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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개업-수원, 회원약사-강남, 출신교-중앙대 '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은 지역은 473곳이 개업한 경기도 수원시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는 회원약사가 1075명으로 전국 분회 중 유일하게 1000명을 돌파했다.특히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의 회원약사는 2567명으로 대구광역시보다 회원수가 많았다.대한약사회가 최근 공개한 '2022년도 회원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개설약국은 경기 수원이 473곳으로 1위였고, 경기 성남시 452곳, 서울 강남구 416곳, 경남 창원시 408곳, 경기 고양시 399곳 순이었다. 이는 약사회 신상신고를 한 약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개설약국 수와는 차이가 있다.국세청 집계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수원 개설약국 수는 536곳이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국세청 자료에는 한약사 개설약국이 포함된다는 점과 약사회에 회원신고를 하지 않는 약국이 있기 때문이다.2022년 대한약사회 회원통계 기준 회원수 현황을 보면 서울 강남구가 1057명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강남구는 비개국 회원이 641명이나 됐다. 이어 ▲성남 978명 ▲수원 869명 ▲서초 796명 ▲고양 792명 순으로 나타났다.출신학교 별 분류에서는 중앙대 출신 약사가 34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대 3105명 ▲이화여대 2816명 ▲영남대 2759명 ▲성균관대 2318명 순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대한약사회에 신고한 회원은 총 3만 9789명으로 2021년 대비 286명 증가했다. 남여 비율을 보면 남약사가 1만 5847명(39.8%), 여약사 2만 3942명(60.2%)으로 집계됐다.전체 회원약사 중 약국개설자는 2만 2310명(56.1%)로 가장 많았고 근무약사 5959명(15%) 등으로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는 전체의 71%를 차지했다.취업구분별 현황(2022년 대한약사회 회원 신고 기준) 이어 ▲의료계(병의원 보건소) 종사 약사 6426명(16.2%) ▲미취업자 2121명(5.3%) ▲제약업계 종사 약사 1590명(4%) ▲도매종사 약사 1045명(2.6%) 순이었다.지부별 회원 현황을 보면 서울이 9644명(24.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8799명(22.1%) ▲부산 3085명(7.8%) ▲대구 2395명(6.0%) ▲경남 2071명(5.2%) ▲경북 1694명(4.3%) ▲인천 1587명(4.0%) ▲전북 1529명(3.8%) ▲충남 1437명(3.6%) ▲광주 1427명(3.6%) ▲전남 1367명(3.4%) ▲충북 1209명(3.0%) ▲대전 1196명(3.0%) ▲강원 1104명(2.8%) ▲울산 775명(1.9%) ▲제주 470명(1.2%) 등이었다.2023-08-04 10:37:17강신국 -
의협 "코로나 방역완화 시기상조...수가 지원도 유지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수가지원 종료에 우려를 표했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3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한 우려사항과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제안사항들을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생활로 회복을 추진해야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에 있는 상황이다.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과 우리나라 의료현실 등 우려사항을 감안한다면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시기를 보다 적절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바이러스 활동이 비교적 저조한 여름철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지난 6월부터 다소 완화된 방역 상황인 점을 고려한다면, 코로나 감염환자 수는 현재 집계되고 있는 확진자 수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우세종인 XBB에 대한 국민 면역이 획득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등급이 하향조치 된다면, 국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개인위생이 소홀해지며 확진자 증가와 고위험군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등급 조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회장은 "8월 휴가철, 9~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이동량 증가와 맞물려 10월 이후 본격적인 겨울 대유행 예측 등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늘어날 요소들이 많다"며 "더욱이 최근 건정심에서 결정된 등급 하향에 따른 수가지원 체계 개편이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유행을 막아온 일선 의료기관의 감염병 진료 차질과 환자들의 소극적 