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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정관개정특위, 정관·규정 개정 최종안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총회산하 정관 및 규정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지난 2~ 3일 1박 2일로 인천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차기 총회에 상정할 정관 및 규정 개정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규정개정 특위는 지난 7월 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지난 특위가 마련한 정관, 약사윤리규정,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등을 사안별로 분석하고 검토를 진행해 마련된 개정안을 약사회 대의원, 임원, 시도지부에 발송해 의견 접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마련된 개정안과 대의원, 대한약사회 법제위원회, 경기지부 등이 제출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해 타당성과 현실성이 높은 의견을 개정안에 추가로 포함,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안을 확정했다. 김대업 위원장은 “약사사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와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시대와 현실 변화를 반영하는 정관, 규정안 마련을 위해 위원들과 수차례 회의에서 열띤 논의 끝에 최종안을 마련했다”며 “본 개정안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한 여러 대의원님들과 집행부 임원께 감사드린다. 차기 총회 상정과 의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12-06 06:00:01김지은 -
약사회-공단, 다제약물사업 지역사회모형 사례 발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공동으로 2022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모형을 마무리하는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최광훈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윤영미 정책홍보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회는 약사직능이 나아갈 방향성에 있어 약국 밖 약료서비스의 구체화된 모형 중 하나로 방문약료, 지역약료 사업에 지대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향후 공단과도 긴밀한 논의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 모형은 2018년부터 4개 만성질환, 5개 이상 약물 복용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왔고 2022년에는 기준 대상이 확대된 46개 만성질환, 10개 이상 약물 복용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해 왔다. 이번 사례 발표회는 ▲2022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모형 추진현황 ▲지역본부별 사업 성과 발표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약사회는 이번 발표회에서 지역사회모형 특성상 진료과목별 의원 처방에 의한 중복의약품 사례가 많아 중복처방 개선 사례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시약사회 조민숙 자문약사는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의약품 처방 경감과 복약이행도 향상 사례를, 경기도약사회의 송석찬 자문약사는 약물요법과 식습관 통합관리로 건강증진 개선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각 지역본부 별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 지역사회 모형에 대해 소개하고 환자 상담을 위한 자문약사 경험도 공유됐다. 최복근 자문약사는 2인 1조 방문 모형· 약대생 보조지원 방문 모형 등 부산 지역사회모형, 김설영 자문약사는 환자의 과거력을 토대로 약품별 맞춤상담을 진행한 사례, 공단 최민영 약사는 행정업무 지원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사례발표회는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 안화영 본부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 박지영 실장, 의료이용지원부 배민숙 부장을 비롯해 약 90여명이 참석했다.2022-12-06 06:00:00김지은 -
"약사님 감사합니다"…공공심야약국 찾은 박민수 차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공심야약국 정부 지원 법안의 국회 법안소위 통과 문턱이 목전에 있는 가운데 복지부 차관이 약국 현장을 방문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5일) 저녁 10시 박민수 제2차관이 세종시 아름동 소재 공공심야약국(아람약국)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약사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박 제2차관의 취임을 맞아 복지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지역 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박 제2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심야 시간 지역주민들에 의약품 구매 편의 등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약사 등 약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복지부는 내년에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약사법 개정을 통한 법제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제2차관은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국민이 심야시간에도 복약상담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 국민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약사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박예진 세종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국 71곳에 공공심야약국을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2022-12-05 22:00:00김지은 -
우석대 약대-제이비케이랩, 제약산업 실무실습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석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민구)과 제이비케이랩(대표이사 장봉근)은 지난 3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제약산업 실무실습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석대 약학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이사는 “약사들이 제약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이비케이랩(JBKLAB)은 제약산업 실무 능력을 겸비한 약사 배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 계획 개발 및 수립 ▲실무실습 교육 책임자 선정 ▲실습 학생 관리 및 평가 ▲양 기관의 원활한 실무실습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민구 우석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의 실무실습 기회가 확대되고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 배출은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협약식에는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강민구 학장과 제약실무실습 담당하고 있는 김주영 교수, 채윤지 교수,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이사와 강혜연 연구소장이 참석했다.2022-12-05 20:55:55정흥준 -
