제약회사로 하여금 생산증대 유발동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품절약에 대한 정의를 '너무 소량 생산되거나 수요량을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공급대책을 새로 세우고 복지부와 식약처, 공단, 제약회사, 유통사, 약사회 등을 아우르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국가필수의약품에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 등을 포함하고 정부가 일정한 양의 약품을 비축해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이사는 처방 단계에서부터 의약품 안전공급 종합관리시스템으로부터 품절약 정보를 받아 DUR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병의원, 약국으로 품절약 안내를 표시해 처방량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품절 사태가 발생했을 때 약사들의 적극적인 중재 활동에 대한 보험수가를 새로이 만들어 노력에 가치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약사회 차원의 노력도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매년 이뤄지는 무차별적 약가인하로 인해 점점 중국이나 인도로부터 원료약을 수입하고, 국내 생산 공장이 없어진다면 나중에는 정말로 위급할 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약국에 약이 없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9-26 11:42:15강혜경 -
건기식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SA TV' 개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공식 유튜브 채널 'KHSA TV'를 개설하고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6일 건기식협회는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 창구를 늘려 회원사 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는 회원사 지원과 산업 발전 두 카테고리로 나눠, ▲협회 동향을 알리는 'KHSA 뉴스룸' ▲협회 가입 및 혜택, 광고 심의 절차 등을 안내하는 '협회 서비스' ▲산업 관계자 인터뷰 영상인 '건식투모로우' ▲회원사 광고·홍보 영상인 '건기식 광고 아카이브' ▲정책 주요 사항을 요약한 '정책브리핑' ▲산업계 단골 질문사항을 정리한 '건.물.보' ▲각종 세미나 내용을 편집한 '세미나클립' ▲건기식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건기식 생활'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관계자는 "건기식 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정보를 주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유익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채널 개설을 기념해 내달 2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 응모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09-26 09:59:35강혜경 -
아이비웰니스, 김희선·박주미 다이어트유산균 체험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 약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이비웰니스(대표 윤중식)가 직접 운영하는 약사 전용몰(www.ivys.kr)을 통해 국내 최초 체지방 감소 유산균 '비에날씬'라인과 갱년기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퀸’의 1개월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에날씬’라인과 ‘비에날퀸’의 주원료 다이어트 유산균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은 바이오니아가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발견해 20여년간 연구 개발한 유산균이다. 세 차례의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을 입증했고,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에 대한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BNR17®은 세계적인 영양기능원료 대회 NutraIngredients Awards에서 2018년 올해의 체중관리원료 1등상(미국), 2020년 올해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등상(아시아& 8226;태평양)을 수상하며 과학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비웰니스는 2019년부터 BNR17® 제품의 약국 유통에서 유일한 공식 판매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국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비웰니스는 5개월분 구매 시 본품 1개월분을 약사가 체험할 용도로 무료 증정한다. 더불어 약국에서만 고급 보냉백과 인스턴트 펀치팩을 제공해 소비자의 포장 구매 과정까지도 보냉효과를 유지해 유산균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아이비웰니스 관계자는 "약사님들께서 직접 체험해보시면 더 자신감 있게 약국 소비자에게 권하실 수 있을 것을 장담하며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약국에서 구매하시는 소비자에게만 고급 보냉백과 인스턴트 펀치팩이 제공되는 차별화된 혜택을 앞으로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데일리팜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아이비웰니스 약사전용몰(www.ivys.kr)에 회원가입하고, 해당 상품 5+1구성을 구매 시(선택사항) 팜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2022-09-26 09:57:05정흥준 -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신현대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신생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재정적 자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병원을 운영해 세종시의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해왔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사업,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보건 향상에 공헌한 점을 함께 인정 받으며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장, 진료의뢰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2대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병원과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신 원장은 정형외과 교수로서 진료와 학문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소아정형 권위자로 소아의 선천성 기형이나 골절에 의한 골변형 교정 및 연장을 위한 새로운 수술치료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을 연구개발해 임상적 치료 결과와 학문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저널에 연구 내용이 수차례 게재 되는 등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29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신현대 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2022-09-26 09:06:31노병철 -