진단·검사를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덧붙여 "의료기관 수가 지원 종료는 원내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의료기관들이 감염병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할 동기를 없애는 것"이라며 "이렇게 감염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면, 의료기관에서 감염환자 진료를 꺼리게 될 것이고, 이는 곧 감염환자 관리를 어렵게 만들어 의료현장 혼란은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 회장은 "감염병 등급 조정이 되더라도 지난 6월에 하향 조정된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유지해 의료대응 및 지원체계를 당분간 유지시켜야 한다"면서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 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의협이 제안한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하겠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청장, 조은희 감염병정책국장,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임을기 의료안전예방국장이 배석했다.2023-08-03 19:24:23강신국 -
보건의료노조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3일 성명을 내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8월중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이라는 목적을 내세워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이는 타당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노조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을 보면 진료 방식은 화상진료를 원칙으로 하나, 노인 등 화상통신 사용이 곤란한 환자에 대해서는 음성전화로도 가능하다"며 "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충분한 진료시간을 통해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대면진료"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노조는 "고혈압과 당뇨는 그저 약만 먹는 병이 아니다.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왜 약을 먹어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교육하고 상담하는 역할은 무시한 채, 의사는 빠르게 처방하는데 집중하고 환자는 그 결과물인 처방전을 편리하게 받는 데에만 집중하는 ‘원격 처방전 신속 발급 시스템’은 만성 질환 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노조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처방됐지만 보건당국이 사례를 적발해 벌금을 부과한 사례는 단 한 건에 그쳤다. 심지어 확인된 사례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처방 제한 의약품’에 한정된 것일 뿐으로 비급여 마약류, 비급여 오남용 우려 의약품의 처방 실태는 확인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노조는 또한 "영리 목적의 플랫폼 업체들은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게 자사 플랫폼 제휴시 가입비 0원, 처방전 월 500건 이상 보장 광고 배너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며 "이들은 환자가 비급여 전문약을 선택하도록 하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리 플랫폼 업체들이 환자와 의료기관, 약국 등을 중개하도록 제도화하는 것은 기업의 의료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영리병원을 도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료상업화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조는 비대면진료 시범 사업 수가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노조눈 "비대면 수가는 일반 진찰료의 130%로 책정돼 있다. 제공되는 의료의 질은 더 낮고, 책정된 의료비는 더 높은 이러한 상황은 해외와 비교해도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라며 "호주의 경우 비대면진료의 수가는 대면진료의 50% 수준이며, 프랑스는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 시 국가에서 100%를 보장하고, 일반적 상황에서는 70%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덧붙여 "130%의 수가는 공단부담금도 늘리지만 동시에 본인부담금도 30% 늘어나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보험료 납부는 능력별 차등이 있지만, 진료에 있어서는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는 보편적 건강보험이었으나, 이제는 돈을 더 내야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선별적인 특성이 도입되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노조는 "졸속으로 심의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 논의를 중단하고, 공공의료 확충, 간호인력 확대, 감염병 대응 의료시설 및 인력 확보, 의료 사각지대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통합돌봄이나 재가방문의료서비스 제도화 등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이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2023-08-03 15:49:56강신국 -
