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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구토예방제 바루비, 아나필락시스 위험 제기항암화학요법 중 수반되는 구역·구토를 예방하는 용도로 허가됐던 ' 바루비(롤라피탄트)'에 치명적인 이상반응 위험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각) FDA(미국식품의약국)는 바루비 투여 시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지난해 10월 주사제형이 허가된지 3개월 여 만이다. 개발사인 테사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시판후조사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와 과민성 쇼크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해당 환자들은 약물을 투여 중이거나 투여 직후에 이 같은 증상을 경험했으며, 호흡곤란과 얼굴과 목의 부종, 안면홍조, 소양증, 복부경련 및 통증, 담마진, 구토, 흉통, 저혈압, 쇼크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테사로는 지난 12일 FDA와 협의 하에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실을 알렸다. 제품라벨에 관련 이상반응이 추가됨에 따라 FDA가 안전성서한을 배포하게 된 것이다. 회사 측은 발매 이후 바루비 투여 건수를 최소 7000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바루비는 P/NK-1 수용체 길항제로서,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구역, 구토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른 항구토제와 병용투여된다. 테사로는 2015년 9월 경구 제형에 이어 지난해 지연성 구역, 구토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제형을 새롭게 허가받았는데, 이 같은 증상은 주사제에서만 발견됐다. FDA는 안전성서한을 통해 "바루비 투여 도중 또는 직후에 과민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루비의 구성성분에 콩기름이 포함돼 있는 데 착안, 콩류 등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만약 환자에게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과민반응이 포착될 경우 즉각 바루비 투여를 중단하고, 에피네프린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해야 한다.2018-01-17 12:14:55안경진 -
샤이어, 장기지속형 A형 혈우병 신약 유럽 허가투여간격을 주2회로 장기지속형 혈우병 신약이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혈우병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A형 혈우병 치료시장에서 반감기 연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희귀질환 특화기업인 샤이어는 유럽에서 A형 혈우병 신약 ' 애디노비(Adynovi)'의 발매를 승인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A형 혈우병으로 진단된 12세 이상 환자의 출혈통제 및 예방 용도다. '애드베이트'로 십여 년간 혈우병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해온 샤이어가 박스앨타 인수를 통해 혈우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강한 뒤 선보인 장기지속형 치료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애디노비는 혈중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반감기를 늘린 재조합 혈액응고인자 Ⅷ 치료제로서,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와 제휴를 통해 확보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이 적용됐다. 덕분에 주 2회 투여만으로 출혈빈도를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허가근거로 제출된 논문에 따르면, 12~65세의 A형 혈우병 환자들 대상의 1상임상에서 애드베이트와 유사한 약동학(PK) 프로파일을 나타냈고, 반감기와 혈중 체류시간을 1.4~1.5배가량 증가시켰다. 주요임상(pivotal study)에서도 연간출혈빈도(ABR)를 유의하게 낮추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는 보고다(Blood 2015;126:1078-85). 이번 허가를 계기로 샤이어는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및 노르웨이 등에서 '애디노비' 발매가 가능해졌다. 미국에선 2016년 12월 애디노베이트(Adynovate)란 이름으로 허가됐으며, 일본과 캐나다, 콜롬비아, 스위스 등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상태다. 한편 GC녹십자는 A형 혈우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MG1121'의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주 1회 투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018-01-16 12:14:53안경진 -
하나제약, 알록시 특허소송 승소…제네릭 파록시 판매하나제약(대표 최동재)이 글로벌 제약기업인 스위스 헬신 헬스케어(Helsinn Healthcare SA.) 및 CJ헬스케어와의 '알록시주(성분명:팔로노세트론)' 관련 특허권 침해소송 및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제약은 동일성분 제품 '파록시주'를 출시한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알록시주 특허무효 및 특허권 침해 등 3건의 특허법원 소송에서 하나제약이 승소 한 후 오리지널사 및 특허권자의 대법원 상고로 이어졌으나, 대법원은 일치된 의견으로 최근 상고를 기각했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알록시주'와 관련된 2건의 특허(2024년 1월 30일 만료, 2024년 2월 18일 만료)는 대법원 판결 시점인 1월 11일자로 모두 무효가 됐다고 하나제약 측은 설명했다. 알록시주는 항암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구토·구역 예방, 수술 후 구토·구역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2세대 항구토제로서, 약25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나제아주사액'(성분명:라모세트론)과 함께 항구토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2월 알록시주의 제네릭으로 유일하게 오리지널과 동일한 조성 제품인 '파록시주'를 시장에 선보였다. 앞서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5월 조성 회피 제품으로 출시했다. 파록시주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하나제약 관계자는 "파록시주는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게 항산화제(EDTA)를 사용해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으며, 하나제약의 항구토제시장 전문조직 및 영업, 마케팅 경험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허권 침해소송 및 특허무효소송은 하나제약이 단독으로 진행해 2건의 오리지날 특허권에 도전해 모두 승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특허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특허무효 소송에서 하나제약을 대리한 CnP 특허법률사무소의 최은선 변리사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이번 특허무효 사건은 의약품 용도, 용법용량 및 제형 발명과 관련된 것으로, 면밀한 기술검토 및 전문가 진술 등을 통해 오리지날 제약사의 특허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승소한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면서 "소송 기간 동안 하나제약에서 여러 가지 기술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승소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2018-01-15 10:52:53이탁순 -
