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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뇌졸중 예방' 등 적응증 추가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 ‘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뇌졸중 예방과 5개 심혈관계 질환 2차 예방 치료제로 적응증이 추가됐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이 같은 내용의 적응증 확대승인 통보를 식약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리피토’는 55세 이상, 흡연, 고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또는 조기 관상동맥 심질환 가족력 등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성인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또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혈관재생술, 울혈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협심증,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경험한 관동맥 심질환 환자가 같은 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도 사용된다.이에 앞서 ‘리피토’는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현저하게 감소시킨 TNT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3월 미 FDA로부터 적응증 확대승인을 받은 바 있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자의 대부분의 심혈관질환 재발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적응증 확대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화이자 이원식 전무도 “광범위한 임사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2007-09-28 12:10:25최은택 -
인천시약, 지역 불우아동 시설에 온정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불우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했다.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성인, 이사 이정민)는 최근 남구 소재 '신나는 그룹 홈'을 방문, 과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신나는 그룹 홈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학대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같은 주거 요건을 제공하는 시설이다.신나는 그룹 홈측은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큰물이 되듯이 소중한 손기들이 모여서 큰일을 이루리라 생각한다"며 답례 인사를 약사회에 보내왔다.2007-09-28 11:46:59강신국 -
명문, 영국 제약사와 신물질도입 계약체결명문제약(대표 이규혁)이 지난 24일 런던에서 영국의 Bio제약회사인 Protherics PLC와 sustained release drug delievery system인 ReGelTM을 공급 받기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ReGelTM은 원래 미국 MacroMed Inc.의 제품이었으나 올해 영국 Protherics PLC에 인수합병이 됐다.ReGelTM은 이미 Paclitaxel (Brand Name : OncoGel)과 접목시켜 cancer에 대한 phaseⅡ를 미국에서 진행중이다.명문제약은 ReGelTM에 기존 출시된 유효성분을 접목시켜 long term therapy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연구개발 성공시에는 한국내 판권은 명문제약이 가지고, 한국을 제외한 세계시장 판권은 Protherics PLC에서 가지며 양사는 각각에 대해 서로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경영전략실 서호원상무는 'ReGelTM에 mix할 구체적인 성분과 연구개발 로드맵이 계획되어 있으며, 성공확률도 높이 예측되기 때문에 성공 시에는 대형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09-28 11:34:5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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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김선미 의원, '참주인연합' 합류약사출신 김선미 의원이 28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 새로 창당한 참주인연합에 합류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참주인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 참주인연합 대선후보로 추대될 정근모 명지대 총장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은 "오늘 탈당을 결심하기까지 많이 고심했고 저를 아끼는 많은 선배 동료의원들은 왜 이런 결단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원내 1당 프리미엄을 과감히 버리고 더늦기 전에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기존 정치와는 차별화된 참주인연합에 참여할 생각"이라며 "자발적인 모임으로 6개 시도당이 이미 창당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첫 사례로 남게됐다. 김 의원은 숙명여대 약대를 나와 지난 총선때 경기 안성에서 당선됐다.2007-09-28 11:33:1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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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사무관·연구관 29명 전보·승진식약청 마약관리팀 김호동 주사가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되는 등 사무관 및 연구관에 대한 전보·승진 인사발령이 단행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직제개정에 따른 사무관 및 연구관 승진 전보발령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인사발령에 따르면 마약관리팀 김호동 주사가 사무관으로 승진, 신설팀인 의약품 품질팀에 근무하게됐다.KGSP 등을 포함한 유통업무를 담당했던 유정열 사무관은 의료기기본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의료기기본부 이재근 사무관은 신설팀인 의료기기허가심사팀으로 전보 발령받았다.또한 기존 GMP T/F팀에서 근무했던 김명호사무관의 경우 의약품품질팀에서 동일한 업무를 담당한다. 식약청 사무관 연구관 승진 전보인사 발령 ▲정책홍보관리본부 정책홍보팀 행정사무관 장흥선, 영양기능식품본부 건강기능식품팀 식품위생사무관 고송부, 성과관리팀. ▲식품본부 식품안전정책팀 행정사무관 오경탁 정책홍보관리본부. ▲영양기능식품본부 건강기능식품팀▲식품위생주사 이선옥 식품위생사무관에 임함. 정책홍보관리본부 종합상담센터 근무.▲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안전정책팀 행정사무관 박문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팀 식품위생사무관 홍영표,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위생사무관 윤형주 식품본부 근무. ▲식품본부 식품관리팀 식품위생사무관 최순곤 식품본부 식중독예방관리팀 근무. ▲감사관실 식품위생주사 신재식 식품위생사무관에 임함.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관리팀 근무. ▲성과관리팀 식품위생사무관 장영수, 식품본부 식품안전기준팀 식품위생사무관 김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팀 식품위생사무관 안수영 영양기능식품본부 근무. ▲식품본부 수입식품팀 행정사무관 조건창 의약품본부 근무. ▲의약품본부 의약품안전정책팀 약무사무관 김명호 의약품본부 의약품품질팀 근무. ▲의약품본부 마약관리팀 약무주사 김호동 약무사무관에 임함. 