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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외면한 임상설계 빈번"...통증·복약편의성 고려해야임상시험 또는 실제 의약품·주사제 처방 시 통증과 복약 순응도를 높여 과정론적 치료 개념의 환자 존엄성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보건당국의 규제적 가이드라인 이전에 개발사의 자발적 임상계획에 따라 투여경로에 따른 통증 최소화와 복약 편의성을 고려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까지 실천적 수준에 도달해 있지 못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주사제 개발 시, 통증에 따른 피험자 임상 탈퇴 사례와 시럽제·경구용 정제·캡슐 의약품의 경우 미각과 과대 크기로 인한 불만 호소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A제약사의 경우 어린이 영양제 개발과 관련한 임상시험에서 시럽제 형태의 한약재 추출물을 50~100CC 가량 1일 2회 복용을 원칙으로 계획됐지만 특유의 쓴맛 때문에 임상모집군의 1/3 상당이 집단 탈퇴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임상전문가들은 "5~10세 어린이들에게 쓴맛이 강한 한약재 추출물을 하루 100CC 넘게 복용케 하는 임상 설계 자체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미각의 경우 객관적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농축과 희석 그리고 감미료 배합 구성을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했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B제약사의 유전자치료제 임상에 있어서도 피험자 통증을 간과해 불만이 폭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사제 형태로 개발된 이 유전자치료제는 투여 시 강한 통증과 멍 발생 등으로 임상 도중 피험자 이탈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유전자치료제는 네이키드 DNA 농축→동결건조→증류 단계를 거쳐 환자에게 투여된다. 이때 DNA 안정화를 위해 염분 등 버퍼물질(완충물질)이 가미되는데, 각 제조과정을 거치면서 완충물질의 농도가 증가한다. 주사제 통증은 주로 삼투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염분/당분 등의 완충물질 농도와 관련이 깊다. 이상적인 삼투압은 0.9%(체액 염분 농도) 정도다. 대부분의 임상전문가들은 주사제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발사 차원의 노력은 인공적으로 설계된 삼투압시설에서 최적화 농도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 작업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인력과 시간적 부담 등을 이유로 이러한 절차가 무시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특히 주사제의 경우 임상 단계뿐만 아니라 실제 처방에 있어서도 통증의 원활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해 한 임상전문의는 "미국의 경우 미량의 항생제주사를 투여할 경우는 제외하더라도 4CC 이상 주사할 때는 대부분 국소마취제를 혼용 투여해 환자의 통증을 콘트롤한다. 치료의 개념은 질병을 낫게 하는 결과 외에도 과정적 고통을 케어하는 것도 포함된다. 임상설계 단계에서부터 투여경로를 비롯한 통증과 복약 편의성을 높여 환자 권익을 높이는 실천적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2019-03-09 06:20:00노병철 -
대웅,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 범부처사업단 과제 선정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퍼스트인클래스 혁신신약 후보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DWN12088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약후보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해외 임상 1상과 비임상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폐섬유증 질환에 대해 강력한 항섬유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하면 폐섬유증 환자의 미충족 의약수요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의 가능성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WN12088'은 PRS 단백질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는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다. 전임상 결과, 난치성 폐섬유증인 특발성 폐섬유증 (IPF)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N12088 PRS 저해제는 대웅제약 신약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후보물질로서 강력한 항섬유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하여 그 동안 안전한 효능의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폐섬유증 환자의 미충족 의약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폐 외에도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다양한 섬유질환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으로 대웅제약의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 섬유증치료제 발매를 목표로 DWN12088의 임상시험을 7월 중 개시할 방침이다.2019-03-08 16:45:39이탁순 -
