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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신규 개설 약국 9곳 격려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 김병욱 회장이 관내 신규개설한 회원 약국 9곳을 격려 방문했다.김병욱 회장은 신규 약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하며, 약국 운영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아울러 구약사회에서 제작한 회원명찰과 마약류저장시설점검부, 종합가격표, 무상드링크제공근절 및 본인부담금 할인금지 포스터도 전달하며 철저한 약국 관리를 당부했다.2023-04-14 16:36:23정흥준 -
마포구약 "성분명 처방 시작은 개별 약국에서부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성분명 처방과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시범사업 등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다. 박일순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성분명 처방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서울시약사회에서 배부하는 약봉투와 대체조제 안내 책받침 등을 적극 활용해 개별 약국에서부터 성분명 처방을 알려 나가야 한다"며 "약의 중복 복용 방지의 부작용을 감소하고, 어느 약국에서나 편리하게 약을 조제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부분을 잘 홍보해 성분명 처방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아울러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를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후에도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을 들어 계속하는 데 대해 반대 뜻을 모았다.약사회는 4월 중으로 12개 반회를 모두 개최키로 했으며, 오는 5월 21일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전회원 대상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한편 11일 열린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37명 가운데 26명이 참석했다.2023-04-14 16:19:31강혜경 -
약사회, 공공심야약국·전문약사 제도화 순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전문약사 지역약국 참여 등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숙제들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두 현안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지만, 그동안 기재부와 의사협회 반발에 부딪혀 무산 위기에 놓여있었다.약사회 감사단이 2022년 결산감사에서 대응 강화를 주문했던 현안 중에도 전문약사제도와 공공심야약국은 포함돼있었다.감사단 주문이 반영된 걸까. 지난달 30일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약사회는 본사업 성과를 이뤄냈다. 국고 지원 조항이 삭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실상 공공심야약국은 시범사업에서 종결될 위기였다. 그러나 막판 국고 지원 조항을 살려내면서 안정적 운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지역 약국 약사가 배제됐던 국가 전문약사제도 역시 어려움이 많았다. 입법예고 직전 의사협회가 복지부를 방문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고, 이후 입법예고안에서 약국, 산업약사 대상 과목은 약료 표기와 함께 사라졌다.교육기관,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도 약국은 모두 배제됐다. 전문약사제도는 사실상 병원약사들의 전유물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약 3년 간 준비해 온 약사회를 향한 책임론도 불거졌다.하지만 이 역시도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국무회의를 거쳐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안’이 공포되고, 제도 시행일이 지난 시점에 복지부가 돌연 약국 과목인 ‘통합약물관리’를 포함하는 재입법예고안을 공고했다.입법예고안대로 통과된다면 지역 약국 약사들도 전문약사에 도전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잇단 성과에 약사회 내부 분위기는 상기된 모습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현안이 많기 때문에 약사회는 다음 숙제인 비대면진료, 한약사 문제를 놓고 다시 회세를 가다듬고 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병원약사에 한정된 전문약사제도 운영은 형평성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꾸준히 복지부에 의견을 전달했고 수시로 소통했다”면서 “다만 약국 대상으론 민간 운영된 경험이 없다 보니, 3년의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산업약사들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향후 포함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전문약사제도 모두 지부장과 분회, 회원들의 염원이 있던 현안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음은 비대면진료와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 비대면진료 대응은 이미 내부적으로 전략을 공고하게 마련해뒀다. 비대면진료로 인한 회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회세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023-04-14 16:17:56정흥준 -
