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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이전…17년간 사용하던 약사회관 떠나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설립 17년만에 대한약사회관을 떠났다.약정원은 23일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132 미피하우스 3~4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식별표시 등록접수처 위치 또한 미피하우스 3층으로 변경됐다. 주소 외에 대표 전화번호와 팩스 번호는 변경되지 않는다.이번 이전은 내방객들의 사무실 접근성 및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전 사무실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양덕숙 원장은 "사무실 이전으로 내방객들이 더욱 편하게 약정원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약정원을 찾아오시는 내방객들에게 좀 더 전문성을 강화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약정원이 사용하던 대한약사회관 지하 1층은 의약품정책연구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환자안전관리본부가 입주하게 된다.2018-07-23 17:17:46강신국 -
의대 교수에게 듣는 임산부 약물 상담과 복약지도임산부, 수유부는 병원은 물론 약국에서도 복약지도가 까다로운 대표적인 대상으로 꼽힌다. 임산부는 물론 태아를 위해 약국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회장 정혜진 약사)이 지난 15일 주최한 임산부 약물상담 간담회에서는 임산부약물정보센터 이사장 한정열 제일병원 교수의 '임신 및 수유부 케미칼 상담' 특강이 진행됐다이날 간담회는 임산부, 수유부가 유의해야 할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임산부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약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를 진행한 박희진 약사(어여모학술팀)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처럼 보다 근거중심적 임산부 약물상담을 위해 임산부, 수유부 대상 약물상담 사례수집을 활발히 해 국내 모델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정혜진 약사(어여모 대표)는 "어여모는 올해 4월부터 마더세이프 거점센터로 약국이 참여하게 됐다"며 "의사, 약사가 함께 시너지가 돼 임부, 수유부가 약물복용 시 보다 전문가 도움을 잘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약사는 또 "어여모는 근거중심 health provider 약사가 상담을 돕는 임산부 특화 약국을 양성하려 하고 있다"면서 "임산부 특화 약국은 사례수집을 통해 마더세이프와 국내 임산부에 적합한 약물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임산부의 약물상담을 통해 약국,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팜이 어여모 학술팀의 도움으로 이날 진행된 한정열 교수의 특강 중 약사들의 질의, 응답 내용 중 일선 약국에서 참고할 만한 부분을 정리해 봤다.-임신부의 엽산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엽산 영양제에는 합성엽산과 천연엽산 두 종류가 있는데,영양제를 선택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게 있나.=임신부의 엽산 복용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고, 특히 신경관결손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기형아 예방 측면에서 엽산의 섭취가 중요하며, 엽산의 종류는 어느 것도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단, 합성과 천연 두가지 엽산의 형태가 조금 다른 것 뿐이다. 천연엽산은 음식 유래 'folate' 형태이고, 합성엽산은 일반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멀티비타민류에 포함된 'folic acid' 형태다. 천연엽산 Folate는 합성엽산 Folic acid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져 약 60% 정도 흡수된다 보고돼 있다.따라서 기형을 예방할 만큼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또 일부 임신부에게서 엽산 활용과 관련된 효소인 ‘MTHFR C677T’의 유전적 변형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 FDA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합성엽산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특별히 술, 담배를 많이 하거나 간질약을 복용중인 경우, 혹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과거 기형아 출산의 경험이 있는 예비 임신부의 경우에는 체내 엽산 결핍이 우려되기 때문에 반드시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 4mg이상 고용량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하는 게 필요하다.-임신중 입덧으로 괴로워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입덧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입덧은 임신초기 5주부터 시작돼 9주차에 이르러 최고치에 이르고, 이후 호전돼 대부분의 임산부가 14주 이후에는 입덧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다.입덧 관리는 우선 구토중추를 자극하는 것들을 피하는 게 좋은데, 구토중추 자극 요인으로는 흔히 냄새, 팽만감, 자극적인 빛 등을 들 수 있다. 입덧이 심할 경우 잦은 구토로 탈수나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엽산제를 잘 복용할 수 없어 태아의 기형이나 성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무조건 참거나 식이요법으로만 견딜 게 아니라 안전한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입덧 치료제인 디클렉틴은 독실아민과 피리독신 복합성분약물(Doxylamine succinate 10mg+Pyridoxine hydochloride 10mg)로, FDA로부터 임부 투여 안전성 A등급 약물로 승인된 약물로 안전하게 권할 수 있다.-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 중인 환자가 있는데, 현재 결혼으로 가임기이다. 어떻게 관리하도록 해야 할까. =가임기 여성이 주의해야 할 약물 중 대표적인 것으로 이소트레티노인을 꼽을 수 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기형 유발 가능성이 35%에 이르는 약물로, 임신부 금기약물이다. 이 약물의 경우 과거 입덧 치료제로 쓰이다 1만명 이상의 팔다리 기형아를 발생시켰던 ‘탈리도마이드’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탈리도마이드는 태아의 팔다리 기형만 유발하지만 이소트레티노인은 뇌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소트레티노인 복용을 중지해야 하고, 이후 최소 1개월 간은 콘돔과 피임약으로 임신을 확실히 방지해야 한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 혹은 중단 후 한달 이내 임신이 됐다면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도록 해야 한다. 임신부 위해성이 매우 큰 약물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사례처럼 ‘이소트레티노인 임신예방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 한편 어여모는 근거중심 health provider 약사가 상담을 돕는 임산부 특화 약국을 양성 임산부 특화 약국은 사례수집을 통하여 마더세이프와 함께 국내 임산부에 적합한 약물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임산부의 약물상담을 통해 약국 및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한편 어여모가 준비 중인 임산부 특화 약국 사업의 경우 어여모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8월 중 모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어여모 사무국(010-2531-6775)으로 문의하면 된다.2018-07-23 12:20:01김지은 -
