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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 희귀질환 치료제 틈새시장 공략 '드라이브'새로운 용량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 나서는 후발 제약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환자가 적어 규모가 작은 대신 제약사 간 경쟁은 치열하지 않아 제품 고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최근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달 31일 아나그렐리드염산염 성분의 '아니리드캡슐1mg'을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골수증식성질환(본태성 혈소판증가증, 진성다혈구증, 만성골수성백혈병, 기타 골수증식성질환)으로 인한 혈소판증가증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이 질환에 사용되는 동일성분 약물은 단 2개밖에 없다. 오리지널 아그릴린(샤이어파마코리아)과 제네릭 아나그레(유한양행)가 그 주인공. 아그릴린은 1988년부터 유한양행이 판매하다 2016년 원개발사인 샤이어가 국내 진출하면서 판권이 회수됐다. 이에 유한양행은 제네릭약물 '아나그레'를 개발해 오리지널약물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팜비오 '아나리드'는 한국 시장에 나서는 동일성분 세번째 제품. 하지만 앞선 제품들과는 용량이 다르다. 아그릴린과 아나그레가 0.5mg인데 비해 아니리드는 1mg이다. 이 제제는 성인 환자에게 처음 0.5mg을 1일 4회 또는 1.0mg을 1일 2회 투약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이 높은 1.0mg 제품 수요층이 존재한다. 이에 아니리드가 후발주자이지만, 복용편의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팜비오는 제품개발을 위해 오리지널 아그릴린0.5mg과 비교임상을 진행해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작년 기준으로 아나그렐리드 성분 제품 시장규모는 약 50억원으로 집계된다. 영진약품과 코오롱제약도 용량 차별화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들은 특발성 폐섬유증에 사용되는 피르페니돈 제제를 고용량으로 개발해 오리지널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제제의 오리지널은 피레스파(일동제약)로, 200mg 용량이다. 지난달 영진약품은 동일성분 제제인 파이브로정 400mg과 600mg을 허가받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피르페니돈 제제도 초기에는 1회 200mg를 투약하지만, 환자의 반응과 내약성에 따라 용량을 늘리기 때문에 고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는 존재한다. 코오롱제약은 아직 제품허가를 받진 못했지만, 고용량 제품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르페니돈 성분의 제품을 허가받은 제약사는 일동제약과 영진약품, 코오롱제약, 한국맥널티 등 4곳이다. 고용량 제품이 등장하면 이들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르페니돈 제제는 약 100억원 시장규모가 형성돼 있다.2018-09-03 06:25:00이탁순 -
암젠 '레파타', 심근경색 등 적응증 추가...외형 확장PCSK9저해제 '레파타'가 죽상동맥경화심혈관질환과 이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국내 적응증을 획득했다. 식약처는 31일 레파타(에볼로쿠맙)의 2개 적응증에 대해 승인했다 구체적으로 첫번째 적응증은 확립된 죽상경화성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말초 동맥 질환: 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다른 위험 인자들의 교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LDL-C 수준을 저하시킴으로써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또는 스타틴과 다른 지질저하 요법과 병용 투여이다. 두번째 적응증은 이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HeFH, 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을 포함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최대내약용량의 스타틴으로 충분히 LDL-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스타틴 또는 스타틴과 다른 지질 저하 요법과 병용 투여 및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서 단독 또는 다른 지질 저하요법과 병용 투여이다. 이 약은 지난 2017년 4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에 대해 허가 받았으며, 지난 8월1일자로 HoFH 치료에 대해 급여 등재된 바 있다. HoFH는 극희귀질환으로, HeFH에 비해 LDL-C 수준이 훨씬 더 높고 치료가 어렵다. 이로써 레파타는 같은 PCSK9억제제 계열 약물인 프랄런트보다 더 많은 임상을 바탕으로 넓은 적응증 범위를 확보하게 됐다. 레파타의 이번 ASCVD 적응증 확대에 기반이 된 FOURIER 연구에서 '레파타-스타틴 병용투여군'은 '위약-스타틴 병용투여군'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및 심혈관계 사망에 대한 복합 변수를 20% 감소시켰다. 치료 시작 48주차 시점에서 레파타-스타틴 병용투여군의 LDL-C 평균 절대 감소량은 56 mg/dL로, 이것은 위약-스타틴 병용투여군 대비 59% 낮은 수치였다. 한편 30일 열린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SCVD와 같은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경우 LDL-C 치료 목표를 70mg/dL까지 낮출것을 권고했다. ASCVD 환자의 약 80%,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환자의 약 70%는 치료목표 LDL-C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타틴을 투여하고도 목표 LDL-C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최대가용 스타틴에 더해 레파타와 같은 PCSK9억제제를 쓰거나, 스타틴에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PCSK9 억제제 치료를 하도록 권고했다.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 PCSK9억제제가 권고된 것은 최초로, 레파타의 이번 적응증 확대가 함께 맞물리면서 앞으로 ASCVD 환자의 치료 환경의 변화가 예측된다.2018-09-01 06:05:00어윤호 -