강남구약, 지역구 의원실에 약사정책건의서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강남 지역구 의원실(강남갑 태영호 의원, 강남을 박진 의원, 강남병 유경준 의원)에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또 구약사회는 ▲동일성분 대체조제 활성화 ▲약 배달앱 근절 및 관리강화 ▲불법·편법 약국개설 근절 및 관리강화 ▲약사 지도 점검 체계 일원화 ▲편의점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 문제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병도 구약사회장, 황유남 부회장, 고윤선 총무위원장, 최영옥 이사, 김성은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23-04-14 13:52:33정흥준 -
대전시약, 초도이사회서 학술대회·불용약 반품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2023 대전약사 학술대회와 팜엑스포,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항 등을 점검했다. 시약사회는 13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상·하반기 추진 사업 등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근무지 변경으로 공식이 된 보험이사 직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으며, 참여인원 부족으로 불참하게 된 대한약사회 축구대회 등 문화복지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또한 처방전 폐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2023-04-14 13:46:47강혜경 -
약국서 교육·실무 받고 전문약사된다...4년뒤 첫 배출전문약사 합격자에게 지급되는 자격증.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국에서 교육을 받고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약사들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다만, 약국은 3년 뒤부터 수련교육기관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빠르면 2027년부터 지역 약국에서도 전문약사가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오늘(14일) 복지부는 지역 약국 대상 전문과목 추가 등의 내용이 담긴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을 재입법예고했다.앞선 입법예고에서는 ‘약국’이 배제된 바 있다.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약사회를 비롯해 약사들의 반발이 잇따랐다. 병원급 의료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운영될 경우 제도의 취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란 비판이었다.약사회는 수차례 복지부에 의견 개진을 하면서 지역 약국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이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이다.재입법예고에서는 ‘통합약물관리’ 과목 추가 뿐만 아니라 수련교육기관과 실무경력인정기관에도 약국이 포함됐다. 단, 공포 후 3년 뒤부터 약국을 수련교육기관으로 인정한다.지역 약국 대상 통합약물관리 과목이 추가됐다. 전문약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수련교육 1년, 실무경력 3년을 인정받아야 한다. 따라서 4년 뒤인 2027년부터는 지역 약국에서도 ‘통합약물관리’ 시험에 응시해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자격시험의 출제방법과 배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60퍼센트 이상 득점하면 합격한다. 합격자에겐 수료증을 지급한다.기존 입법예고대로라면 매년 병원약사 중 1000명 미만의 대상자로 제한될 것으로 추산됐었는데, 약국이 포함되면서 매년 배출되는 전문약사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서울 A약사는 "지역 약국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교육과 실무경력을 인정받고, 시험을 치르는 것까지 만만치는 않겠지만 닫혔던 통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약사회는 앞서 지역 약국이 제외됐던 것에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약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환자들을 위한 전문약사 배출이 지역 약국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지역 약국이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서 다행스럽다. 약사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 이 의견들이 잘 반영된 거 같다"면서 "한편으론 철저히 준비해서, 전문약사제도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생겼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바로 진입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지역약국은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련교육기관 인정까지 3년이라는 시간을 뒀다"면서 "4년 뒤부터 첫 지역약국 전문약사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04-14 11:46:02정흥준 -
평택시약, 동물약국·동물의약품 강좌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12일 약사회관에서 동물약품 강좌를 열고 회원약국들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했다. 강좌에는 회원약사 30여명이 참석했다. 변영태 회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동물약국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물약국 개설 절차나 시장 동향, 동물약 판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강의는 이글벳코리아팀장 나광 약사가 국내동물 의약품 시장현황과 반려동물의 질환과 의약품소개 등이 있었다.2023-04-14 09:51:12강신국 -