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장에 안혜란 부회장 추대안혜란 신임 덕성약대 총동문회장덕성약대 총동문회 차기 회장에 안혜란 부회장이 선출됐다.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2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김은주 약학대 총동문회장은 "빠른 속도의 변화와 환경 속에서 약국 환경도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동문 여러분이 약사사회 귀감이 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많이 발전하길 바란다"며 "임기 동안 동문회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안혜란 신임 회장은 "회장이 되어 좋다기보다,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아침마다 학교 걱정을 하며 깼다. 개개인은 생각이 다를 수 있어도 덕성에 대해서는 끈끈한 울타리 안에 있는 하나의 존재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로를 이해하며 우리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발전과 화합을 위해 김은주 회장이 많이 노력하셨다. 그 뜻을 이어받고 자문위원, 선배님들의 지도,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부족하지만 제가 무거운 자리를 수락한 건 올해 대한약사회, 시약사회 선거에서 우리 동문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선후배 협조 아래 회장은 상징적인 다리 역할을 하는 자리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은주 회장(왼쪽)과 안혜란 신임 회장(오른쪽) 김영미 덕성여대 약학대 학장은 "약학 교육계 또한 2022년부터 약대 인증평가제 도입 등 평가 기반 제도 도입이라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덕성약대는 차별화된 경쟁력 갖출 수 있게 약학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상 실무실습 교육도 각계각층 협력 덕에 내실있게 정착했다"고 설명했다.문애리 약학회장은 "2+4에서 6년제로 약대 학제가 개편되는 기잠에 덕성약대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국민건강권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 문제, 의약분업 근간 훼손하고 자존감 뒤흔드는 권력형 면대약국, 병원부지 내 불법 약국 개설, 법인약국 문제, 성분명처방을 실시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발사르탄 사태 등 도처에서 약사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약사회는 29일 청계광장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한마음 한 뜻으로 분연히 일어나 정부가 시도하는 무차별적인 약사직능 침탈에 경고를 보내고 생존권을 스스로 지키자"고 당부했다.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하반기에는 10월 14일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약사 직능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약사의 국가적 미션은 보험재정 절감, 사회적 미션은 건강 관리자 역할을 담당하는 것, 개인적 미션은 대한민국 대표 약사가 되는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동문회는 김지수 경남도의원과 공영애 경기도의원 등 지방선거 당선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아울러 2018년 세입·세출 결산액 2875만원과 내년도 예산 4500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전 동문을 위한 학술 강좌 및 교양 강좌 개설 ▲각 지부 활성화 및 지부 보조 ▲전 동문 친교를 위한 전지 연수 ▲모교 지원 사업 ▲장학사업 활성화 ▲약사회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행사에는 동문회 자문위원 및 덕성여자대학교 임직원, 한상권 덕성여대 총장 직무대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조덕원 여약사회장, 장재인 약사공론 사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김정란 서울시약 여약사회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안화영 경기도약 여약사회장,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 이원숙 김종일, 이모세 보험위원장, 강의석 정보통신위원장, 김광식 약국위원장, 각 구약사회장, 각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수상자 명단 ▲감사패=박진우(한림제약), 강현수(파비스제약) ▲표창패=김영희 부회장, 김선행 부회장, 조수흠 총무 ▲공로패=백지원 부회장, 김춘경 부회장, 공영애 부회장, 김지수 이사 ▲장학증서=변현정(6학년), 조주연(6학년), 정영은(6학년), 이연지(6학년)2018-07-22 19:27:22정혜진 -
케이파이, 온라인 학술정보 라이브쇼 화제4000여 명의 약사가 참여하고 있는 학술경영 커뮤니티인 약사학술경영연구소(Korean Pharmacy Academic Management Institute, 이하 KPAI 케이파이, 연구소장 양덕숙)는 크레너헬스컴과 함께 KPAI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 '케이파이 라이브쇼(KPAI Live Show)' 첫 생방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약사들을 위한 프리미엄 특강쇼인 케이파이 라이브쇼(KPAI Live Show)는 양질의 학술 경영 콘텐츠 제공과 약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KPAI와 크레너헬스컴이 공동 기획으로 시작했다.