셀트리온, 바이오젠 제기 맙테라 특허심판 기선제압바이오젠이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심판에서 '심결각하' 결과가 나왔다. 심결각하는 심판청구가 적법하지 않아 특허심판원이 심결로써 각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심결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활동에 파란불이 켜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2일 바이오젠이 자사 맙테라 용법·용량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심결각하' 결정을 내렸다. 해당 특허(B-세포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한 항-CD20 항체를 포함하는 약제)는 맙테라의 암치료 유지요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초기 요법으로 화학용법제를 쓰고, 치료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맙테라를 사용하는데, 이때 용량과 투여기간을 특정한 것으로 2019년 8월 11일 만료 예정이다. 이미 셀트리온은 해당 특허에 무효심판을 청구해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록된 맙테라주 특허는 이 특허말고도 2019년 11월 9일에 만료되는 용도특허도 있다. 셀트리온은 이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제기해 승리했고, 현재 특허법원에서 다툼중이다. 바이오젠이 특허침해 사유로 제기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도 진행중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국내 허가받고 지난해 4월 출시했다. 특허소송에서 잇따라 승리함으로써 특허침해 부담을 벗고 판매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18-01-15 06:14: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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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틱 특허 존속기간연장 무효소송 국내사 패소휴온스와 인트로바이오파마가 특허법원에서도 우울증신약 '프리스틱서방정' 특허 존속기간연장 무효에 실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이날 휴온스와 인트로바이오파마의 프리스특 염특허 존속기간연장 무효청구 기각 심결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 2014년 국내 승인된 화이자의 프리스틱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저해제(SNRI) 계열 약물로, 기존 약물의 오심, 구토,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현저히 개선한 약물로 평가받는다. 이듬해 급여출시돼 2017년 3분기 누적 판매액(출처:IMS)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2% 증가했다. 최근 성장세를 볼때 우울증치료제의 대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온스와 인트로바이오파마는 프리스틱과 동일한 성분(데스벤라팍신)으로 시장에 조기 참여하기 위해 2022년 10월까지 존속되는 염특허에 존속기간연장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2016년 11월 양사의 청구를 기각했고, 이에 휴온스와 인트로바이오파마는 특허심판원 심결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특허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특허법원도 양사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았다. 현재 특허심판원 기각 심결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소를 제기한 제약사는 휴온스와 인트로바이오파마 둘 뿐이다. 양사가 대법원으로 이 사건을 끌고갈지는 미지수다. 최근 법원이 국내 제약사의 특허 존속기간 연장무효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존속기간연장무효 전략이 먹히지 않자 최근 국내 제약사들은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한 특허회피 전략으로 선회한 상태. 삼진제약, 환인제약, 명인제약 등이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2018-01-13 06:14:56이탁순 -
유한, 덱실란트DR 후발약 첫 허가신청…특허회피 관건유한양행이 덱실란트디알(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 후발약물을 처음으로 허가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독점권이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을 위해서는 최초 허가신청 여부가 중요한만큼 유한이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나간 셈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은 지난달 19일 덱스란소프라졸 성분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덱스란소프라졸의 오리지널 제제는 다케다의 덱실란트디알로, 미란성 식도염 치료 등에 사용된다. 제일약품이 공동판매하며 2016년 3분기누적 103억원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을 기록, 최근 항궤양제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돋보이는 제품 중 하나다. 덱실란트디알은 신약 재심사대상이 아니어서 후발약물의 허가등록이 가능하나 특허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 2020년 6월부터 만료되는 결정형·제제특허가 총 5개 등록돼 있는 것이다. 유한을 비롯해 삼아제약, 태준제약은 덱실란트디알 후발약품 개발에 나서며 특허회피에 도전하고 있다. 특허회피에 성공하면 조기 시장 진입이 가능한 상황. 여기에 최초 허가신청 업체는 9개월의 제네릭독점권이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도 도전해볼 수 있다. 유한이 최초 허가신청 업체인만큼 앞으로 특허도전 성공 조건을 충족한다면 삼아, 태준을 따돌리고 시장에 단독으로 출시할 수 있다. 다만 특허심판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반반이다. 만약 유한말고 삼아, 태준 중 다른 업체가 특허도전에 성공한다면 우판권 조건은 충족하지 않지만 특허회피로 조기 시장진입을 노릴 수 있다. 