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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5일 응급의료 전진대회 주관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응급의료전진대회가 오는 5일 오전 8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다.행사에는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 연수강좌 및 토론회, 응급의료 종사자 서비스 헌장 낭독, 응급의료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제1대 응급의료 홍보대사 황선홍 코치에 이어 개그맨 남희석 씨가 제2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문원경 소방방재청장 및 응급의료종사자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07-12-04 19:09: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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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이의신청·심사청구 '있으나 마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건강보험공단의 처분에 대한 요양기관의 권리구제 장치인 이의신청, 심사청구 제도 등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현행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는 요양기관이 진료비 삭감 등에 대한 이의 제기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의 심사기준에 맞춰 다시 논의를 진행하면서 원 처분과의 차별성이 결여되고 있다는 비판도 터져 나왔다.4일 심평원이 주관한 '건강보험 권리구제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심평포럼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 박인선 회장은 "요양기관이 진료비 삭감 등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심사기준을 몰라서가 아니라 기준 개선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요양기관의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를 현재 심사기준에 맞춰 다시 논의한다면 무엇을 위해 비용과 시간을 들이겠느냐"며 "의학적 타당성만 인정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권리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진료와 심사기준의 괴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진료비 삭감 등에 대한 권리구제 수단인 심사청구까지 현행 심사기준에 맞춰 심의를 진행하는 것은 권리구제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박 회장의 입장이다.또한 박 회장은 심평원 등이 진료비 삭감 등에 대한 명확한 사유를 설명하지 않는 것을 연간 20만건에 이르는 이의신청의 한 원인으로 지적했다.박 회장은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이의신청에 대해 전문위원의 자문에 따라 심사조정했다는 불분명한 설명만을 통보한다"며 "무엇이 부당해서 삭감됐는지 명확하게 통보해야 요양기관도 개선을 할 것이 아니냐"고 역설했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 역시 심평원 이의신청 위원회 및 심사청구를 담당하는 복지부 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을 지적하며 인력 및 심사기준의 개선을 촉구했다.실제로 요양기관의 이의신청 가운데 심평원 이의신청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건은 전체의 0.03%에 머물렀으며 복지부 분쟁조정위원회 역시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46회 개최되는데 불과했다는 것이 박 위원장의 설명이다.이에 박 위원장은 요양기관의 권리구제 장치가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원회 결정에 대한 실명제를 도입해 위원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의·병협 등 제3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박 위원장은 "진료비 삭감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은 것은 심사기준의 문제"라고 전제하고 "요양기관에 대한 권리구제가 현실성을 가질 수 있도록 권리구제 관련 부서의 인력을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2-04 18:16:59박동준 -
내년부터 진료비 삭감 행정심판 온라인으로내년부터 진료비 삭감 등에 불복해 요양기관이 제기하는 심사청구가 인터넷으로 접수, 처리된다.4일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국민이나 요양기관이 심사청구를 접수하고 처리현황 및 결과를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사청구제도는 공단, 심평원에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요양기관이 복지부에 설치된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다시 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심판 제도이다.복지부는 "심사청구를 복지부, 공단,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나의사건처리과정 조회' 및 '온라인상담' 등을 통해 진행경과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2007-12-04 17:29:4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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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독일 생물의약품 공장 확장준공베링거인겔하임(한국법인 대표 군터 라인케)은 독일 비버라흐(Biberach)에 위치한 연구개발 및 생명공학센터 생물의약품 생산 공장을 확장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공장 확장과 시설 첨단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8000만 유로를 투자해왔다.