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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지방 5개병원과 협약식 체결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4일 시계탑 제 1회의실에서 포항성모병원(원장 김옥희), 목포시의료원(원장 최태옥), 상주성모병원(원장 황정한), 동국대 경주병원(원장 이규춘), 선한이웃병원(원장 조원민)과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병원 간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식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창수 행정처장 등 서울대병원 주요 간부들과 5개 병원 원장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과 5개 병원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현재 서울대병원은 114개의 협력병원(2차 병원)과 1,784개의 협력의료기관(1차 병원)과 교류관계를 맺고 있다.성상철 원장은 "병원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지방의료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중앙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07-10-06 09:36:30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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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조재훈 교수, 학진 연구비 수여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가 지난 9월부터 학술진흥재단에서 수여하는 연구비를 받게 됐다.조재훈 교수는 향후 일 년간 '비용에서 PPAR-γ agonist가 fibroblast가 분화와 extracellualar matrix production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학술진흥재단은 젊고 능력 있는 신진 교수를 발굴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2007-10-06 09:26:17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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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약, 보건금연지도자 교육 실시전라북도여약사회(회장 김남순)는 지난 4일 군산 리츠 프라자호텔에서 지역 여약사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보건의료전문가 금연지도자 교육'을 김남순 회장이 강사로 나서 금연 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한편, 전북지부에서는 2차로 전주지역에서(10월 12일), 3차로 익산지역(11월 6일), 4차로 김제지역(11월 8일)에서 전문가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2007-10-06 09:18:54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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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3층 약국간 면허대여·담합 '진실 공방'한 상가에 먼저 입주한 1층 약국과 3층에 약국을 개설하려다 계약해지를 당한 약사간 면허대여와 담합의혹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사건의 당사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W상가 1층에 지난 8월 입점한 D약국의 S(남)약사와 소아과의원이 있는 3층에 약국을 개설하려고 했던 C약사(여).고양시 소재 W상가. 1층에는 D약국이, 3층에는 B소아과의원이 위치해 있다.S약사는 지난 8월 보증금 1억원에 월 400만원을 내기로 하고 N상가 1층 주인으로부터 약국을 임대했다.다만, 임대 과정에서 건물주가 다른 약국이 입점하지 않도록 배타적 권리를 인정해주는 약정서를 작성했다.1층 약국이 입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3층 B소아과의원 원장이 주인인 20평 정도 규모의 자리(동일층)를 C약사에게 보증금 2억원에 월 70만원에 임대키로 계약을 했고, C약사는 90% 정도 인테리어 작업을 마쳤다.그러나, S약사는 자신의 건물주와의 계약에서 배타적 권리를 인정키로 한 만큼 건물주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고, 건물주는 C약사가 약국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자 가처분신청을 냈으며 법원이 이를 수용했다.그러자, B소아과 원장이 C약사와 체결한 계약에 대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하면서 사건이 불거지게 된 것이다.C약사는 지난 9월20일 D약국과 건물주를 겨냥, 최근 약사회 법률상담 코너에 질의한 내용을 통해 ‘면대약국’과 ‘건물주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원장명의의 상가를 계약했다가 계약해지를 당했다”면서 “그 이유는 1층 면대약국의 실소유주인 부동산 업자가 만약 3층 약국을 개업하면 원장의 자식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행패를 부리겠다는 식의 협박을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도 “1층 약국은 부동산업자가 실소유주인 면대약국임이 확실하다”면서 “얼마 전에 바뀐 약국장이 부동산업자에게 1억원 이상의 권리금을 지급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이에 맞서 1층 S약사는 4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다중이용시설이 없고 소아과와 내과, 피부과 등 의료기관 밖에 없는 3층에 약국개설을 시도했다는 것은 담합소지가 짙다”고 주장했다.W상가 3층 내부. 복도 끝에 내부 인테리어를 마친 C약사의 약국이 위치해 있다.