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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취급하는 '유산균' 좋은 제품 선별법은높아지는 인기와 더불어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유산균 제품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학술의 장이 열렸다.OTC를 연구하는 모임(회장 오인석·이하 오연모)은 3일 숙명여대 진리관 중강당에서 '유산균'을 주제로 여섯 번째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그간 약사 중심 강의에서 탈피해 현재 기업에서 유산균을 만드는 연구원들이 강사로 나서 유산균의 원료와 원리, 약국에서의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장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인 23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다.롯데중앙연구소 손주완 연구원롯데중앙연구소에서 유산균 원료와 제품을 개발 중인 손주완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는 물론 판매하는 약사도 많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소개했다.우선 유산균의 경우 균주를 원료로 하는 만큼 보관법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대해 손 연구원은 각 제품이 추구하는 보관 방법을 최대한 따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손 연구원은 "생균수 유지를 위해선 온도와 수분활성도가 중요한데 유산균은 온도가 낮을 수록 좋아 생산 후 가급적 낮은 온도 보관이 유리하다"며 "냉장보관 요청 제품은 상온에 게 좋지 않고, 실온 보관 제품도 냉장 보관하면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유산균을 많이 복용하면 그만큼 효과가 좋냐고 묻는 소비자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많이 먹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소아는 적정 용량을 지켜 먹는게 용이하다"면서 "일반적으로 먹는 요구르트 제품도 효과는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유산균을 먹으면 제7의 장기를 콘트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세미나에서 오연모는 참석한 약사들에게 단체 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80여 가지 유산균 제품 비교표를 배포했다. 표에는 각 제품의 ▲균종 ▲보장균수 ▲용법·용량 ▲보관방법 ▲프리바이오틱스 ▲추가성분 ▲특장점 및 마케팅 포인트가 담겨있다.김혜진 약사는 비교표에 실린 각 제품의 특장점과 약국에서 상담할 때 참고하면 좋을 포인트를 설명했다.김 약사는 최근 유산균 제품 중 많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듀오락의 경우 듀오락 골드, 케어, 에이티피, 얌얌, 베이비, 듀오디드롭스 등 제품 라인이 다양하고 듀얼코팅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김혜진 약사 드시모네의 경우 유효 보장균수가 크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면역 활성에 관련된 논문에 많이 등장하면서 방송 환자들이 지명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말했다.김 약사는 병원에서 처방되는 조제용 유산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제용 유산균의 경우 일반 건기식 제품의 경우 균주가 강하단 특징이 있다고 했다.그는 "비오플산이 많이 통용되는데 항생제와 병용 시에도 사멸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고, 람노스도 처방이 많은데 과민성장증후군에 처방이 많다"며 "또 비스칸엔산은 산제의 경우 감미제가 들어가는데 감미제가 페닐케통뇨증환자에는 용량 제한이 있어 감안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8-06-04 06:29:35김지은 -
약사회, '메디케이션 에러' 예방 가이드라인 제작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올해 상반기중으로 '의약품 사용과오(Medication Error)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지난 2008년 '의약품 사용과오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지만 기간이 오래 경과돼 지난해 약사회에 개정을 의뢰하고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이에 약사회는 관련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의약품사용과오 예방을 위한 가이드 개정 TF를 구성해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현재 가이드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가이드개정 TF 회의에서는 의약품 사용과오는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현재 약국에서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업무지침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약국 업무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회원들이 필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가이드 내용은 의약품 사용단계에서 처방검토, 조제,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사용과오 유형 및 실제 과오사례 사진을 최대한 활용해 회원 약국에서 의약품 사용과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가이드 개정 TF 간사를 맡고 있는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가이드를 통해 일선약국에서 의약품 사용 과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약사는 의약품의 최종 책임자로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6-01 11:21:42강신국 -
장 건강 전문가가 알려주는 '건강한 편의점 식사'는최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다양해지고 이를 식사로 활용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건강한 편의점 식사를 따져볼 수 있는 책이 발간돼 관심이 모아진다.'내과의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편의점 식사'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게 해주고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저자인 마츠이케 츠네오(松生恒夫)는 일본의 내과의사이자 장 관련 전문가로, 이번 책에서 현재 먹고 있는 편의점 음식에 무엇을 추가하면 더 좋아지는지, 어떤 음식의 일부를 빼면 더 좋은지를 알려주고 있다.특히 장의 부담이나 체중을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원컵(one-cup)법으로 열량과 식물섬유량을 시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최적의 편의점 음식 궁합도 실려있다.2018-05-31 16:32:37김지은 -
