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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동문개입 선거문화 개혁" 한목소리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진행함에 있어 학연과 지연을 과감히 탈피하고 ‘공약과 인물’ 위주의 선거문화를 지향해야 한다는 개혁의 목소리가 민초약사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2·30대 젊은층 약사들이나 4·5·60대 중장년층 할 것 없이 특정 거대 동문회의 선거개입에 강한 불만과 아쉬움을 표출했습니다. 다시 말해 약대차원의 동문회가 ‘정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대선 정국을 방불케 할 정도로 경선과 후보 단일화·지지 등의 직간접적인 간섭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미. 이모 약사(서울시 00약국): “언론을 통해서 선거 판세를 꾸준히 스크린하고 있구요, 사실 저도 중대 출신이지만 이제는 경선이니 단일화니 하는 등의 파벌선거는 지양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20~30대 젊은층 약사들은 저와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구요….” 김모 약사(서울시 00약국): “이제는 동문회가 나서서 감나라 팥나라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특정 거대 동문을 떠나서 진정으로 민초약사들을 대표하는 의인이 나와서 약사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민초약사들은 뿌리 깊은 관행을 하루아침에 뿌리 뽑진 못하더라도 점진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당장 이번 선거부터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 첫 번째 실천과제가 바로 공약과 인물위주의 선거문화 형성입니다. 허모 약사(서울시 00약국): “뭐 ‘학연·지연’을 통한 선거는 약사회뿐만아니라 국회의원·대선 때도 불거지는 고질적인 문제니까 하루아침에 바뀌기란 어렵겠죠. 그렇지만 이런 문제를 알고도 계속 답습만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보구요, 이번 약사회장 선거부터라도 조금씩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모 약사(서울시 00약국): “사실 같은 학교 출신 후보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인지상정이죠. 하지만 선거는 또 다른 개념이잖아요. 학연·지연 떠나서 당연히 공약보고 뽑아야죠.” 그동안 약사회 선거의 고질적 병폐격인 동문회 개입과 갈등을 넘어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공약과 약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인물위주의 선거문화가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뿌리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1-02 11:25:17영상뉴스팀 -
"이번만큼은 돈 선거 탈피해야"대한약사회 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 꼭 유념해야 할 부분들을 정립해 나가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앙대를 중심으로 동문 후보 간 단일화 문제 등으로 타 대학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불미스러운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 동문회 차원의 문제를 밖으로 내놓고 문제화하고 동문들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동문회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처럼 거대 동문회 차원의 지역적 선거 운동은 지양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약사회 선거가 직선제로 전환되면서 전체 약사가 유권자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가 있지만 선거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보궐 선거 과정에서도 홍보비용 만으로도 상당 수의 금액이 지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인물의 제작과 발송 과정에서 많은 홍보비용이 발생하고 광고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지출되고 있으며 후보들이 전 회원들을 호별 방문 형식으로 방문하다보니 이 과정에서 역시 많은 비용이 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처럼 선거과정에서 한 후보 당 수억원대의 선거비용이 들면서 많은 잡음이 생기게 되는 것은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입니다. 따라서 ‘돈 선거’가 아닌 약사들이 유인물 등을 통해 후보가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약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약사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인물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상대후보에 대한 상호 비방일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데 이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책을 가지고 회원들을 설득하고 나아가 회장으로 당선될 경우 3년 회무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피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선거문화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약사회 선거법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만큼은 후보 간 ‘페어플레이’를 통한 올바른 선거문화 속 약사회 회무를 잘 맡아 볼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2009-10-31 06:23:40영상뉴스팀 -