보건의료인 1013명 "일본 핵 오염수 투기반대" 선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의료인 1013명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고 나섰다.이들은 3일 "태평양으로의 핵 오염수 투기는 생태와 인간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위해를 끼치는 행위로 한 세대의 문제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며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이러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선언문 작성에 동참한 약사는 244명, 의사 210명, 보건의료 노동자 172명, 간호가 132명 등이다.이들은 "현재 윤석열 정부의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한 지지와 근거 없는 옹호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 정부가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를 의심하게 한다"면서 "또한 국민의 정당한 우려와 항의, 전문가의 반박을 괴담 취급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한 나라의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의무를 지니며 이러한 의무를 지키지 못할 때 그 정부는 존립할 근거를 상실한다"며 "윤석열 정부에게 즉각 핵 오염수 투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이러한 요구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정부로서의 자격을 잃을 것이다. 우리는 지구의 생태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국의 시민들, 그리고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선언자 명단 ◆간호사 132명 강경화, 강귀분, 강은아, 강혜진, 고수미, 고진령, 권소영, 권영주, 권오숙, 권주영, 김경숙, 김경애, 김경희, 김민영, 김민정, 김선영, 김수련, 김수령, 김수진, 김영미, 김영희, 김정희, 김종오, 김지선, 김지현, 김지현1, 김지현2, 김하루, 김향림, 김효은1, 김효은2, 류애경, 모소현, 민앵, 민현경, 박미혜, 박선미, 박성자, 박소연, 박소영, 박소정, 박소진, 박양희, 박지엽, 박지인, 박진옥, 박혜윤, 박혜정, 박희정, 방소운, 배주영, 배지철, 배향미, 변수연, 서윤희, 석귀영, 석소현, 선우상, 성수진, 송오정, 신보영, 신지혜, 신혜미, 신혜선, 안미선, 안세양, 안수현, 안승희, 안정언, 안채정, 엄영주, 오수연, 유석민, 유은경, 유혜린, 이나연, 이미경, 이민주, 이선희, 이수년, 이수정, 이연주, 이정연, 이정현, 이주영, 이주현, 이향춘, 이현진, 이희진, 임연남, 장미선, 장희연, 전경자, 전윤아, 정미정, 정민경, 정상은, 정선영, 정연숙, 정원영, 정해인, 정혜진, 조세은, 조연정, 조영은, 조옥화, 조현수, 주시은, 차윤지, 천경아, 천미현, 최선희, 최성숙, 최원영, 최윤정, 최은영1, 최은영2, 최재영, 최정주, 최정화, 최지희, 표영주, 하보애, 한상미, 한옥미, 함은옥, 허영란, 허은주, 현가영, 현정희, 홍경하, 홍소의◆보건의료 노동자 172명 강금아, 강명수, 강명진, 강민지, 강세진, 강영숙, 경미애, 고경숙, 고경애, 구연업, 권기한, 권무숙, 권옥선, 권윤서, 권해린, 김은희, 김경숙, 김경애1, 김경애2, 김경오, 김경자, 김광태, 김기준, 김동순, 김두식, 김명숙, 김명희, 김미복, 김미숙, 김민지, 김보경, 김봉모, 김선희, 김수정, 김순석, 김순찬, 김순호, 김시은, 김신중, 김아롱, 김연옥, 김영미, 김영선, 김영진, 김용섭, 김유리, 김윤정, 김은순, 김재석, 김정미, 김종효, 김준엽, 김진선, 김한나, 김해경, 김현숙1, 김현숙2, 김현우, 김혜정, 김희용, 김희준, 나기석, 남수경, 남수미, 노현미, 도선희, 도유미, 박경득, 박경선, 박교하, 박나래, 박민숙, 박신영, 박재지, 박정봉, 박준환, 박지원, 박총순, 박한, 박혜영, 배경민, 배윤주, 배호경, 서미애, 서정연, 서창신, 성주동, 손영철, 손요한, 송종원, 신보람, 안현홍, 양미순, 양영수, 오중호, 오지윤, 우정혜, 유명숙, 유선희, 유지란, 유헌석, 유혜미, 윤근영, 윤석순, 이경민, 이난경, 이명숙, 이미라, 이미성, 이미애1, 이미애2, 이민영, 이상주, 이선경, 이수연, 이순덕, 이슬, 이종관, 이종훈, 이주희, 이창호, 이행돈, 이헌욱, 이현자, 이현주, 이효정, 이휘영, 임미라, 임은미, 임은영, 임호순, 장미란, 전진엽, 정규일, 정난희, 정말희, 정선희, 정소연, 정순영, 정연희, 정예은, 정재미, 정지형, 정현희, 정혜빈, 조상은, 조애영, 조은영, 조철배, 조해원, 조현정, 조혜경, 차영숙, 최민선, 최봄, 최원진, 최유미, 최재진, 최종원, 최종진, 최진성, 최찬영, 최혜영, 추미화, 한장희, 한진희, 한해창, 허은숙, 홍락인, 홍미경, 홍석희, 황세지, 황순연◆보건의료학생 38명 김건휘, 김도연, 김도윤, 김서영, 김연희, 남예림, 박규민, 박주석, 박준형, 봉소형, 손유진, 손정민, 송수민, 송유진, 신재민, 심효라, 옥지훈, 왕윤서, 윤성민, 윤예빈, 이다솜, 이다은, 이보배, 이서림, 이재호, 이정아, 이준해, 이하영, 이혜인, 임나영, 정민선, 정현실, 정혜란, 조준희, 최민서, 최윤선, 최현철, 추수아◆보건의료·건강권 연구자 34명 강연배, 권현정, 김관욱, 김규민, 김선, 김수경, 김승우, 김윤희, 김재형, 김지민, 김창보, 김청아, 김한이, 류한소, 문현아, 박준규, 변혜진, 사오리, 서미원, 서아현, 서은희, 신새미, 