경기마퇴, 마약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자 재활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0~22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 8231;중& 8231;고교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마약사범은 2018년 140명에서 지난해 346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255명이 검거됐다. 전체 마약류 사범이 2018년 8107명에서 지난해 1만626명으로 약 1.3배 증가하는 동안 학생 마약사범은 3년 사이 무려 2.5배 증가했다. 그러나 학교에서 마약 관련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각 학교에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과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기당 2회 이상(10차시), 3개월에 1회 이상(10시간) 약물 관련 교육을 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마약 교육은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이란 영역에서 술, 담배, 인터넷 중독 등 여러 교육과 함께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학생들이 마약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는 것은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 예방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실제 교육시간은 지침에 못 미치는게 현실"이라며 "학생들을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이 실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합법적인 처방 약물 오남용 사례가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어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예방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2022-09-25 18:25:37강신국 -
의약품 보관·사용 5000명 실태조사 결과 취합 마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8228;최창욱, 이하 약본부)는 25일 5000여명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약본부가 식약처의 2022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약본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위해 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생활낚시 박람회를 비롯해 자동차 박람회, 화장품 박람회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무기명 자기 기입식으로 진행됐으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이수 여부, 의약품 복용 시 약사가 안내한 용법& 8228;용량 준수사항, 의약품을 별도로 보관하는지 등의 내용과 더불어 조사자의 성별, 연령, 거주지를 포함해 총 13개 문항이다. 약본부 측은 이번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이 약본부에서 만화로 제작한 ‘약 바로쓰기 십계명’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애형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의약품 용법 준수사항,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욱 본부장도 “자동차 박람회, 화장품 박람회와 같이 성향이 다른 행사에서 5000여명을 대상으로 얻은 정보인 만큼 활용도 높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교육 자료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약본부는 이번 조사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작업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지수인 전약협 동부지부장(동덕여대 약대 제35대 학생회장)은 “국민 대상 의약품 사용 실태조사에 참여하게 돼 예비약사로서 많은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이 우리 국민과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분석자료는 향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개선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2022-09-25 17:18:36김지은 -
"다시 와서 카드결제"...사기 피해약국 10곳 넘어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지역에서 카드결제 재방문을 핑계로 한 도난 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사 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각 구 분회는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위해 중년남성의 수법과 인상착의 등을 일제히 안내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약국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아직 피해 약국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최소 10여곳 이상이 동일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강서와 은평 등 주로 강북지역에 위치한 약국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피해를 살펴보면, 22일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는 잇몸영양제와 소염제를 찾은 뒤 '신용카드를 식당에 두고 왔다, 가지러 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다시 와 '직원이 사무실로 카드를 가져갔으니 와서 결제하라고 하겠다. (본인은) 어머니 요양병원에 약을 가져다 드려야 해서 가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약사를 안심시키고 결제 없이 약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약국에서 이 남성은 김영훈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갔지만, 가짜 연락처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은평구 소재 약국에서는 잇몸약을 고르고 계산 과정에서 '카드를 두고 왔다. 송금할 테니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아는 동생이 송금한다. 어머니 요양병원에 약을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급해서 간다'는 식으로 얘기한 뒤 약만 가지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약국에서는 정영훈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약국에서 남긴 연락처는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 남겼던 연락처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약국은 "남성이 간 뒤에도 계좌송금이 이뤄지지 않아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 봤지만 여성이 전화를 받았으며, 똑같은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며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 고발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참 전인 5월 피해를 입은 약국도 있다. 이 약국은 "정확한 인상착의나 당시 연락처 등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잇몸약을 지칭했던 것 같다"면서 "4개월 넘게 같은 피해가 이어지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강서구약사회 관계자는 "관내 피해 약국이 2곳 발생함에 따라 유사 피해가 없도록 다른 지역약사회 등에도 사실을 알렸고,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약국이 나왔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약국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9-25 14:26:01강혜경 -