"2등은 필요없다"…선대본부 지략싸움 후끈선거와 전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2등은 필요없다’입니다. 선거와 전쟁에서 당선과 승리를 이끄는 주요인은 후보자와 장수의 지략뿐만 아니라 참모진과 책사의 전략과 전술이 관건. 이른바 이러한 ‘진리’는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도 마찬가지. 김구·조찬휘·구본호 예비후보들의 선거대책본부 조택상·유영후·추연재 본부장들은 이번 선거의 공통전략을 ‘1만 5천 호 이상의 호별방문’과 ‘동문회·병원약사회 등 거대조직의 표심잡기’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먼저 약사신협 설립 등 약사사회 내 마당발로 통하는 조택상 본부장. 김구 후보의 당선을 위한 조 본부장의 ‘엄호 전략’은 바로 ‘백병전과 첨단전’을 겸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발로 뛰는 호별방문과 인터넷 언론을 통한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 조택상 본부장(김구 선거대책본부장): “온라인 시대인 만큼 인터넷 홍보 등에 집중하고 약국 호별 방문에 집중하며 전체 약국의 90% 이상을 돌 생각입니다. 이미 팀을 조직하고 방문 계획 등을 짜 놓은 상태입니다.” 조찬휘 후보의 책사 역을 자임한 유영후 선대본부장은 약사회 회무만 35년 경력의 그야말로 이 분야 ‘백전노장’. 유 본부장이 이번 선거전에서 사용할 무기는 바로 ‘탱크’처럼 저돌적인 ‘호별 방문’입니다. 즉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1대 1로 표심을 잡겠다는 것. 유영후 본부장(조찬휘 선거대책본부): “이번에는 무엇보다 약국 호별 방문을 중심으로 해서 1만 5천 여개 약국을 돌며 조 후보를 알려나갈 계획이며 비개국 약사들의 경우는 조후보가 갖고 있는 확실한 정책으로 집중 공약하며 승부를 낼 생각입니다.” 대구시약사회의 ‘와룡선생’으로 뛰어난 언변과 지략을 겸비한 추연재 선대본부장. 추 본부장의 히든카드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역발상 전략’입니다. 즉 부족한 중앙회 인맥과 인지도 대신 지방대 동문과 지역 분회를 잡아가겠다는 것. 추연재 본부장(구본호 선거대책본부): “대전·광주·대구 3도 약사회와 일찍부터 교류를 하면서 도움을 받아왔고 구 후보는 지방에서 많은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 점 때문에 지방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방대학 동문회들 역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진흙탕 선거전’이라 할 수 있는 ‘상호 비방과 돈 선거’를 뛰어넘어 발로 뛰는 호별방문 등 정당한 방법으로 승부수를 걸겠다는 3인의 선대본부장. 과연 이번 선거에서 어떤 전략과 전술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30 06:20:33영상뉴스팀 -
식약청, H·K제약 수사 결론은?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H·K제약사 리베이트 수사가 마무리된 지 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송치 여부’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우선 H·K제약사에 대한 수사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지난 7월 중순경 양사 압수수색 → 8월 초 수사 마무리 → 8월 말 식약청 파견 검사 교체 → 9월초 신임 검사 사건 검토 → 9월 중순 중앙지검과 사건 협의 → 9월 말~10월 초 중앙지검 수사 검토 → 현재 당해 사건 식약청 계류 중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사단의 이번 수사는 H·K제약사의 리베이트 지급금액과 유형·지급처 등 모든 근거자료를 확보한 상태라 ‘송치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처럼 조사단과 검찰이 송치를 미루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바로 ▲조사단의 리베이트 수사에 대한 역할 미정립 ▲제약계 파장을 고려한 정책적 판단 ▲비교적 경미한 리베이트 사건이라는 검찰 내 분위기 등 입니다. 이와 관련해 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조사단 창설의 주목적은 리베이트 수사가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당해 사건을 송치할 경우, 조사단의 역할론에 대한 여론과 이에 따른 업계파장을 고려한 정책적 판단도 저변에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조사단의 총괄 수사지휘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도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송치는 당연한 일이지만 비교적 경미한 리베이트 사건이라는 검찰 내 분위기 등도 감안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H·K제약사에 대한 서슬 퍼런 리베이트 수사로 제약업계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하지만 정작 사건을 마무리한지 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 현시점에서 ‘용두사미 수사’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29 06:20:50영상뉴스팀 -
