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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단체,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결의대회한약 관련 9개 단체가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한다.한의사협회와 한약사회 등 한약관련 9개 단체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제기동 서울약령시협회 앞에서 불법·불량 한약재 유통근절을 위한 추방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국내 한의약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색과 도약을 다짐할 예정이다.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결의문을 통해 “한의약 관련 단체 일동은 불법·불량 한약재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들 한약재의 유통 근절을 위해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 결성을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정부의 한약 정책 준수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면서도 “정부도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약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다.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단체는 한의협과 한약사회를 비롯, 대한한약협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생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약발전연합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국한약제조협회이다.2007-10-10 22:08:3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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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온누리체인, 약국경영활성화 논의관악구약사회와 약국 온누리체인이 약국경영활성화 등 약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관악구약사회 신충웅 회장 등 집행부와 약국 온누리체인 박영순 회장은 10일 낮 모임을 갖고 약계현안 및 약국경영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약국이 국민건강지킴이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이에 앞서 신 회장과 장광옥 부회장, 장원자 이사, 김애자 부의장, 김성순 지도위원, 김계봉 회원 등은 이날 오전 중앙사회복지관이 주최한 ‘관악구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에 참석해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2007-10-10 21:47:38홍대업 -
병용·연령금기 등 의약품사용평가 공청회병용금기 및 연령금기 등 의약품 사용평가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복지사회포럼’대표인 장복심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지정발제는 숙명여자대학교 신현택 교수(제1발제)와 양기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제2발제),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오창현 사무관(제3발제)이 각각 맡았다.지정발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의료계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박정하 의무이사,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이사, 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기획실장이, 심평원에서는 최명례 약제관리실장이 각각 참여한다.장 의원은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 처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토론회가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제도 시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07-10-10 21:28:5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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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의사결정 신약개발 효율성 높인다"전통적 의사결정 방식보다 두 배 이상 효율적인 전략적 의사결정 모듈이 의사결정분야 세계적 석학에 의해 제시됐다. 비즈니스 혁신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미국 스탠포드대 칼 스페츨러(Carl Spetzler)교수는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10일 오후 1시 서울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초청강연에서 효율적인 의사결정 모듈과 사례를 제시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칼 스페츨러 교수는 "제약회사는 R&D 투자에서 보듯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대가치를 이끄는 결정을 지속적으로 반복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제약기업에게는 전략적 의사결정모델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결정 분야 학문의 창시자로 꼽히는 칼 스페츨러 교수는 좋은 의사결정이란 ▲사고와 관점의 틀(Frame) ▲대안(Alternatives) ▲정보(Information) ▲가치(Values) ▲논리(Logic) ▲실천요소(Commitment to Action)라는 모듈을 통해 도출한 뒤 제기되는 리스크를 관리해가는 것이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잘 잘못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스페츨러 박사는 전략적 의사결정 모듈을 적용함으로써 초기의 순현재가치가 높은 선도(리드) 화합물을 포기하고 대체(백업) 화합물을 개발한 편두통 치료제 개발사례를 들었다. 칼 스페츨러 교수는 도출된 선도 화합물과 대체 화합물에 대해 6단계 의사결정 모듈을 적용, 가능성을 살핀 결과 부작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쟁제품과 차별화가 힘든 선도 화합물을 포기하고 제품의 허가 승인이 월등하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난 대체 화합물을 개발한 편두통 치료제의 전략적 의사결정 사례를 소개했다. 칼 스페츨러 교수는 "R&D투자, 라이센싱, 임상시험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제약기업의 경우에는 당장의 손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사결정을 반복해 나가야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CEO는 손실을 탓하지 않음으로써 의사결정이 의욕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10-10 21:19:0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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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높은 수가 편견"…약국 차별성 부각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차 수가협상에서 약사회가 약가를 제외한 조제료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병·의원과의 차별성을 적극 부각하고 나섰다.이는 가입자들 사이에서 약국의 수가가 높다는 인식이 팽배, 자칫 가장 낮은 수치의 환산지수 조정폭을 적용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약국 수가에 대한 편견을 겉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0일 공단과 약사회는 오후 6시부터 2차 수가협상을 통해 환산지수 조정안을 교환했지만 타당성에 대한 논박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듣는 선에서 협상을 40여분만에 마무리 지었다.이 날 협상을 통해 약사회는 과거 공단 환산지수 연구 등에 약값이 함께 포함, 약국 수가에 대한 편견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한 조제료만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약가 부분이 함께 포함되면서 조제료가 과대평가 된 부분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며 "공단 역시 약가를 제외한 조제료만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약국수가에는 임대료나 가족 노동 등 약국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병·의원과는 다를 수 밖에 없는 약국의 특성을 고려해 환산지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공단은 약국의 경우 다른 단체에 비해 논의 과정이 단조롭다는 점을 전제로 환산지수 수치를 공개한 이상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격차를 줄여나가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공단과 약사회는 타 협회와 달리 오는 13일 오전과 14일 오후 이틀에 걸쳐 3차, 4차 협상을 연이어 진행키로 했다.2007-10-10 20:02:03박동준 -
