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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장 선거, 서울대 이봉진 Vs 전남대 이용복 격돌왼쪽부터 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 전남대 약대 이용복 교수서울약대 동문인 서울대 이봉진 학장과 전남대 이용복 교수가 대한약학회장 선거에서 맞붙는다.대한약학회 측에 따르면 8월 31일 제51대 약학회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서울대 이봉진(60) 학장과 전남대 이용복(59) 교수가 최종 입후보했다.후보 등록을 마친 이봉진 학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대 약대 학장으로 재임 중이다.이 학장은 1981년 서울약대 졸업 후 오사카대학 단백질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부터 서울대 약대 제약학과 교수직을 이어오고 있다.2015년에는 대학약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대 연구부처장과 산학협력단 부단장·약대 교무부학장,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구조정보 통합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이 학장은 약학회장이 되면 우선 축소된 학회 규모를 키우는 한편 약계 교수들의 연구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닫 의지를 밝혔다.이 학장은 "학회 재정을 2배 정도 확충하고 국제화 문제에도 신경 쓰고자 한다"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연결해 아시아학회를 창립,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다. 이미 서울대에서는 그런 형태의 아시아팜이란 학회를 만든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이 학장은 "약계 교수들이 연구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정부 설득을 통해 약계 연구비를 키워야 한다고 본다. 당선되면 약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인 만큼 약사회 등과 협력해 약학계 권익을 지키고 대국민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이 학장은 "당선된다면 무엇보다 약계를 위해 헌신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학장을 3번 지낸 만큼 서울대 내 숙원사업은 거의 끝났다. 이제 마지막 봉사란 생각으로 약계 현안에 힘을 쏟고 뽑아주시면 헌신해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봉진 학장과 맞붙는 이용복 교수 역시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5년 4월부터 전남대 약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남대 부임 후 한국약제학회장,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연구회장, 약대학장으로 활동했다.이 교수는 2015년 전남대 광주캠퍼스 부총장, 대학원장에 임명된 바 있고, 2016년에는 전남대 총장 직무를 대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임상약학회 편집이사와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을 맡고 있다.이 교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약학회, 새로운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약계 현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학문적 논리와 토대를 만다는 학회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이 교수는 "그간 약학회는 학문 육성을 도모하는 게 주목적이었다면 이제 우리 지식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발사르탄, 이대목동병원, 약대 6년제 등 사회 현안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변인 제도를 둬 약학지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학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현재의 약사 역할에 대한 재정립, 약계 교수들이 정부 부처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그는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됐지만 약사 업무는 조제와 복약지도로 한정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는 제기하지만 대안은 없다"면서 "약학회가 대학 교육부터 시작해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이어 "여러 정부 부처 내 위원회가 있는데 전문지식을 갖고 교수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회장이 되면 회원을 중시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약학회는 오는 9월 3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 입후보자를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로, 7일과 14일 후보간 토론회를 진행, 회원에 공개할 예정이다.투표는 지난 50대 회장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전자투표 방식으로 오는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같은날 오후 2시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2018-08-31 16:46:52김지은 -
성대 약대, 국내 첫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성균관대가 국내 첫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31일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성균관대 측은 교육부에 전문대학원 설립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성균관대 약대는 2012년 첫 정부 지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된 이후 계속 지원 대상에 포함,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대학 측은 6년간의 특성화대학원 운영 노하우와 더불어 탄탄하게 구성된 분야별 전담 교원, 내실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문대학원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교육부가 이번 성대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약 분야의 정식 전문대학원이 설립되는 것이다.대학 측은 그간 전문대학원 신청을 위해 교원 확보, 현장 중심 커리큘럼 정비 등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는 성균관대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전문대학원 설립 기준 중에는 대학원장과 더불어 전담 교원을 7명 이상 확보해야 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성균관대 약대 한 교수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교수가 꾸준히 늘었는데, 대학 측의 지원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대학도 이 분야의 가능성을 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고, 이번 전문대학원 설립도 그런 배경 중 하나"라고 말했다.대학 측은 올해 안에 교육부의 승인이 나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전문대학원을 운영할 방침도 피력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원생들이 졸업 후 실무에서 바로 투입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기반, 사례중심 교육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정부에서도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필요성을 인지하고 그간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교육부 차원에서 제약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 확보 차원에서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의 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고려해 왔기 때문이다.성균관대 관계자는 "우선은 전문대학원 인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교육부 심사에서 예상치 못한 부분이 걸릴 수도 있다고는 들었다"면서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는 만큼 승인이 되면 내년부터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8-30 17:51:45김지은 -