한약사회 '대정부 투쟁' 딜레마당초 10월경 돌입할 예정이었던 대한한약사회의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 일원화 대정부 투쟁(집회·시위)’이 무기한 연기될 상황에 놓인 것으로 관측돼 회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한약사회의 대정부 투쟁은 지난 달 11일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과 입장을 묻는 찬반투표 결과 95.2%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투쟁방식을 놓고 투쟁위원회 위원들 간 견해가 상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약사회 관계자는 “1354명의 회원 중 집회 동원 가능 인력은 1/4수준으로 인력상 한계 문제에 부딪혀 있고, 집회와 시위를 유지할 수 있는 예산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어 투쟁보다는 공청회나 언론홍보로 방향을 선회하자는 목소리가 높다”고 귀띔했습니다. 하지만 투쟁위원회 소속 한 관계자는 “강력한 집회와 시위는 내년 중순쯤으로 미루자는 방향 선회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9·11 투표결과에 대한 회원들의 의지를 저버릴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 용두사미격 대정부투쟁은 있을 수 없다”고 힘주어 했습니다. 이처럼 집행부의 갈팡질팡한 상황에 대해 회원들은 못마땅한 모습이 역력 합니다. 이미 9·11 투표로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 일원화에 대해 절대다수의 회원들이 찬성과 지지를 보낸 시점에서 ‘물에 물탄 듯한’ 결과를 도출할 시 한약사들의 당면과제인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모 한약사: “제 생각에는 아주 강경투쟁으로 나가서 한약사 면허증 다 반납하고, 한약국 다 폐업하고, 한약학과 학생들 다 유급하고…. 이런 식의 투쟁으로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모 한약사: “회원들의 92%라는 찬성율을 바꾸어 말하면 모든 한약사들이 투쟁(집회·시위)할 각오가 충분히 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투쟁의 필요성이 있다면 그렇게 일어설 힘을 회원들은 협회에 다 실어 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약사제도 폐지와 한약사제도 일원화를 달성하자는 신중론과 단합된 힘으로 투쟁과 시위로써 문제를 풀자는 강경론 속에서 9·11 투표로 나타난 회원들의 결속과 의지는 희석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28 06:41:56영상뉴스팀 -
대약 예비후보들 "동문회 개입 가장 부담"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들의 출사표가 사실상 던져진 현시점에서 이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고 우려하는 부분은 뭘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학연(동문회 지지·개입)’입니다. 또 막대한 ‘선거비용’과 ‘당선 후 정책공약 실행여부와 인선 문제’ ‘낙선 후 재정적 타격과 이미지 실추’ 등에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후보자가 아무리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으로 무장해 출마를 하더라도 이른바 ‘거대동문의 지지’가 없다면 선거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후보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중앙대 약대 동문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간 후보 단일화 문제는 이를 여실히 방증하고 있습니다. 조찬휘 회장(서울시약사회): “저는 중앙대 약대 출신이기대문에 동문 선배이신 김구 회장님과 함께 경선을 하는 마당에…. 평소 소신은 ‘선약사 후동문’입니다. 동문회장 선거도 아닌데 동문회 차원의 후보 단일화 등 회원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소식만 전하는 것이 저로서는 우려스럽고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후보들은 또 동문회의 선거 개입 못지않게 ‘지역적 한계’와 ‘지연’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서울·경기권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약사회 정치구도 속에서 여타 지역 출신 후보들의 활발한 활동과 참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구본호 회장(대구시약사회): “제가 인지도 부분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단히 낮았습니다. 그 부분을 극복하는데 가장 힘들고 지금도 힘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구 대한약사회장도 “‘학연·지연(동문회 지지)’뿐만 아니라 ‘선거비용’ ‘당선 후 정책공약 실행과 인선’ ‘낙선 후 재정적 타격과 이미지 실추’ 등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속내를 털어 놨습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고질격인 ‘학연·지연(동문회지지와 개입)’ 등의 이른바 ‘정파선거’를 뛰어넘어 약사직능 발전과 화합을 꾀할 ‘공약과 정책 선거’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틀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27 07:28:55영상뉴스팀 -