안 졸리는 비염약 '코메키나'...약사·소비자 선호 높아데일리팜은 일반약을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카툰 복약지도'를 시작합니다. 카툰 복약지도는 올바른 복약지도 포인트와 약물 정보를 알기 쉬운 만화로 재구성한 기획연재물입니다. 오늘은 대웅제약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비염·코막힘 치료제 '코메키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코메키나는 일본 로토사가 개발한 일반약 최초 메퀴타진 복합제로 일명 '안 졸리는 비염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염약의 부작용은 복용 후 졸음증상 유발이 빈번한데 반해 코메키나는 이러한 증상을 획기적으로 줄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메키나의 주력 소비층은 입시·공무원준비생, 운수업 종사자(버스·택시·트럭 운전자), 직장인 등 입니다. 안 졸리고 효과 좋은 비염약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메키나는 항히스타민제인 메퀴타진(1.33mg),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슈도에페드린(25mg),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0.13mg), 항염·항알러지 효과가 있는 글리시리진산(20mg), 각성효과가 있는 무수카페인(50mg)을 결합한 복합제입니다. 코메키나의 적응증은 코감기(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또는 부비강염에 의한 코막힘·콧물·재채기·목의 통증·머리 무거움 등)의 증상 완화입니다. 1회 1 캡슐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무수카페인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각성효과에 따른 불면증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카페인 1일 복용 허용기준량은 400mg인데 하루 3번 이 약을 복용해도 기준치에 한참 미치지 못해 안심하고 복용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의 카툰은 이정아 약사(서울시 용산우리약국)의 도움으로 제작됐습니다.2019-03-08 06:20:00노병철 -
2번째 RNAi 신약 3상임상 성공했지만...상업화 위기앨라일람이 2번째 RNAi 신약 상업화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 RNA 간섭기술이 적용된 희귀질환 치료제 '기보시란(givosiran)'이 3상임상 결과 강력한 효능을 입증하면서다.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을 경우, 내년 초 시장발매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기보시란에 대한 시장평가는 엇갈린다. 부작용 발생률이 위약군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앨라일람, 기보시란 핵심 3상임상서 유효성 입증 6일(현지시각)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는 RNAi 기전의 신약 기보시란이 ENVISION 3상임상 결과 일차유효성평가목표와 이차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NVISION 연구는 희귀질환의 일종인 급성간성포르피린증(AHP)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이다. 해당 분야 임상연구 중 역대 최대규모라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피험자를 기보시란 투여군 또는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다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일차평가변수로는 6개월동안 입원치료, 응급실방문을 요하는 포르피린증 환자의 발작(porphyria attacks) 발생빈도를 살펴봤다. 분석 결과 기보시란 투여군의 발작발생빈도가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차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이차평가변수는 전체 9개 중 5개 항목이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소변 내 아미노레불린산(ALA), 포르포빌리노겐(PBG) 수치와 간성포르피린증 치료용도로 투여되는 헤민(hemin) 투여량 등이다. 통증, 피로감, 오심증상 등 피험자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한 4개 항목은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이번 데이터를 토대로 연내 기보시란의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앨라일람의 존 마라가노어(John Maraganore) 최고경영자(CEO)는 "기보시란이 대규모 임상에서 강력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간성포르피린증 환자의 발작발생을 현저하게 낮췄다"며 "규제기관의 호의적인 검토를 전제로 앨라일람의 2번째 상업화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라일람, RNAi 기술력 재확인..."2년 이내 5종 출시" 이번 데이터는 RNAi 신약개발 선구주자로서 앨라일람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NA 간섭(RNA interfere)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앨라일람 등 몇몇 기업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원리에 주목, RNAi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합성신약이나 항체약물로 해결할 수 없었던(undruggable)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에서다. 국내에서도 올릭스, 올리패스, 바이오니아 등이 RNAi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다. 앨라일람은 지난해 '온파트로(Onpattro)'의 FDA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 RNAi 치료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온파트로는 희귀 신경손상질환의 일종인 유전성 ATTR 아밀로이드증(hereditary ATTR amyloidosis)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이다. 유전자변형으로 비정상적 TTR(Transthyrtin) 단백질이 간 내 생성되는 과정에 작용해 TTR 아밀로이드가 말초신경과 심장 등의 조직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회사 측이 목표한 대로 기보시란이 올해 안에 FDA와 EMA 허가를 받을 경우, 앨라일람은 RNAi 치료제 2종의 상업화에 성공하게 된다. 