그는 “상가분양 당시부터 건물주가 1층 자리에만 약국이 개설되도록 약정을 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현재 1층 자리는 그 이전에도 약국을 하던 곳”이라며 면대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그는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여러 사정을 알아봤을 텐데도 이를 강행한 것은 약국과 의원간 모종의 관계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고 덧붙였다.지역약국가에도 이같은 논란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상황이다.지역약국가에서는 D약국 S약사가 면대라는 주장에 대해 “고령(68세)인데다 약국을 오픈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는 등 지병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는 통상적인 면대로 추정할 수 있지만, 직접 약국을 관리하고 근무약사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면대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또, C약사가 최근까지 인근 약국가에서 근무약사로 일했다는 점과 약국을 개설하기에는 다소 젊은 나이라는 점에서 약국개설 추진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C약사는 "전에도 약국을 몇번이나 개설했던 경험이 있고, 근무약사로 일하면서 약국자리를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다"며 반박했다.이와 관련 관할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8월경 C약사로부터 W상가 3층에 약국개설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해와 당시 의료기관들 이외에 다른 다중이용시설이 없다는 상황에 대해서만 설명했다"면서 "추후 진행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한편 3층 B소아과의원의 복도 끝에 위치한 약국은 현재 내부 인테리어를 거의 마친 상태이지만, 문이 잠겨 있는 공실 상태다.2007-10-06 06:50:42홍대업·한승우 -
'조인스정' 전문약 전환 보류…약사회 반대SK케미칼 천연물신약 조인스정 전문약 전환 추진이 약사회 등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어 가시밭길이 예상된다.5일 식약청에서 개최된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200mg(위령선, 괄루근, 하고초30%탄올엑스)에 대한 ‘의약품 재분류 회의’에서 난상 토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 심의키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서는 조인스정의 전문약 전환과 관련 식약청, 약사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의견교환을 나눴으나 약사회 등에서 강력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결국 회의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에따라 조인스정 전문약 전환 ‘의약품 재분류 회의’는 10월말이나 11월 초 열리게 되며, 표결을 통해 전문약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재분류회의서 약사회 측은 조인스정을 전문약으로 전환시키는 것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SK측은 조인스정에 대한 적응증(류마티스 관절염) 추가 및 청구실적이 100억을 넘는 등 처방중심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전문약 전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천연물신약을 비롯해 국내서 허가받는 국산 신약 모두가 전문약으로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조인스정만 일반약으로 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전문약 전환이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것이 SK케미칼의 주장.SK케미칼은 전문약 전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 의견서를 제출한바 있다.식약청 측도 조인스정에 대한 전문약 전환과 관련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사회 등의 반발로 인해 조인스정의 전문약 전환이 제동이 걸리면서,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한편 조인스정(보험상한가 정당 409원)은 올 상반기에만 66억의 청구실적을 보이는 등 연 120억 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하는 거대품목으로 성장했다.2007-10-06 06:49:42가인호 -
저가 대체권고 품목에 아마릴 등 15개 추가상한금액이 낮은 저가의약품으로 대체사용이 권고되고 있는 고가약 분류에 한독약품의 '아마릴2mg' 등 15품목이 새롭게 추가됐다.반면 지난 3분기까지 고가약으로 분류됐던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정' 등 46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됐다.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달 15일 약제급여·비급여 목록표 등을 기준으로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대상 의약품 698성분, 9,131품목을 공개하고 이 가운데 833품목을 고가약으로 분류했다.지난해 3분기까지 고가약으로 분류됐던 품목이 864품목 가운데 46품목이 목록에 제외되고 15품목이 새롭게 고가약 분류 기준에 포함된 것.이번에 공개된 고가의약품은 전체 경구·외용제 2,792성분, 1만2,391품목 가운데 성분군으로는 25%, 품목 수로는 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4분기에 고가약으로 분류된 약품은 ▲한독약품의 아마릴정2mg, 캘코트정6mg ▲GSK의 라믹탈정100mg ▲동화약품의 레보프릴정5mg ▲근화제약의 썰타목스정500mg ▲아주약품의 안탁스캡슐 등 15품목이다.