제약업계 "내년도 경영계획 엄두 못 내"3월·12월 결산을 막론한 상위 제약사들이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이에 대한 청사진 완료는 물론 구체적 실행단계를 논의할 시점이지만 제네릭 약가인하 추진과 일반약 비급여 전환 그리고 환율변동 폭 등 굵직한 악재와 변수들 때문에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상황. 특히 제약사 입장에서는 복지부가 추진 중인 제네릭 약가인하의 구체적인 내용과 향방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마케팅·영업 전략 재편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A제약사 사장: “제네릭 약가인하 정책이 가장 문제죠. 약가정책이 굉장히 불투명하고 긍정적으로 불투명한 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불투명하다보니….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사업계획을 정해야 되는데 너무 불투명하다보니 정하기가 힘들어서 애를 너무 많이 먹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B제약사 사장: “실무자들이 지금 준비하고는 있는데 아시다시피 (제네릭 약가인하)가격문제나 제약업계 환경이 급속도로 변할 것 같으니까…. 지금 뭐 저가구매인센티브 등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제도는 제약업계에 엄청난 파급을 미치니까요. ” C제약사 사장: “(제네릭 약가인하)그것도 있고, 여러 가지 많죠. 일반약 비급여 전환도 있고…. 지금 골치 아픈 것들이 많아서 우린 아직 경영계획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수입 완제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도 변동성이 큰 환율 때문에 경영계획안 도출에 부심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A제약사 사장: “전체적으로 수입이 많다보니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래서 옛날에 환율이 뛰었을 때 회사 이익이 굉장히 급감하고 그랬습니다.” B제약사 사장: “환율이 오르면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환율이 안정되거나 내려가면 이익이 안정적이고….” 때문에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제네릭 약가인하가 현실화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할 시 내년도 경영계획에서 R&D 투자 비중은 크게 줄일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C제약사 사장: “당연히 줄죠. 아! 돈이 있어야 R&D 투자도 하죠.” B제약사 사장: “그렇게 되면 R&D 투자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회사가 이익이 안 나온다고 하면 어느 회사가 R&D 투자 많이 하겠습니까?” 제네릭 약가인하 정책 추진과 일반약 비급여 전환 그리고 환율 변동 폭 등의 메가톤급 악재속에서 ‘대한민국 제약산업호’의 나침반은 요동치고 있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26 06:20:09영상뉴스팀 -
김구-조찬휘, 중대 후보 단일화 동상이몽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향후 선거전의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로 작용할 중앙대약대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이 동문회가 제시한 단일화 방안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면서 선거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수 있었던 후보 단일화 작업이 '찻 잔속의 태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미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 방안에 합의한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합의사항이 수정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동문회가 단일화 작업 수정안을 내놓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거대 동문인 중대약대 동문회가 나서 김 회장과 조 회장의 후보 단일화에 적극 개입하면서 일각에서는 동문회가 약사회장 선거를 좌우하려고 한다는 비판도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대약대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단일화의 당사자인 김구 약사회장과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 그리고 이들과 함께 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다. 김구 회장 "이미 합의한 단일화 방안 절대 수정 불가" 최근 중대약대 동문회 차원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김구 회장의 입장은 무엇인가? 동문회에서 약사회 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개인적으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지만 중앙대약대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사실 누가 봐도 단일화가 나에게 도움이 될 요소는 없다. 그러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동문이 하나될 수 있다면 단일화에 참여하겠다고 하는 의미에서 합의를 한 것이다.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김 회장과 달리 조찬휘 회장은 단일화 방식에 이견을 제시하며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데? 애초부터 특별위원회라던가 선거인단 등 단일화는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지만 막상 단일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니까 조찬휘 회장이 오히려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항상 초지일관 말과 행동을 같이했다. 그런데 (단일화를) 한다고 했다가 다시 유보하고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중대약대 동문회가 결정사항은 잘못된 것이냐, 잘된 것이냐를 떠나 선택을 했으며 끝까지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를 번복을 한다면 신뢰성을 없어지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고 믿음이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것이다. 