신유나, 안성혁, 유현미, 이현규, 전형배, 정성식, 정최경희, 진두헌, 최선임, 최홍조, 하지우, 홍민경◆보건의료·건강권 활동가 58명 강성권, 권영은, 김기순, 김기태, 김대영, 김동아, 김동현, 김미진, 김선주, 김성이, 김유정, 김재헌, 김태정, 카밀라, 동윤진, 라옥란, 민혜란, 박건, 박봉희, 박선희, 박예나, 박찬호, 박회화, 박흥순, 배성준, 백승수, 변성민, 변수지, 서종환, 석미경, 송나리, 송직근, 송화숙, 신은식, 안정우, 오병근, 유경희, 유성미, 유영선, 유혜지, 이가연, 이경원, 이선진, 이소명, 이슬아, 이윤형, 이은영, 이진우, 이효직, 정세헌, 정승계, 정우준, 정해명, 조건희, 조인규, 최정은, 한솔, 홍민경◆약사 244명 강경주, 강봉주, 강애란, 강연주, 강태진, 고동환, 공두균, 곽기중, 권연미, 김경민, 김경아, 김경언, 김교섭, 김균태, 김기숙, 김길영, 김나영, 김나희, 김덕희, 김동균, 김미애, 김미영, 김미희, 김민교, 김보원, 김보철, 김분숙, 김선영, 김선욱, 김성순, 김수완, 김수진, 김수현1, 김수현2, 김수형, 김수희, 김영식, 김우산, 김은숙, 김은영, 김인순, 김인우, 김재홍, 김정희, 김주성, 김진수, 김진숙, 김진희, 김창수, 김태기, 김태희, 김혁, 김현영, 김현주, 김형욱, 나미경, 남정숙, 남정아, 동희경, 류정혜, 류지원, 류호철, 문경희, 문정숙, 문종훈, 민수정, 박갑수, 박광서, 박기호, 박미란, 박서일, 박소연1, 박소연2, 박유나, 박은숙, 박은영, 박지은, 박향숙, 박현옥, 박형재, 방소영, 방지윤, 배상수, 배선희, 배정란, 배정미, 백광남, 백숙정, 백용욱, 백은자, 백지윤, 부안리, 서혜숙, 서효정, 석동현, 석은미, 성시인, 성열원, 성일호, 성정옥, 손정석, 손진화, 손채윤, 송민석, 송해진, 송화수, 신은옥, 신현정, 신형근, 심주한, 안경옥, 안광열, 안화영, 양연준, 양진환, 양현욱, 양현주, 양효정, 엄귀현, 엄정현, 엄주완, 염채언, 오난희, 오승우, 오승희1, 오승희2, 오유미, 오정아, 원남숙, 유경숙, 유동국, 유명숙, 유성현, 유신웅, 유용훈, 유진경, 유혜련, 유호정, 윤미현, 윤선진, 윤선희, 윤수경, 윤승태, 윤영철, 윤조희, 윤현선, 이강은, 이경래, 이경민, 이계영, 이광민, 이규화, 이기원, 이동근, 이명희1, 이명희2, 이모세, 이미정, 이미진, 이상길, 이상례, 이석민, 이선희, 이세은, 이슬비, 이안나, 이연임, 이영주, 이유라, 이은주, 이정원, 이정윤, 이제홍, 이주미, 이준호, 이창동, 이철희, 이현정1, 이현정2, 이현희, 이혜영, 임대완, 임동원, 임민철, 임용수, 임은성, 임정윤, 임현숙, 임희재, 장순옥, 장영은, 전경림, 전연주, 정경이, 정경화, 정동만, 정동먼, 정명희, 정소원, 정수연, 정일영, 조두호, 조명제, 조미선, 조석현, 조소연, 조완주, 조유라, 조윤미, 조정옥, 조현모, 조형호, 조홍규, 주현옥, 주형식, 차미경, 차새라, 차희원, 채유희, 천문호, 최귀년, 최나혜, 최덕규, 최민규, 최소영, 최순애, 최익준, 최진혜, 추경화, 하정민, 한동진, 한송희, 한순영, 한일룡, 한정우, 한진, 함보영, 허진경, 현수빈, 홍순미, 홍염미, 황순천, 황재영, 황해평◆의사 210명 고경심, 고기동, 고은섬, 고창권, 공보혜, 국예슬, 권병기, 권성실, 김건우, 김경아, 김규연, 김기락, 김나연, 김동길, 김동은, 김미경, 김미정, 김민수, 김민지1, 김민지2, 김병준, 김봉구, 김상태, 김서영, 김선희, 김성록, 김성아, 김성익, 김송하, 김수영, 김신애, 김영준, 김재오, 김정득, 김정범, 김정숙, 김종명1, 김종명2, 김종목, 김종서, 김주경, 김주연, 김준형, 김지민, 김지용, 김진국, 김진우, 김철주, 김철환, 김태희, 김현식, 김현정, 김현주, 김홍석, 김희수, 나동규, 나백주, 나준식, 나현진, 노태맹, 도해윤, 문경철, 문정주, 문제호, 문호진, 박경남, 박길돌, 박송이, 박수진, 박슬기, 박승만, 박일성, 박정하, 박준범, 박준형, 박지선, 박지영, 박지예, 박지현, 박현주, 박혜경, 백남순, 백도명, 백승종, 백재중, 범혜민, 서동윤, 서백경, 서태원, 석창현, 성창기, 소희성, 손경민, 손석호, 송관욱, 송광익, 송영복, 송지훈, 송홍석, 신은, 신기원, 신무철, 신우성, 신현정, 신효상, 심재식, 안영섭, 안재기, 양동석, 양선희, 양승재, 양열모, 어경진, 엄태범, 엄태수, 염석호, 예호열, 오수지, 오정원, 오현석, 우석균, 유기훈, 유서희, 유영진, 유한목, 유형섭, 윤석봉, 윤영란, 윤영순, 윤정원, 이귀숙, 이규혁, 이동욱, 이문희, 이미라, 이상윤, 이샘나, 이서영, 이선웅, 이승홍, 이영희, 이의중, 이자영, 이재호, 이정우, 이정화, 이종우, 이한빈, 이향임, 이현구, 이현석1, 이현석2, 이현의, 이형근, 이호분, 이화영, 이희원, 임대성, 임상혁, 임성미, 임재언, 임재우, 임정균, 장은지, 장창현, 전진한, 전희선, 정기현, 정선화, 정신석, 정양국, 정운진, 정태성, 정형준, 조건희, 조계성, 조규석, 조동신, 조수근, 조정진, 조혜영, 조홍준, 채윤태, 최규진, 최민, 최영렬, 최영수, 최영아, 최용준, 최원호, 최은경, 최정필, 최주성, 최지호, 최진호, 최혜진, 추혜인, 하미나, 하승수, 하정은, 한규철, 한승관, 한애라, 한은희, 허애령, 허현택, 홍승권, 홍종원, 황인식, 황찬호◆치과의사 84명 강동진, 강윤모, 고영훈, 공형찬, 구준회, 권재신, 김경란, 김경일, 김광수, 김광진, 김권수, 김규탁, 김기현, 김미자, 김영남, 김영옥, 김영환, 김영희, 김옥희, 김용진, 김유성, 김의동, 김지현, 김진미, 김현주, 김형돈, 김형성, 김혜련, 김효정, 류재인, 문경환, 문은영, 박근표, 박기헌, 박길용, 박영규, 박영준, 박준철, 박지은, 박태식, 배강원, 배석기, 배지영, 서대선, 서성구, 신운, 신이철, 신호성, 심영주, 안준상, 오민제, 위유민, 유성권, 윤규승, 윤여주, 윤일선, 이금호, 이문령, 이선장, 이승열, 이영, 이재민, 이준용, 이흥수, 이희원, 임동진, 임명섭, 임상윤, 장기영, 장미정, 전양호, 정달현, 정성국, 정성훈, 정세환, 정정헌, 정태환, 정형태, 조관표, 조병준, 주재환, 채민석, 최광식, 한상헌, 함성준, 황수정◆한의사 41명 권주희, 권태식, 권혜인, 길승재, 김권희, 김나희, 김은희, 김지민, 노경호, 박용, 박재만, 박현우, 신진서, 신채영, 심도식, 심희준, 안아영, 안연정, 안중선, 양명삼, 오용진, 오춘상, 옥소윤, 윤여진, 윤영주, 이서윤, 이선미, 이재남, 이주혜, 임규, 임재현, 정성용, 정혜진, 채진호, 최성희, 최전돈, 한이수, 허영태, 현승은, 홍학기, 황은진2023-08-03 14:55:13강신국 -
