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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관리 부실 6개 기관 행정조치뼈·연골·인대 등 인체조직의 관리를 허술이 한 기관 6곳이 적발돼 행정조치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유통 중인 뼈, 연골, 인대 등 인체조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은행 89개소에 대해 정도관리를 실시해 이중 관련 규정을 위반한 6개소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조직은행 정도관리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조직은행이 인력, 시설 및 장비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인체조직 취급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위반내용은 ▲관리인력 미비(2건) ▲조직폐기대장 및 조직이식결과 기록서 등 기록관리 미비(4건) 등으로 나타났다.2008-01-03 16:47:01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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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 "2008년은 민생 회무의 해"의약품도매협회는 2008년 한 해를 회원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는 '민생 회무의 해'로 선언했다.3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도매협회 시무식은 업계의 원로인들을 비롯한 회장단, 전국시도지부장, 상임위원장 등 수도권 회원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이날 황치엽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올 한 해는 회원사의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회무에 주력하겠다”며 “항상 위기는 기회가 동반하는데, 우리 업계가 화합하고 단합하면 반드시 업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의 시화호업(時和護業)의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특히 황 회장은 “금년은 불법리베이트를 척결하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회원사들도 고육지책(苦肉之策) 아픔으로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풍전약품 임완호 고문은 건배 제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 한 해가 어렵다고 이구동성인데, 협회가 무자년 새해에 선택한 휘호 시화호업(時和護業)의 문구를 보니, 희망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화합하고 단합하여 업권의 발전과 협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진종환(한신의약품), 문종태(성일약품), 이희구(지오영) 고문을 비롯한 김동구(백제약품) 회장, 신부연(원강약품)·신남수(남양약품) 자문위원, 조선혜 부회장, 한상회 서울시지부장, 김동권 부울경지부장 임성길 시약지부장 등이 새해 덕담을 나눴다.한편, 이날 도협은 시무식을 마치고 점심만찬을 통해 올 한 해 도매유통업계를 가늠하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2008-01-03 16:45:03이현주 -
약학정보원-조인스닷컴, 업무교류 협약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중앙일보 인터넷판인 '조인스닷컴'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업무교류는 국민과 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교육과 각종 캠페인, 양 사의 일부 컨텐츠 공유 등의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매월 2차례 정례회의를 갖게 된다. 약국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약 바로 알기’, ‘복약지도’ 캠페인 등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대업 원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약학정보원의 의약품정보 및 건강 관련 콘텐트의 질적인 증가와 동시에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더 기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의 정보인프라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08-01-03 16:42:45한승우 -
CJ제일제당, 스칼프메드 새로운 광고 선봬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탈모치료제 스칼프메드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탈모치료 의약품으로서의 스칼프메드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약물의 두피 흡수과정을 두피 속으로 침투하는 특공대원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CF를 접한 소비자들로부터 스칼프메드, 침투하라! 탈모를 치료하라! 라고 하는 미션을 받은 특공대원들이 두피에 침투하는 모습과 모공 깊숙이 약물이 흡수되는 과정들이 컴퓨터그래픽으로 박진감 넘치게 표현됨으로써, 탈모치료 의약성분이 실제 두피에 흡수되어 발모의 효과를 나타내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스칼프메드는 미국 MHL(Modern Health Labs.)에서 개발되고, CJ제일제당의 기술력에 의해 생산되는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다.스칼프메드의 주성분은 FDA에서 승인된 탈모치료 성분인 미녹시딜이며, 그외에 글리세린(용해제), 폴리소르베이트80(계면활성제), 덱스판테놀(보습제), 레티놀50C(산화방지제), 식물성스테롤(점도조절제) 등의 보조성분이 첨가돼 있다.특히, 레티놀과 미녹시딜의 병용투여 시 모발재생과 모발의 굵기 증가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사용방법은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mL씩 탈모가 된 부위의 두피에 스프레이나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도포하면 되며 한 세트에는 90mL 용량의 용기가 두 개 들어있음으로써 총 180mL, 즉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 들어 있다.2008-01-03 16:32:5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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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올 해에는 상생의 윤리 실천하자"약업계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관련 단체간의 역량을 결집시켜 변화의 파고를 넘어서자고 다짐했다.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의사협회 등 약업계 관련 단체들은 3일 오후 제약협회 강당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교례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137명.이 자리에서 김정수 회장은 “의약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쥐’의 해가 바로 2008년”이라고 운을 떼며, “우리에게 가장 은혜로울 수 있는 ‘쥐’에게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특히, 약업계 관련단체들은 갈등과 반목을 넘어서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생의 윤리를 실천하자”고 독려했다.새 정부에 대한 희망에 대해서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김 회장은 말했다.참석자들의 새해인사가 이어지는 사이, 원희목 회장과 주수호 회장은 함께 잔을 맞부딪히며, "올해 같이 잘 해 봅시다"는 등의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한편, 이날 신년교례회는 대선 패배를 의식한 듯 대통합민주신당측 의원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또한 같은 날 열린 의료계 신년교례식에 참석한 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고, 복지부 이영찬 본부장이 대신 참석했다. 약업계 신년교례회 주요 참석자 약업계=원희목 회장, 김명섭 대약 명예회장, 문 희 의원, 이규진 부회장, 김 구 부회장, 이영민 부회장, 조찬휘 부회장, 이무남 대약 감사, 곽순덕 대약 감사, 허 근 이사, 김영식 이사, 송경희 이사, 조선혜 이사, 신성숙 이사, 박한일 약사공론 주간, 손인자 병원약사회장제약업계=김정수 제약협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안국약품 회장), 박재돈 의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송경태 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보건의료계 등 기타=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김영찬 의약품본부장, 주수호 의협 회장, 김철수 병원협회장,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장, 안성모 치과의사협회장, 전인구 대한약학회장, 심창구 한국의약품법규학회장, 한오석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임경환 의약품성실신고조합 이사장, 홍연탁 한국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2008-01-03 16:15:21한승우 -