소아독감 1회 정맥주사로 '끝'…페라미플루 적응증 확대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 '페라미플루'의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페라미플루는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된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로,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19세 이상의 성인 독감 환자에게만 사용됐다. 하지만 이번 제품 허가 변경으로 앞으로 2세 이상 소아의 독감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고, 독감환자 증상의 경중에 따라 기존 용량의 두 배 투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는 지난 독감 유행 시즌(2017-2018)에는 품절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페라미플루' 사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와 달리 1회 투여만으로 독감 치료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독감을 치료한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소아나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쉬운 치료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증상이 악화되기 전 해열이 빠르고, 독감치료제 복용 시에 나타나는 구토와 구역 등 부작용이 적은 것도 '페라미플루'의 장점. 유지현 GC녹십자 과장은 "독감 환자 중 19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비중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며 "차별화된 장점으로 페라미플루가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오는 9월부터 페라미플루를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2018-08-30 10:28:01이탁순 -
"美 바이오시밀러 승인, 대조약 사전분석이 성공열쇠"전 FDA CDER(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부국장 아자즈 S. 허싸인(Ajaz S. Hussain) 박사는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기 위해서는 대조약 사전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CPhI 2018 컨퍼런스에서 음성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컨설팅 업체인 'Insight, Advice&Solutions, LLC'에 근무하고 있다. 허싸인 박사는 자신의 바이오시밀러 심사 경험을 통해 대조약과의 동일한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부분이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리지널과 상호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대조약 특성에 대해 사전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도스가 FDA 자문위원회 도움을 받아 상업화 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바이오시밀러 타깃이 된 대조약에 대해 사전조사를 많이 했다"면서 "바이오시밀러는 일반 케미컬 제네릭과 달라서 동등성을 포함해 면역반응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전했다. 허싸인 박사는 대조약 특성을 사전을 충분히 분석한다면 상호교환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조약 분석을 통해 시판승인 이후 발생할 리스크에 대해서도 미리 단계적으로 조사계획을 세워 놓아야 FDA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서 시판 후 조사에서 근거를 확보하는 것은 제품의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허싸인 박사는 "기술적인 정보나 허가 프로세스 등은 발간자료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승인과정에서의 불확실성, 우려사항에 대한 대처 정보는 FDA와의 미팅 기회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FDA와의 만나면 그만큼 실패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환경에 대한 충분한 조사도 진행돼야 상업적으로도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잇다며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충분한 사전조사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FDA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 성공요소로 대조약과의 상호교환 가능성, 즉 처방교체 가능여부를 핵심으로 꼽힌다. 하지만 FDA는 지난해 1월 초안을 마련했지만, 아직까지 상호교환 가능성에 대한 지침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상호교환가능성이 입증된 바이오시밀 제품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2018-08-29 12:22:28이탁순 -
큐레틴정 제네릭사 7곳, 원료변경 통해 시장경쟁 합류눈영양제 '큐레틴정(빌베리건조엑스·태준제약)' 제네릭사 7곳이 조성물특허 회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인트로바이오파마, 풍림무약, 한국휴텍스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맥널티,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등 7개사는 큐레틴정 조성물특허(바키늄 미르틸루스 추출물을 함유하는 정제 및 이의 제조방법, 2027년 4월 18일 만료예정)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받았다. 이들은 2016년부터 특허회피 도전에 나섰으나 일부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해 제품 판매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는 동안 마더스제약과 국제약품이 특허회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제네릭 마케팅이 시작됐다. 