제프리투자은행의 Maury Raycroft 애널리스트는 "기보시란이 발매될 경우 2030년 매출이 6억달러(약 677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초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 참석한 마라가노어 대표는 진행 중인 9개 임상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1년까지 기보시란을 비롯해 부트리시란(vutrisiran), 루마시란(lumasiran), 인클리시란(inclisira), 피츠시란(fitusira) 등 5개의 RNAi 치료제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중증이상반응 발생률, 위약군 대비 2배↑...시장평가 냉담 하지만 기보시란에 대해 장밋빛 전망만 제기되는 것은 아니다. 기보시란 투여군의 부작용 발생률이 위약군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이유에서다. 발표에 따르면 기보시란 투여군의 89.6%(48명 중 43명), 위약군의 80.4%(46명 중 37명)가 연구기간 중 이상반응을 보고했다. 기보시란을 투여받은 환자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메스꺼움, 피로감, 주사부위반응, 만성신질환 등이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기보시란을 투여받은 환자 1명이 간효소(ALT) 수치 증가로 인해 연구참여를 중단했다. 특히 중증이상반응 발생률은 기보시란 투여군이 20.8%(48명 중 10명)로 위약군 8.7%(46명 중 4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리링크파트너스의 Mani Foroohar 애널리스트는 "기보시란의 효능은 강력해 보이지만 안전성 프로파일이 예상보다 나빴다. 기저질환을 감안하더라도 위약군보다 중증이상반응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았다는 점은 향후 안전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인스티넷의 Christopher Marai 애널리스트는 "독성반응에 대한 회사 측의 태도가 방어적이다. 독성반응을 보인 환자들의 중증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보시란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회사 주가는 5% 하락했다. 미국의 제약전문지 엔드포인츠 뉴스(ENDPOINTS NEWS)는 "앨라일람의 2번째 RNAi 치료제가 3상임상에서 긍정적인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하고도 부작용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다음달 유럽간학회(EASL 2019)에서 구체적인 결과가 발표된 다음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며 신중론을 주문했다.2019-03-08 06:12:09안경진 -
영진 개발 표적항암제, 범부처사업단 과제로 선정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진약품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DK7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약효평가, 임상이행 연구, 독성평가, 공정개발 확립 및 대량합성 연구에 약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영진약품은 자체 개발신약 'KL1333'을 스웨덴 소재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치료 전문회사인 뉴로바이브에 기술 수출한 신약기술개발 경험 및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선정된 과제를 통해 외부 공동연구(Open Innovation) 확대 및 지속적인 자체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옥 연구본부장은 "CDK7 표적항암제 선행연구를 통해 활성물질의 Myc 과발현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했으며, 관련 내용은 다가오는 미국암학회(AACR2019)에서 구연발표(Oral Presentation)할 예정"이라며 "또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 표적항암제 개발을 희망한다"고 말했다.2019-03-07 15:46:30이탁순 -
웰마커바이오, 우크라이나 비닛샤 의대와 공동연구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정부 후원하에 비닛샤 국립의과대학(Vinnitsa National Medical University) 및 포딜야 지역 암센터(Podilya Regional Onco-center)와 PDX bank 구축 사업 및 항암 신약 연구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협약식에는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 바실 모로즈(Vasyl Moroz) 비닛샤 국립의과대학 총장, 블라디미르 샴레이(Volodymyr Shamray) 포딜야 지역 암센터 원장, 이양구 주(駐)우크라이나 한국대사, 발레리에 코로비(Valeriy Korovii) 비닛샤 주지사, 세르기 모르구노브(Sergiy Morgunov) 비닛샤 시장, 그리고리 자볼로니(Grygoriy Zabolotnyi)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세르기 쿠들라옌코(Sergiy Kudlayenko)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의료분야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5일에는 주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의 지원으로 스테판 쿠피브(Stepan Kubiv)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의료 기술 발전 및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했며, 스테판 쿠피브(Stepan Kubiv) 제1부총리는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비닛샤 국립의과대학은 50여 개의 전문 분야별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닛샤 주변 24개 지역에 산하 의료기관을 두고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106개국의 교환학생을 포함, 총 4만 40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했으며, 교육, 과학 및 공공의료 부문에서 우크라이나 최고위원회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포딜야 지역 암센터는 연간 약 15만 명 규모로 발생하는 우크라이나 내 신규 암 환자의 10% 가량을 치료하는 비닛샤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립 의료기관이다. 