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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받은 약국도 있다"…코로나 보상 신청 이렇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19로 약국 폐쇄, 환자 경유로 인하 약사 자가격리 등이 발생했을 때 정부 차원의 손실보상이 가능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해 그냥 넘기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받은 피해 보상을 받은 약국은 283곳으로 총 3억 6800만원이 지급됐다. 약국 당 평균 130만원 정도인데 이중 1000만원 이상 받은 약국도 2곳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8일 코로나 19 관련 약국의 손실보상 방법과 대상, 다빈도 질의사항을 정리해 공개했다. 먼저 약국 손실 보상은 크게 4가지 유형에 포함되면 가능하다. 먼저 약국 폐쇄, 업무정지인데 이는 2019년도 표준재무제표를 통해 산정된 영업손실액이 보상 기준이 된다. 확진자 방문 등으로 약국정보가 공개됐다면 공개 후 7일간 매출 감소분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때 보상액은 약국 POS자료, 청구프로그램 자료를 통해 산정된다. 약사 자가격리로 인한 휴업은 2019년도 표준재무제표를 통해 산정된 영업손실이 보상액 산정 기준이 되며 약사 자가격리로 인하 대체인력 고용도 인건비를 보상 받을 수 있다. 2020년도에 개설해, 2019년도 국세청 신고자료가 없는 약국은 개업일로부터 지자체 조치로 인하 폐쇄일까지의 월별 매출장을 제출하면 된다. 약국 종업원이 자가격리된 경우 대체인력에 대한 인건비는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다. 다만 휴업한 경우 휴업기간 동안 지급해야 하는 종업원 인건비는 고정비용(2019년 재무제표)으로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지원 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인해 정부, 지자체가 소독 및 휴업명령을 했다면 시간과 관계없이 보상 받을 수 있다. 다만 업무정지 시간이 5시간 이내라면 0.5일 휴업으로 간주해 보상받을 수 있다. 약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 중 하나인 손실보상 관련 문의와 신청인데 지자체마다 담당 부서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약국 소재 보건소로 전화하거나 담당 시군구청 대표번호로 연락해 안내를 받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약국 손실보상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좌석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서울만 해도 3000여 약국이 코로나 19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손실보상 신청이 저조하다"며 "모든 피해약국의 손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21-01-18 22:08:46강신국 -
"ZOOM에서 만나요"...부천시약, 23일 온라인 총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지역 약사회 총회를 위해 화상회의에 도전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구로와 서초구약사회에 이어 경기 부천시약사회도 오는 23일 ZOOM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실시한다. 작년 이사회와 임원회의를 화상으로 실시했던 경험을 살려 총회도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주 20개 반회는 ZOOM을 이용해 1차 회의를 하며 예행연습을 하게 된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총회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은 이미 사전 영상을 촬영했다. 또 기부금 전달도 영상촬영을 마쳤다. 회의 안건의결은 구글 설문형식을 활용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의 회의에 앞서 리허설을 실시하는 등 구약사회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2021-01-18 16:25:16정흥준 -
서초구약, 화상 정기총회 갖고 사업계획·예산안 심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총회의장 권영희)는 지난 16일 줌 화상으로 2021년도 제33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60여명 회원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권영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 언택트라이프 스타일을 일상으로 만들고 온라인과 모바일, 배달서비스가 시장을 독점하는 소비시대를 가늠케 하지만 펜데믹이 인간의 본성을 바꾸지 못할 것이란 역사학 교수 유발 하라리의 말을 인용하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 약계는 약사회를 중심으로 앞으로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경 회장은 “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해 함께 만나 코로나19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헤쳐나온 이야기를 하며 회원님들과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받고 싶었다”면서 화상으로 총회를 진행하게 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약사회는 지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서초구만의 줌 화상연수교육, 줌화상 서초에듀팜 진행, 화상반회 개최 등 비대면 시대에 맞는 회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좋은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 1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는 회원 약사 총 653명 중 참석 158명, 위임 132명으로 성원됐고 안건심의에서는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에 이어 약학위원회(부회장 임연옥 위원장 이승아 이정희) 주관으로 강헌 대중음악평론가가 ‘트롯 100년의 전설’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2021-01-18 14:06:54김지은 -
서울시약, 2020년도 자체 결산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5일 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자체 결산감사를 수감했다. 주재현·박근희·권영희 감사단은 지난 1년간의 주요 회무와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일반회계, 특별회계 등을 점검했다. 감사단은 이번 자리에서 심장병 어린이와 희귀난치성질환 사업 활성화, 약사면허신고제 적극적인 참여, 한약사 문제,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대응 방안 등을 주문했다. 감사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약사회무 수행에 어려움이 따랐음에도 차질 없이 추진하느라 임원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약사 정책에 대해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한동주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회무가 도전이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감사에서 지적된 부족한 점은 잘 점검해 성실히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에는 한동주 회장과 이진순·김화명·추연재·진희억·이명자·장은선·장현진·최용석 부회장, 김영진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감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가림막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밝혔다.2021-01-18 12:22:25김지은 -