한의사·한의대생 161명, 잼버리서 '한의진료센터'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의협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황만기·박소연·양선호)는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청소년 등 4만3000여 명이 참가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역사상 최초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전, 한의약과 함께!(Safety with K-Medicine!)’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한의진료센터는 한의사 82명과 한의대생 79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의사 4명과 한의대생 10명(진료 보조)이 한 팀이 돼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시작했다.한의진료센터는 개설 첫 날부터 ▲무거운 배낭으로 인한 목·어깨 통증 ▲장시간 도보로 인한 무릎·발목 통증 ▲텐트 숙영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다양한 고통을 호소하는 해외 환자들로 줄을 이었으며, 한의 의료진은 ▲진료 차트 작성 ▲산소포화도·체온·혈압 측정 ▲문진 ▲침 및 부항 치료 ▲추나 치료 등을 실시했다.진료를 개시한 첫 날에는 영국, 칠레, 필리핀, 멕시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스웨덴, 독일, 루마니아 등 47개국에서 총 209명의 환자가 내원해 침과 부항, ICT, 근막 추나 등 213건의 진료가 이뤄졌다.질환별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86%(182건, 급성153건·만성29건)로 가장 많았다. 주요 손상 부위는 ▲요추부(52명) ▲경추부(45명) ▲흉추부(29명) ▲발목(22명) ▲무릎(11명) 등이었다. 손상 종류는 ▲염좌(57명) ▲근육경련(54명) ▲근막 이상(34명) 등으로 인한 손상이었다.특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노출된 내원 환자들을 위해 맥문동, 인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된 약재들을 달여 시원하게 마시는 ‘생맥산’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허리 통증으로 내원한 루이스 트렘블레이 학생(스위스)은 “잼버리에 참가하며 무거운 배낭을 오래 짊어져 허리가 몹시 아팠는데, 침 치료를 받은 후 허리 통증이 바로 호전돼 무척 놀라웠고, 의료진들의 너무 친절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마르코 세풀베다 교사(칠레)는 “대한민국의 한의약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실제 직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뻤다”고 언급했으며, 루안나 크래보 학생(브라질)도 “한의약의 치료 효과는 환상적이며,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도 한의약을 체험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양선호 한의진료센터장(전북한의사회장)은 “잼버리 사상 최초로 한의진료센터가 개설되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개척 정신을 발휘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한의약이 세계에 전파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양 센터장은 “센터에 참여하는 의료진들 모두는 엄청난 폭염을 무릅쓰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한의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8-03 14:37:50정흥준 -
서울시약, 불법 약 배달 약국은 윤리위 회부 예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사설플랫폼의 불법적인 약 배송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2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전체 회원에게 약 배송하는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이번 점검은 일부 사설플랫폼에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위법적인 약 배송을 집중 감시해 안전한 대면투약 원칙을 확립하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준수하는 약국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이에 각 분회 약국위원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업체의 불법 행위와 약 배송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약 배송 약국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보 받아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시약사회는 약 배송 약국을 발견하면 법인폰(010-3568-5811)으로 문자로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며 철저하게 익명이 보장되므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불법적인 약 배송이 확인된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시정을 요청하거나 개선 의지가 없는 경우 관계기관에 법적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비대면진료 시범시업에서 조제약은 약국 방문수령이 원칙이며 약 배송은 불가하다. 