베링거인겔하임의 생산부문 이사회장인 한스 요르겐 로익스(Hans-Jürgen Leuchs) 박사는 “이번 공장 확장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전세계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약물을 공급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년 이상 축적해온 생명공학 제조기술이 강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가장 큰 시설중 하나로 평가 받는 두개의 비버라흐 생물의약품 생산공장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은 회사 자체 물량과 위탁제조 품목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2007-12-04 17:07: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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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에이즈 행사 '레드리본' 후원사랑의 레드리본 행사 모습.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 두사타워 광장에서 개최한 ‘사랑의 레드리본’ 행사를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와 감염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개그맨 박휘순 씨의 사회롤 열린 ‘사랑의 레드리본’ 행사에서는 올바른 에이즈 정보를 알리기 위한 ‘에이즈 상식 OX 퀴즈대회’를 비롯해 언더그라운드 힙합 팀, 에이즈 홍보대사였던 가수 ‘풍경’, 직장인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대한적십자사도 무료 혈당-혈압측정 검사와 콘돔, 홍보물 배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에이즈인식개선에 일조했다.또 에이즈 상담이나 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현장 상담과 검사 서비스도 실시됐다.한국에이즈퇴치연맹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GSK 김진호 사장은 “에이즈 감염자들은 질병과 더불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서 좌절하고 있다”면서 “질병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K는 오는 10일 에이즈퇴치 후원의 밤을 마련, 에이즈퇴치상을 수여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2007-12-04 16:56:39최은택 -
레지던트 선호 전공과목 양극화 여전외과와 흉부외과, 결핵과 등의 지원률 하락세가 올해도 계속됐다. 반면 피부와와 정신과, 성형외과 등은 지원자가 넘쳐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대한병원협회는 2008년 레지던트 전기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정원 3664명에 4076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6개 과목 가운데 결핵과를 비롯해 13개 과목에서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지원율이 높은 전문과목은 피부과로 80명 정원에 140명이 지원,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신과도 141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1.7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다음으로는 정형외과와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이 1.5대 1 안팎의 경쟁률로서 그 뒤를 이었다.반면, 결핵과는 5명 모집에 단 1명만이 지원해 가장 낮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외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도 정원의 절반에도 지원자가 미치지 못했다.또 방사선종양학과는 34명 정원에 19명이 지원해 55.9%, 소아청소년과는 224명 정원에 158명이 지원해 70.5%의 낮은 지원율을 기록했다.2007-12-04 16:21:24이상철 -
경기도약 볼링대회서 '용인시약' 금상 차지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서 단체전에서는 용인시약사회가, 남자 개인전에서는 수원시약의 김희준 약사, 여자 개인전에서는 수원시약의 이은숙 약사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 한도볼링장에서 개최된 제16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는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사회장, 이송학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경기는 가급적 남녀 2인 1조로 하되 부득이 남남 2인 1조일 경우 점수를 차감하는 핸디를 적용하고, 여여 2인 1조의 경우 점수를 높여 주는 하는 방식으로 개인전 2GAME, 스카치 1GAME의 합계로 순위를 결정했다.단체전 금상에는 김광식, 윤기숙 약사(용인시 분회)가, 은상에는 김미숙, 심재숙 약사(군포시 분회)가, 동상에는 정장섭, 이혜련 약사(수원시 분회)가 차지했다.남자 개인전 금상은 김희준 약사(수원시 분회)가, 은상은 김두원 약사(성남시 분회)가, 동상은 심재경 약사(의정부시 분회)가, 여자 개인전 금상은 이은숙 약사(수원시 분회)가, 은상은 김순례 약사(성남시 분회)가, 동상은 김은규 약사(수원시 분회)가 각각 수상했다.스카치 게임의 금상은 강성원, 김용석 약사(시흥시 분회)가, 은상은 양승호, 임명운 약사(화성시 분회)가, 동상은 김병선, 이애숙(성남시 분회) 약사가 각각 차지했다.또, 원로인기상(남)은 배정명 약사(군포시 분회)와 김이섭 약사(안양시 분회)가, 감투상은 최영순 약사(고양시 분회)와 김요한 약사(의정부시 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강희윤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는 16회라는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수 이북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기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이 여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을 때 강한 결집력을 발휘하며, 많은 회원이 참여할 때만이 약사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희윤 여약사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많은 회원들의 성원속에 제16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서 과거 경기도약사회장 재임시 볼링대회를 신설했던 이송학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이 볼링대회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쾌척, 참가한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2007-12-04 16:06:54홍대업 -