"한약사부터 배달약까지"...약사단체, 직능수호 서명운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문제부터 맞춤형 소분 건기식, 약 배달서비스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약사 직능을 수호해달라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실천하는약사회 주관으로 17일 개시된 온라인 서명운동은 18일 오전 기준 1000여명이 참여했다. 3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최종 취합된 약사들의 서명운동 자료는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실천약은 서명운동에서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 대기업 건기식 소분판매 위협, 배달약 어플 등장, 동물약국 말살, 한약사의 면허 외 판매, 한약사 약국 급증 등으로 약사 직능 위기의 시대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약사 직능 수호를 요구하는 서명서들을 모아 대한약사회에 회원 소통과 정책 마련 등을 촉구한다는 목적이다. 서명운동에는 크게 5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약사 수 증가로 이어질 정책 반대 ▲한약제제 구분 및 한약제제 병기 방안 관철 ▲한약사 면허 외 판매 보건소 신고 ▲회원약사 의견 수렴한 한약TF 운용 ▲약사직능 확대 방안 회원 소통 및 사업추진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원격진료와 의약품 배달서비스, 소분건기식 시장에서 대응 및 직능 확립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불법브로커, 약국 매물 사기에 대한 회원 보호를 강화하고,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법안 통과 후 동일성분조제 확대 추진도 촉구했다. 아울러 그동안 실천약이 약사회 한약TF 운용 방법과 관련한 요구사항들도 담겼다. 개인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회원약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략을 수립해달라는 것. 또한 서명에는 대한약사회가 현재 회원 약사들의 권익을 얼마나 대변하고 있는지,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설문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민초약사들이 약사회에 전달하고 싶은 의견을 취합한다. 실천약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에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현재 미진한 업무 추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2021-01-18 11:36:19정흥준 -
건기식협회 '2020 산업실태조사' 보고서 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을 담은 '2020 건강기능식품 산업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향후 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됐으며, 건기식 제조업체 301개 기업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수록됐다. 보고서에는 국내 건기식 산업체의 일반 현황을 총자본, 종사자수, 소재지, 사업체 성장·지정 여부 등의 기분을 들어 상세히 분석돼 있으며, 업체의 인력 및 투자현황, 타 기관과의 협력관계 등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바른 방향성 설정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도 높아졌다"며 "보고서가 건기식 산업의 발전 방안 마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1-01-18 11:18:22강혜경 -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조직위 구성…위원장에 김정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년도 회비는 동결키로 했으며 각종 교육참가비 등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책정된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3일 화상으로 제1차 상임이사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고 26대 집행부 회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영희 회장은 "첫 회의를 새 회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화상으로라도 인사하고 회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병원약사 회원 확대 방안을 비롯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및 업무평가, 조제실 자동화 관련 실태조사와 지표 개발 등이 주요 추진 사업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2년간 서로 협력해 병원약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회장단과 상임이사,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원장단은 새해 덕담과 더불어 임기 동안의 포부·각오 등을 다졌다. 제1차 상임이사회에는 △2021년도 회비 결정 건을 비롯해 △2021년도 교육학술 행사 운영 및 교육비 결정 건 △위원회 구성 건 △위원회 개편에 따른 위원회 업무분장 검토 및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 건 △대의원 선출 건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건 등이 상정돼 논의됐다. 또한 △2020년도 회원신고현황 △2020년도 의료기관 근무약사 연수교육 이수현황 △2020년도 연수교육 결과의 대한약사회 보고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사업 진행 △회장단 및 재단 원장단 워크숍 결과 등이 보고됐다. 안건 심의 결과 교육학술 행사의 경우 최소한 상반기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춘계학술대회는 전년과 유사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추계학술대회는 창립 40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추후 결정키로 했다. 매년 5월경 개최하던 관리자 역량강화연수교육과 9월에 개최하던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서로 시기를 바꿔 진행키로 했다. 5월에 중간관리자 교육을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9월에 관리자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키로 했다. 2년 임기 만료에 따라 대의원 선임은 정관 및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에 의거해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선임키로 했다. 2020년 신상신고 회원수는 4263명으로 2019년 대비 8.4%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영희 회장은 "병원 및 요양병원 근무약사 중 병원약사회 회원 가입률이 저조해 적극적인 회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는 전체 27명 중 1명 위임을 제외하고 전원 참석했으며 오는 2월 말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올 한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2021-01-18 10:13:31강혜경 -
의사협회, CSO 지출보고서 의무화 법안에 '난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회가 의·약사 지출보고서 작성·공개 의무를 제약사를 넘어 의약품 영업대행사(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까지 적용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자 의사단체가 법안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최근 지출보고서 작성 관련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고영인·정춘숙 의원 대표 발의)에 대한 의견을 국회와 복지부에 제출했다. 의협은 "개정안을 보면 지출보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은 현행 법률과 제도 운영 방침과 모순되는 규정으로 대외적으로 공개될 경우 정보유출 등 민형사상 책임을 지어야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즉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의2제2항에 따르면 의약품공급자는 의료인 등이 본인에 대한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에 그 제공 내역을 확인해 줘야 한다. 