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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일권 "젊은약사 회무참여 인센티브 제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젊은 회원과의 소통 및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한 후보는 젊은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SNS를 통한 세대별(20-30대, 40-50대, 60-70대) ‘경기Agora광장’ 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진취적인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적극 회무에 접목시키겠다는 복안.한 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혜택을 통해 ‘출산 축하 바우처 제공’ 같은 젊은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아울러 젊은 약사들이 약국 외의 다양한 직무 기회를 탐색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한 후보는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위해 회무 경험은 부족하지만 젊은 감각이 필요한 위원회에 젊은 회원들을 적극 등용하겠다"며 "약준모, 실천약 등에서 약사 직역 확대와 권익수호를 위해 활동하는 젊은 인재를 영입해 조직 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한 후보는 "회무에 적극 참여하는 젊은 회원에겐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연수교육 이수 점수 제공, 교육비 지원’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지난 경기도약사회는 나름 잘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중앙 중심적 회무를 펼치다 보니 지부 본연의 의무인 회원의 민생 부분을 소흘히 하고, 젊은 세대의 회무에 대한 무관심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제가 당선된다면 기성세대의 연륜과 젊은 세대의 패기와 젊은 감각을 조화시켜 경기도약사회를 회원 중심의, 회원을 위하는 진정한 경기도약사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4-11-29 11:38:56강신국 -
화성시약, 외국인 무료진료사업 평가회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조윤미, 위원장 조정원)는 28일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외국인 무료진료 성과 및 평가회에 참석했다.화성시 서부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평가회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의료복지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 보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약사회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 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 외국인 무료 진료사업에 참여해 매 짝수 달마다 무료투약 사업을 통한 약손사랑을 실천했다.이진형 회장은 "우리 주위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사업에 약사회가 함께 동참해 보람된다"며 "화성시와 함께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곳을 발굴해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에 앞장서준 모든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성시가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2024년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에는 조윤미 부회장, 조정원 위원장이 참여한다.2024-11-29 11:22:38강신국 -
하늘? 산? 바다?…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모의투표 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는 12월 12일 치러지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모의투표가 진행 중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모의투표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이번 모의투표는 올해 선거가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본 투표에 앞서 온라인투표 사전 경험을 통해 원활한 진행과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모의투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권자 대상으로 가상의 정보를 활용해 모의투표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유권자는 휴대폰(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 또는 PC 웹을 사용해 모의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선관위에 따르면 올해 약사회장 선거 전체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사전 우편투표를 신청한 약사는 135명, 온라인 투표 유권자는 3만6506명이다.이번 모의투표에서는 특정 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하늘, 산, 바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투표완료 버튼을 누르는 절차로 진행된다.오늘 오전 11시 45분 기준 PC(인터넷) 403명, 스마트폰 5166명이 참여해 총 5569명이 모의투표에 참여했으며 실시간 투표율은 15.26%다.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까지 모의투표 참여 인원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전 온라인 모의투표 참여율을 통해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을 일정 부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우편투표가 전체 유권자의 0.4%가 채 안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율이 곧 전체 투표율의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한편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모의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관위가 오전에 발송한 모의투표 안내 문자를 전송받은 유권자는 휴대폰(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 또는 PC 웹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2024-11-29 11:19:15김지은 -