반면 고가약 분류에서 제외된 46품목은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정과 스틸녹스정10mg ▲한일약품의 한일메바로친정10mg, 20mg, 40mg ▲한국쉐링의 트라보겐크림 등이다.현재 심평원은 동일성분·동일제형·동일함량으로서 3품목 이상이 등재돼 있고 그 약품간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약을 고가약으로 분류, 동일 성분 내에 복수의 고가약이 존재할 수 있다.다만 동일 성분별 최고가가 50원 미만이거나 퇴장방지의약품은 고가약 성분 및 약제 분류목록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2007-10-06 06:49:3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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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전산원, 비방글 고발 쌍방합의로 끝나지난 8월말 대전에 위치한 Y약국의 근무약사와 전산원 사이에 벌어졌던 고발전이 쌍방합의로 종결 처리됐다.이번 사건은 대전 Y약국에서 40여일간 근무했던 전산원 K모(여·32)씨가 근무약사 P모(여·40)씨와의 불화로 약국을 8월28일 해고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대전시약홈페이지에 약국장 W약사와 P약사에 대한 비방글을 11차례 게재하면서 불거졌다.K씨는 자신이 해고된 이유가 P약사 때문이라고 판단,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신공격성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이에 대해 참다못한 P약사가 같은달 31일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게 된 것이다.대전 둔산경찰서는 5일 수사 과정에서 먼저 비방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K씨와 댓글로 응수했던 P약사 양측 모두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그러나, 경찰은 최근 P약사가 K씨에 대한 고발을 취하키로 하는 등 양측이 서로 화해하기로 합의하자 ‘불기소’로 검찰에 최종 송치했다.둔산경찰서 사이버팀 관계자는 이날 “당초 비방글을 올렸던 K씨는 물론 여기에 댓글을 달았던 P약사에게도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면서 “그러나, 명예훼손 등은 친고죄로 양측이 고발을 취하키로 합의함에 따라 불기소처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그러나, Y약국의 약국장인 W약사, 근무약사인 P약사와 종업원이었던 K씨 사이엔 아직도 적지 않은 앙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W약사와 P약사는 여전히 K씨의 불성실한 태도와 비방글 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K씨의 경우 P약사와 화해한 만큼 앞으로는 Y약국의 불법행위를 문제삼겠다는 입장이다.W약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 K씨가 사과를 하러 오지도 않았고, 앞으로 그런 사람을 고용하기도 싫다”고 말했다.현재 Y약국에 근무하고 있는 P약사는 “그쪽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했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매듭짓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10일 정도밖에 함께 근무하지 않은 P씨가 내게 보인 행동은 도를 넘어섰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못박았다.이에 맞서 K씨는 “W약사가 종업원이라고 해서 함부로 다뤘다”고 불만을 표시한 뒤 “사실 처방조제 과정에서 P약사를 곤란케 한 것이 아니라 전산입력시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단순실수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특히 K씨는 “Y약국의 경우 불법행위가 많다”면서 “이를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K씨가 실제로 Y약국을 경찰에 고발할 경우 근무약사와 종업원간 불화로 촉발된 갈등이 약국장과 종업원간 갈등으로 비화돼, 지역약국가에 다시 한번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2007-10-06 06:48:5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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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우대한다는 기대는 잘못"" 개량신약을 건강보험에서 우대할 것이라는 기대는 잘못된 생각이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팀 현수엽 팀장은 5일 홍제동 그랜드힐튼에서 개최된 의약품법규학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현 팀장은 "개량신약 보험약가 등재 기준은 비용대비 효과에 집중돼 있다"며 "개량신약에 대한 감성적인 기대보다는 약가산정 제도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현 팀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개량신약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도록 약가 평가기준의 명확한 잣대를 제시하는 것이 복지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현 팀장이 '개량신약의 보험약가 등재 기준'을 주제로 강의한 내용에 대한 일문일답.- 건강보험에서 '개량신약'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오리지널 특허에 구애받지 않고 등재돼 오리지널보다 저렴하게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는 약을 말한다.