"지역요구 부응하는 '마을약사'가 늘픔가치의 목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금껏 10년간 별 체계 없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해오던 일을 이제 체계화하고, 구체화시켜 나아가 약국 약사의 역할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공익적 활동에 관심이 많은 약사들이 모여 24일 사단법인 '늘픔가치' 출범을 함께 했다. 늘픔 초창기 멤버로, 서울 관악구에서 늘픔약국을 운영하며 동시에 시민사회단체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상원 초대대표(35 ·숙명여대)는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까지의 늘픔과 앞으로의 늘픔가치 활동을 소개했다. ◆늘픔, (준)비영리법인화 늘픔가치가 되기까지= 2010년 시작했던 늘픔이 '공익적 약국'을 목표로 2012년 늘픔약국을 만들었고, 올해로 10년이 됐다. 그동안 3일은 약국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3일은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악구민간통합네트워크 같은 곳에서 지역적 활동을 해왔다. 초창기만 하더라도 강의나 회의참석 등 지역의 요청에 따라 움직였다면, 10년 간 활동이 이어지다 보니 지역 내에서 약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는 게 느껴졌다. 일주일을 3일씩 나눠 활동하는 것이 버거움에 따라 늘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요구에 언제든 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꾸려 보자는 차원에서 올 3월부터 법인화를 준비하게 됐다. ◆늘픔가치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늘픔은 지금껏 줄곧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늘픔약사회를 통해 더 나은 약사가 되고자 함께 배우고, 쪽방과 노동현장, 사회의 아픔이 깃든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늘픔약국을 통해 사람 중심 보건의료와 약료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지금까지 활동이 약과 약사에 집중된 것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적으로 마을로 향하는 약사가 요구되고, 요구에 부응하는 약사로서 활동을 독려하고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늘픔가치의 목표는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 조성이다.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 해오던 맞춤형 약물교육, 방문약료 사업, 폐의약품 수거 등을 계속하게 된다. 다만 기존 사업들이 약사와 약대생들의 자발적 참여에만 의존해 진행돼 왔다면 법인화를 통해 그에 맞는 수가 개념의 비용을 늘픔가치가 지원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또 늘픔가치는 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일반인들까지도 참여가 가능해 갇힌 조직이 아닌 열린 조직으로서 운영될 계획이다. ◆약상자 뒤집기 프로젝트를 소개해 달라= 늘픔가치의 주요 사업인 약상자 뒤집기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가정 내 있는 모든 의약품을 가져와 상호작용이나 중복 복용,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등을 걸러내는 것이다. 2년 간 관악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회 정도 진행이 됐는데 약사들이 놀라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노인분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에 가서 취지를 설명했더니 '약사선생님이 오신다'며 직접 집을 개방해 주신 어르신도 계신다. 5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요구르트를 먹으면서 상담한 적도 있었다. '약사가 약을 팔러 온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한 분도 계셨지만 막상 어르신들의 약을 점검해 보면 그 사용실태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나마 건강보험자들의 경우 DUR시스템을 통해 중복복용 등이 걸러지지만 수급자들의 경우 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하루에 16종류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비의료시설에서 처방한 약이나 허가 없는 약을 어디선가 구해 와 드시는 분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었다. 지자체들의 경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대상을 구체화하고, 약사가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해보지 않은 이들의 시각에서는 비현실적이고 효율이 떨어진다고 보여질 수 있지만 마을 네트워크에 약사가 끼는 것은 약사의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다. 관악구의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보고 싶다.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할텐데?= 그렇다. 우선 늘픔약국 기부금과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내년부터는 소정의 회비도 갹출할 계획이다. 다른 시민단체가 그렇듯 공모사업이나 프로젝트, 외부교육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 나가게 될 것 같다. 이번에 사회공헌파트너스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받은 700만원의 상금도 운영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직업군으로 마을약사는 무엇인가= 늘픔이 임의로 마을약사라고 이름을 붙였다.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는 약사들을 일컬어 마을약사라는 이름을 붙여 봤다. 그동안은 반차를 쓰거나 휴가를 내서 교육에 참여하는 형태였다면 마을에서 상시 활동하는 약사들이 새로운 직업으로서 마을약사가 되는 것이다. 특히 제 또래 주변 약사들을 보면 출산으로, 육아로 경절이 단절되거나 상황이 맞지 않아 장기 근무가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마을약사가 이 분들의 단절된 경력을 이어주고 복귀를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또 본인의 업무를 커리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갇혀 있고 활동 반경이 좁은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약사'라는 직업이 마을약사를 통해 누구보다 액티브하고 창의성 있게 활동할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고 싶다. 늘픔가치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관심과 참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2022-09-25 13:25: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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