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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약국x개준모 '약국개국상담소'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모은 앱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개준모(회장 김은택)과 함께 '약국개국상담소' 운영키로 했다. 모두의약국과 개준모는 23일 약국개국상담소를 열고 다양한 매물 정보와 약사·약국 관련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두의약국 측은 "개준모는 약국 매물을 비롯해 권리금 시세, 약국별 장단점 등 약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해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개준모 게시판 내 약국개국상담소를 통해 약사님들의 개국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약국 개국 및 경영이 쉬워질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양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비스 확장과 앱 서비스 고도화 등을 기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두의약국 관계자는 "약국이 쉬워질 수 있도록 약사님들의 개국과 혼자 고민하면 어려울 문제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폐업약국의 고충을 덜고 신규 약국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폐업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모두의약국만의 재미있는 콘텐츠들도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22-12-26 09:28:30강혜경 -
약사출신 이애형 경기도의원, 공무원 선정 베스트 의원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이애형 본부장(경기도의회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 경기도 일선 공무원 투표를 통해 2022년 베스트 경기도의원에 선정, 감사패를 수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일선 공무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투표를 통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3인)과 함께 이애형 의원이 베스트 도의원(3인)에 선정됐다. 23일 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된 이애형 의원은 "일선 공무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 의미가 크고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를 위해 좀 더 매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을 다해 올바른 도정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베스트 도의원에 이애형 의원 외에 정승헌(기획재정위원회), 김종배(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베스트 간부공무원에는 방현하(건설국장) 홍성호(보육정책 과장), 전철(공정건설정책팀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2022-12-25 20:43:43강신국 -
"한약사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나"…약사회 입장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에도 많은 약사들이 한약사들의 약국 개설과 의약품 판매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한약사회 대응과 그간의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23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제3차 이사회에서 한 이사가 한약사 문제에 대한 약사회의 대응 상황을 질의했다. 한약사 문제 해결은 약사회장 선거 운동 당시 최광훈 회장의 제1 공약이었던 만큼, 최 회장 당선 이후 현 집행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져 왔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날 이사회에서 질의에 나선 한 이사는 “요즘에도 분회, 지부로 많은 회원 약사들이 한약사 문제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이나 대응을 묻는 질의를 많이 해 온다”면서 “한, 두 달 후 정기총회가 열리는데 회원 약사들에게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어떤 답변을 해야 할지, 그간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우선 한약사 문제와 관련, 현재 투트랙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은호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한약위원회는 한약제제 분류를, 김대원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위원회에서는 한약사의 약국 개설, 일반약 판매와 관련한 약사법 개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특히 한약사의 일반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에 일종의 제한 장치가 될 수 있는 서영석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는 정책위원회 담당 임원의 개편과 비대면 진료, 약 배송 등의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곽은호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 통과에 드라이브를 걸었고 별도 TF팀 구성까지 진행됐었다”며 “하지만 올 한해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문제가 워낙 강력한 이슈들이 있어 한약사 문제는 조금 뒤로 밀렸던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곽 부회장은 “이와 별개로 한약위원회에서는 한약제제 구분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한약제제의 식약처 고시 개정 건 등을 근간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회장은 최근 상근 임원들에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특별 과제를 내릴 만큼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임을 피력했다. 한약사의 약국 개설, 의약품 판매 문제는 법 개정이 우선돼야 하는 문제인 만큼, 국회와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자칫 일선 약국, 약사들에 역으로 피해가 가지 않을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는 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업무 범위, 벌칙조항 관련 약사법 개정에 대해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자칫 약사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법인약국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발견돼 이 부분을 현명하게 피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약제제 구분과 관련해 복지부와 식약처가 서로 미루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주 상근임원들에 식약처나 복지부가 한약제제 구분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나 못한다는 이유를 전부 기재해 오라고 과제를 내렸다. 그 이유들을 면밀히 파악해 한약제제 구분을 관철시킬 수 있는 길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석 의원이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은 약국개설자(약사와 한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함에 있어 각각의 '면허 범위에서'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위반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과 행정처분(업무정지·등록취소·면허취소& 8231;자격정지)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2022-12-25 17:53:16김지은 -
