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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유사체 비만 활용…삭센다 다음은 한미약품?당뇨병약으로 잘 알려진 GLP-1유사체의 비만 적응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삭센다'라는 제품명으로 체중관리 보조제로 승인됐으며,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초기 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또 한미가 J&J에 기술수출한 'JNJ-64565111(한미 과제명 HM12525A, LAPS-GLP/GCG)'는 용량 등 타깃을 변경, 새 임상에 돌입했다. 인크레틴 기반 약제인 GLP-1유사체는 강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과 함께 체중이 감소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GLP-1유사체 보유 제약사 역시 비만 적응증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이를 가장 먼저 실행에 옮겼던 노보노디스크가 이번에 국내까지 시판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한미는 비만 동물 모델에 LAPSTriple Agonist를 투여한 결과, 기존 GLP-1 단일제(일 1회 제형) 대비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및 최대 월 1회 투여 제형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다만 한미의 경우 사노피와 개발을 진행중인 '에페나글루타이드'가 별도의 적응증으로 상용화 될 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사노피는 직접 개발한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와 관련해서는 비만 관련 적응증 확대 계획이 없음을 밝힌바 있다. 한편 GLP-1유사체에 기대되는 또 하나의 적응증은 지방간이다. 삭센다의 성분 리라글루타이드의 무작위대조연구(RCT) 결과에 따르면 52명의 참여자 가운데 치료 종료 후 45명에서 간 생검 결과 1차종료점(조직학적 제거율, 완치를 의미)을 만족한 환자의 비율은 빅토자군이 39%로 위약군 9%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간섬화 비율 역시 줄었다.2017-07-25 06:14:57어윤호 -
녹십자 4가백신 지씨플루, 하반기 65세 적응증 추가녹십자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65세 이상 연령에 대한 접종이 곧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청서가 제출된 지씨플루의 접종연령 적응증 확대가 빠르면 내달 중 승인이 이뤄진다. 현재 국내 출시된 4가백신 중 지씨플루를 제외한 사노피의 '플루아릭스테트라',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는 65세 이상에 대해 이미 적응증을 갖춘 상태다. 따라서 지씨플루의 추가 승인이 떨어지면 접종대상 면에서 3개 백신은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된다. 현재 3개 백신은 모두 3세 미만 유아에 대해서는 국재 적응증을 획득하지 못한상태며 2018년에 확대 승인이 예상되고 있다.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과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가운데 하나를 택해 제조했던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4종의 바이러스를 모두 아우른다. 그만큼 3가에 비해 독감 예방률이 높아 최근 각광받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65세 뿐 아니라 3세 미만 유아에 대한 임상도 완료되는 대로 허가사항 확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동아에스티와 보령바이오파마가 각각 식약처로부터 '백시플루 4가주사액 프리필드시린지'와 '보령플루VII테트라백신주'가 허가됐다. 이에 따라 지씨플루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하반기 독감 시즌에는 4가백신 시장이 더 치열한 경쟁구도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된다.2017-07-21 12:14:54어윤호 -
신라젠 '펙사벡' 간암대상 중국 임상3상 허가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제 펙사벡이 중국 정부로부터 임상3상 개시를 승인 받았다. 중국은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허가국에 1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일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간암을 대상으로 하는 펙사벡 임상3상 개시를 승인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3월 중국 내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주요 관문인 약품심사평가센터(CDE) 평가를 통과한 지 4개월 만이다. 당시 1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전문가는 펙사벡의 중국 내 임상시험 진행 여부에 대해 공개 투표를 진행했다. 찬성 15표, 반대 2표, 기권 2표가 나왔다. 임상 총괄 책임자는 중국 내 항암제 개발분야 권위자인 난징 소재 인민해방군 베이병원의 킨 슈쿠이 박사(Dr. QIN Shukui, Vice President)다. 환자 모집은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그 중 한 곳인 도립 안휘병원(Anhui Provincial Hospital)은 간암환자 진료 규모에 있어 세계 톱3 병원 중 한 곳이라는 신라젠의 설명이다. 월평균 30명이 넘는 간암 환자를 진단 및 처방하고 있다. IMS헬스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시장은 앞으로 3년내 최대 2200억달러(약 249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해외 제약사에게는 진입장벽이 높기로 손꼽힌다. 때문에 중국 시장 진입에 소요기간이 길고 많은 비용이 드는 국가로 알려졌다. 특히 2015년 7월 CFDA가 의약품 심사제도개혁을 단행하면서 임상시험 신청 및 등록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로워졌다고 신라젠은 밝혔다. 신라젠 관계자는 "CFDA의 엄격한 임상시험 신청 절차는 전세계에서도 손꼽힌다"며 "중국은 반드시 자국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다. 간암 대상 펙사벡은 무난히 통과한 만큼 향후 시판허가 획득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예상했다. 글로벌 통계(Globocan, 2015년)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전세계 간암환자 85만명 중 약 50%인 44만명이 중국에서 생기고 있다. 