[대약] 박영달 "편법 약국 개설…지역약국개설위원회 설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29일 편법 약국 개설과 이를 단속할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는 현 상황을 지적하고, 지역약국개설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박 후보는 “복지부는 지난 2018년 편법 원내약국 개설 사례가 늘면서 ‘약국개설등록 자문협의체’를 구성했지만 협의체에는 약사회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그 결과 2020년 강제성 없는 약국개설등록 업무지침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에 박 후보는 “가이드라인 외 법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발생하는 다양한 편법 약국 개설과 담당 공무원 별로 다른 기준에 의해 개설 여부가 결정되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약사회장에 당선되면 지역약국개설위원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약사회장 선거를 하며 전국 7000여곳 약국을 발로 찾아 가고 인사를 하면서 약사들의 생각 하나하나가 약사회 재산이 돼야 함을 생각했다”며 “회무 30년 간 누구보다 약사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 자부했지만 그간 생각지 못한 다양한 고민을 현장의 약사들이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박 후보는 “약사회가 제대로 나아가고 발전하려면 새로운 생각을 가진 약사가 약사회에 많이 참여해야 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며 “출신학교, 지역, 나이를 초월한 임원 구성으로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겠다. 이너서클의 의사결정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약사회가 아닌 책임 부회장이 예산이나 전권을 부여받아 책임지고 능동적, 역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열린 약사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2024-11-29 10:34:45김지은 -
강남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내년 계획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단장 최복희)는 지난 27일 강사단 모임을 갖고, 올해 안전사용교육 결과 평가와 내년 교육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강사단은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80여건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며 전문성을 높였다.내년에는 방송 교육보다는 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횟수 증대와 예산 확대, 교육 부대자료 개발 및 공급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강사단 모임에는 이병도 회장과 최복희 단장을 포함하여 11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강사는 "강사단 활동이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시키는 기회로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강사단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2024-11-29 10:29:47정흥준 -
약준모 "무자격자 판매 논란...권영희 후보 사퇴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무자격자 판매 논란이 불거진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약준모는 “의약품 편의점 판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은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가 핵심이었다. 약준모 클린팀의 역사 역시 이들과의 싸움으로 이어진 수십년이었다”면서 “드라마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를 약사가 유도하는 장면이 나오는 원인은 바로 인건비를 이유로 가족이 잠깐 도와준 것이라며 무자격자의 손에 의약품을 들려준 약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인터넷에 놀라운 제보글이 올라왔다. 전 서울시약사회장이며,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출마한 권영희 약사의 약국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일반의약품 취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면을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음에도 보건소가 묵살했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약준모가 싸워온 약사사회의 오래된 악습, 약사 직능을 뒤흔들고 좀먹어오던 바로 그 광경을 대한약사회장 출마자의 약국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실망감을 내비쳤다.권 후보는 한약사 투쟁을 자랑스럽게 주장했지만, 사실 한약사 문제의 본질도 무자격자 취급이라는 지적이다.약준모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사과 없이 한약사가 제보했을 것이다, 상대후보의 음해나 조작일 것이라는 등 빠져나가기에 급급한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는 사실에 약준모 일동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약준모는 “약준모 클린팀에 불법행위가 걸리면 팜파라치 취급하며 원망하고 변명하던 불법적인 행위에 찌든 약사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즉시 대한약사회장 출마 사퇴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 9만약사들에게 끼친 해악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제대로 검증, 처벌하지 않은 서초구보건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2024-11-29 09:41:06정흥준 -
"알릴 기회 턱없이 부족"…후보들 볼멘소리, 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를 중심으로 기존 선거에 비해 회원 약사들에게 인물과 정책을 홍보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일부 후보는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방문 선거운동 기간 연장이나 정책토론회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다.약사회 선거 후보진 사이에서 이 같은 말이 나오는데는 지난 선거에 비해 엄격해진 선거규정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개정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올해 선거에서는 후보가 회원 약사 전체에 발송 가능한 웹발신 문자 메시지가 8회로 횟수가 제한됐고, 카카오톡 단체방 등 SNS에서의 선거운동이 제한된다.더불어 이전 선거에 비해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후보들의 정책 토론회 횟수가 기존보다 줄었다. 