"일반인이 봐도 구내약국 오해"...1층약국 개설 취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물에 설치된 간판과 현수막, 화장실 위치 등을 통해 이용자들도 구내약국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며 법원이 1층 약국 개설을 취소했다. 현행법 상 위법사항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시점에서 병원과 약국의 관계를 오인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 판례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최근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건물 1층에 안과의원, 안경점과 함께 운영 중인 약국의 개설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인근 약국이 보건소를 상대로 개설취소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다. 안과의원은 1층 일부와 2,3층을 사용하며 다른 의원은 입점하지 않았다. 꼭대기인 4층은 주거공간으로 사용 중이었다. 먼저 법원은 안경점을 의원의 부속시설로 판단했다. 또한 건물 면적 대비 약국의 면적도 고려했다. 재판부는 “주택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니고, 안경점은 규모와 외벽 형태 등을 고려했을 때 의원의 구내 안경점으로 보기 쉽다”면서 “약국이 위치한 1층을 포함해 대부분을 의원이 사용하고 있다. 약국 면적은 건물 연면적의 2%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약국과 의원은 시트지가 부착된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있다. 약국 이용자가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의원 출입구를 통해 의원 안쪽에 있는 곳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약국과 의원은 각각 출입문이 있으나 불과 5m 거리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설치돼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간적 조건들은 약국이 의원으로부터 공간적, 기능적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근거가 됐다. 특히 일반인들의 시선에서도 의원과 약국의 연관 관계를 오인할 여지가 있음을 언급했다. 재판부는 “건물 외벽에는 의원 명칭이 기재된 대형 간판과 현수막이 설치돼있다. 안경점의 규모와 외벽 형태 등 여러 점을 비춰봤을 때 일반인들은 약국을 의원에 속한 시설이나 구내 개설로 오인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담합으로 의약분업의 취지가 몰각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 인근 원고 약국에게 처방약 목록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법한 개설이라고 판결했다.2022-12-25 17:10:24정흥준 -
"생약+한약 프리미엄 건기식 장기복용·재구매 늘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연물 생약과 한약재를 배합한 약국 건기식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들도 점차 늘어나는 중이다. 부작용이 적고 환자 반응이 좋을수록 장기 복용과 재구매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김남주바이오 약사 좌담회에선 다양한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는 생약과 한약이 융복합된 건기식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통通과 자임혈, 원삼칠 등 혈액공급과 순환을 돕는 데 특화된 제품이 많아 약사들은 부종 등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담하는 데 활용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담습 제거를 돕는 달達, 소화기관 토탈케어 제품인 청락토가 있어 다양한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불면·이석증·어지럼증 환자 효과...부작용 적어 장기복용 부담 NO" 이석증이나 부종, 불면 등으로 병원을 다니며 처방약을 장기간 복용한 환자들도 병용 복용을 하면서 증상을 개선한 사례들이 많았다. 약사들은 작년에 출시된 달達로 뇌에 정체된 담습을 제거하고 더불어 혈액 공급과 순환 기능을 향상시킨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담습(痰濕)이란 대사기능 저하로 진액(수액)이 생리대사 물질로 활용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정체돼 있는 걸 말한다. 담습이 신체 어느 부위에 쌓여있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안도영 약사(이레약국)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이석증 환자였다. 이명 증상도 있었고 수면의 질도 나빴다. 뇌에 담습 정체와 모세혈관 순환 불량으로 이석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명도 뇌의 담습 정체로 나타날 수 있어 결국 어지러움증, 이석증, 불면증이 연관이 있다”고 했다. 안 약사는 “담습 제거 효과가 있는 달達, 혈액순환과 조혈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임혈과 통通을 같이 복용하도록 했다”면서 “3년을 먹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 이석증이 사라진 뒤로도 건강 개선을 위해 꾸준히 찾고 있다”고 했다. 또 안 약사는 “부종이 심하고 불면이 있는 환자에게도 권한 적이 있다. 근육과 조직 사이에 담습이 정체되면 혈액 순환이 불량해져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를 개선시키려 김남주바이오 제품을 권하니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환자들도 3~6개월 복용 후 만족도가 높아 꾸준히 약국을 찾았다. 또 혈액의 생성 및 순환기능이 향상되면서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증상들까지 개선되기도 했다. 백광현 약사(부부약국)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지장애와 우울증이 심했던 분이 자임혈, 청락토, 통通을 장복하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초반엔 간병인이 있어야 겨우 복용할 수 있는 상태였는데, 이젠 인지장애를 비롯한 많은 불편한 점이 개선되면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김경순 약사(신승보약국)는 “한 60대 환자는 처음 수면장애와, 손발 저림, 눈충혈을 이유로 약국에 왔었다. 