의약품본부 의약품품질팀 근무. ▲의약품본부 의약품관리팀 행정사무관 류정열 의료기기본부 근무.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안전정책팀 의료기술사무관 이재근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허가심사팀 근무.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관리팀 행정주사 주선태 행정사무관에 임함.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관리팀 근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팀장 행정사무관 이종배 국립독성연구원 연구지원팀 근무. ▲의약품본부 의약품관리팀 행정주사 김재선 행정사무관에 임함. 국립독성연구원 연구지원팀 근무. ▲영양기능식품본부 건강기능식품팀 식품위생사무관 장경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근무.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관리팀 행정주사 김명호 행정사무관에 임함.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팀 근무. ▲정책홍보관리본부 종합상담센터 행정주사 이기호 행정사무관에 임함.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팀 근무. ▲영양기능식품본부 신소재식품팀 식품위생사무관 양창숙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근무. ▲식품본부 식품관리팀 식품위생주사 전현수 식품위생사무관에 임함.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팀 근무.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관리팀 행정사무관 박주환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팀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팀 식품위생주사 장운상 식품위생사무관에 임함.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팀 근무.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관리팀 식품위생주사 이재린 식품위생사무관에 임함.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팀 근무. ▲시험검사관리팀 식품위생주사 최용훈 식품위생사무관에 임함.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팀 근무.2007-09-28 11:14:0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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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중학생 14명에 장학금·의약품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차달성) 여약사회원회(부회장 김은숙·위원장 조영희)는 지난 20일 구약사회관에서 관내 중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서 구약사회는 장학생들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약사회에서 준비한 구급의약품도 선물로 함께 증정했다.김은숙 부회장은 "매년 다과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이웃에 대한 인보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차달성 회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 조영희 위원장, 홍춘기·조순분·조성오·조진희 위원, 박미자 부의장, 서준형 장학사, 학무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구약사회 각 반과 성동교육청, 재한몽골학교에서 추천했다.2007-09-28 10:45:03한승우 -
원료합성 태풍 또 분다…2차 실태조사 착수원료합성서 수입 등으로 대체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또 다시 추가로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료합성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이에따라 제약업계는 1차 원료합성 태풍에 이어 2차로 주력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타격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97품목에 대한 원료합성→원료수입 허가변경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및 부당이득금 환수조치 결정에 이어, 식약청이 추가로 해당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2차 조사는 수입 실적이 있는 30여 품목이 대상으로, 상당수 의약품이 제약사 주력품목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관련 식약청은 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원료합성 변경 품목에 대해 6개 지방청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까지 조사결과를 취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이번 2차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는 이에 대해 모든 제약사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세우는 원료합성 조사 및 발표는 일방적인 제약사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원료합성 의약품 허가와 약가를 내주고, 변경허가를 내준것도 정부”라며 “모든 책임을 제약사에게 전가시키는 이번 원료합성 약가인하 조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1차때에도 소명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제약사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며 “정부에서 어떠한 책임도 없이 일부 제약사의 편법 수단을 모든 제약사가 자행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처럼 제약업계의 반발 속에 원료합성 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2차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7-09-28 06:47:48가인호 -
"약제비삭감 착오청구 유형 5개 공개합니다"약국이 무심코 착오청구를 하게 되면 약제비 환수조치를 당하게 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평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외처방 조제내역 올바른 청구 협조 요청문'을 대한약사회에 발송하고, 약국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27일 심평원이 약사회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약국에서 유념해야 할 착오청구유형은 처방교부번호를 기재착오하거나 처방내역 기재누락, 처방전 교부기관 기호 기재착오, 전액본인부담약제를 보험급여로 청구, 처방내역과 상이한 약제청구 등 5개.특히 처방내역과 다른 약제를 착오 청구하거나 전액본인부담약제를 보험급여로 착오 청구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환수조치가 이뤄진다.이들 행위에 대해서는 고의성 및 다발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해당 약제에 대한 환수조치가 이뤄지게 된다.그러나, 특정 약국에서 이같은 사안이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사후관리 차원에서 현지실사까지도 의뢰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입장이다.