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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본부, CMG제약과 마약퇴치 업무협약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10일 CMG제약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주형 CMG 제약 대표이사는 "CMG제약은 차그룹 계열사로 국민건강을 위해 보다 나은 의약품제조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활동 등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이항 본부장도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한다는 같은 목표를 가진 CMG제약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업을 공유하며 좋은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이주형 대표이사, 김상기 전무, 윤명순 상무, 윤정완 차장, 이현우 사원과 김이항 본부장, 이정근 수석 부본부장, 경기마퇴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2018-04-11 19:28:20강신국 -
"원가 50%에도 못미치는 병원약사 수가 전면 개편을"병원약사들이 의약품 조제와 투약 위주인 약사 업무, 역할을 약료 서비스로까지 개념을 확대하고, 인력과 수가체계에서도 의료기관 약사들의 역할을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최근 복지부에 제출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확보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약사법 개정, 인력 개정, 수가체계 재정립 등의 정책 제안을 했다.병원약사회의 이번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과제 일환으로, 복지부가 병원약사회에 요청한 첫 정책과제란 점에서 정책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 필요성에도 그간 체계적 연구가 부족했다"며 "더불어 약사들의 새로운 약료서비스 창출 방안, 적정한 약료서비스 제공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연구가 미흡했다"고 밝혔다.병원약사회는 이번 연구를 위한 실태조사 결과 약사법상에 약사 행위가 조제, 복약지도에 한정돼 있는데 더해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 수가체계 등이 약사 역할과 업무 범위 확대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병원약사회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정부에 제안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약사 업무 조제 위주서 약료서비스로…약사법 개정=약사회는 미국, 일본 등과 같이 약사가 보다 더 전문성을 발휘해 제품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으로 약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약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선 우선 사회 변화와 현실을 반영, 약사 업무와 역할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약사회는 "구체적으로 약사법 상에 '약사는 의약품 조제와 공급 뿐 아니라 복약상담, 처방검토, 약물요법관리 등 약물치료와 관련한 환자의 건강상태, 질병을 치료,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약물치료의 유용성이나 위험성 등을 환자에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란 문구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약사 역할을 제도적으로 규정하기 위해선 약사, 특히 의료기관 약사를 ‘의료인’으로 규정하는 방안에 대한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약사 '최소 1인' 규정 바뀌어야…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현재 의료기관 약사 인력은 의료기관 약사의 업무 범위를 조제, 의약품관리로만 한정해 산출한 수치라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따라서 약사가 병원에서 조제 이외 다양한 범위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에 그에 합당한 인력 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약사회는 "약사에 의한 안전한 조제와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사용 관리와 오는 5월 도입 예정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업무를 감안할 때 입원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에는 최소 1인 이상 정규약사가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왜곡돼 있는 의료기관 약사 정원 기준에 대해 합리적인 개정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정책 방안으로 약사회는 현행 종합병원 및 병원약사 인력 기준은 연평균 1일 입원 환자수 50명으로 나눈 수로 바꾸고, 요양병원은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 150명으로 나눈 수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또 원외보다 원내 조제가 복잡하고 조제 난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병원급 의료기관 모두 동일하게 현행 약사 1인당 처방전 75건에서 50건으로 조정하고, 항암주사제 무균조제의 경우 업무 특수성을 반영해 처방전 30건당 약사 1인을 최소 인력기준으로 별도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원가 50%도 못미쳐"…약사 행위수가체계 검토=현행 수가 체계의 일부 변화도 요구됐다. 조제업무에만 치우쳐 있는 병원약사 수가를 의약품 안전관리를 담보할 수 있는 약사의 업무에 대해 수가를 책정하는 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약사회는 "원가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병원약사 행위료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적절한 약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약사 인력 산출, 비용효과에 근거한 수가 산정을 위한 연구와 당장 수가 반영이 어려운 행위에 대해선 질지표 개발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병원약사회는 이번 의료기관 약료서비스 개념 정리와 제도개선, 정책 방향을 도출해 이어 올해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인력과 수개 개선에 대한 구체적 근거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4-11 12:29:24김지은 -