병원약학분과협의회, 9월 1일 영양약료 심화교육 진행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김정미)은 오는 9월 1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주관으로 영양약료 심화교육(분과위원장 박효정)을 개최한다.병원 현장에 있는 실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맥영양 공급 시작’을 주제로 한 오전 강의와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한 정맥영양 공급 실례’를 주제로 한 오후 강의로 이뤄진다.교육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영양불량 환자의 정맥영양 공급에 관해 심도있는 현장 교육과 토의가 진행될 전망이다.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집중영양치료팀(NST: Nutritional Support Team)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이영희 협의회장은 "영양약료는 지난 8년간 총 10개 전문약사 분야 중 종양약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합격자가 배출되기도 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영양약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사례를 공부해 영양약료 전문가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오는 10월 13일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유익한 시간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숙 이사장도 "다학제팀 활동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병원약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역량 강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교육을 통해 전문약사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나아가 병원약사가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전문가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영양약료분과에서는 연 2회 심화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임상영양 길라잡이를 책자를 발간해 학문적 근거를 확보하기도 했다.2018-08-30 15:01:40김지은 -
경기도약,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 복약지도 세미나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29일 수원 화성 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에이블복지 재단 주최로 진행된 발달장애인 약물치료관리를 위한 부모 복약지도 세미나를 진행했다.세미나는 발달 장애인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여 효과적인 질병(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에이블복지법인 최일근 대표이사는 "복약지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며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관심을 유도해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복약 순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강서로 나선 김성남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의 증상 완화에 있어 올바른 복약지도는 필수"라며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가족들은 약 복용방법 등 약에 대한 정보 접근 및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복약 순응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미나에는 발달장애인 부모 및 기관, 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고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및 올바른 복용법 등 정확한 답변을 통해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18-08-30 11:18:39강신국 -
팜투게더, 의정부·부산서 약사 대상 아카데미 동시 진행약사교육, 제약컨설팅 전문기업 팜투게더(대표 오성곤)가 오는 9월 8일과 15일 오후 5시 의정부, 부산에서 약국상담 실전 학술아카데미를 동시 개최한다.의정부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의정부약사회관에서 개최되며 오성곤 박사의 ‘인체 조절 및 면역 개론’과 ▲소화기 영양요법(황지원 약사) ▲지질의 이해 및 눈 영양요법(서익환 약사) ▲약국도 마케팅이다(고형석 약사) 강의가 이어진다.부산 아카데미는 복산약품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백질과 항노화, 콜라겐(이지향 약사) ▲약사님을 위한 교양 마케팅(이부근 약사) ▲지질의 이해 및 눈 영양요법(서익환 약사) ▲골관절계 영양요법(김현주 약사) ▲임상사례발표(안순천 약사) ▲인체와 면역시스템 이해& 이론+임상 융합형 약국상담(오성곤 박사) 강의가 진행된다.업체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분야별 주요 증상 최신이론과 현장사례, 복약상담 포인트까지 이론과 실전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며 "후원사인 약국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 부스를 통해 강의 내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팜투게더 학술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부산을 시작으로 통영과 거제, 서울과 경기남부, 의정부, 경북(구미), 안산, 전북, 수원, 도봉강북, 성남, 대구, 강남권, 창원, 원주 과정이 성황리에 진행된데 이어 오는 10월 화성과 대구 강의도 예정돼 있다.수강을 희망하는 약사는 신한은행 110-459-908420 김정준으로 교재비 5만원(석식 포함) 입금 후 010-6378-9823(팜투게더 김지호 실장)으로, 의정부수강자는 '팜투 의정부 신청, 성명, 약국명' 부산 수강자는 '팜투 부산 신청, 성명, 약국명'과 같이 문자 접수하면 된다.2018-08-30 09:42:05김지은 -
성남시약, 차의과대 약대생 보건소 현장학습 진행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실무지도약사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주관으로 28일 차의과대 약대 실습생을 대상으로 중원구보건소 현장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행사는 중원구보건소와 성남시방문보건센터 시설견학과, 공직약사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순으로 이뤄졌고 권동연 보건소장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시약사회와 차의과대 약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에 걸쳐 30여명의 학생이 성남지역 약국에서 필수 및 심화과정 실무실습을 진행하며 현재 7차 교육(심화과정)이 진행중으로 6명의 학생이 실습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동원 회장, 김미경 실무지도약사위원장 등이 참석해 실습 약대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약사회와 차의과대는 지난 2013년부터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대 6년제 지역약국 실무실습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8-08-30 00:26:31강신국 -