웰마커바이오는 비닛샤 국립의과대학 내에 글로벌 비임상센터를 설립, 포딜야 지역 암센터로부터 공급받은 환자 유래 임상 샘플을 이용한 PDX(Patient Derived Xenograft) 및 PDC(Patient Derived Cell line) 모델과 전향적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맞춤형 항암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웰마커바이오는 현재 PDX 및 PDC 모델 사업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한계를 면밀히 파악한 후, 종래의 시장 규모와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토대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PDX 및 PDC 모델 사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신약 개발의 트렌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의 수요 증가로 인해 연평균 16.7%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17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서 코카서스 인종, 크림 타타르 인종, 중앙아시아 인종 등 다양한 인종의 환자 샘플을 활용한 PDX 모델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래에 비해 임상 전단계에서 항암 신약개발의 성공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의 전진기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2019-03-07 15:38:54이탁순 -
눈영양제 '아스타잔틴'...함량·성분, 꼼꼼한 체크를스마트폰 사용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일상화는 시력저하, 눈 피로, 안구건조 등을 일으키고,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는 혈관과 눈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과 결부해 많은 건기식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루테인·아스타잔틴 성분의 눈영양제도 과포화 상태에 달함은 물론 과대과장 광고의 홍수로 소비자들의 혼돈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아스타잔틴은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코엔자임큐텐, 셀레늄, 루테인 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성분으로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폰, 텔레비전 등을 이용하는 사람의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인하여 화장품 등의 원료로도 쓰이는 성분이다. 건강상담기업 더좋은 오미란 상무는 "아스타잔틴을 하루 6mg~12mg의 섭취 시, 망막 혈류 흐름이 원활해 눈의 초점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함량 또한 하루 4mg~12mg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어 구매에 있어 꼼꼼한 체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해조류, 크릴새우, 연어 등에 아스타잔틴이 미량 함유되어 있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한 일부 일반식품의 경우 정확한 함량 정보를 알 수 없는 소비자로 하여금 일반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한 아스타잔틴을 섭취할 수 있다고 혼돈을 줄 수 있다. 아스타잔틴은 단세포 녹색 조류 일종인 헤마토코쿠스에 가장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있어 아스타잔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원료를 사용한 것이다. 제품의 성분표를 잘 살펴서 아스타잔틴 또는 헤마토코쿠스로 표기된 함량이 하루 4mg~12mg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인지 살피고, 건강기능식품 마크도 확인하고 섭취해야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2019-03-07 10:13: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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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약품, 뼈 건강 칼슘 복합제 '칼시메드' 약국유통미향약품(대표 김의석)이 뼈 건강을 위한 칼슘·비타민 복합 건강기능식품 '칼시메드 오스테오 다이렉트'를 국내 도입하고 본격 약국 유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골다공증 예방을 목표로 칼슘 성분 체내 흡수율 극대화를 위해 비타민D3와 비타민K1을 복합한 게 칼시메드 강점이다. 기존 칼슘 건기식 정제 크기가 지나치게 커 복용편의성을 저해한 대비 칼시메드는 마이크로펠릿 타입(과립형)으로 물 없이 침 만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국내 시판 칼슘 건기식이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3를 복합해 칼슘·마그네슘 간 흡수 방해를 해결하지 못한 것과 달리 칼시메드는 마그네슘을 빼고 비타민K1을 더해 흡수율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칼슘은 뼈 밀도를 유지·강화하고, 비타민D3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K1은 뼈의 비콜라겐 단백질을 칼슘과 결합시켜 칼슘이 뼈에 자리잡도록 돕는다. 40·50대와 노년층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성분이 모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의석 대표는 "칼슘제는 1000mg 이상으로 정제 크기가 커 복용 부담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뼈 건강이 우려되는 40·50대, 노년층은 소화력이 떨어져 정제 대비 과립제가 소화·흡수에 도움이된다. 과립제 칼시메드를 국내 도입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칼슘은 비타민D3와 비타민K1이 없으면 뼈에 제대로 흡수·증착되지 않아 제제 배합이 중요한데 칼시메드는 해당 성분을 모두 함유했다"며 "수 년 간 제대로 된 제제 배합의 뼈 건기식을 찾아 국내 약국에 유통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한편 칼시메드는 독일 건기식 전문기업 헤르메스가 개발, 미향약품이 국내 단독 도입·유통한다.2019-03-06 18:21:11이정환 -