서울시약, 8개 약대와 프리셉터 기본교육 등 논의서울시약사회와 서울지역 8개 약학대학으로 구성된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김종환, 김영미)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프리셉터 기본교육 건 등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2018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또한 시약사회는 서울시 청소년직로체험 박람회, 학교 흡연 예방 어울림 축제, 건강서울 행사 등 시민들에게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약대생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활동 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서울시약사회장 명의의 봉사자 활동 확인증을 수여한다.접수기한은 5월 15일까지이며,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128번)에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황미경 서울시약사회 약바로쓰기본부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실시하는 약학대학 행정기관 약무실습 참여에 대해 설명하고, 추후 각 약학대학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환 공동대표는 “지역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약대생 봉사자 모집, 약학대학 행정기관 약무실습 참여 등 약학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2018-04-10 21:12: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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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본부, 고양 건강박람회 홍보 캠페인 전개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7일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고양건강박람회에 참가해 고양시약사회와 합동으로 고양 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예방 거리 이동 상담 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46회 고양시 보건의 날을 맞아 약사회를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단체가 건강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했다. 경기마퇴본부는 OX퀴즈를 통한 약물안전 상식 알리기, 마약류인식 조사 설문 등 부스운영 외에도 고양시약사회와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 약 30여명과 함께 거리 이동 상담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과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시민들에게 알렸다.김이항 본부장은 "세계 마약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를 맞아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우리 사회의 마약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04-10 21:05:27강신국 -
"약학회, 신약개발 산-관-학 교두보 역할 선봉"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대한약학회의 춘·추계 학술대회는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공통 목표를 지닌 산업-정부-학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자부한다. 각자 고유영역에만 머무는데서 더 나아가 서로 필요한 것을 직접 만나 묻고 답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약학회 문애리 회장이 약학회가 국내 신약개발을 위해 산-관-학을 연결짓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10일 밝혔다.신약개발이라는 멀고 험한 과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으는 역할의 주체가 약학회가 돼야한다는 게 문 회장 생각이다. 이를 위해 약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 대주제를 '혁신적 질환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네트워크'로 설정했다.특히 제약산업과 학계 요구를 수용해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을 최초 도입하고 제4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핵심 교육과 미래약학포럼은 19일, 춘계학술대회 본 행사는 20일 열리는데 두 행사 모두 서울 코엑스에서 마련된다.신약개발 교육은 제약산업과 학계가 약학회에 마련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게 탄생 배경이다.합성, 바이오 신약물질 말굴에서부터 임상 등 절차를 거쳐 의약품으로 개발돼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교육이 19일 하루동안 진행된다. 단순히 학술적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진화해 실제 의약품을 개발한 실무진들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제약산업과 학계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오갈 전망이다.신약물질 발굴 단계에는 서울약대 강창율 교수, 코아스템 김연희 박사,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센터 손문호 센터장이 연자로 나선다.발굴 후 개발단계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센터 김대영 박사, 보령제약 최성준 소장이 강연을 맡고, 개발 후 상용화는 한독 이상윤 상무, 한미약품 권규찬 상무, LG화학 김정애 박사가 각 제약사별 사례를 발표한다.종합토론에는 서울약대 김상건 교수와 차의과약대 김애리 교수가 나선다.같은날 오찬과 함께 진행되는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은 '신약개발 고충 해결 및 산학연협력모델'을 주제로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서울약대 손여원 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가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20일 춘계학술대회 본 행사는 암, 대사질환, 뇌 질환, 감염·면역질환을 정복을 목표로 각 심포지엄이 꾸려졌다. 기조강연은 서울약대 김성훈 교수가 예방의학과 맞춤형 바이오마커 신약개발을 주제로 진행한다. 좌장은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이 맡는다.그 밖에 14개 심포지움은 정밀 암 치료에서 부터 뇌졸중, 약학교육 발전방안, 약학 빅데이터, 연구자 주도 신약개발 등을 의제로 구성된다.문애리 회장은 "추계학회는 압축적으로 하루동안 진행한다. 산관학이 한데 모여 신약개발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신약개발 핵심 교육은 국내 각 제약·바이오업체 CEO들을 만나며 아이디어가 나왔다. 각 제약사들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로 TF를 꾸리고 각 연자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사전등록자 수만 142명에 달해 높은 주목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약학회가 약학계 교수들의 모임과 학술의 장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약산업 발전에 실무적으로 긍정영향을 주는 학회가 돼야 한다는 게 나와 집행부 생각"이라며 "신약개발 교육과 서리풀 포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다. 학회가 대내적, 대외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분야 인사와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8-04-10 15:31:00이정환 -