병협 "수가 11.6% 인상"…공단 "수용 불가"대한병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과의 2차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11.6%의 내년도 수가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반해 공단은 병상 증가 및 급여비 증가 등을 근거로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한 총액 억제를 주장하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0일 공단과 병협이 오후 3시부터 환산지수 결과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환산지수 인상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병협은 내년도 환산지수를 현행 62.1원에서 11.6% 인상할 것으로 요구했다.이번 회의에서 공단은 병협의 인상 요구에 대해 병원계가 병상을 증축하고 급여비가 급속히 증가하는 등 건강보험 전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병협의 인상 요구는 의협과의 격차와 맞먹는 수준으로 당혹스럽다"며 "예년에는 더 큰 차이도 발생했다는 점에서 일단 의중을 확인하기 위해 던져본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공단의 수용 불가 입장에 대해 병협은 병상 수 및 급여비 증가는 요양병원 건립, 보장성 확대 등 정부의 정책에 의한 것으로 건강보험 총액 억제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병협 관계자는 "물가인상률과 인건비 상승 및 그 동안의 적자폭 등을 감안해 11.6% 이상은 수가가 인상돼야 한다"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공단과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보장성 강화 등으로 증가한 급여비를 왜 병원계가 일방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느냐"며 "병협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단이 타당한 인상요구에 딴지를 걸고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처럼 양측은 최초 10% 이상의 현격한 환산지수 인상폭에 대한 격차를 보이면서 3차 협상을 통해 이를 얼마나 좁혀 나가느냐가 계약 성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공단과 병협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이미 제시된 환산지수 협상안을 일부 조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3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2007-10-10 17:58:15박동준 -
한미IT, 정통부 신소프트웨어 대상 수상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 광)가 ‘UNIAplus(유니에이플러스)’ 프로그램 개발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9월상(주관 정보통신부)을 받았다.한미IT 남궁 광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김동수 정보통신부 차관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한미IT는 유니에이플러스 개발로 세션관리 및 비즈니스 엔진 등 2개 부분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모바일 미들웨어 동일 제품군에서 국내 처음으로 GS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남궁 광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실시간 업무활동과 업무시간 이후 불필요한 작업 개선을 위해 모바일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니에이플러스는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트랜잭션을 보장하고 보안과 무선통신의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소프트웨어다”고 말했다.한편 유니에플러스는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모바일 오피스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다.2007-10-10 17:57:0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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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일찍 퇴근하라고 종 치는 사장님"패밀리데이 참여를 직접 독려하고 있는 라만 싱(좌) 사장.한국애보트 라만 싱 사장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5시가 되면 어김없이 종을 들고 회사를 돌아다닌다. 일찍 업무를 폐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한국애보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직원들이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과 더 맣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애보트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회사와 가정생활이 균형을 이뤄야 업무에도 더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라만 싱 사장은 “패밀리데이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애보트의 기업가치 중 하나인 ‘케어링’을 실현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2007-10-10 17:31:46최은택 -
고대 의대팀, 분회대항 테니스 대회 우승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이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기 분회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대 의대는 11개 구의사회팀과 6개 특별분회팀이 경합한 결과, 고대 테니스부(회장 임홍철 정형외과)와 강남구의사회A팀이 공동 우승했다고 밝혔다.고대 테니스팀에는 김학제(흉부외과), 이인성(흉부외과), 임홍철(정형외과) 교수와 전공의 손상욱, 이세현, 이상민씨 등 6명이 참여했다.2007-10-10 17:11: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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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증상 치료 '태반주사' 임상시험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담당교수 김수현)는 태반주사(자하거추출물)의 안전성과 갱년기 증상 개선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참가대상은 자연폐경 후 6개월 이상이 지난 만 40세 이상 여성이나 5년 이상의 갱년기 증상을 가진 여성.임상에 참여하면 병원을 9번 방문해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문진과 함께 태반주사 6회, 혈액검사, 유방암검사, 자궁암검사, 질 초음파 검사 등을 6주 동안 무료로 제공받는다.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선착순 50명이다.(문의: 031-412-5360/5363)2007-10-10 17:05: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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