약본부, 의약품 안전사용 콘텐츠 공모전 진행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는 29일 3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약본부는 회의에서 ▲2018년 제3회 의약품 안전사용 콘텐츠 공모전 ▲의약품안전 포스터 제작 ▲산업 간호사 및 보건교사 직무연수 ▲2018년 체험학습 ▲의약품불법판매 관리단 하반기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또한 약본부는 ▲2018년도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 지원 사업 중간점검 ▲2018년 가정어린이집 의약품 안전사용 집합교육 ▲약대생 서포터즈 '팜타지아'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이애형 본부장은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사업, 2018년 가정어린이집 의약품 안전사용 집합교육 등 바쁘게 일정을 소화해내느라 다들 고생했다"며 "앞으로도 사업계획을 잘 구상해서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이 본부장은 "의약품 안전교육의 효율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의약품 안전 사용 컨텐츠 공모전과 충남 천안에서 의약품 체험학습교육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2018-05-31 13:24:57강신국 -
올해 PEET 8월 19일 시행…응시료 2만원 인하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폭 인하된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30일 올해 치러지는 PEET 시험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올해 PEET 시험은 오는 8월 19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7월 3일 저녁 6시까지다.올해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총 6개 지구에서 동시 시행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 등 6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영역별 시험 구성과 시간은 화학추론 영역(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영역, 생물추론 등 3영역 4과목으로 구성되고, 시험 시간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5문항 75분,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20문항 60분,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60분, 4교시 생물추론 25문항 75분 등 총 90문항수, 270분이다.약교협은 지난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응시생의 사교육비 부담 등을 고려해 PEET 응시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응시료를 면제한 바 있다.올해도 역시 약교협은 응시료를 지난해 18만6000원으로 16만6000원으로 2만원 인하 조치했다.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응시료는 전액 면제해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시험의 문제, 정답은 시험 종료 후 24시간 이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최종 확정 정답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 후 공개될 방침이다.한편 올해 PEET 시험 원서접수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http:// www.kpeet.or.kr)에서 하면 된다.2018-05-30 12:24:40김지은 -
내달 20일 2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연수교육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황상섭)는 내달 20일 파티오나인 4층 그레이스홀에서 2018년 제2차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매년 8시간 진행되며 연 4회 중 1회 참석으로 2018년도 약사 연수교육 이수가 완료된다.교육내용은 ▲한국 제약산업의 현황 및 성과 ▲조직문화와 약사의 역량 ▲제약산업 정책 ▲약사회 추진 성분명 처방 ▲대북 보건의료사업의 실제 ▲초일류 Musician을 통해 본 Leadership ▲제약기업의 특허전략 ▲제약산업 임상 등이다.교육신청 접수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약사회 홈페이지(www.kpa net.or.kr) 및 제약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로그인 전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약사회는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4차례 연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2018-05-30 06:00: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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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내달 3일 2017년도 미이수자 연수교육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2017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보충 연수교육을 실시한다.도약사회 학술기획단(단장 이정근)과 연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진수)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은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당 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교육 접수는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kkp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접수한 경우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2017년 연수교육 결과 및 이수시간은 각 소속 분회에서 확인하면 되고 교육비는 현장에서 접수할 예정이다.2018-05-29 23:27: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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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약대 김은주 동문회장, 모교에 1천만원 기탁김은주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장이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김은주 회장은 29일 모교를 찾아 후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약학대 발전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약학대는 발전기금으로 실험 학습에 필요한 기기 UV Spectrophotometer를 구입하고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미 약학대 학장은 "후배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신 김은주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약학대 실험 학업의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약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주 회장은 "덕성여대 약학대학 동문들은 후배 양성을 위해 교육기자재 지원뿐 만 아니라 임상실무실습 프리셉터, 특별강연 재능기부를 통해 약학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5-29 18:26:16정혜진 -
