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대정부 투쟁' 딜레마
- 영상뉴스팀
- 2009-10-28 06:41: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예산낭비·인력동원 한계” VS “투쟁 감행” 팽팽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당초 10월경 돌입할 예정이었던 대한한약사회의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 일원화 대정부 투쟁(집회·시위)’이 무기한 연기될 상황에 놓인 것으로 관측돼 회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한약사회의 대정부 투쟁은 지난 달 11일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과 입장을 묻는 찬반투표 결과 95.2%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투쟁방식을 놓고 투쟁위원회 위원들 간 견해가 상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약사회 관계자는 “1354명의 회원 중 집회 동원 가능 인력은 1/4수준으로 인력상 한계 문제에 부딪혀 있고, 집회와 시위를 유지할 수 있는 예산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어 투쟁보다는 공청회나 언론홍보로 방향을 선회하자는 목소리가 높다”고 귀띔했습니다.
하지만 투쟁위원회 소속 한 관계자는 “강력한 집회와 시위는 내년 중순쯤으로 미루자는 방향 선회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9·11 투표결과에 대한 회원들의 의지를 저버릴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 용두사미격 대정부투쟁은 있을 수 없다”고 힘주어 했습니다.
이처럼 집행부의 갈팡질팡한 상황에 대해 회원들은 못마땅한 모습이 역력 합니다.
이미 9·11 투표로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 일원화에 대해 절대다수의 회원들이 찬성과 지지를 보낸 시점에서 ‘물에 물탄 듯한’ 결과를 도출할 시 한약사들의 당면과제인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모 한약사: “제 생각에는 아주 강경투쟁으로 나가서 한약사 면허증 다 반납하고, 한약국 다 폐업하고, 한약학과 학생들 다 유급하고…. 이런 식의 투쟁으로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모 한약사: “회원들의 92%라는 찬성율을 바꾸어 말하면 모든 한약사들이 투쟁(집회·시위)할 각오가 충분히 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투쟁의 필요성이 있다면 그렇게 일어설 힘을 회원들은 협회에 다 실어 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약사제도 폐지와 한약사제도 일원화를 달성하자는 신중론과 단합된 힘으로 투쟁과 시위로써 문제를 풀자는 강경론 속에서 9·11 투표로 나타난 회원들의 결속과 의지는 희석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현재까지 공개된 약가인하 개편 정부안, 핵심 내용은?
- 2마진없는 약값이 75%…"약국 25억원 환수 취소하라"
- 3범정부 마약류 합동단속…프로포폴·ADHD 치료제 '정조준'
- 4제네릭 저가시대 돌파구…레드오션 K-당뇨신약 경쟁력 강화
- 5하나제약 장남 조동훈 이사회 제외…3가지 관전 포인트는
- 6베링거, NSAID 멜록시캄 오리지널 '모빅' 공급 중단
- 7폴라리스AI파마, 매출 2년 감소…비용 줄여 영업익 방어
- 8엘앤씨바이오, 이주희 세브란스병원 교수 부회장 영입
- 9HIV 치료전략 진화…초기 2제요법·장기지속형 주사제 부상
- 10인벤테라 "나노 MRI 조영제 상용화…2029년 순익 183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