신라젠은 환자모집 속도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커스(PHOCUS)로 명명된 임상3상 정식 명칭은 '사전 전신요법을 받지않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 투여 후 소라페닙 요법 대 소라페닙 단독요법을 비교하는 제3상 무작위배정 개방표지 임상시험'이다.2017-07-20 12:15:2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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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美FDA 허가접수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DWP-450'(나보타의 미국, 유럽 개발명)이 FDA에 BLA 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는 생물학적의약품에 대한 허가신청을 말한다. 에볼루스는 DW-450이 성인 환자의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으로 허가가 신청됐다고 설명했다. BLA 신청은 2개의 반복투여, 장기투여 2상 임상(EV-004, EV-006)과 2개의 무작위 배정, 다기관, 위약대조, 이중맹검 3상 임상결과(EV-001, EV-002)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성인 남녀 1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고, 첫 환자 모집 후 3년 만에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이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머시 심하바틀라(Murthy Simhambhatla) 에볼루스CEO는 "BLA 심사 접수는 DWP-450 개발 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성과이다.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FDA와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균주출처를 두고 국내 또다른 보툴리눔톡신 제제 회사인 '메디톡스'와 법적공방을 하고 있다. 다만 FDA는 균주 출처를 의약품 허가심사에서 문제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FDA는 균주출처는 문제삼지 않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승인을 검토한다"고 말했다.2017-07-20 09:33:15이탁순 -
바이오알파,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바이오신소재를 활용한 근골격계 재생 분야 전문기업인 바이오알파(대표 유현승)는 생체 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 사업'에 선정됐다.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ATC 센터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5년 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센터 임준영 센터장은 “여러 가지 선·후천적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한 경조직의 기형, 결손을 포함한 기능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골이식이 필수적인데, 현재 손상된 경조직의 치료 방법으로 주로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이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그러나 높은 수술비용과 자가골 채취량의 제한, 해부학적 불일치, 면역학적 거부반응 등 많은 합병증이 보고되고 있다.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과 동일한 무기질 재료인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2017-07-19 21:03:2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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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먹는 치칠치료제 '치센캡슐' 출시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먹는 치질약 '치센캡슐'을 출시했다. 일반의약품인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치료제로,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 복용 후 통증 및 출혈 등 대부분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특히, 무색소 캡슐을 적용하여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특히 45~6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5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남성과 여성의 유병률이 비슷하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후에 빈도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치질은 발생하는 부위가 민감하고 청결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가족끼리도 숨기게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치질은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주요 원인인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센캡슐은 치질로 고생하는 분들이 치센을 복용하면서 좌욕, 식이섬유 섭취 등 생활 요법을 병행한다면 증상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센캡슐은 1일 2회, 1회 1정씩 복용하면 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1일 6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2017-07-18 10:20:09어윤호 -