단,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 등만 제한적으로 재택수령을 허용하고 있다.이를 위반할 경우 약사법에서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등록취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시약사회는 최근 사설플랫폼을 통해 조제약을 배송한 약국 21곳에 향후 약사법 위반으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내고,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권영희 회장은 “대면투약 원칙을 훼손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약 배송을 결사반대한다고 각 분회를 찾아다니며 회원들에게 수차례 설명을 드렸다”며 “불법적인 약 배송을 근절하고 강력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23-08-02 21:29:45정흥준 -
내년부터 환자확인 해야하는 약국, 유연적용 대상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 5월부터 요양기관의 환자 본인확인 의무화가 시행되는 가운데, 약국은 절차적 유연성이 적용되는 등 업무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의약단체들과 요양기관 본인확인 의무화 관련 논의자리를 마련하는 등 개정 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마련이 본격화 되고 있다. 복지부, 공단 측은 내년 5월 개정 건강보험법 시행 전까지 의약단체들과 몇차례 논의 과정을 더 거친 후 최종적으로 시행규칙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이 과정에서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은 약국의 경우 2차 확인 기관으로서 절차적 유연성을 감안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건강보험법 상 본인확인 의무 기관이 ‘요양기관’으로 명시돼 있는 만큼 약국이 제외될 수는 없지만, 의료기관에서 1차적으로 환자의 본인확인 과정을 거치는 점을 감안할 때 약국에서 추가 확인 필요성 등이 크다고는 보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행규칙 제정 과정에서 약국의 경우 의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부 보험정책과 관계자는 “1차적으로 병의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찾아온다는 것을 감안할 때 약국에서 추가로 확인을 거쳐야 할지 여부 등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절차 측면에서의 고민인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요양기관에는 의료기관과 더불어 약국도 포함돼 약국이 의무 대상에 들어가는 것은 맞다”면서 “현재 하위법령(시행규칙)으로 규정하도록 돼 있는 만큼 내년 5월까지 의견수렴하는 과정들을 거쳐 최대한 약국의 경우는 절차적 유연성을 발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약국의 의무화 범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현재 관련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진행 중인 시범사업에도 약국은 제외된 상태다.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건강보험증 QR코드 본인확인 시범사업에는 병·의원에서만 진행 중이고, 공단 측은 추후에도 약국은 시범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공단 관계자는 “논의 단계이지만 현재로서는 약국이 본인확인 의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포함 계획은 없다”면서 “현재 시행규칙 마련을 두고 관련 정부 기관과 의약단체들이 논의 중인 만큼 추후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한편 약사회는 건강보험법상 요양기관으로 명시돼 약국이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없는 만큼, 최대한 시행규칙 마련 과정에서 약국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시행규칙에 약국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주장하려 한다”며 “약국의 경우 과태료, 환수 대상 등의 처벌조항에서 예외한다거나 확인 대상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의 약국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8-02 16:09:28김지은 -
숙명여대·중앙대 약대 동문회, 수해복구 성금 전달숙명여대 약대 동문회 전달식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숙명여대 약학대학 동문회 허인영 회장과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 이규삼 부회장으로부터 각각 수해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숙명여대,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수해 피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각 동문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최광훈 회장은 “양 동문회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재해구호 단체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중앙대 약대 동문회 전달식 약사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억6000여만원 성금이 모금됐고 해당 성금은 관련 재해 구호 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식에는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 허인영 회장, 정화영·장용자 부회장이, 중앙대 약대 동문회 이규삼 부회장, 임성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2023-08-02 11:31:02김지은 -