서초구약, 서초팜 임상영양요법 아카데미 개강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 약학위원회(부회장 강미선, 위원장 강희경 김연순)는 8일서초팜임상영양요법아카데미 3기 오재훈 약사 첫 강의를 개강했다.서초팜임상영양요법아카데미는 오재훈 약국경영활성화 단장이 만성질환 없이 건강하게 고령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약사, 약국의 역할을 소개하는 강의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구약사회는 "오재훈 단장은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며 관련 자료를 축적해 왔다"며 "오 단장의 수십년간 약국현장에서 얻은 임상경험과 전문약, 일반의약품, 건기식을 통합한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자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분회는 애초에 강의 인원수를 50명으로 제한했지만 첫 강의에 현장접수 인원까지 90명이 넘어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전했다.첫 수업에서는 현대인의 3대 증후군 중에 하나인 부신피로증후군에 대해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위주 설명과 환자가 약을 복용한 후의 상태를 살펴 이에 맞게 적절한 영양요법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강으가 진행됐다.권영희 회장은 "아카데미 2년차를 진행하면서 강의를 들으신 수강생들이 효과를 본 사례가 많다"며 "이번 강의로 수강생들의 약국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단체 카톡방 운영,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상호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강의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강미선 약학부회장, 강희경 약학위원장, 김연순 한약위원장 등 약학부 임원들이 참석했다.2018-04-10 10:08:34김지은 -
안산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300여명 참석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8일 안산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개국, 비개국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회원연수교육을 실시했다.분열된 약사사회를 통합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함께 준비하는 공동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연수교육은 강사진의 대부분이 안산에서 활동하는 약사들도 구성해 그 의미를 더 했다.연수교육 강의는 ▲인체 조절과 영양, 소화기관의 중요성(오성곤 약사) ▲건기식으로 만성질환 관리하기(사미자 약사) ▲약국을 회사처럼 경영하라(조세현 약사) ▲리더를 위한 대화의 기술(정혜경 약사) ▲Q&A로 알아보는 약국에서의 암환자 케어(최지선 약사) ▲피로로 유발되는 질환 한방에 해결하기(김연흥 약사) 순으로 진행됐다.김희식 회장은 "안산시약사회는 2016년 '혁신을 통해 약국의 미래를 바꾸자', 2017년 '미래를 준비하는 실력 있는 약사'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한 바 있고 올해는 함께준비하는 공동의 미래를 주제로 약국경영에 꼭 필요한 약물, 건기식, 한방제품 강의와 선진화된 경영기법 등을 소개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소중한 휴일을 투자해 교육을 받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지만 함께 준비하는 우리 약사들의 예지와 용기로 공동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창조하자"고 말했다.한편 교육에 앞서 안산시자살예방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정부가 사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자살예방사업에 지역사회에서 밀착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이 참여하는 것이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는 점을 약사회원에게 설명했다.시약사회는 안산지역 약국의 자살예방사업 게이트키퍼로서 역할을 할 '생명사랑약국'에 동참하기로 하는 MOU도 체결했다.2018-04-10 09:30:08강신국 -
동덕약대 총동문회, 새내기약사들과 동문화합 다짐동덕약대 총동문회(회장 이순훈)는 7일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 및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동문회 화합을 도모했다.이순훈 회장은 "꽃샘추위 속에 많은 동문 선후배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돼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이라는 스마트헬스케어 시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초도이사회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회원의 역량과 동문회의 역량이 동반상승할 수 있는 기획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먼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진화해가는 동덕약대 커리큘럼' 전반에 관한 영상물 감상과 약사직능 지평 확대를 위한 릴레이 압축강의가 진행됐다.먼저 김미숙 사무관(18기)은 대한민국 공직약사의 구분‧수행업무‧근무기관‧지원자격과 전형방법 등 공직약사 전반에 관한 강의를 노은선 박사(39기)는 최대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의약품의 개발·생산·투약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고찰하는 약물역학 전반에 대하여, 기본 개념‧업무수행기관과 담당자‧역학조사 과정‧지원자격과 전형방법 등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모프리피드‧타이레놀서방정 등의 예를 들며 강의했다.