개발을 주도한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아 사실상 제네릭 출시가 어렵게 됐다. 하지만 7개사는 부형제 등 원료 처방을 살짝 변경해 이번 특허법원 환송 사건에서 극적으로 특허회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허가변경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회피에 성공하면서 이들이 가진 제네릭약물도 본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큐레틴정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실적이 감소했다. 아무래도 제네릭 출현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큐레틴은 월귤나무 열매인 빌베리를 주원료로 한 천연물의약품이며,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및 눈의 혈관장애 개선, 야맹증에 사용된다. 동일성분의 연질캡슐로 타겐에프(국제약품) 등이 유명하다. 정제는 큐레틴이 유일했지만, 특허회피로 시장진출을 하는 제네릭사들이 늘고 있다.2018-08-27 12:25:28이탁순 -
파킨슨병치료제 '리큅피디' 후발 11품목 허가 임박GSK의 파킨슨병치료제 '리큅피디정'의 후발약물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총 11개 품목이 신청돼 시판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특허회피에 성공한 한국파마와 고려제약이 개발한 약물로 판단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리큅피디의 주성분인 로피니롤염산염 제제의 필름코팅서방정 총 11개 품목이 올해 허가신청됐다. 현재 유일한 서방정품목인 리큅피디의 후발약물이다. 2008년 국내 허가된 리큅피디는 기존 리큅의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로, 1일 3회 용법을 1일 1회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총 3개 용량이 있는데, 이번에 후발주자 4개사가 용량별로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큅피디 제제특허를 회피한 제약사는 한국파마와 고려제약으로, 이번에 허가신청된 품목은 이들이 개발한 약물로 보인다. 한국파마와 고려제약은 작년부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진행해 후발약품을 개발해왔다. 리큅피디는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51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한 대표적 특발성 파킨슨병치료제이다. 특히 레보도파와 병용 치료를 통해 온 오프 현상을 억제하고, 레보도파의 1일 투여량을 줄일 수 있어 의료진에게 선호된다. 편의성을 앞세워 1일 3회 복용하는 리큅보다 실적이 높다. 리큅은 작년 38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는 리큅 제네릭은 나와 있지만, 서방성 제제인 리큅피디 후발약물은 없다. 후발약물이 나온다면 환자들이 보다 저렴한 약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018-08-22 12:29:55이탁순 -
CSO·바이오시밀러 기업, 신규 의약품 GMP 등록 눈길최근 신생 의약품 제조업체들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업소(GMP) 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CSO(의약품영업마케팅대행) 기반 업체부터 신생 바이오시밀러 업체까지 포함돼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쟁할 신생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공장허가를 받았다. 바로 싱가포르 프레스티바이오파마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대표 김진우)이 주인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지금은 사업을 접은 한화케미컬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HD201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 과제를 한화로부터 인수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자체개발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얼마전에는 알보젠과 유럽 동부 지역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공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다. 2013년 CSO로 출발한 더유제약(대표 김민구)는 지난 14일 식약처로부터 남양주시 진접읍 의약품 공장을 정식 허가받았다. 이 회사 김민구(40) 대표는 JW신약 영업사원 출신으로 CSO를 차려 피부, 비뇨기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250억원이며, 올해는 3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5년차 CSO의 제조업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대원제약이 20% 지분을 보유한 CSO 업체 대원바이오텍(대표 최남희)도 지난 2월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에 위치한 GMP시설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회사는 일부 내용고형제를 직접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패치제 R&D 전문기업인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제조 시설을 허가받았다. 작년 12월에는 녹십자와 종근당홀딩스에서 대표를 역임한 이병건 씨가 대표로 있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인천 중국 서해대로에 위치한 제조시설을 허가받았다. 이 곳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가 생산된다.2018-08-21 12:20:33이탁순 -