특허회피가 선행되지 않으면 최초 허가신청 업체라도 우판권은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최초 허가신청 업체가 아니라도 조기시장 진입 기회는 남아있다. 현재 특허심판 진행 상황에서는 우판권 경쟁에서 최초 허가업체인 유한이 앞섰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유한은 도입신약 경쟁력 확보에 비중을 두다보니 제네릭 사업에서 홀로 치고 나가는 일은 거의 없었다. 만약 유한이 덱실란트디알 후발약품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다는 해석이다. 유한은 국내 항궤양제 시장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유일한 자체 개발신약 '레바넥스(레바프라잔)'도 위염, 위궤양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2018-01-11 06:14:5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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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RNA 치료제 스핀라자, 국내 허가 획득지난해 7월 한국법인 설립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이 국내에서 첫 의약품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8일 바이오젠은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 스핀라자(뉴시너센)'가 지난해 12월 29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세계 최초 RNA 치료제로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된지 1년 여만에 국내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 다만 비싼 가격으로 미국에서 논란이 됐던 대표적인 약물인 만큼 국내 약가가 어떻게 책정될지에 업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유전질환이다. 인지능력은 정상이지만 신체의 근육 긴장성이 저하되고 근육이 약해지며, 혀 근육에 수축 등이 일어나기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특히 4개 유형 중 6개월 미만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SMA 1형은 증상이 심각해 대부분 만 2세가 되기 전 사망하는데, 질환에 의한 근육 형태 변형 및 기능장애를 줄이기 위한 물리치료 외에는 별다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진료현장의 미충족수요가 높았다. 스핀라자는 돌연변이 단백질의 유전자정보를 저해하는 기전을 통해, 5번 염색체(5q) 돌연변이로 생존운동신경원 단백질(SMN Protein)이 감소해 발생하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치료한다.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 후 0일, 14일, 28일, 63일째 요추천자로 경막 내 투여하며, 이후 4개월 마다 투여하도록 권고된다. 6개월 이하의 영아 중 SMA 증상이 나타난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ENDEAR 3상임상에 따르면, 스핀라자 투여군(80명, 280일간 투약)은 위약군(41명, 187일간 투약) 대비 운동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됐고, 생존률 또한 크게 높아졌다. 일부 환자의 경우 타인의 도움 없이도 앉거나 서거나 걷는 모습을 보여 조기 단계부터 치료를 시작할 경우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보고다. 또한 생후 6개월 이후로 증상이 발현된 2형 환자와 2~12세 사이의 후기 발병 환자를 포함한 126명을 대상으로 15개월 간 진행된 CHERISH 3상임상의 중간 분석 결과, 스핀라자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HFMSD(해머스미스 기능성운동 확대지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젠 코리아의 황세은 대표는 "스핀라자는 치료 옵션이 없었던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의 유일한 치료제로서 바이오젠의 대표적인 신약이다. 바이오젠 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치료제로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신속하게 승인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바이오젠 코리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스핀라자 투약비용은 첫해 75만 달러, 이후부터 연간 37만 5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바이오젠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스핀라자의 글로벌 매출액은 2억 7100만 달러였으며, 그 중 미국 시장 매출은 1억 9760만 달러를 차지했다.2018-01-08 12:55:1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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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특허 전세계 87건 등록…18건 진행중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이 특허협력조약(PCT)을 활용해 이미 전세계 41개국에서 87건의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8개국 18건의 특허 출원이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등록된 주요 특허명(Title)은 'Methods and compositions for production of vaccinia', 'Oncolytic vaccinia virus cancer therapy',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용법', 'GM-CSF를 발현하는 폭스바이러스를 사용한 전이성 및/또는 전신 파종성 암의 전신 치료법' 등이다. 펙사벡과 관련해 최소 1건 이상 특허 등록된 전세계 41개국 명단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중국, 홍콩, 캐나다, 스위스, 사이프러스, 브라질,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스페인, 그리스, 헝가리,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룩셈부르크, 라트비아, 모나코, 네덜란드, 몰타,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터키 등이다. 또한 추가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특허는 심사단계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등 해외 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등록의 목적은 자사의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법적 보호를 획득함으로 제3자가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지 임상시험과 연관성은 전혀 없다"면서 "임상 전반에 관한 악의적인 루머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1-08 09:23:5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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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등 엘리퀴스 제네릭사 "후속특허는 막는다"신규 항응고제 중 하나인 엘리퀴스(수입:BMS·성분명:아픽사반) 제네릭을 준비중인 국내 제약사들이 에버그리닝 전략 일환으로 새롭게 등재된 특허를 정조준하고 있다. 