강장제 시장 '쑥쑥'…약국서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강장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을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강장제 시장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년 중 강장제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달은 8월과 9월이었으며, 2월에는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판매금액이 가장 많은 품목은 비교적 고가인 광동경옥고로 전체 강장제 판매량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는 복합우루사연질캡슐이 1위를 차지했다.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분석한 강장제 판매금액 및 추이 등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약국에서 판매된 강장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소 17% 증가했으며 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기간은 9월, 가장 적게 판매된 기간은 2월로 기록됐다. 케어인사이트는 가을을 앞둔 9월 판매가 증가하고, 봄을 앞둔 2월 판매가 감소하는 양상은 신체에 영양분을 공급해 육체 피로를 개선하고 활력을 돕는 강장제 특성상 더운 여름을 지나 날씨가 차가워지기 시작할 때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어인사이트는 "특이한 점은 올해 강장제 판매액이 가장 크게 나타난 기간이 아직 여름에 해당하는 8월이었다는 부분"이라며 "8월 강장제 판매액은 1억6600만원 가량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무려 76%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8월 말 아침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등 예년보다 빠르게 쌀쌀한 날씨가 찾아온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에서도 온장고 쌍화탕 종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는 것. 제품별로는 광동 경옥고가 4억1896만원의 연간 판매금액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강장제 판매의 33%를 차지했다. 경옥고는 인삼과 꿀, 복령, 생지황즙 등을 주성분으로 하며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복합우루사연질캡슐 2억8532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22%를 차지해 경옥고를 추격했으며, 3위는 1억2300만원으로 집계된 자하생력액이 차지했다. 케어인사이트는 "주성분별로 살펴보면 연간 판매금액 기준 상위 10위 이내 제품의 주성분 가운데 한약(생약)제제 등이 68%로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수량은 복합우루사연질캡슐에 이어 광동쌍화탕과 광동경옥고 순이었다. 한편 관련 데이터는 450개 약국의 POS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됐다.2022-12-05 20:28:42강혜경 -
경기도약 탁구대회서 남-김승재, 여-정양희 약사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주관, 시흥시약사회(회장 곽기혁) 주최로 지난 4일 시흥시 전용탁구장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에서 김승재 약사(안산)가 남자단식 금배부 우승을, 정양희 약사(수원)가 여자단식 금배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달 회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시종일관 열띤 경기를 펼치며 탁구대회를 즐겨준 회원약사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준 시흥시약사회 곽기혁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회장에 참석한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회원약사들이 즐겁게 체육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건강한 기운이 전해진다"며 "탁구대회와 같은 교류가 모여 전체의 단합된 힘이 되고 이것이 약사 직능과 약사회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를 주관한 곽기혁 시흥시약사회장도 "시흥시를 방문한 회원약사들을 환영한다. 시간을 내어 탁구대회를 준비해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분회에서 선수, 응원단, 내빈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결과] ◇ 개인전 금배(남자부) 1위 : 김승재(안산), 2위 : 강중원(성남), 공동 3위 : 권용범(성남), 이석주(수원) ◇ 개인전 금배(여자부) 1위 : 정양희(수원), 2위 : 이화영(군포), 공동 3위 : 박미순(용인), 김수선(수원) ◇ 개인전 은배(남자부) 1위 : 고민영(광명), 2위 : 방근철(용인), 공동 3위 : 박성진(수원), 김철수(안산) ◇ 개인전 은배(여자부) 1위 : 구경란(광명), 2위 : 김영옥(군포), 공동 3위 : 김미경(고양), 박화신(부천) ◇ 복식 남자부 1위 : 이종언(구리), 홍성원(양평), 2위 : 문성익(안양), 김필여(안양), 공동 3위 : 박성진(수원), 이석주(수원), 공동 3위 : 김승재(안산), 김태진(안산) ◇ 복식 여자부 1위 : 정양희(수원), 김수선(수원), 2위 : 이화영(군포), 김영옥(군포) 공동 3위 : 김학순(광명), 구경란(광명), 공동 3위 : 채윤경(안산), 김정희(안산)2022-12-05 18:19:00강신국 -
법안심사 앞둔 공공심야약국...복지부차관도 약국 찾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복지부 차관이 공공심야약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약사법 개정을 통한 법안부터 내년도 시범사업 예산까지, 파란불이 켜진 공공심야약국 사업에 대한 약사사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저녁 10시 세종시 아름동 소재 아람약국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약사를 비롯한 약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람약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곳이다. 박 차관의 이번 방문에 대해 복지부는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지역 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내년에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약사법 개정을 통한 법제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제2차관의 방문은 오는 7일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심야약국 지원 법안은 이번 법안소위 9번째 심사 순번에 배치돼 있다. 약사회에서는 박 차관의 이번 방문이 공공심야약국 사업에 대한 복지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박민수 차관이 지난주 약사회에 방문했을 때도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지지의 뜻과 지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이번 공공심야약국 방문이 이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약국이 어떤 이권과 연계된 것이 아닌 아주 순수하게 국민에게 편익과 접근성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복지부 차관이 확인한다는 의미”라며 “직접 약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눈으로 본다는 것은 지원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신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도 법안소위를 앞두고 공공심야약국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 대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법안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시범사업 예산에도 파란불이 들어온 만큼 이번 법안소위에 약사회는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의 연속성이 확정돼야 추후 화상투약기, 약 배송 등을 반대하고 막을 근거가 생기는 만큼 사력을 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2022-12-05 18:18:59김지은 -