그런데 첫 인상에서 얼굴이 거무죽죽했고, 목에 쥐젖이 많았는데 유난히 목 피부가 검었다”면서 “환자를 보자마자 김남주바이오에서 공부했던 간 기능이 좋아져야 색소의 분포 및 배설이 잘 된다는 강의가 떠올랐다. 그래서 자임혈과 통通, 청락토를 환자에게 권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첫 달에는 수면의 질이 개선됐다고 했고, 3개월 이상 복용하자 목 피부색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또 쥐젖 숫자도 줄고, 손이 저린 것도 많이 사라졌다”며 환자에게 나타난 여러 증상이 동시 다발로 좋아졌다고 했다. ◆"단일제품도 환자 피드백 좋아...양약과 시너지도 만족" 약사들은 단일 제품만으로도 환자 피드백이 좋다며 초보 약국장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신형 약사(바른약국)는 “10년 가량 눈 주위 안면경련이 있던 환자가 있었다. 간기능 개선제를 꾸준히 먹으며 반 포기 상태였는데, 자임혈과 마그네슘 제제를 추천했더니 효과를 봤고 한 달 후 재방문 하셨다”고 했다.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객혈 환자에게 원삼칠을 단독으로 권해 지혈 효과를 보면서, 이후 꾸준히 복용을 이어가는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약을 다량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소화 부담이 되지 않아 병용 복용을 권하기가 용이하다고 했다. 문연숙 약사(부부약국)는 “신장수술 환자였는데 면역억제제, 항생제, 결핵약 등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부작용이 없고, 위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야 했다”면서 “이 환자 뿐만 아니라 요즘 소비자들은 부작용에 민감하다. 또 독소가 쌓이지 않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일단 부작용과 소화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더 쉽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환자에 추천..."정답은 조혈과 순환 개선"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이상증상 의심 환자에게 효과를 본 사례도 있었다. 좌담회 참석 약사들은 다양한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찬배 약사(메디신약국)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어지러움과 가슴통증, 불규칙한 생리주기로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 했던 환자였다.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살아야 한다며 답답해 했다. 이 분에겐 자임혈과 통通, 청락토, 달達, 원삼칠을 권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복용 3개월부터 생리가 규칙적으로 돌아오고, 4개월차부터 점점 통증이 줄었고 현재 9개월째 복용하고 있는데 어지러움은 약간 있으나 가슴과 허리통증이 많이 줄었다. 몸의 기본을 만들고 순환을 개선해주니 여러 가지 증상에서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남주 박사도 혈액 순환과 조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환자 상담에 다양하게 활용하며 각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김 박사는 “모든 질병을 근본 개선 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걷어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족한 건 채워주고 막힌 건 뚫어줘야 한다. 그렇게 하니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외에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소화에 부담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 효과가 있어도 부작용이 나오면 거부감이 있다”면서 “다들 상담약국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2-12-25 15:44:35정흥준 -
"우린 팍스로비드 없어요"…코로나 확산에 약국도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죄송한데 저희 약국은 팍스로비드가 없어요. 이 동네 팍스로비드 취급 약국은 ○○약국인데 그쪽으로 가보시겠어요?" "이렇게 추운데 거기까지 또 가라고요? 그냥 팍스로비드 빼고 주세요." "저희가 임의로 뺄 수는 없고요, 의사선생님과 다시 한번 얘기해 보시겠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약국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처방 병의원 대비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 치료제 취급이 가능한 거점약국 수가 적다 보니 빚어지는 현상인데,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 같은 환자의 요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약국은 "한 처방에 팍스로비드와 호흡기 관련 약, 혹은 팍스로비드와 혈압약 등이 함께 처방 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거점약국이 아니면 팍스로비드를 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팍스로비드 이외에 약이 있는 경우라도 조제를 해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약국은 "증상의 경도와 무관하게 대체로 반발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증세가 심한 경우 추운 날씨에 아픈 몸을 이끌고 거점약국까지 가는 게 쉽지 않다는 반응이고,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팍스로비드는 먹지 않겠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이 약국은 "접근성이 낮은 부분이 팍스로비드 투약을 포기하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결국 의사와 처방 분리를 얘기했지만, 반대로 팍스로비드를 반드시 복용하겠다는 환자들이 있다 보니 혼선이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7일 평균 확진자는 6만5950명으로, 증가 추세에 진입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4일 5만8448명 ▲23일 6만6211명 ▲22일 6만9168명 ▲21일 7만5744명 ▲20일 8만8172명 ▲19일 8만7559명 등이다. 