당초 중대약대 동문회는 정해긴 기한 내에 한쪽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참여키로 한 쪽을 동문 후보로 선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문회는 여전히 단일화를 위한 조율을 지속하겠다는 분위기인데? 이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사람은 자기가 한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동문회장이 됐던, 약사회장이 됐던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다 알려진 사안이고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말이다. 처음의 입장 그대로 기다려 볼 것이다. 동문회가 기존의 단일화 방안을 일부 수정해 다시 제시할 경우 수용할 수 있나? (단일화 방안을 수정하는 등) 그것은 있을 수 없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처럼 한번 결정했으면 그것으로 가는 것이다. 조찬휘 회장 "단일화 방안, 특정 후보 요구에 의해 변질" 단일화 방안에 합의한 김구 회장과 달리 조 회장은 동문회가 제시한 단일화 방안에 이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항상 중대약대 동문회의 단일화 작업에 찬성을 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동문회의 정관에 따라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일화를 시도한다면 적극 찬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단일화 방안은 특정 후보의 요구에 의해 변질돼 여론조사를 병행한다는 조건으로 준비를 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반드시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면 임시 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한 후에 단일화 작업을 한다면, 규정대로만 한다면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히 말한다. 동문회에 현재 상태의 단일화 방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서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3년전 서울시약사회 단일화 작업 때도 75명이 참여했다. 그렇다면 전국 후보 결정이면 75명에 4배인 220명 이상 300명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단일화를 진행해야 대표성과 정확성이 있다. 소수 인원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다른 회원이 보더라도 밀실야합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동문회에) 제출했다. 동문회의 단일화 방식에 이견을 제시한 것이 단일화 작업에 불참하겠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시정을 요구한 것이다. 원칙에 따라서 누가봐도 불편부당한 어느 예비후보에게도 기울여지지 않은 중립에 서서 원칙대로만 한다면 얼마든지 참여할 용의가 있다. 동문회가 조 회장이 제시한 의견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의견서 제출한 것은 누가봐도 타당한 요구이기 때문에 받아들여 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동문회장이 두 예비후보가 사인을 할 수 있도록, 동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왜냐면 한쪽에 유리한 방안을 내놓고 참여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구본호 회장 "유권자, 출신대학보다 인물로 결정해 달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로서 중대약대 동문회 차원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시각은? 가능하면 동문회에서는 회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스럽다하는 생각을 합니다. 중대약대 동문회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자칫 이번 선거가 중대약대와 비중대약대 간의 대결구도로 진행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중대약대 또는 영남대약대라는 구도가 아니라 그냥 약사면 약사이다. 어느 대학 출신 약사라는 얘기가 나오는 그런 부분이 썩 바람직 스럽지 않다고 본다. 중대약대 출신 예비후보들 간에 단일화가 이뤄지면 향후 선거구도에서 구 회장의 입지가 불리해 질 것이라는 말들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런 걱정을 해주지만 처음부터 양자 구도까지 생각하고 출발을 했기 때문에 전혀 놀랍지도, 당황스럽지도 않다. 중대약대 출신 예비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논란이 되는 속에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약사회장 출마 후보자들의) 포장을 보지 말고, 출신학교나 출신지역 등 외견상으로 보이는 부분을 볼 것이 아니라 진정 약사회를 위해 어떤 고뇌를 하고 약사회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약사회에 대한 애정이 어떻게 쌓여왔는 지 등 내면을 보고 결정해 주기를 당부한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10-24 16:40:46박동준 -