직전 선거 때에는 중앙선관위나 출입 기자단이 진행하는 후보자 토론회 이외에도 각 지부에서 대한약사회장 후보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토론회가 수차례 진행됐다.하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중앙선관위와 출입 기자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책 토론회 2회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측이 진행하는 토론회 1회를 더해 총 3회 토론회가 진행된다.이 같은 상황이 기존에 인지도가 있는 재선 후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야권 후보에는 후보 개인과 정책 공약을 알리는데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더불어 올해 선거가 온라인중심으로 바뀐데다 우편투표를 희망하는 사전 신청 약사가 전체 유권자 3만6641명의 0.4%가 채 안되는 135명에 그치는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온다.현재 약사회장 선거 규정에는 후보의 약국 방문 선거운동 기간을 우편투표가 시작되는 날짜부터 불가한 것으로 돼 있다. 올해 선거에서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우편투표가 시작되는 날부터는 후보들의 방문 선거운동이 금지된다.이를 두고 박영달 후보 측은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보 약국 방문이 우편투표 일자에 맞춰 금지되는데 올해 선거는 우편투표인 수가 135명으로 0.4%도 안되는 수준”이라며 “이는 어찌보면 선관위가 우편투표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이라고도 보인다. 이 부분 때문에 후보들은 10일 정도 방문 선거운동을 못하고 발이 묶이에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올해 선거는 후보들의 정책토론회 횟수도 이전보다 줄었다”면서 “이런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선관위 측에서는 후보들의 약국 방문 선거운동 기간을 더 연장하거나 중앙선관위 또는 16개 시도지부 중 희망하는 지부에 한해 후보자 초청 토론회 횟수를 더 늘리는 등의 조치를 해 줄 것을 공개 요청한다”고 했다.더불어 “0.4%가 안되는 우편투표 신청으로 인해 99%가 넘는 회원 약사가 후보를 검증하고 비교할 기회를 놓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024-11-28 20:18:38김지은 -
무자격자 영상 유포 논란...권영희 "악의적 편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부터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권 후보 운영 약국 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제보 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이날 오전부터 일부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약국가의 약사법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증거를 모으는 시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여러 약국의 불법 행위를 모아 권익위에 신고했는데 신고한 약국 중 권 후보가 운영하는 약국이 포함된다”면서 “처음에는 1건만 신고했지만, 권 후보 약국이 위치한 서초구보건소에서 조사를 미뤄 2건을 더 신고했다”고 주장했다.이 네티즌은 관련 제보를 하며 권 후보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3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권 후보 약국 관리를 돕고 있는 남편이 환자가 지명한 약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다.이 동영상은 28일 오전을 기점으로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권 후보는 2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동영상 제보 건에 대해 반박하는 한편, 운영 중인 약국에서 불법은 없었음을 강조했다.권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35년 동안 한자리에서 동네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동네약국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10년 전부터는 명예퇴직한 남편이 약국 관리를 돕고 있으며 불법적인 카운터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이어 “한약사가 운영하는 금천종로약국 앞에서 집회를 하는 등 강경 대응 이후 의심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해 특별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악의적으로 편집된 동영상이 급작스레 유포됐다”면서 “이 음해가 가장 강력한 당선 후보인 저를 낙선시키려는 한약사회나 상대 후보의 농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권 후보는 또 “모든 정황을 떠나 불쾌한 소식을 접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면서 “한 점 부끄러움은 없다. 저의 낙선을 바라는 상대 후보의 음해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약사가 국민들에 존경받고 우리 스스로가 약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약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이날 권 후보가 운영 중인 약국에서 근무 중인 근무약사는 따로 입장문을 내어 권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약사는 “권 후보의 남편이 불법 카운터라는 일부 언론 기사와 이 내용이 퍼지는 현실에 그 당시에 근무했고, 현재 근무하는 약사로 그간 보고 느낀 이 약국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권 후보 남편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약국에서 일하는 분이다. 약국은 단 1분도 근무약사가 자리를 비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약국 조제실과 일반약 판매대 가격이 1미터가 안되고 모든 일반약 판매는 항상 약사들의 지도 통제 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된 동영상은 추석 전 번잡한 틈을 노려 약사들이 조제하는 틈을 노려 기습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약사는 또 “근무약사 입장에서 본 약국은 어느 약국보다 원칙을 지키고 모범이 될만한 곳”이라며 “이번 해명으로 일부 세력이 저희를 중상모략하고 비난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입장을 발표하는 것은 권 후보가 추구하는 약국 모습에 적극 공감하며 성실한 한 사람을 불법 카운터로 누명을 씌우는 현실이 안타까워 발표하는 것이다. 냉정하신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희 후보 약국 내 근무약사 입장문(전문) 권영희 후보의 남편이 ‘불법전문카운터’라는 일부 언론기사와 일부 사람들이 이 기사를 퍼트리는 현실에 그 당시 근무했고 현재 근무약사로 있는 저희 약사님들이 보고 느낀 서초당약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우선 첫째 권영희후보 남편은 절대 불법전문카운터가 아닙니다. 