대체 및 수정, 변경, 저가대체, 성분명처방으로 처방내역과 조제내역이 상이한 경우, 처방내역의 기재방법과 조제내역의 기재방법이 일부라도 상이한 경우, 100/100 본인부담약제가 포함된 경우 등에도 해당 처방내역을 모두 기재해야 한다.다만, 이를 누락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심사를 거친 뒤 환수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심평원은 전했다.5개 유형 가운데 약국가에서 가장 많이 착오를 일으키는 것은 처방전 교부번호 기재착오와 처방전교부기관기호의 기재착오.처방전 교부번호 기재와 관련 약국가에서 처방전 교부일자(교부번호 앞 8자리)를 약국의 방문일자로 잘못 기재하는 사례가 많고, 처방전 발행 의료기관을 임의로 기재하거나 폐업 의료기관기호를 기재해 청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심평원측은 설명했다.처방전 교부일자의 착오기재는 심평원에서 약국과 처방 의료기관과 크로스체킹을 해야 하지만, 교부일자를 서로 다르게 기재해 심사업무에 적잖은 지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처방전교부기관기호 기재 착오 역시 약국에서 무심코 주로 처방이 나오는 의료기관의 기호를 그대로 기재함에 따라 다른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환자의 처방전도 잘못 기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심평원은 꼬집었다.심평원은 이들 두가지 유형의 경우 심평원에서 의료기관과의 처방내역을 비교하기 위해 일일이 팩스로 조제내역 등을 받아서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원외처방 청구내역과 약국의 조제내역을 비교, 점검한 결과 착오 청구기관이 다수 확인됐다"면서 "특히 처방내역이 상이한 경우 등은 유의 깊게 관리하고 약제비 환수 등의 조치가 뒤따르는 만큼 약국가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심평원은 지난 10일 처방전 교부번호 기재착오와 처방전교부기관 기호 기재착오에 대해서는 이미 다발생 약국에 개별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2007-09-28 06:46:3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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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릭' 대형병원 랜딩…시장확대 청신호바이엘쉐링의 갱년기증상 치료제 ‘ 안젤릭’이 잇따라 대형병원 랜딩에 성공하면서, 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커졌다.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마지막 월경 뒤 1년 이상 경과한 여성을 타깃으로 한 폐경기 호르몬요법제 ‘안젤릭’을 지난 6월 출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젤릭’은 이미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제일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30여 곳에 진출했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의료원 등에도 조만간 랜딩 될 전망이다.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목표로 잡은 100여개 대형종합병원 중 70~80%까지 무난히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망했다.‘안젤릭’의 조기도약은 시장판도에도 적잖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6월 초도물량으로 1억 원 이상 풀린 이후 지난 7~8월 월평균 4%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이는 '안젤릭'과 같이 50대 폐경여성을 치료대상으로 하는 ‘리비알’의 시장기반을 위협하는 수준이다.프로덕트 매니저인 이형철 차장은 “‘안젤릭’은 체중증가나 혈압상승 등 기존 호르몬요법제가 갖고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면서 “신규환자 뿐 아니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안젤릭’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이 차장은 “의료기관에 랜딩된지 얼마 안돼 적극적인 처방으로 연계되고 있지 않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에서 확연한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호르몬요법제 시장은 지난 상반기 약 168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약 10% 성장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연말까지 유사한 성장세를 이어가 350억원 수준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2007-09-28 06:43:1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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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오반-코타렉, NSAID계열과 병용 위험고혈압 치료 복합제로 주목받고 있는 '코디오반' 및 '코타렉'과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병용 투여 항 경우 항 고혈압 효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시판후 조사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노바티스 '코디오반정' 2품목 및 한국산도스 '코타렉정' 2품목(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치아짓 복합제)에 대한 PMS결과 이같이 허가사항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시판후 조사결과에 따르면 발사르탄 복합제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병용 투여 시 항고혈압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안지오텐신II 길항제는 NSAID와 병용하면 급성 신부전 등 신기능 악화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신기능이 좋지 않았던 환자에게 혈청 칼륨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이 성분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서 사용해서는 안되며, 투약 중 임신이 확인되면 즉시 투약을 중지하라고 경고했다.이밖에 발사르탄 제제의 경우 중증의 간기능 부전, 담즙성 간경변, 담도폐쇄, 담즙분비정지 환자에게 투여 금기조치 했으며, 히드로클로로치아짓 제제는 중증의 신부전이나 무뇨증 환자, 칼륨소실을 증가시키는 상태, 신전성(pre-renal)(심장성) 신장애 환자 등에게 투여를 금기시켰다.한편 식약청은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후 사용성적조사결과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2.62%(19례/725례)로 보고됐으며, 이 중 이 약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1.79%(13례/725례)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식약청은 1개월 이내에 허가 변경된 내용의 포장 및 첨부문서 등을 관할 지방청에 제출하고, 이미 제조·수입된 의약품 중 변경일 이후 출고되는 모든 제품은 별도의 변경내용을 추가 첨부(부착)해 유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미 유통 중인 제품설명서(포장, 첨부문서 등)에 대하여는 해당 품목 공급업소(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변경내용에 대한 정보를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2007-09-28 06:40:24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