여기에 복지부가 작성한 '지출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보면 지출보고서 확인은 본인에 관한 내용에 한하며, 소속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감독하는 관계에 있는 경우라도 본인 외에 이를 확인해줘서는 안되며, 이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또한 "의약품 공급자로부터 의약품의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의 경우도 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의해 대행업체(CSO 등)에 업무를 위탁한 의약품공급자 등이 이를 작성& 8228;보관해야 하며, 이러한 대행업체가 지출보고서를 작성 보관할 의무가 없더라도 그 행위는 의약품 공급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것으로 그 책임은 궁극적으로 의약품 공급자 등에 귀속된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의협은 "대행업체가 위탁받았다 할지라도 의약품 공급자가 경제적 이익 등에 대한 책임이 명백히 존재해 지출보고서를 작성, 보관하고 있는 만큼 개정안과 같이 대행업체의 경제적 이익 제공에 관한 규제 근거가 없어 입법 취지 달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근거가 미약하다"면서 "개정안으로 인해 정보유출 등 민형사상의 책임소재 발생 등 문제 소지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고영인 의원 발의안을 보면 의약품 공급자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의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를 명시하고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자에 추가하는 한편, 지출보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고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정춘숙 의원은 의약품 공급자로부터 의약품의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도 경제적 이익 등 제공을 금지하고, 경제적 이익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다.2021-01-17 22:54:31강신국 -
김종인 "정부, 코로나 정치적 이용...의사들 말 들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종인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이 의사들과 만나 "정부가 코로나19 대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의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당 관계자 일행과 만나 코로나 백신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 3차 대유행중인데, 겨울철이 오면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일인데도 정부는 허둥거렸다"며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을 기다리다가 환자가 사망하고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해서, 한 병원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고 방역당국의 잘못된 대처를 비판했다. 백신 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은 "새로 개발된 백신인데다가 짧은 시간 내에 상용화됐기 때문에, 여전히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면역 효과도 논란이 많다. 백신 부작용 같은 예기치 못한 결과에 대해 높은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아직 우려가 있는 백신을 단기간에 전 국민에게 접종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부작용 발생시 정부가 충분히 유연하고 포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의료진과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서 이러한 의료계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12월부터 전 세계 국가들이 백신을 확보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정부는 실질적으로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접종시킬지 정확한 설명이 없다. 의료계의 전문적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의사협회가 보다 강력한 목소리로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의사들이 봉사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 대처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가급적 협회와 잘 협조해서, 어떤 정책이 의료에 있어 중요한지 깊이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갖고 방역대책을 세운 게 아닌 것 같다. 의협이 강력하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어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홍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의협 부회장)은 "백신 접종을 안전하게 부작용 없이 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프로토콜을 준용해야 하며 실제 백신 접종을 해야 할 의사들과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서 진행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은 건보재정이 아닌 국고에서 확보해주길 정치권에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은 "사스와 메르스를 똑같이 겪었던 대만과 비교할 때 확진자수가 100배 차이나는 성적표로 K-방역을 말할 수 없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보건의료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보건부 장관을 맡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보건부 분리를 국민의힘당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종배 정책위의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송언석 비서실장, 김예령 대변인이 참여했고, 최대집 회장, 박홍준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김대하 대변인, 최재욱 의협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1-01-15 20:00:20강신국 -
오늘은 의사 안철수...서울시청 선별진료소 의료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사)가 서울시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 15일 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따르면 안 대표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서울시청 선별진료소에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지원 의사로서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모습을 드러낸 안 대표는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진료소 운영현황 살피는 한편, 직접 방호복을 입고 검체채취 등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 안 대표는 "작년에 대구 동산병원에 이어 두 번째 지원활동이라 익숙하다. 겨울 한파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의사인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우리 의료진들 덕분에 그나마 제3차 유행이 주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많은 서울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검사에 임해, 숨은 확진자나 무증상 환자들을 상당수 발견했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과 수도권 확산세가 하루속히 꺾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홍준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은 "방역의 최일선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활동에 관심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정치권에서 의료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어달라"며 "의협과 의료진은 코로나 종식의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 재난의료지원팀은 서울시청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각지의 생활치료센터, 남양주 현대병원, 평택 박애병원, 충북 음성소망병원 등 전국의 코로나19 의료현장에 의사인력을 투입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2021-01-15 15:15:1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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