중대본은 23일 브리핑에서 "이번 7차 유행은 환자 발생 규모가 방역역량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지만 11월 말 일시 정체 수준을 보이던 환자 발생이 12월 증가 추세에 재진입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신규 위중증·사망자 수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일선 약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12월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4211곳인 데 반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은 2923곳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별로도 편차가 있어 같은 서울도 거점약국 수는 6배 가까이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기준으로 거점약국이 가장 적은 지역은 ▲중구 5곳 ▲종로 6곳 ▲강서·구로·금천·노원 각 10곳으로 적은 편에 들었으며 ▲관악·용산·중랑 11곳 ▲동작 13곳 ▲강동·강북 14곳 ▲도봉 15곳 ▲마포 16곳 ▲강남 17곳 ▲양천 19곳 ▲성북·송파 20곳 ▲동대문·서대문·성동 21곳 ▲은평 23곳 ▲영등포 24곳 ▲서초 27곳 ▲광진 29곳 등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약국은 "한 처방에 코로나치료제와 기타 처방이 이뤄질 경우 비거점약국 입장에서는 처방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거점약국으로 신청을 하려고 해도 지역약사회에서 이미 지정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거절하다 보니 약국 입장에서도 허들이 높은 상황"이라며 "거점약국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지역약사회와 보건소는 거점약국 수를 무한정 늘리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약국에서 투약되는 양과 재고상황 등을 파악해 보건소에서 각 약국으로 전달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거점약국 수가 많은 경우 상대적으로 보건소의 핸들링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C약국은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약국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특별히 관리가 어려운 부분은 없을 것이다. 환자들의 편의와 약국의 조제·투약 편의를 위해서라도 거점약국 수 확대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2022-12-25 12:10:29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감사단, 집행부 회무 노고 격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21일 구약사회관에서 올해 하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최귀옥·이영실 감사는 회계 및 주요 회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효율적인 약사회 운영과 역동적인 회무를 추진해온 집행부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감사단은 회원수 감소에 따른 적절한 예산편성과 회관기금, 자선기금 확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22-12-23 19:08:17정흥준 -
마포구약, 하반기 감사 수감…하나되는 약사회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직무대행 박일순)가 하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구약사회는 23일 오전 11시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하반기 감사를 마쳤다. 오영돈·김은주 감사는 2022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위원회 사업 및 주요 회무 등을 점검했다. 감사단은 故안혜란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회장단과 상임이사 등 임원들이 합심해 회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회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필요한 사항을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는 박일순 회장 직무대행과 이경희·조송미·이연경 부회장, 강태석 총무위원장, 김소연 여약사위원장, 김신애 정보통신위원장, 김혜자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2-12-23 18:37:42강혜경 -
약국→동물병원 인체약 공급보고 강화..."업무 늘어도 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이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공급할 경우 보고를 의무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중이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약국은 새로운 보고 의무가 늘어나게 되는 셈이지만, 그럼에도 약사들은 법 개정을 찬성하고 있다. 현재 동물병원은 인체용 의약품을 사용하기 위해 약국으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동물병원의 인체약 공급경로, 사용량 등은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일각에선 동물병원과 관계가 있는 일부 약국에서 인체약이 공급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있다. 약사법과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올해 국정감사에서 9개 약국이 지난해 타시도에 위치한 동물병원 포함 3646곳에 인체약을 공급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변진극 동물약국협회장은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인체약이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건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약국에선 인체약에 대한 유통, 사용량 보고가 명확히 이뤄지고 있지만 동물병원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약사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 회장은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해피드럭이 불법 유통되는 문제도 있었다. 앞으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유통 경로와 정보를 투명화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두 가지 개정안 입법예고에 약 2500여명이 찬반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이중엔 오해가 있어 반대 의사를 밝히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변 회장은 “동물병원에서 인체약 사용을 막는 법안이 아니다. 반대 의견으로 제출한 내용들을 읽어보면 아무래도 개정안의 요지를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국 보고 업무는 늘어나겠지만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의사법 개정안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물병원의 인체용 전문약 종류와 수량, 용도 등의 정보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변 회장은 “동물병원이 얼마나 인체용 전문약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데이터가 없다. 항상 문제였다. 약국에서는 동일한 인체용 약을 쓰더라도 처방내역부터 사용량 등이 정확히 보고된다. 반면 동물병원은 항생제를 쓰더라도 인체용 항생제는 보고되지 않는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대생들도 입법예고된 약사법, 수의사법 개정안을 환영하고 있다. SNS를 통해 개정안 통과에 힘을 싣고 있다. 전국약학대학생협회는 공식 SNS계정을 통해 카드뉴스를 게시하고 개정안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약협은 "인체용 전문약을 사용하면서 어떤 사용 보고도 규제도 없이, 유통체계 사각지대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면서 두 가지 개정안에 찬성해달라고 했다. 다만, 수의사계 반발이 만만치 않아 두 가지 개정안이 한꺼번에 통과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동물병원들은 약국을 거치지 않고 인체용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수의사 인체약 직접구매 허용’을 두드리는 업체도 등장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인체용 의약품 사용 관리가 더욱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 의견을 내며 맞서고 있다. 또 혁신성 없는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선 논의 자체를 폐기하라며 반발하고 있다.2022-12-23 17:42:10정흥준 -
