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학회 도약"…아시아 약학회장들 제주도 집결
- 김지은
- 2018-10-09 14:44:2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학회, 17~19일 추계 국제학술대회…해외 연좌·약학회장 대거 참석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8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아시아 약학회장들은 물론 해외연좌가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The Shared Frontiers Pharmaceutical Innovation for the Future Prospects'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와 인원을 자랑할 예정이다. 약학회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403명이 사전등록을 마쳤고, 포스터초록 807편, 국내외 초청연좌 134명이 참석한다. 초청연좌 중 20여명은 해외에서 초빙된 약학분야 전문가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는 아시아권 약학회장들을 초청해 인적자원·학술교류를 위한 MOU체결도 앞두고 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약학회장들이 참석해 국내 약학회와 공동체를 이루는 방안이 모색될 계획이다.
문애리 회장은 "6개 아시아 국각 약학회가 모여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첫 자리"라며 "인도네시아, 싱가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회가 국내 학자들만의 잔치를 넘어 글로벌화가 필요하단 생각에서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미옥 학술위원장은 "학회 국제화 일환으로 해외연좌를 20여분 초청해 그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영어 세션도 대폭 늘렸다"며 "또 한일 공동 심포지엄 진행과 국내에서 연구 중인 외국인 약대생들이 발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집행부가 끊임없이 제약사 등 산업체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던 점도 반영된다. 오는 18일 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될 제5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이 그것이다.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은 지난해 미래 바이오제약산업을 주도하고 약학연구, 제약산업계, 정부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간 4차례에 걸친 포럼이 열렸다. 이번 5차 포럼은 현재 남북 평화 무드인 국내 정서를 반영해 ‘약료 및 제약분야 남북협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외 약학자, 기초 임상, 제약, 생명과학, 수의과대, 의과대 관계자들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연구 과정과 성과 등이 공유될 수 있도록 관련 주제들의 세션도 마련됐다.
이를 반영해 기조강연은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의 이드리아나 카테리나 매기 교수가 '여성건강에 있어서 에스트로겐 의존성 에너지대사의 관련성'을 주제로, 이화여대 약대 김대기 교수가 '암의 면역치료제 및 항섬유화제로서이 인산화효서 억제제인 EW-7191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애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와 국제적으로 치러지는 만큼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해준 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주제별 세션을 통해 약학 연구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신약개발 트렌드, 산관학연 연계구축을 확충해 신약개발 선진국가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