이어 유기연 교수(39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인 사물인터넷‧로봇공학‧빅데이터‧3D프린팅‧인공지능 등 향후 맞닥뜨리게 될 외부 도전에 대해 약사사회가 준비해야할 최적의 대응 전략은 물론 높아져 가는 소비자 니즈에 대한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유하진 교수(26기)는 '태도가 답이다'라는 제목으로 변화하는 약업환경에서 약사라는 직업이 갖는 사회적 의미‧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미래 약업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 개척 등 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 관리사로서의 약사를 지향하는 사유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초도이사회에서는 글로벌 약사를 지향하는 동덕약대동문 춘강 약사아카데미 교육 강화를 위해 '학술 교육 편집'담당을 한 팀으로 묶고, 복지‧회원고충처리, 기금‧봉사, 기‧지부대표 보강 승인과 모교 학생회(회장 김진형)와 연대한 '동약제 &홈커밍데이 ‧ 모교 흙 동아리(동아리 짱 박정연)와 연대한 연 1회 사회약료봉사 신설을 승인했다.동문회는 아울러 잠실동문회관 처리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총동문회와 재단 측에 보낼 ‘약대동문 결의문’도 의결했다.또한 동문회는 새내기 약사 후배들과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도 진행했다.이순훈 회장 등 회장단은 자문위원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새내기 후배들의 능동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2018년 한 해 동안 동문 및 동문회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재학생 신분으로 참석한 김진형 학생회장과 박정연 흙 동아리 회장은 "선배님들께 더욱 사랑받는 후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화답했다.동문회는 김채윤, 남혜진, 서은영, 최영순 부회장을 추가로 회장단에 선임했다.2018-04-09 15:27:39강신국 -
약대, PEET 시험보는 2+4년·통합 6년제 자율선택오는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을 보유한 대학들은 약대 학제를 현행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자율선택이 가능해진다.9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행 2+4년제는 약학계와 이공계를 중심으로 약대 기초교육과 전공교육 간 연계성 약화, 약대편입을 위한 이공계 학생 이탈 가속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등을 이유로 통합6년제 전환 요구에 직면했었다.이에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약대 학제 개편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 검토 후 학제개편 방안을 마련했다.학제 개편 적용 시기는 2018년 기준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시행한다.전국 35개 약대 모두 통합 6년제로 전환 시 2022학년도부터 약 1700 여 명의 약대 신입생이 선발된다.통합 6년제로 전환하는 약대는 기존의 편입학 정원 이외에 2년의 약학 교육과정이 추가됨에 따라 편제정원이 증가하는데, 이 경우 다음 두 가지 방법으로, 대학설립, 운영규정 상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교육 요건(이하 4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먼저 약대 편제정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학 내 타학부(과) 정원 감축 등 자체 정원 조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4대 요건 충족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해당 대학의 4대 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하며 4대 요건 미충족 시 학생 모집 정지 등 행정제재 조치를 부과한다.아울러 대학 전체의 편제정원이 증가하지 않도록 대학 내 타학부(과) 정원 감축 등 자체 정원 조정을 하는 경우에는 4대 요건 충족을 위한 조치가 불필요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교원확보율을 전년도 비율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교육부는 2022년과 2023년 한시적으로 편입학을 병행해 약학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도모할 방침이다.약학 교육의 사회적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성 제고 방안도 추가된다. 우선,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지원대상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을 약대 입학정원의 7% 이상 정원 외로 선발한다.지방 소재 약대의 경우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약대 입학정원의 30%(강원․제주권은 15%) 이상 선발한다.2018-04-09 12:30:26이정환 -
늘픔약사회, 21일 '환자안전과 약국·약사' 오픈세미나늘픔약사회(대표 최미희)는 오는 21일 저녁 6시부터 서울역 늘픔약사회 사무실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약국, 약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단체는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더불어 약국에서도 각종 실수와 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이런 문제들을 이제 구조적으로, 제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이번 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단체는 빈크리스틴 주사, 시타라빈 주사가 뒤바뀌는 사망 사고로 환자안전법이 만들어졌지만 환자 안전에서 약사 역할은 배제돼 왔다고 주장했다.이런 상황에서 현재 김상희 의원이 약사 인력을 포함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대한약사회에서도 환자안전관리본부를 설치해 환자 안전 위협 요인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과 늘픔약사회 운영위원 최진혜 약사가 환자안전과 약국, 약사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최미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전 사고에 대한 구조적 인식과 사회적 차원의 예방, 분석을 하는 약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입약사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https://goo.gl/nzmDvT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늘픔약사회 사무국장(이윤정) 010-8770-5779으로 하면 된다.2018-04-09 09:40:27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