콜마 등 7개사 작년 출시 레보틱스CR 겨냥 특허도전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만든 진해거담 개량신약 레보틱스CR이 출시 1년만에 후발주자들의 특허도전에 직면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 콜마파마, 한국프라임제약, 삼천당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하나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은 지난 17일 레보틱스CR 제제특허(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 및 이의 제조방법, 2032년 4월 17일 만료)에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이 특허를 회피하면 레보틱스CR 재심사가 만료되는 2021년 4월 11일 이후 동일성분의 후발의약품을 출시할 수 있다. 레보틱스CR은 기존 급·만성기관지염 기침에 사용되는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용법을 개선한 약물이다. 종전 약물은 환자들이 1일 3회 복용해야 했으나, 레보틱스CR은 1일 2회로 횟수를 줄였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광동제약과 제이더블유신약도 각각 레보케어CR서방정과 네오투스서방정을 허가받았다. 레보케어CR서방정과 네오투스서방정도 같은 내용으로 특허등록을 한 상황이라 콜마 등 7개사는 이들 약물 특허에도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레보틱스CR 등 3품목은 지난해 7월 급여 출시됐다. 정확히 출시 1년 1개월만에 후발약물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한편 유타이티드는 최근 레보틱스CR뿐만 아니라 2016년 출시한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티인CR' 특허도전에도 휩싸였다. 가스티인CR은 지난 상반기 유비스트 기준 6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단기간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 레보틱스CR도 상반기 12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후발약품이 나온다면 점유율 경쟁으로 기존 실적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유나이티드는 최근 가스티인CR에 위산분비억제제 성분인 라베프라졸을 결합한 복합제 개발에 나서는 등 추후 경쟁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경쟁에 유나이티드가 어떻게 방어막을 칠지 주목된다.2018-08-21 06:30:15이탁순 -
유니메드 오송공장 점안제 라인, 美FDA 실사 통과유니메드제약(대표 김건남)은 일회용 인공눈물 점안제 '원타임프레쉬점안액' (Carboxymethylcellulose sodium 0.5%)의 미국 수출용 제품과 관련해 미국 FDA로부터 실사를 받았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메드 오송공장은 지난 5월 8일부터 7일간 해당 제품인 '원타임프레쉬점안액'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집중적인 실사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메드제약의 미국 FDA 실사는 제조시설, 설비, 문서, 인력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평가를 얻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향후 이어질 후속 제품들의 미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청신호가 켜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니메드제약 측은 미국 FDA 실사에 앞서, 수년간 10회 가량 수요자측으로부터 GMP 실태조사를 비롯한 노무, 보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실사와 검증을 받아왔으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 8월에는 유럽 진입을 위한 CE 마크를 획득, 향후 1회용 점안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건실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미국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이미지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치부된 면이 없지 않지만, 명실공히 CGMP와 CE 규정을 공히 충족시키는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최고의 품질인 만큼 향후 시장에서도 합당한 수준의 가치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8-08-20 14:48:34이탁순 -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캐나다 품목허가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선진국 품목허가를 획득함과 동시에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31일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한 후 5월에 나보타 공장의 GMP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캐나다 판매에 돌입하고 북미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캐나다는 주요선진 7개국(G7)의 회원국이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관련 선진국이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글로벌 필러 제품인 테오시알(Teosyal)의 세계3대 판매업체 중 하나이다. 미용성형을 주력으로 80여종의 의료기기와 1000여개의 컨슈머헬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캐나다 내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에게 주어지는 '2017 Private Business Growth Award'를 수상했다고 대웅 측은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캐나다에서 허가신청 후 1년여만에 빠르게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의약품 선진국으로부터 견고하게 입증받은 최초 성과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캐나다 품목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북미지역에 빠르게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일(현지시각 기준) 나보타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한 보완자료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의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8-08-20 10:03:0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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