노원구약 "부작용보고와 약물안전사용교육 활성화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는 10일 밤 7시 경회루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이날 류병권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어렵게 발걸음을 해주고 많은 관심 기울여준 이사들에게 감사하다. 올해에도 지도와 편달을 부탁하며 노원구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육성, 부작용보고 활성화에 힘쓰며 앞서가는 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2023년도 위원회 사업계획을 각 위원장과 부회장이 차례로 발표했다.2023-04-14 09:29:01정흥준 -
서울시약-분회 임원 97% "성분명처방 추진 시의적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와 분회 임원 96.6%가 성분명처방 정책 추진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74.6%는 의사단체의 반대가 성분명처방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봤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 TFT팀이 지난 9일 개최한 비대면진료 대응 약사정책 토론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서울시약 임원 37.3%, 분회장 30.5%, 분회 임원 32.2% 등이 응답했다.설문 응답자의 94.9%가 토론주제 ‘성분명처방 정책 제안과 대국민 홍보’와 ‘비대면 진료 약사회 대응 정책’이 적절한 주제였다고 평가했다. 토론회 만족도는 93.3%에 달했다.특히, 응답자의 96.6%는 서울시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정책 추진이 시의적절하다고 답했다.성분명처방의 대국민 홍보 시 가장 강조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환자의알권리와 중복복용 방지’ 59.3%, ‘어느 약국에서나 편리한 처방약 조제’ 22%, ‘처방약 감소로 환자 약제비 절감’ 10.2%, ‘건강보험 재정 절감’ 6.8%, ‘폐의약품(불용재고) 감소로 인한 환경보호’ 1.7%로 집계됐다. 성분명처방 의무화에 가장 걸림돌에 대해서는 ‘의사단체의 반대’가 74.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의 비협조’ 15.3%, ‘국민의 반대여론’ 5.1%, ‘약사사회 공감대 부족’ 3.4%로 나왔다.약사회가 풀어야할 현안 과제로는 ‘비대면진료’ 45.8%, ‘성분명처방’ 37.3%, ‘의약품 품절’ 11.9%, ‘한약사문제’ 5.1% 순으로 나타타 최근 약계 현안의 시급성이 반영됐다.정부의 비대면진료 대응시 약사회가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성분명처방’ 45.8%, ‘공적전자처방전’ 42.4%,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간소화’ 5.1%, ‘처방전리필제’ 5.1%, ‘기타’ 1.7%로 나왔다. 정부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하는 의도를 묻는 질문에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업체 활성화 등 의료산업화’가 69.5%로 가장 높게 나왔다.이어 ‘비의료기관의 의료제도 참여를 통한 의료민영화’ 18.6%, ‘의료격차 해소와 의료제도 소외계층 의료 접근성 강화’ 10.2%, 건강보험 재정 문제해결‘ 1.7%로 나타났다.권영희 회장은 “이번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약사회가 비대면진료와 성분명처방 정책에 대해 적극 나서야한다는 것이 다수의 중론으로 입증됐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에 모두가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첫 번째 우선과제로 비대면진료를 선택한 것과 관련하여 서울시약사회에서는 비대면진료 대응 TFT를 구성해 이에 대한 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4-14 09:18:35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결사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플랫폼 이익 위하기에 급급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반대했다.구약사회는 12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와 동시에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이 중단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심각단계가 해제되면 감염병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했던 비대면진료 시행에 대한 법적 근거도 사라지게 되지만, 정부와 여당이 민간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이익만을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라는 편법을 동원하겠다고 한다"며 "민간 플랫폼의 의료남용 조장과 전문약 광고 등 폐단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해 온 약사사회는 방역당국의 특혜성 정책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실제 방역당국은 감염병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기생해 성장한 플랫폼 업체의 의료체계 훼손 행위와 약 배송으로 인한 약사법 위반 상황 등을 코로나 심각상황을 핑계로 방치해 뒀으며, 이제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할 타이밍에 시범사업을 검토한다는 것은 민간 플랫폼 업체 이익만을 대변하는 편향적 정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진료는 코로나와 함께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의료 유인 및 알선을 조장하는 건강보험 재정 낭비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을 주장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는 학술강사단 기초 교육 개최 결과와 이대서울병원 약제팀장 미팅 건을 보고했으며, 오는 22일 실시되는 제2차 약사연수교육 최종 준비사항과 5월 18일 열리는 제33회 강서약사장학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한편 약사회는 오는 20일까지 회원약국을 순방하며 비대면진료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식지와 함께 가운을 전달키로 했다.2023-04-14 09:07:47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