카운터 출신 면대업주 온갖 불법행위 자행단순 면대업주의 수준을 넘어 카운터 출신 면대업주의 온갖 불법 행위가 약국 내에서 자행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 ○○구 소재 A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희(가명) 약사의 제보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A약국 면대업주 장희윤(가명) 씨는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 말까지 조제보조원과 카운터로 일해 오다 10여 년 전부터는 서울 지역에서 3곳의 약국을 운영하는 면대업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 면대업주 장 씨의 불법자행 수준은 가히 ‘백화점 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온갖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다년 간 조제보조원과 카운터로 일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사 행세를 하며 환자들에게 일반약을 판매하고 심지어는 약을 직접 조제하는 등의 행동은 이제는 예사입니다. A약국 근무약사(제보자): “환자들한테 영양제 등의 일반약 상담에서부터 투약과 조제 등 약사가 약국에서 하는 모든 일은 거의 다 맡아서 하고 있어요.” 이에 더해 면대업주 장 씨는 근무약사들에게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조제·판매도 강요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 놀라운 점은 면대업주가 이러한 불법 행위들에 대해 전혀 ‘죄의식’을 갖지 않고 오히려 더 당당하다는 점입니다. A약국 근무약사(제보자): “유통기한이 1, 2년은 커녕 4, 5년이 지난 약으로 조제를 하고 부당청구나 허위청구 등도 빈번하고 당연하게 이뤄지고 있었어요. 워낙 오랫동안 해 오던 일인 만큼 익숙해서인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3년 간 병원약사로 일하다 근무약사로 첫 발을 내딛은 곳이 지금의 A약국이라는 김 약사. 김 약사는 지금의 약국 현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현재 다른 약국으로의 이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더 이상 약사로서의 ‘양심과 자존심’을 면대업주에게 팔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A약국 근무약사(제보자): “이 약국에 오래 있어도 보고 배울 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불법조제에 일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하루빨리 그만두어야 겠다고 결심했죠. 약사로서 그러한 불법행위가 잘못됐다는 점을 조금 더 어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쉬워요.” 무면허 조제와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등 환자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간 큰 면대업주의 불법행위가 ‘횡횡’하고 있지만 정작 법망의 테두리는 느슨해 보이기만 합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24 07:43:41영상뉴스팀 -
파트타임 약사, 평균 시급 1만6천원대일선 약국가에서 파트타임약사(시간제)를 고용하고 있거나 채용을 원하는 약국장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바로 시급을 높여 채용공고를 내더라도 일할 약사가 쉽사리 나타나지 않음은 물론 행여 있더라도 터무니없이 높은 시급을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00 약국장(종로구 00약국): “경험도 없고 경력고 없으면서 무조건 2만원 부르더라구요. 당황스럽긴했지만 어떡해요, 일단 급하기도 하고 일할 약사가 구하기 워낙 힘드니까….” 박00 약국장(부천시 00약국): “2만원이면 좀 부담이 되죠. 한 1만 5000원이면 적당할 것 같은데…. 요즘 파트타임약사들 요구사항 너무 많아요. 심평원 등록하지 말아 달라 뭐…. 조제 많아서 힘든 문전보다는 좀 편한 동네약국 선호해서 문전은 진짜 파트타임약사 구하기 힘들어요.” 이에 데일리팜은 서울·경기지역 약국 240곳을 대상으로 ‘파트타임약사 시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지역 평균시급은 각각 1만 5958원과 1만 6458원, 시급 편차는 최대 6000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습니다. 이번 조사는 시·구별로 현재 파트타임약사를 고용하고 있는 약국 5곳의 시급에 대해 시간·요일·경력 등의 편차변수를 고려해 평균·분석했습니다. 서울시 24개 구 중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서대문구로 2만원·1만 8000원을 가장 낮은 곳은 송파·서초구로 1만 4000원의 시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기지역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포천·광주·동두천시로 2만원의 시급을 고양·부천·수원·안산시 등 13곳은 가장 낮은 1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욱이 서울·경기권 모두 주말에는 평균 시급보다 3000원에서 5000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파트타임약사의 시급 편차 주요인은 약국 간 단위시간당 업무부하, 배치되는 근무시간, 교통 편리성, 경력에 따른 매약과 조제 업무 겸비력, 최대 6개월 이상 근무할 장기파트타임과 하루 또는 3·4주 단기파트타임약사 여부, 지역별 파트타임약사 수급 수 등 크게 6가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파트타임약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고용과 임금문제 해결이 약국가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10-23 06:20:18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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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병의원·약국 저가구매 인센티브 지급률 확대 속도 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