품절 단골 테라마이신안연고 공급 중단…대체약도 없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가에서는 단골 품절 의약품 중 하나로 꼽히는 화이자제약의 테라마이신안연고의 공급이 중단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일선 도매업체와 약국들에 ‘테라마이신안연고 3.5g 튜브 제형 공급 중단 결정’ 관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는 이번 공문에서 “테라마이신안연고 3.5g 튜브 제형의 공급 중단이 예정돼 있어 안내드린다”며 “이번 공급 중단은 지속적인 안정적 공급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유한 재고의 예상 소진 일정은 2023년 3월 초까지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시장 공급 수량에 따라 재고 소진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음을 감안해 달라”고 공지했다. 테라미아신안연고는 약국에서 대체해 사용할 약이 없어 공급 중단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처방이 계속될 경우 조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공급 중단 사실이 속속 도매업체와 일선 약국들로 전달되면서 해당 약의 재고는 물론이고 대체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예측된다. 실제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지난 2016년에도 한 차례 공급이 중단됐던 바 있다. 당시에도 회사의 공급중단 결정 이후 테라마이신안연고 뿐만 아니라 처방 변경이 가능한 의약품까지 줄줄이 품귀를 빚어 일선 약국들은 조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가 도매업체들에 공급 중단 공문을 보낸 직후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됐고, 대체약으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 약국에서 테라마이신안연고의 변경 조제가 가능한 약으로는 한림제약 네오덱스안연고 등이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테라마이신안연고 자체의 처방이 많지는 않지만 성형외과 등에서는 처방이 꽤 있어 인근 약국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 약은 특히 대체조제할 약이 없어 공급이 중단되거나 품절이 되면 변경조제를 할 수밖에 없는데, 일일이 병원에 연락을 해야 하는 만큼 약국에서는 행정적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2022-12-05 17:50:49김지은 -
상급종병 인기 옛말...장기 결원에 약사 업무부담 가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들도 약사 결원을 채우지 못해 남은 인력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약사들은 “상급종병 네임밸류도 이젠 사라지고 없다”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들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상급종병 A약사는 “약사들이 퇴사하고 충원이 되지 않고 있다. 정원의 20% 이상 퇴사했다. 업무가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또 오지 않고 있다”면서 “약사들이 상급종병이라고 해서 더 오려고 하지 않는다. 요즘엔 더 심하다 보니 남아있는 인원들의 업무가 과중하다. 다들 얼마나 버틸지 불안하다”고 했다. A약사는 “병원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당근을 내줘야 한다. 무너지기 일보 직전으로 보이는데 아직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상급종병 B약사는 “병원마다 차이는 있다. 그래도 서울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약사 전체 인원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그중 7,8명만 빠지더라도 체감이 크다”고 전했다. 종합병원과 중소병원 약제부도 장기 결원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야간 약사를 채용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연쇄적인 업무 증가는 기존 인력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종합병원 C약사는 “중소병원은 대형병원처럼 약사 정원이 많지 않다. 따라서 몇 명만 빠져나가고 충원이 되지 않으면 비율상 약사 근무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라며 “다들 결원으로 공고를 내도 채용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C약사는 “특히나 야간 약사가 구해지지 않는데, 주간 약사들이 야간 근무까지 맡게 되는 경우엔 주간 업무 공백이 생기기도 한다”면서 “아무래도 서울을 선호하다 보니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에는 더욱 채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내년도 신규 약사 배출 시점에 결원이 채워지기 기대하고 있었다. 다만 일시적 인력 공급보단 근본적으로 근무환경 개선, 수가 보완 등을 통해 적정 대우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C약사는 “병원 인증평가부터 마약 관리 등 약제부 업무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늘어나긴 했다. 증가한 업무에 따라 적정한 대우나 보상이 필요한 시점은 맞다”면서 “병원 측의 의지가 중요하다. 다른 병원과 인건비를 비교하거나, 인력과 업무 분석을 하면서 대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C약사는 “일단 1월에 신규 약사들이 배출되면 일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12-05 17:39:28정흥준 -
"귀엽다" 20대 여직원 볼 만진 약국장, 합의금 2천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대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약국장에게 선고유예 판결이 나왔다. 약국장의 반성과 직원과 합의를 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약사에 대한 300만원 벌금형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약국행정보조직으로 근무하는 20대 B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약사는 조제실에서 피해자를 향해 "귀엽네"라고 말하며, 손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양쪽 볼을 잡아당겼으며 "너 생각보다 안 통통하네, 주말에 뭐 일 있었냐"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피해자의 팔뚝 부위를 만진 혐의다. 아울러 A약사는 조제실에서, 피해자의 뒤쪽에서 피해자가 쓰고 있는 마스크 안에 양손을 집어넣어 양쪽 볼을 잡아당기는 등 3회에 걸쳐 고용관계로 인해 약사의 감독을 받는 피해자에 대하여 위력으로써 추행했다는 게 검찰 기소 내용이다. 이에 법원은 "업무상 지위를 이용한 반복적 범행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고인이 성인지적 관점을 개선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조직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황"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면서 "추행의 수위 및 정도가 중한 편은 아닌 만큼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2022-12-05 16:26:23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