엘리퀴스는 그동안 2024년 9월 종료예정인 물질특허만 등재돼 있었는데, 작년 11월 제제특허(아픽사반 제제)도 등록됐다. 제제특허는 2031년 2월까지 존속될 예정이다. 물질특허 도전에 실패한 제네릭사들은 제제특허가 등재되자마자 무효 및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4일 엘리퀴스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종근당은 지난달 22일에는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현재 제제특허에 무효심판을 청구한 제약사는 종근당을 비롯해 알보젠코리아, 인트로바이오파마, 휴온스, 아주약품, 씨티씨바이오 등 6개사다.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청구는 현재 종근당이 유일하다. 이들 가운데 종근당, 인트로바이오파마, 휴온스, 아주약품은 엘리퀴스 물질특허에 존속기간연장무효 심판을 청구했으나 최종 실패했다. 물질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이 진행되고 있으나 실패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물질특허 도전에 실패하면서 시장조기 진입 및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 시나리오에 차질이 빚게 됐다. 엘리퀴스는 지난해 11월 29일 PMS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이 한창이다. 종근당을 시작으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휴온스, 신일제약, 유유제약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후속 제제특허가 등록되면서 제네릭품목의 시장진입은 더욱 늦어질 상황이다. 이번에 제제특허 도전에 나선 제약사들은 오리지널제품 특허연장 시도를 막으면서 우판권 획득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물질특허 도전이 최종 실패하면 제제특허 도전 성공으로 우판권을 받아 물질특허 종료후 제네릭을 독점 출시한다는 전략. 다만 제제특허는 현재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재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현 상태에서 특허도전에 성공한다해도 우판권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업계는 제제특허도 조만간 식약처 특허목록에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퀴스는 지난해 11월 누적 221억원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을 기록하며 NOAC 중 자렐토에 이어 처방실적이 높은 두번째 품목으로 시장성을 입증했다. 국내 제네릭사들이 특허도전을 통해 시장 조기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018-01-06 06:14:57이탁순 -
'프라닥사·디쿠아스' 2018년 후발약품 최대 격전지2018년에는 국내 후발주자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특허만료 오리지널 후보군이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특허도전이 진행되고 있는 품목 가운데 프라닥사와 디쿠아스가 후발약품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물질특허가 2021년 7월 종료되지만, 국내사들은 3년 5개월의 존속기간을 무력화해 올해 후발약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닥사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신규 항응고제 중 하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142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000억 시장 규모의 4종의 NOAC 중 가장 먼저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유력시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14개사가 연내 출시를 노리고 있다. 특허도전 시나리오대로 라면 올해 2월 이후 출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염변경 약물로 임상이 한창이라 빨라도 연말쯤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안국약품, 다산메디컴이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의 경우 올해 7월 선행특허 종료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28일 한미약품, 종근당 등 7개사가 2021년 11월 예정인 용도특허 무효심판에서 승리해 선행특허 종료 이후 후발약품이 진입하는 시나리오가 유력시되고 있다. 다만 2033년 3월 종료예정인 일회용 디쿠아스에스 특허는 넘어야 할 산이다. 국내사들도 다회용보다는 일회용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전략을 짜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특허담당자들은 일회용 디쿠아스에스 특허무효 심판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관건은 제네릭 허가를 언제 받느냐에 따라 출시시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디쿠아스는 현재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디쿠아스가 54억원, 디쿠아스에스가 34억원을 기록했다. 특허만료되는 대형품목 가운데는 넥시움, 알리톡, 비리어드가 눈에 띈다. 항궤양제 넥시움은 오는 5월 25일 수화물특허 종료가 예정돼 있다. 이미 특허만료에 맞춰 제네릭 개발을 준비하는 제약사도 포착된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미 염변경 제품이 쏟아져나온터라 신규 제네릭시장으로 보기는 어렵다. 비리어드 역시 마찬가지다. 작년 11월 염변경약물이 대부분 출시돼 오는 11월 염특허가 종료된다 해도 시장선점 기회를 잃은 동일성분 제네릭에 기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리지널 비리어드는 동일성분 제네릭 출현으로 보험약값이 30% 하락될 예정이어서 11월 특허만료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 손습진제 알리톡의 경우 대형품목은 아니지만 최근 높은 성장률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작년 3분기 누적 5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물질특허 종료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2024년 종료예정인 제형특허가 등재돼 있는데, 22개 국내사들이 특허회피에 나선 상황이다. 해당 특허를 회피하면 후발약물 개발일정에 따라 연내 진입도 가능해보인다. 다만 식약처 특허목록에는 등재돼 있지 않은 특허도 존재하고 있어 법적다툼은 예상된다. 올해는 후발주자 기대주들이 특허도전 중인 품목이 다수여서 예년처럼 수십여개 품목이 한꺼번에 나와 경쟁을 벌이는 풍경은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18-01-04 06:1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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