팜IT3000 모든 것 담긴 매뉴얼 발간…내달 약국 배포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내달 6일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을 발간한다.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은 Pharm IT3000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다룬 단행본으로 저자는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 편찬·발간위원회이며 위원장은 양덕숙 원장이다.책은 ▲약국 개설 신청, 공인인증서 등록 등 프로그램 사용 전 준비사항 ▲프로그램 (재)설치 및 기본설정과 보조 PC 설정 방법 ▲처방조제 입력부터 청구까지 업무 따라하기 등 Pharm IT3000의 주요 기능을 총 11개 파트로 나눠 설명한다.아울러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등 처방 조제에 필요한 정보와 ▲고객관리 ▲재고관리 ▲세무신고 자료분석 ▲EDI 청구내역 관리 등 약국 경영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들이 실제 바라보는 PharmIT3000 화면 캡쳐를 이미지 자료로 사용해 독자들이 각 기능을 쉽게 학습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양덕숙 원장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발사르탄 사건 등 약학정보원은 예기치 못한 사안에 어떤 기관보다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며 "매뉴얼 통합본 발간·배포 역시 PharmIT3000 회원들의 필요에 호응하기 위한 약정원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양 원장은 "약국 프로그램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harmIT3000의 역할과 영향력이 무척 크다"며 "매뉴얼 통합본의 상세설명을 보고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매뉴얼 통합본은 내달 6일부터 전국 약국에 배포되며 약정원 사무실 이전식을 포함한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 발간 기념회 역시 9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2018-08-29 09:58:54강신국 -
동덕여대, 약대 학장에 임세진 교수 임명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신임 학장에 임세진 교수가 임명됐다. 임 학장은 지난 23일 부터 임기를 시작했다.동덕여대는 28일 약대 학장 인선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임 학장은 중앙약대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 약대에서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95년부터 동덕여대 약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동덕여대 기획처장을 역임했다.2018-08-28 18:45:0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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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내달 13일 팜아카데미 목요강좌 2기 개강병·의원 및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임상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환자 약물관리와 약료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강의가 개설된다.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오는 9월 13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8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2기’를 개강한다.이번 교육은 9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11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 주제는 ‘약국 현장에서 환자관리와 복약상담’이다.병·의원에서 처방한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유발될 수 있는 질환이나 위험 요소들을 파악해 복용약물을 중단·변경하는 등 환자관리에 대한 약국 현장의 생생한 임상 사례들이 주요 내용이다.각 약물복용 사례에 대한 약리학적 메커니즘의 이해와 관련된 현장의 임상약학 사례를 결합하는 형태로 강의를 구성해 약사·약국에서 환자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강사진은 전국 최대 약사 SNS커뮤니티 ‘노원구 부작용 카톡방’의 윤중식 약사와 서울대약대 이주연 교수, 차의과대 신용문 교수, 영남대약대 아영미 교수, 성모병원 장동진 안과전문의, 이모세 환자안전관리센터장 등으로 구성했다.강의 신청은 약사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12일까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교육비는 6만원이다.김종환 회장은 "고령화 시대 약국에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건강관리가 가능한 실전 임상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영 부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의약품 처방과 복용사례에 따른 환자관리, 복약상담, 처방 변경 등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약사·약국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2018-08-27 10:50: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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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봉진 vs 전남대 이용복…약학회장 선거 2파전서울약대 이봉진 학장(왼쪽)과 전남약대 이용복 교수제51대 대한약학회장 선거에 서울약대 이봉진(60) 학장과 전남약대 이용복(59) 교수가 출마할 전망이다.22일 약학계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차기 약학회장 선거에 이봉진 학장과 이용복 교수가 입후보 계획을 갖고 있다.이 학장과 이 교수는 모두 아직 약학회장 입후보하지 않았지만, 후보자 등록기간인 이달 31일까지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약학회에서 20년 이상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대의원 30명 이상, 40명 미만 추천 서류와 이력서, 소견서를 첨부 제출하면 회장 입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회장은 덕성약대 문애리 교수다.서울약대 이봉진 학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금까지 학장으로 재임중이다.이 학장은 1981년 서울약대 졸업 후 오사카대학 단백질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서울약대 제약학과 교수직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대학약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이외에도 서울대 연구부처장 및 산학협력단 부단장·약대 교무부학장,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구조정보 통합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전남약대 이용복 교수는 1985년 4월부터 전남약대 교수로 재직중이다.이 교수는 1982년 서울약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 부임 후 한국약제학회장,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연구회장, 약대학장으로 활동했다.이 교수는 2015년 전남대 광주캠퍼스 부총장과 대학원장 임명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전남대 총장 직무를 대행했었다. 현재 한국임상약학회 편집이사와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을 맡고 있다.한편 약학회는 내달 3일 회장 입부보자와 선거인 명부를 확정 공고하고 내달 19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부여한다.토론회는 두 차례 진행되는데, 내달 7일과 14일에 열린다. 투표방식은 2016년 제50대 약학회장 선거 당치 첫 도입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2018-08-22 19:01:25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