첫 인터루킨23 저해제 건선 승인…후발약 속속 진입판상형 건선 영역에서 최초의 IL-23저해제 약물이 탄생했다. 얀센은 13일 미국 FDA로부터 IL-23저해제 '트렘피아(구셀쿠맙)'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이 약은 국내에서도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트렘피아의 승인은 임상 3상 'VOYAGE 1 시험', 'VOYAGE 2 시험' 등이 기반이 됐다. 연구를 통해 트렘피아는 16주차에 위약군 대비 피부의 병변 부위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소실되었을 뿐 아니라 소양증, 통증, 얼얼함, 작열감 및 피부긴장 등 판상형 건선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크게 개선시켰다. 인터루킨제제의 맏형 격이라 할 수 있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개발사이기도 한 얀센은 이로써 건선 분야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 판상형 건선은 얀센 뿐 아니라 다수 빅파마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IL(인터루킨)-23억제제 'BI655066'을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릴리 역시 지난해 3월 미국에 이어 얼마전 유럽허가를 획득한 IL-17A억제제 '탈츠(익세키주맙)'의 한국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약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같은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브로달루맙' 역시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판상형 건선이란 발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주위의 발진과 합쳐져 큰 병변으로 변하는 유형의 건선으로 이제까지 제대로 검증 받은 치료제가 없었다. 이후 TNF-알파억제제 중 최초로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루맙)'가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처방 옵션이 탄생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NF-알파억제제들이 그간 건선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특허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받고 있다. 향후 인터루킨제제들이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2017-07-15 06:14:54어윤호 -
"이게 바로 제약사"...노바티스 '급성백혈병' 약 극찬FDA 자문위, 10대0 만장일치로 ALL 소아환자에 승인 권고 노바티스가 오랜 숙원을 풀었다. 2000년대 초 '글리벡(이매티닙)'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노바티스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에서도 변혁을 일으킬 조짐이다. 12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FDA) 항암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한 10명 전원이 '티사젠렉류셀-T(tisagenlecleucel-T, CTL019)'승인을 권고함에 따라, 세계 최초의 CAR-T 세포치료제 탄생이 예고된 것. 외신들이 이 같은 소식을 앞다퉈 전하면서 노바티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12일 오전 78.95 스위스프랑(CHF)으로 시작했던 노바티스 주가는 최대 80.50 프랑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FDA 최종승인 여부는 오는 9월 말경 판가름 날 전망인데, 유럽에서도 연내 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투약 3개월만에 관해율 83% 도달…"살아있는 약" 극찬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 하면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암세포 연쇄살인마'라고 불리던 CAR-T 치료제는 이날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과학자들은 면역시스템을 강화해 질병을 종료시킨다는 의미에서 살아있는 약(a living drug)이란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FDA는 항암제 자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승인 결정을 내릴 확률이 높다. 카이트 파마나 주노테라퓨틱스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뒤로 한 채 노바티스가 세계 최초로 CAR-T 세포치료제를 허가받게 된 셈이다. 첫 번째 적응증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3~25세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로 정해지겠지만, 공격적 성향을 띈 뇌종양이나 다발골수종 등 수백가지 질환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된다. 노바티스 역시 재발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DLBCL) 성인 환자에 대한 적응증 추가신청서를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의 항암제사업부 브루노 스트리기니(Bruno Strigini) 사장은 "패널들이 만장일치로 CTL019의 승인을 권고했다. CAR-T 세포치료제의 상용화가 머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FDA 승인을 받아 치료대안이 없었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CRS 등 우려했던 안전성 문제는 파악되지 않아 이번 승인 권고는 재발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진단된 3~25세 소아 환자 대상의 ELIANA 2상임상을 근거로 이뤄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2015년 4월부터 2016년 8월까지 CTL019을 투여받은 68명의 환자들 가운데 82.5%(52명)가 객관적반응(ORR)을 보였고, 그 중 63%(29명)는 완전관해(CR)에 도달했다. 1년 생존율도 79%에 달한다. 재발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의 통상적인 무병생존기간(DFS)이 10~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성과다. 16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11명이 사망했지만, 사이토카인 신드롬(CRS)으로 인한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단 3, 4등급의 CRS 발생률은 47%로 집계됐다. 이 치료법을 개발한 펜실베니아대학 칼 준(Carl H. June) 박사는 "유전공학적 조작과정을 거친 단일 T세포는 무려 10만개의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연쇄살인범이란 별명이 붙은 건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 개인의 면역시스템에 관여하는 만큼, 장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피험자들은 향후 15년간 의료기관에 등록돼 추적관찰을 받아야만 한다. 치료비용 3억? 구체적인 가격은 미공개 새로운 세포치료제의 상용화가 임박해짐에 따라, 관심은 자연스럽게 가격에 쏠리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개별당 치료가격이 30만 달러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자그마치 3억 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당장의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으나 수년간 입원치료를 받으며 비싼 치료제를 반복 투여하는 것보다 비용효과적이란 시각도 제기되긴 하는데, 향후 가격에 관한 논란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티스 대변인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가격을 언급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치료가 복잡하고 부작용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의료진들이 있는 30~35개 의료기관으로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란 회사 입장만을 밝혔다. 