이는 효능효과가 개선되지 않았더라도, 오리지널의 특허를 피해 제네릭보다 조기에 등재됨으로써 동일 효능의 약을 보다 저렴하게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또한 기존 신약보다 임상적 효능효과가 개선됐다면, 일반 신약과 동등하게 개선된 효과 대비 비용을 비교해 약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량신약의 경제성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경우에는 신청 약제와 비교 대상 약제의 임상효과와 치료기간 동안의 투약비용을 수치화한 지표를 기준으로 경제성을 평가한다. 신약과 같은 평가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임상적 유용성의 개선이 없는 개량신약은 제네릭이 등재되기 전이라면, 오리지널 약의 80%까지 약가를 산정할 수 있다.제네릭이 등재된 후라면, 오리지널 성분의 가중 평균가와 최초 복제약 중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다.- 공단과 약가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인가?= 대체가능성 및 대체가능 약제의 총 투약비용, 관련질환 군의 규모와 환자수,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또한 국내외 해당 의약품 가격과 사용량, 급여범위, 특허 현황, 의약품 공급능력을 살펴야 한다.- 제약사가 염두하는 적정 약가에 이르기 위한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정부가 한편으로는 제약사들에게 개량신약을 개발하라고 채근하면서도, 막상 약가 산정에 있어서는 보험절감을 이유로 매우 인색하다는 것이다. 배려가 필요한 것 아닌가?= '개량신약이 매출효자다', '개량신약은 건강보험에서 우대할 것이다' 등의 기대는 잘못된 생각이다. 임상적 유용성이 있든 없든, 개량신약 보험약가 등재 기준은 비용대비 효과에 집중돼 있다.제도가 바뀐 뒤, 국내 제약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막연한 기대보다는 약가 산정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도록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국내 제약사들이 개량신약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도록 약가 평가기준의 명확한 잣대를 제시하는 것이 복지부의 역할이다.임상적 유용성의 개선이 없는 개량신약은 제네릭이 등재되기 전이라면, 오리지널 약의 80%까지 약가를 산정하는 등 퍼스트 제네릭보다 개량신약을 우대하고 있다는 사실도 염두해 달라.2007-10-06 06:47:40한승우 -
결핵 등 126개 상병 투약금기약물 지정 추진정부가 126개 상병에 대한 '질병금기' 의약품 도입 검토에 착수했다. 병용금기와 연령금기에 이은 DUR시리즈 3탄이다.5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식약청 허가상항을 근거로 한 질병금기 대상 의약품 성분명을 각 의약단체에 통보, 의견조율에 나섰다.질병금기란 간염에 'danazol', 'sodium valproate' 같은 성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질병금기 대상 상병은 결핵부터 혈우병까지 126개다. 특히 임부 금기 성분 439개도 잠정 확정했다.또한 복지부는 1일 최대 투여량 초과 금기 성분 281개와 최대 투여기간 초과 금기성분 7개를 지정했다.실례로 'acetaminophen'의 경우 1일 최대투여량을 4g으로 정해 놓았다. 또한 'ketorolac tromethamine 10mg'은 최대 투여기간이 7일이 넘지 않도록 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DUR 확대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수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오는 12일 열리는 DUR 관련 공청회에 질병금기 확대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복지부는 병용 연령금기 약물을 처방 조제했을 경우 요양기관에 행정처분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의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2007-10-06 06:45: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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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PI 위궤양 치료제 소아사용 급증미국에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의 위궤양약의 소아 사용이 2002년 이후 급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메드코 헬스 솔루션즈(Medco Health Solutions)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2년 기준으로 PPI 위궤양약 사용은 지난 해 4세 이하의 소아에서 56%, 5-11세 소아에서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소아에서 PPI 위궤양약 사용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소아과 전문의들은 비만과 스트레스 등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증상이 최근 소아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일부 전문가는 이들 위궤양약들이 소아 환자에서 단순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인지 실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드물게 발생하는 소아의 위산역류증상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고 지적했다.PPI 위궤양약의 2006년 미국 매출액은 1370억불(약 13조원), 최대 품목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Nexium)이었다. 넥시움의 미국 연간매출액은 52억불(약 5조원)으로 IMS 헬스가 집계했다.2007-10-06 03:42:1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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