서초구약, 신년 하례떡 약국 213곳에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는 3일 무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떡을 관내 213곳 약국에 전달했다.구약사회 김정수 회장은 "어렵지만 회원들이 희망을 갖고 새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신년하례떡을 준비했다"면서 '瑞氣集門'(서기집문)이란 문구가 쓰인 연하장을 함께 전달했다.'瑞氣集門'은 상서로운 기운이 문에 모인다는 뜻으로, 김 회장은 약사 회원의 약국과 집안에 경사스러운 기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2008-01-03 15:54:30홍대업 -
올 해 약사회원명부 발간…2만7635명 등록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2008년도판 회원명부를 발간했다.올해 회원명부에는 2007년도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 2만7365명의 근무처와 출신학교, 면허번호 등 신상내용이 담겨있다.각 시도약사회 첫 페이지에 회장과 의장단, 감사단의 사진이 첨부돼 있는 것과 약사회 임원진 명단이 별도로 구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비매품으로 제작된 회원명부는 2007년도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에 한해 각 분회에서 배포하고 있다.2008-01-03 14:34:33한승우 -
약사 1인당 담당인구 경남 2060명 '최고'지난 2006년을 기준으로 약사 1인당 담당하고 있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2006년 기준 보건의료인력 1인당 의료보장인원'에 따르면 약사 1인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2060명의 경남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0명선을 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남에 이어서는 경북이 1962명으로 약사 1인당 담당인구가 많았으며 울산 1958명, 인천 1846명, 제주 1806명, 전남 1804명, 충남 1796명, 강원, 1759명, 충북 1722명, 경기 1649명 등으로 전체 평균인 1576명을 넘어서고 있었다.반면 서울은 약사 1인당 담당인구가 12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대전 1412명, 대구 1483명, 광주 1448명, 부산 1565명, 1571명 등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또한 실제 약국당 인구수는 약사를 기준으로 한 결과와는 차이를 보여 약국 1곳당 담당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3083명을 기록한 울산이었으며 경남 3019명, 인천 2781명, 경북 2668명 등으로 이어졌다.의사의 경우 1명당 담당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으로 992명을 기록했으며 경남 940명, 울산 939명, 인천 896명, 전남 889명, 충남 882명 등으로 상위권에 포진됐다.2008-01-03 14:04:2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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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이재용 이사장, 노인복지대상 수상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비롯해 6명의 임·직원이 (사)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3일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추진과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전국노인건강 대축제의 성공적 운영, 노인건강 운동사업의 운영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노인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이재용 사장은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자유로운 국가로 만드는데 희생한 노인분들의 여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요양보험의 조기정착과 건강증진 사업은 물론 노인 권익신장에 전 임·직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08-01-03 13:21:51박동준 -
약사 66% "전문카운터 해법은 약사 의식전환"개국약사들이 생각하는 전문카운터 근절방안 1순위는 ‘약사의 의식전환’이며, 약사보조원제는 현 시점에서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울산시약사회(회장 김용관)가 지난해 11월25일 전국약사대회에 참가한 약사 162명(개국 148명, 근무약사 2명, 공직약사 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약국내 전문카운터나 직원의 상담판매 등 불법적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조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약사의 66%가 ‘약사들의 의식전환’이라고 응답했다.약사의 22%는 ‘약국경영의 과학화와 체계화를 위한 모델의 개발과 보급’이라고 답변했으며, 13%의 약사는 ‘근무약사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울산지역에서도 병원 및 도매 직영약국으로 의심되는 약국과 시설을 교묘하게 만들어 병원과의 담합이 의심되는 약국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약사의 73%가 ‘약사회에서 적극 나서 밝혀내고 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이어 ‘해당 개설약사가 양심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16%, ‘개설기준에 합당하다면 어쩔 수 없다’ 5%, 별로 관심 없다 5%의 순으로 나타났다.울산시약이 지난해 11월말까지 무자격자 근절을 위해 발송한 공문과 관련 실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현될 것’(22%)이란 답변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실현될 것’(56%)이란 응답 등 긍정답변이 78%에 달했다.반면 ‘거의 실현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1%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였다.또, 인근에 심각한 난매약국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8%의 약사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46%의 약사는 약국 경영활성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약사회에서 ‘일반약 등의 가격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약사의 전문성 확보와 직능향상이라는 목적으로 일부에서 약사보조원제를 양성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약사의 99%가 당장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지금은 시기가 이르지만 언젠가는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응답은 55%, ‘전문카운터 등 무자격자의 불법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고 약사 직능을 오히려 축소시킬 수 있어 반대한다’는 답변은 44%에 달했다.반면 ‘지금 당장이라도 실시해야 한다’는 답변은 1%에 그쳤다.이와 함께 본인부담정률제와 일반약 매출증가에 대해서는 99%가 ‘상관없다’고 답변했으며, 소포장공급은 80%의 약사가 충분치 않다고 응답했다.아울러 일반약보다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는 국민보건향상이나 약국매출증대 차원에서 일반약에 준하는 관리기준으로 84%의 약사 ‘약국내 한정 판매돼야 한다’고 밝혔다.끝으로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서는 ▲리베이트 척결 54% ▲보험약가 인하 23% ▲의약품 재분류 23%로 나타났다.울산시약 김용관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약사보조원제, 기능성 화장품, 리베이트 척결 등 4개와 성분명처방의 조속한 실시와 면대척결 등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2008-01-03 12:30:38홍대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