약국장님 남편분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약국의 전산업무 및 매장관리. 청결관리등을 묵묵하게 하고 있는 분입니다. 서초당약국은 단 1분도 근무약사가 자리를 비운 적이 없으며 남편이 약을 판매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도록 약의 판매는 전적으로 우리 근무약사들에게 맡겼습니다. 우리가 조제실에 조제보조원을 이용하자고 건의 드렸어도 “약국은 약사님들만이 조제 판매했으면 좋겠다”며 약사들로만 운영되는 약국을 운영하시겠다며 권 후보는 거절했습니다.서초당약국은 조제실과 일반의약품 판매대 간격이 1미터도 안되고 모든 일반약 판매는 항상 약사들의 지도 통제 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동영상은 옆에 우리 약사들이 있었음에도 악의적 편집에 의한 동영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근무약사 입장에서 본 서초당약국은 어느 약국보다도 원칙을 지키며 운영하는 약국이라고 생각이 들며 다른 약국들의 모범이 될 만한 약국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해명을 가지고 또 일부 세력들이 저희를 중상모략 비난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해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권영희 후보가 추구하는 약국의 모습에 적극 공감하며 성실한 한 사람이 불법전문카운터 라는 누명을 씌우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글을 발표합니다. 여러분들의 냉정하신 판단을 바랍니다.근무약사: 박경희2024-11-28 19:20:02김지은 -
[대구] 금병미, 약국 1342곳 방문…고충 들어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후보가 1300여개 회원약국 방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28일 13개 약국을 방문함으로써 1342개 회원약국을 모두 방문한 것.금 후보는 "약국을 방문하면서 회원들로부터 고충을 들었다. 90일치 이상 수가가 동일한 점, 폐의약품 수거함을 새로 제작해 달라는 점, 개봉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향정약에 대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점 등에 대한 요구가 쏟아졌다"며 "특히 반월당 난매와 한약사 문제를 처리해 달라는 민원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특히 현 집행부에서 제작·배포한 ▲조제한 약은 반품할 수 없습니다 ▲약국은 본인부담금 할인 할 수 없습니다 ▲약국은 드링크 무상제공 할 수 없습니다 ▲약국은 비닐봉투 무상제공 할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가 약국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약사회 정책 수립의 중요성과 더불어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금 후보는 "단독 출마인데도 고생스럽게 약국을 방문하고 계시다며 응원해 주는 분들이 다수 계셨다"며 "단독 후보라도 약국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얘기를 들음으로써 약국 친화적 회무를 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실천할 계획"이라며 "대장정을 끝으로 반갑게 맞이해 준 회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2024-11-28 19:13:35강혜경 -
보건의료인 1054명 "의료민영화 추진 윤 대통령 퇴진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의료인 1054명이 공동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의료민영화 추진은 곧 공공의료를 외면한 행태이자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28일 "윤석열 정부는 말로는 의료개혁을 외치면서 사실상 건강보험을 축소시키고, 한국 의료를 민영화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의료 이용에 따라 본인부담을 가중시키겠다고 하고, 가난한 환자들의 의료이용에 장벽을 두는 의료비 인상을 추진중"이라며 "이는 국가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회 연대 원칙에 기반한 건강보험 원리를 각자도생 민영보험의 원리로 바꾸려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정부가 추진하는 민영 의료보험과 의료기관 사이 직접 계약은 미국이 1970년대 이래 최악의 의료 제도를 가지게 된 경로와 방식을 모방한 것으로, 미국같이 의료비가 비싸고 전국민 의료보험이 없으며 의료불평등이 극심한 상황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게 주된 우려다.공동성명을 통해 "의료대란은 벌써 9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환자들이 있음에도 정권은 의료대란 사태를 축소하기에 바쁠 뿐 사태 해결의 능력도, 환자의 고통에 관심도 없다"며 "의대 증원에 무조건 반대해 환자 곁을 떠난 의사집단의 책임도 분명히 있으나, 2천명 의대 증원을 오직 총선용으로 내놓은 윤 정부의 무책임이 이 사태의 본질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은 애초에 지역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이들은 "지역 등 의료의 붕괴는 돈벌이에 내맡겨진 시장 중심의 무계획적이고 불균형한 한국 의료제도 그 자체에 있다"며 "지역 의료 공백은 턱없이 부족한 공공의료기관, 무너진 국가 공공의료 체계의 공백에서 기인한다"며 "코로나 이후 정부가 했어야 하는 일은 지역에 주민이 충분히 이용 가능한 공공병원을 짓고, 의사를 늘려 지역·공공의료에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이어야 했다"고 규탄했다.더불어 민영보험을 억제하고 건강보험을 강화해야 했다는 것. 이들은 "정권은 공공의사나 지역의사 제도는 거부했고 팬데믹 시기 코로나 전담병원을 맡아 피폐해진 공공병원의 회복을 위한 예산은 삭감했다. 공공병원을 확충하기는 커녕 공공병원을 고사시키는 것이 이 정권의 정책이었다"며 "말로만 의료개혁을 외칠 뿐 실제로는 기업과 재벌 병원을 위한 건강보험 축소, 공공병원 고사, 의료민영화 추진, 의료산업화야 말로 정권이 해온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의 국민 생명 위협은 단지 의료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파병과 대량 살상 무기 지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등 위험천만한 외교 전략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생명과 안전, 연대가 아니라 전쟁과 파괴, 민영화로 민생을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더는 용납할 수 없다. 노동자 서민의 삶과 생존을 위해 부패하고 불의한 이 정권은 하루라도 빨리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윤석열 정원에게 수많은 이들의 피맺힌 저항으로 이뤄진 이 땅의 민주주의 역사에서 그 어떤 부정의하고 부패한 정권도 결코 국민의 저항에 맞서 권력을 지킨 바가 없음을 준엄히 경고한다"며 "윤 정권은 퇴진하라"고 주문했다.2024-11-28 18:41:5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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