물론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들간 경쟁도 한결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및 세포기술 분야 규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베르너(Michael Werner) 변호사는 "T세포 치료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향후 더 많은 회사들이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뛰어들게 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셀, 바이로메드 등 CAR-T 기술을 연구 중인 국내 기업들에도 관심이 쏠릴 듯 하다.2017-07-13 12:15:00안경진 -
'지오트립'+'키트루다' 병용, 한국 환자 임상 스타트표적항암제 '지오트립'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에 국내 환자들이 참여한다. 식약처는 최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아파티닙)'과 PD-1저해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을 병용 투여하는 2상 임상 'LUX-Lung IO'을 승인했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하는 해당 연구는 일차평가변수로 종양크기의 감소를 의미하는 객관적 반응률(ORR)을 측정하게 되며, 키트루다 표준용량과 병용하게 될 지오트립 용량 및 새로운 요법의 내약성을 확인하게 된다. 그 밖에 질병조절, 반응지속기간,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에 관한 항종양 활성도를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만약 지오트립이 3상까지 성공할 경우 폐암 영역에서는 최초의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의 병용요법의 탄생이 된다. 존스홉킨스의대 시블리메모리얼병원 산하의 시드니킴멜암센터 임상소장을 맡고 있는 벤자민 레비 박사는 "종양의 복잡성과 면역손상 회피능력을 감안할 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병용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오트립과 키트루다는 각각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에서 유의미한 활동 및 생존 혜택을 확인했다. 이들 제제의 병용은 잠재적인 시너지효과를 확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키트루다는 현재 다양한 업체들이 병용 임상의 타깃으로 삼고 있다. 에자이가 신장암 적응증 승인을 위해 표적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와 병용하는 3상 연구를 진행중이며 제넥신은 자궁경부암(HPV)바이러스 DNA 백신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 2상을 개시했다.2017-07-13 12:14:55어윤호 -
흉터에 생기는 색소침착 원인은 뭘까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검게 착색된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시장조사전문기업이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피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이 하는 피부고민으로 수분부족(37.8%)에 이어 색소침착(31.7%)이 꼽혔다. 잘못된 관리로 인해 검게 착색된 착색흉터 역시 색소침착의 원인 중 하나이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방치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고착화돼 피부 고민거리로 남기도 한다. ‘내 약 사용설명서’ 저자인 이지현 약사는 “상처가 아문 후 피부가 어둡고 검게 변한 경우를 착색흉터라 한다”며 “보통의 흉터처럼 솟아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를 흉터라고 인지하지 못해 치료에 소홀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착색 흉터가 생기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상처가 아물고 난 직후부터 성숙기(6개월에서 길게는 1년)를 지나지 않은 피부는 매우 예민한 상태로, 이때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쉽게 착색될 수 있다. 이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 멜라닌 색소가 상처로 민감해진 피부에 과다 생성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는 것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노출 시에는 아문 상처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줘야 한다. 그렇다면 이미 생긴 착색흉터도 흐리게 개선이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이미 생긴 착색흉터 개선을 위해 비타민C가 함유된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치료제를 권장하고 있다. 이 약사는 “최근에는 비타민 C 성분이 함유된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치료제가 시중에 나와 있어 착색흉터뿐 아니라 울퉁불퉁 솟아오른 비후성 반흔, 켈로이드 흉터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실리콘 성분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흉터치료 가이드 라인에서는 1차 치료제로 추천1되고 있으며,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줄이고 콜라겐 증식을 억제시켜 흉터를 완화시키는 등 1차적인 흉터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비타민C 성분이 함유돼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멜라닌을 옅게 해 검고 진하게 착색된 흉터를 흐리게 개선해 준다. 또한 실리콘 성분은 피부에 직접 흡수되지 않아 임산부 및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2017-07-12 16:15:4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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