특히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방송 중계라는 방식으로 제공해 참여자간 양방향 소통과 의견 교류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방송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KPAI는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모바일 커뮤니티로 약사들에게 무료로 매일 매일 고수 약사들의 톡강(카카오톡 상의 강의)을 제공하는 등의 다각적인 지식, 콘텐츠, 교육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양덕숙 연구소장은 “지난해 10월 자발적 약사 학술·경영 커뮤니티로 태동한 KPAI가 학술·경영의 지식과 정보를 양방향으로 공유하는 데 있어 모바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약사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이번에 라이브 방송까지 채널을 확장했다"며 "케이파이 라이브쇼는 일방적 지식 전달만을 넘어 실시간으로 참여자 간 의견을 나누고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써 쌍방향 온라인 생방송 소통 중계라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이번 라이브쇼는 7월 11일 △1차-당뇨약 복약지도 고수되기, 12일 △2차-약국에서의 손발톱 무좀치료와 복약지도 Tip 주제로 양일에 걸쳐 오후 9시부터 약 30여 분간 생방송으로 선보였다.KPAI 단톡방 회원들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이 이뤄졌으며, 방송 중 실시간 Q&A 등 온라인 통합 형식의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첫날에는 엄준철 약사(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 안전센터 운영자문위원)가 강사로 나서 당뇨환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복약지도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만성신부전 환자의 당뇨약 복용법 및 식전 복용과 식후 복용 등 환자의 상태와 당뇨 치료약별 특성과 정보를 알리며, 올바르고 정확하게 복약지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해 참여 약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둘째날은 정혜진 약사(어여모 대표)를 통해 손발톱 무좀 및 복약지도 팁(Tip)이 제공됐다.방송 직후 KPAI 회원들의 단체 카카오톡방에서는 ‘감사하다, 강의가 쏙쏙 들어온다. 단연코 명강의다, 이런 스타일 강의 많이 해달라, 너무 편하게 좋은 강의를 본다. 다시보기를 통해 다시 보고싶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2018-07-18 06:00:21강신국 -
약본부-전약협, 부산에서 약바로 쓰기 캠페인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는 부산에서 '올바른 약 사용, 올바른 내 몸 지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전국 약대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캠페인은 약은 물과 함께 먹기, 안전한 장소에 햇빛과 습기를 피해 상온에서 보관하기 등 올바른 약 사용법을 담은 ‘약 바로쓰기 10계명’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시민들은 “약을 물과 먹으라고 해서 물과 먹었지만, 왜 물과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몰랐다”면서 약학대학 학생들의 설명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유산균을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등 복용하고 있는 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했다.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부산시약 약국경영지원단 정은주 단장은 전약협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환자와의 소통”이라며 “일방적인 전달을 하려고 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부족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조언했다.캠페인에 참여한 덕성약대 5학년 이연진 학생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약대를 다니며 배운 정보를 실제로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캠페인은 일동제약, 대웅제약, 참약사육성협동조합의 도움으로 진행됐다.2018-07-18 06:00:01강신국 -
고양시약, 동영상 연수교육 강좌 '호평'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통합학술지원팀(부회장 김인희, 이사 변진극)은 지난 2일부터 동영상 연수교육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시약사회 특화사업인 동영상 연수교육은 수강 회원이 700~800여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부터 제작비용을 출연해 군포시약사회(회장 김미숙), 양주시약사회( 회장 김문호 ), 파주시약사회(회장 박양환), 서울 은평구 약사회 (회장 우경아)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본사업 으로 전환해 온라인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약사회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수강대상 회원이 늘어나면서 스트리밍 서버의 안정성을 걱정했으나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강의는 고양시약사회 필수 연수교육으로 3시간 인정되며, 다른 분회는 여건에 맞춰 진행 중이다.강의는 대한약사회와 우리집약상자에서 제공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동영상 강의가 시험방송으로 분류되고, 어린이 약료에 정혜진 약사, 군포시약사회 약학이사 및 경기도약 약국경영지원단 엄준철 약사는 임부약료, 고양시 이지현 약사는 노인약료 파트를 맡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김은진 회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강의에 참여한 강사들의 동영상 최적화 그리고 이를 수강하는 회원들의 만족도 상승이 돋보인다"며 "특히 고양시만 단독 제작하던 상황에서 다른 분회들이 참여하면서 다다익선의 사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시약사회 통합학술팀은 강의가 종료 되는 오는 26일경 동영상 연수교육을 시청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제출하고, 엄정한 수강 및 이수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2018-07-17 22:25:03강신국 -