대약 감사단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 위한 연구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서동철)는 지난 31일 대한약사회 감사단으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연구소 측은 이번 감사에서 감사단이 “연구소는 약사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현 소장 체제에서 연구의 질적 향상이 표출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양질의 연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어 “감사단이 지속적 연구용역 수주와 연구원 인력 확충 등 양질의 연구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고민하는 한편, 연구용역과 더불어 약사를 위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 등 연구소 운영의 방향성 설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감사단은 이날 연구자금 조달 방법을 다각화하고 외부 연구용역 수주에도 적극 힘써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감사단 의견에 서동철 소장은 “여러 기업체, 협회 및 국회를 통한 연구 수주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연구소는 앞으로도 약사가 적절한 보상을 받고 약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서 소장은 “감사단이 지도해주신 여러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날 연구소 측은 연구 방향으로 약사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대체조제 활성화, 다제약물관리 사업, 및 약사서비스의 가치측정 등 연구용역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한편 이날 지도감사에는 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서동철 소장이 참석했다.2023-08-02 10:28:15김지은 -
원산협, 8일 국내·외 원격의료 정책 주제로 심포지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 이하 원산협)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출범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원산협이 주최하고 한국원격의료학회, 한국소비자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원격의료 정책으로 본 국내 미래 의료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연사 및 국내 의료계, 산업계, 소비자단체가 모여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 원격의료 도입 방안과 미래 의료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이 ‘키워드로 본 국제 의료 트렌드와 한국의 현 주소’ ▲리사 킴 메디컬 노트 제품 총괄 매니저가 ‘원격의료를 활용한 여성의 건강 관리‘ ▲안젤라 라비노비치 쉐바 아크 혁신 센터 최고사업책임자(CBO)가 ‘국제적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료 혁신’ ▲조 키친 로열 버크셔 NHS 재단 신탁 박사가 ‘2023년의 원격의료: 영국의 관점’에 대해 발표하며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2부에서는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고려한 한국 원격의료’ ▲강건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미래의료 시스템 변화와 원격의료의 역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이 ‘비대면진료가 성공하려면’을 주제로 미래 의료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원격의료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원격의료 제도를 제시할 예정이다.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은 “원산협은 지난 2년동안 한국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비대면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이 원격의료로 대표되는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료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2023-08-02 09:25:5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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