약제 비급여라도 행위료는 '급여청구 가능'치료에 사용되는 약제가 비급여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질병이 급여 대상이라면 행위료에 한해서는 수가산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심평원은 황반변성 치료제인 노바티스 '루센티스'의 행위료 산정과 관련한 요양기관의 질의에 대해 "해당 약제가 등재 신청 중으로 비급여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급여대상 질병에 대해 실시한 행위는 해당수가 및 급여기준에 따라 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요양기관이 비급여 약제를 포함한 치료행위를 실시할 경우 해당 약제를 제외하면 나머지 행위료에 대해서는 급여기준에 따라 청구가 가능하다는 것.이에 루센티스 관련 행위가 현행 급여행위 및 상대가치점수에 고시된 '유리체내 주입술(Intraviteal injection)'과 동일한 행위일 경우 해당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판단이다.2007-12-04 14:47:1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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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의료비 소득공제자료 11일까지병·의원과 약국은 오는 11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관련 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국세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의약단체에 발송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의 제출방법은 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작성이 가능하며, 전산시스템이 없는 경우 서면서식에 따라 수기로도 작성할 수 있다.제출방법으로는 ▲공단홈페이지 및 공단 EDI를 통해 자료제출 ▲CD, 디스켓에 저장 후 라벨을 부착해 공단지사에 제출(방문, 등기우편) ▲서면서식으로 수기 작성해 공단지사에 제출(방문, 등기우편) 등이 있다.2007-12-04 14:16:2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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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의료비 연말정산, 병·의원만 거부"국세청이 의료비 연말정산과 관련 “환자정보 유출 등을 핑계로 의사협회와 일부 병원만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연말정산 의료비 자료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본인만 조회가 가능한 만큼 환자정보 보호는 완벽하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의료비를 포함한 간소화 서비스 자료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본인만 이용할 수 있고, 대외에 공개되는 것이 아닌 만큼 정보유출은 있을 수 없다는 것.특히 병& 8228;의원에서 제출하는 항목은 소득공제에 필요한 ‘의료비 수납금액’에 불과하고, 환자 병명은 제출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은 뒤 시행 첫해부터 지금까지 단 한건의 자료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국세청은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90%가 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면서 “정작 근로자 본인들은 정보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는데, 의사협회와 일부 병·의원들만 걱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또, 지난달 29일 의협이 환자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현행 실정법을 무시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이어 “병·의원들은 이미 보험급여를 받기위해 환자의 사전 동의 없이 질병명& 8228;처방내용 등 상세한 진료기록을 관련 기관에 제출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는 환자정보 보호에 문제가 없고 근로자 편의를 위해 의료비 금액만을 제출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의료계의 집단이기주의라는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국세청은 “여론조사시 국민의 80%가 병·의원들이 자료제출을 반대하는 이유는 수입금액 양성화를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며 의료계를 압박했다.국세청은 “만약 자료제출이 부실해지면 1200만 근로자들은 추운 겨울에 의료비 영수증을 받으러 시간과 교통비는 물론 상당한 수고를 감내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면서 “모든 병·의원들은 자료제출 기간(3∼11일)에 성실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국세청은 “근로자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료 누락이 있을 때에는 홈페이지의 ‘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면서 “신고센터에 접수된 미제출 병& 8228;의원에 대해서는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별도 누적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06년에는 474만명이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체 병& 8228;의원의 80%가 자료를 제출했다.아울러 올해의 경우 미용·성형수술 비용, 보약 구입비용까지 의료비 공제가 가능한 만큼 서비스 이용자는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007-12-04 13:52:5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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