"지금이 때" VS "시점 보자"…끝나지 않은 성분명처방 이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성분명처방 이슈에 대한 약사사회 내부 인식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강력하게 추진할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는 일부 견해 차이가 있음이 재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23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한 제3차 이사회에서 기타 토의 시간에 일부 이사들이 성분명 처방과 관련한 입장을 피력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성분명처방 이슈는 앞서 약사회가 진행한 상임이사회와 시도지부장회의에서도 논의된 바 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도 또 다시 화두가 됐다 최광훈 회장이 먼저 관련 이슈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최 회장은 그간 서울시약사회가 성분명처방 도입을 주장하며 특정 의사단체와 고소, 고발전을 치르는 등의 상황에 대해 일정 부분 선을 그어왔던 것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성분명처방을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서울시약사회가 하는 일에 격려를 보내고 수고를 하신다는 말씀을 드린다. 성분명처방을 성공시켜야 한다는데는 대한약사회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다만 성분명처방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시점을 보고 있는데, 그 시점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면서 “비대면 진료 법제화 결과에 따라 약 전달 문제가 이슈로 나올 수 밖에 없고, 환자가 약국에서 불편 없이 조제약을 전달받을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성분명처방을 관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 지금이 적기…국민 인식 개선 우선” 안건 토의 이후 진행된 기타토의 시간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실질적 준비는 돼 있는지 질의하며 성분명처방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 회장은 “설문조사 결과 현재 약 품절이 회원 약사들의 피부에 와닿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조사됐다”며 “복지부는 APP 약가 인상을 단행했지만, 현장에서는 코로나 재확산과 독감환자 증가로 오히려 더 상황이 안좋아졌다는 말도 나온다. 현재가 비상상황이라고 볼때 한가지 조치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약가 인상, 생산 독려와 더불어 한시적 성분명처방을 시행하라는 주장은 타당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한시적으로 성분명처방을 시행한다 했을 때 우리 내부적으로 준비는 돼 있는지 의문”이라며 “현재 팜it3000상에서도 성분명처방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 약정원 차원에서 이런 준비가 미리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대한약사회가 정책연구소 혹은 여타 연구 기관에 성분명처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해줄 것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약사회가 성분명처방 추진을 주장하고 강조하기에는 현재가 적기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노수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는 “현재 왜 약국에서 대체조제가 힘들겠나. 국민이 동일한 약으로 인식하지 않고, 의사가 지정한 약만이 약효가 좋다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약사들이 (대체조제를 하려고)노력하지 않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라 국민을 설득하기 쉽지 않아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이사는 “때마침 성분명처방과 관련한 식약처장의 발언이 있었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발생한 타이레놀 사태로 의약품의 성분명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 시점을 이용해 국민 인식 전환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사사회가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야 국민이 성분명에 대해 조금 더 인식하는 것이고 대한약사회도 주장하는데 힘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당장의 성분명처방 추진, 실익은?…대체조제 간소화부터” 현실적으로 성분명처방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대체조제 간소화 추진 등 약사회가 대응 방안을 다양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약사회가 성분명처방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의사회는 상품명을 주장하고, 약사회는 성분명을 주장하는데 복지부는 이 간극을 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상품명이냐 성분명이냐를 두고 복지부가 의지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보험재정 절감 필요성을 정부도 인정하는 상황에서 성분명처방으로 가는 방향에 대체조제 활성화가 있다고 본다”면서 “현실적으로 의사 처방약을 약국에서 동일성분 약으로 쉽게 대체조제할 수 있다면 성분명처방의 효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후통보 폐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이다. 일본은 대체조제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사실상 성분명처방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대한약사회가 준비 중인 INN(국제일반명) 추진도 필요하다. 대한약사회가 성분명처방 대응에 대해 다각도로 고려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회장은 “가장 약사사회와 회원 약사들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시점이 언제인지 생각하고 그 시점이 오면 반드시 성분명처방 추진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최대한의 성과를 가져 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2-12-23 17:41: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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