미래 병원약사 발전 위한 법률개정 사항은?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사미래발전연구원(원장 이범진) 병원약제분과위원회는 14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병원약사 발전을 위한 약사법 등 법률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첫번째 주제 발표자인 손현아 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은 병원약사 역할에 관련한 약사법, 의료법 및 환자안전법 조항에서 회원들의 질의 사항에 근거해 문제점을 발표했다.손 국장은 "1950년대에 처음 제정이 된 약사법에서는 약사 직능에 대한 정의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개국약국의 업무 위주로 돼 있어 병원약사의 다양한 직무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의료법에서는 약사가 의료인 포함여부, 의사의 직접조제 범위, 병원약사 인력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제시했다.손 국장은 환자안전법의 경우 환자안전위원회에 약사회 대표 포함 필요성과 병원 내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 포함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은정 조제과장은 병원약사와 관련한 마약류 법률의 문제점에 대한 발표했다.마약류관리자인 약사의 책임 중 문제점으로 병원 내 전체 마약류 의약품 관리에 대한 현실적 한계점, 마약류 의약품 관련 사고에 대한 약사의 책임 문제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조 과장은 마약류관리자가 있는 의료기관의 마약류취급 의료업자는 시·도지사가 실시하는 마약류 교육에서 제외되고 약사가 취급의료업자 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있는 사항, 입원환자 지참 마약류 의약품 사용과 관리의 문제점, 이송차량에 마약류 의약품 비치가 불가한 문제점, 원외처방전을 발급한 의료기관 소재지 약국에서 조제해야하는 문제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주제발표에 이어 김정태 병원약사회 대외협력위원장을 좌장으로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법제학회, 약학교육협의회, 임상약학회, 약학대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2018-07-17 06:00:50강신국 -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대한약사회 견학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3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PAS, 회장 이현승) 소속 8개국(한국, 프랑스, 이집트,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말레이시아) 약대생 및 교환학생 22명의 예방을 받았다.2018 하계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조찬휘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약사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덧붙였다.이어서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인 숙명여자대학교 방준석 교수의 한국의 의약환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방문이 진행됐다.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2013년 설립돼 지역사회 약국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보고에 있어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2018년 새롭게 구성·운영되고 있는 ‘지역환자안전센터’로 구성된다.방문 프로그램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지역사회 환자를 대상으로 약국에서 이루어지는 부작용 보고 방법 및 시스템 등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주요 업무와 새로이 사업을 시작한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의의와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 및 교육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한국 약사들이 지역 사회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국적을 떠나 의약품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 및 책임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2018-07-17 06:00:37강신국 -
약정원, 중앙대·덕성여대 약대생 실습교육 진행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중앙대와 덕성여대 약대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실습 교육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행했다.올해로 6년차인 약학정보원의 약학대학 실무실습은 6년제 약대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의약 학술 정보와 약국 전산프로그램 등 보건의료정보화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이번 교육에는 ▲의약품 및 학술 데이터의 구축과 관리 ▲의약품 낱알식별 등록 업무 ▲약국 정보화와 보험청구프로그램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와 연계한 유해사례와 의약품 부작용 보고 ▲복약지도용 픽토그램 실습 등이 포함됐다.실습에 참가한 중앙대 윤영진 학생은 "실습을 통해 평소 약정원 업무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일반인들에게 의약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덕성여대 나경은 학생은 "약정원에서 PharmIT3000 청구 프로그램 관리, 학술 콘텐츠 제작, 의약 정보 업데이트 등 약사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일주일간의 실습 기회를 통해 어떠한 약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양덕숙 원장은 "이번 실무실습이 예비 약사들이 초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된 듯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의약품 정보 제공의 선도기관인 약정원의 교육을 통해 헬스케어의 정보학술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게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2018-07-16 22:30:17강신국 -
성남시약사회 연수교육에 약사 500여명 참석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4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회원약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약사연수교육 실시했다.이날 연수교육은 신경정신계질환 전문케어약사 과정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대한약사회 조광방 부장) ▲성분명 처방의 주요쟁점과 과제(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 ▲치매 원인과 진단기준(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지원 교수) ▲프로바이오틱스의 미생물학적 고찰 및 최신동향 (정명준 박사/셀바이오텍) ▲신경정신계 약물 복약지도(중앙대 약대 정경혜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교육 6시간을 인정했다. 한동원 회장은 "연수교육을 통해 전문지식 함양과 학술적으로 재충전 하는 시간이 되고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이어 회무사항과 관련해 성분명 처방과 방문약료사업, 공공심약국 확대 등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시약사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서명과, 다이슨 청소기, 제습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2018-07-16 21:55:09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