한미·유한·동아 등 미 암학회서 항암신약 '쇼케이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달말부터 미국 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대거 신약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국내 기업 20여개사가 항암제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4일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AACR의 초록을 분석한 결과 국내 기업 10여개사가 20여개의 포스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9일부터 4월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AACR은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의 4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암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다. 학회에서는 40여개 구두발표를 포함해 약 170여개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예고됐다. 이번 AACR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동아에스티, 제넥신, 오스코텍, 유틸렉스, 엔지켐생명과학, 삼진제약, 큐리언트, 에이치엘비, 영진약품 등이 20여개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것으로 학회 초록에 소개됐다.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을 비롯해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HM43239, RAF표적항암제 HM95573, 소세포폐암치료제 HM97211, A2AR저해제 등 5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지오티닙의 경우 저용량과 TDM1병용 임상에서의 완전관해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2015년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된 포지오티닙은 pan-HER2 항암제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연구과정에서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NSCLC) 2개 암종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엑손(exon) 20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고형암 환자로 활용범위를 넓히기 위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이 2016년 9월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HM95573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HM9557 기술이전으로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받았다. HM43239는 항암효과를 규명한 전임상 결과가 소개된다. 동아에스티는 MerTK 저해제의 항암효과와 향후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시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동아에스티가 2016년 12월 애브비바이오테크놀로지에 기술이전한 MerTK저해제는 MerTK의 활성을 저해해 항암 면역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것을 돕는 작용기전이다. MerTK(Mer Tyrosine Kinase)는 면역시스템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물질과 관련된 단백질이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탐색 단계에서 이 물질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면서 4000만달러(약 45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합성신약 YH25248과 항체신약 YH29143의 동물실험 등 결과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시 시너지효과를 발표한다. 종근당은 합성신약 CKD-516가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실험결과를 소개한다. 녹십자는 항체신약 MG1124의 단독 항암효과와 키트루다 병용시 시너지 가능성을 학회에서 알린다. 제넥신, 오스코텍, 유틸렉스, 엔지켐생명과학, 삼진제약, 큐리언트, 영진약품, 샐리버리 등도 자체 개발 중인 항암신약의 초기 연구결과를 학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2019-03-04 12:20:56천승현 -
한미약품 '로벨리토' 4상 결과, 국제학술지 등재한미약품 고혈압/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벨리토’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2019:13:633-645)에 등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74개 센터에서 고혈압& 8729;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19세 이상 신규 환자 및 기존 치료중인 환자 931명을 대상으로 로벨리토를 12주간 투여 후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의 목표수치 도달률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벨리토를 투여한 환자의 약 86%가 목표혈압과 LDL-C 목표수치에 각각 도달했다. 기저치 대비 목표혈압 도달 환자의 수축기혈압(SBP)은 7.03mmHg, 이완기혈압(DBP)은 4.40mmHg의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p2019-03-04 10:36:4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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