김사연 약사, 6번째 수필집 '요지경 세상만사' 출간"요즘처럼 영화를 보기 쉽지 않은 시절에 유행하던 장난감이 있었습니다. 네모 상자를 만들어 한쪽에 돋보기 렌즈를 달고 반대편에는 그림을 넣은 후 들여다 보는 장치입니다. 줄거리가 있는 그림을 연속으로 돌리면 마치 홀로 극장에 들어가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습니다." 인천시약사회장과 인천시궁도협회장을 역임한 김사연 수필가가 여섯 번째 수필집 '요지경 세상만사'를 출간했다.저자는 "세상만사를 돋보기 상자인 요지경을 통해 다른 각도에서 보았으며 무심히 지나칠 뻔했던 문제점을 확대경을 통해 살펴보았다"고 밝혔다.작가는 세상을 색안경을 쓰고 보지 말고 요지경으로 살피듯 겉으로 아름답게 포장된 거짓과 위선을 파헤쳐 진실을 밝혀야 하고 반대로 평범한 외관에 가려진 위대한 능력을 밝혀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계몽수필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그는 보다 많은 독자와 접촉하기 위해 언론에 기고를 했으며 그동안 묵언의 칭찬과 때로는 서릿발 내리는 원성을 들었다.1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부터 9부 '손님을 초청해 놓고'까지 99편의 작품 중엔 소래포구 젓갈 사건, 서울인천국제공항 명칭,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이전, 월미은하레일,갑질 행위, 새우싸움엔 새우등만 터진다, 정치인의 막말, 국가 위에 종교 없다 등 사회적인 문제점을 들췄다.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해진 마약문제, 9·15인천상륙작전 기념 전국궁도대회, 상금과 세금, 인천아시안게임, 전통무술인 국궁과 전통편사놀이, 연평해전, 세월호 특별법, 신문창간 원조 논쟁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요지경 세상만사에는 시사성 칼럼뿐만 아니라 '우산에 대한 소고',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영화 국제시장과 가족사랑', '동춘서커스단', 등 문학작품도 수록돼 있다.인천 남동구 만수동 출신의 토박이인 저자는 1991년 월간문학에 '동전 세 닢'으로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인천문인협회 이사이며 2014년 문학부문의 인천시문화상을 받기도 한 저자는 매달 인천일보에 컬럼을 기고하고 있다.수필가 김사연은 그동안 '그거 주세요'(1997년), '김약사의 세상칼럼'(2003년), '상근 약사회장'(2006년), '펜은 칼보다 강하다'(2009년), '진실은 순간, 기록은 영원'(2014년) 등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출판 사업비의 일부를 인천광역시 남동구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2018-05-29 10:14:06강신국 -
"아연 함유 종합비타민, 면역체계 강화 도움""아연(Zinc)은 생각보다 우리와 밀접하고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과잉과 부족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마음에 청진기 의원 강주호 원장)아연과 필수 비타민에 대한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27일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데일리팜과 신풍제약이 주최한 '바로코민 골드'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에는 200명에 가까운 약사가 참석했다. 바로코민 골드는 신풍제약이 만든 아연을 함유한 종합 비타민 제품이다. 좌장은 송연화 약사(메디팜건강약국)가 맡았다.강주호 원장(마음에 청진기 의원)강주호 원장(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외래교수)은 아연의 광범위한 효능과 중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강 원장에 따르면 아연은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면역력 강화, 혈당 유지 및 DNA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상처 회복시 중요한 역할도 한다.체내 아연 레벨은 면역계에 영향을 준다. DNA, RNA 합성에 관여하는 미네랄로 선천 및 후천 면역계에 다양한 기전으로 작용한다.다만 인체는 아연 저장 메커니즘이 없고 사용되지 않는 것은 몸에서 배출된다. 몸이 잘 기능을 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이 공급이 필요하다.강 원장은 "아연은 항산화제(antioxidants), 사이토카인 조절(regulation of cytokines) 등 두가지 메인 역할로 신체에 작용한다"며 "아연은 부족하거나 과잉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정량의 아연 섭취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충분한 아연을 얻지 못할 경우 보충제를 섭취해도 좋다"며 "다만 현재 복용 중인 약물(Ciprofloxacin 등)이 있다면 아연 보충제가 상호 작용을 통해 다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해그린약국 김정은 약사는 '종합비타민 다각화 전략' 주제를 통해 아연을 함유한 비타민제제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김 약사는 영양제 선택시 권장섭취량(RNI)과 최적 섭취량(ODI)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영양권장량은 각종 비타민의 '결핍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양'이다. 최적섭취량은 비타민을 섭취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줄수있는 양'이다. 보통 최적섭취량이 영양권장량보다 크다.김 약사는 "종합비타민제는 아연 유무, 비타민 성분 등 다양한 약품이 존재한다"며 "개인별 맞춤 영양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정은 약사(해그린약국) 바로코민 골드의 성분적 특성도 분석했다.그는 "바로코민 골드의 경우 항산화 작용을 갖는 아연, 비타민 C,E의 보강으로 피로와 면역, 잦은 설사, 당뇨환자, 임신을 준비중인 남녀, 상처와 점막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평가했다.이어 "구성 조합을 볼때 신장이 좋지 않는 당뇨 환자 또는 다른 제품을 복용 중인 소비자에게 적합해 보인다"고 판단했다.심포지엄에 대한 평가도 들을 수 있었다. 한 약사는 "행사 전에는 아연을 강조한 이유를 몰랐지만 강연을 듣고 난 후에는 아연 단독제에 비해 비타민 병용제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고 답했다.다른 약사는 "저함량 비타민 제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당뇨환자/신장이 좋지 않은 환자에 환자에게 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한편, 바로코민 골드는 아연 등 비타민 B1, B2, B6, B12, C, E를 포함하고 있다.관련 비타민은 육체 피로, 육체 피로, 임신·수유기, 병중·병하(병을 앓는 동안이나 회복 후)의 체력 저하시, 노년기에 보급한다고 명시돼 있다. 구각염(입꼬리염), 구순염(입술염), 구내염(입안염), 설염(혀염), 습진, 피부염 등에도 효능·효과가 있다고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2018-05-29 06:29:40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