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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수강, 이유있죠"...실무교육에 3040 약사들 매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를 기점으로 온라인 강의가 활성화되며 약사들도 양질의 교육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3040 약사들까지 매료한 교육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론뿐만 아니라 약국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강의들이 젊은 층의 약사들에겐 더욱 어필이 됐다. 솔빛피앤에프가 지난 3월 진행한 1차 온라인강의는 약 1200명의 약사 수강생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됐다. 2차 강의도 오는 21일 시작되며 약사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1차 수강 약사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며 강의에 접수한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광진구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나성연 약사는 "약국을 인수할 때부터 제품을 쓰고 있는데, 환자들이 효과를 보고 찾는다"면서 "그래서 1차 강의를 들었었는데 증상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 메마름증으로 보기 때문에 관점이 다르다. 특별함이 있다"고 말했다. 나 약사는 "내용 자체도 어렵지 않다보니까 약사들이라면 충분히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 2차 강의도 들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차 강의 이후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활용을 하며 만족하고 있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2차 강의에도 수강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마포구 조문경 약사도 올해 처음으로 강의를 들었지만 차별화된 교육 내용에 강점을 느꼈다. 특히 이론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접근하고, 환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었다. 조 약사는 "일부 강의들은 여러 차례 듣고나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 "기초적인 부분들을 갖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원리가 어렵지 않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조 약사는 "물론 강의를 계속 듣다보면 더욱 깊이 있게 공부도 가능하겠지만, 한 사이클만 들어도 환자들에게 충분히 응용을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게다가 제품들이 일반적인 영양제들과는 달리 천연성분이고 차별화된 제품들이라서 환자들의 반응도 좋다. 재구매율도 높아 매출이 꽤 많이 올라갔다"며 강의를 접해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2차 온라인 세미나는 21일 시작으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2021-07-18 13:31:22정흥준 -
국가필수약 506품목, 수급모니터링 접수 354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백신 등을 포함한 국가필수의약품은 7월 15일 기준 506품목이며, 정부가 354건에 대한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나신점안현탁액의 경우 1건당 20만원씩 손해가 나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필수의약품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나경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은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 주관으로 열린 약물경제성평가분과(분과장 백진희) 기본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 취급 의약품은 7월 15일 기준 155품목으로 자가치료용의약품, 제조위탁 및 특례수입의약품, 허가 및 긴급도입의약품으로 나뉘며, 센터 공급 희귀의약품은 22종, 희귀의약품은 282종이 지정돼 있다. 김 원장은 "센터급여의약품 21가운데 7종에 대해서는 수입을 해 공급하는 족족 손해가 나고 있으며, 6종에 대해서는 플러스가 된다"며 "공단과 플러스, 마이너스를 상쇄해 가며 21년간 업무처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타나신점안현탁액은 대표적인 마이너스 품목으로 1년에 1억원 가량 손해가 나고 있다는 것. 재고관리와 관련해서는 여러 모델 가운데 '고정주문량 모형'을 도입, 긴급도입의약품과 환자 수요가 높은 자가치료의약품 등 총 74품목에 대해 재고관리 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의 대표적인 업무를 꼽자면 ▲해외약품 조사 ▲국가필수의약품, 수급모니터링 ▲국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 ▲희귀의약품 지정 추천 및 위원회 운영 ▲연구사업 등이 있다. 김 원장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거나 공급중단된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 및 환자로부터 구입가능여부 및 가격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 의뢰 받아 그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통상 국내 공급 여부 확인, 해외 거래업체로 메일 전송 등을 통해 관세 및 운송료를 포함한 의약품 공급 비용 등에 대한 회신이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약으로는 가능성이 없는 말기 암 환자들이 센터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국내에 유통되지 않거나 공급중단된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 및 환자로부터 구입가능여부 및 가격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 의뢰받아 정보를 수집하고 약을 공급해 줄 때 더 보람을 느낀다는 것이다. 국가필수의약품과 관련해서는 "현재 506품목으로, 병원약사회·대한약사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대한의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7개 센터로 구성된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통한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긴급도입 제안, 위탁제조 제안, 행정지원 제안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국내 동일성분/제형 의약품이 공급되거나 전문가 자문결과 국내 대체가능 의약품이 공급될 경우, 일시적 공급 부족인 경우 조치 불필요 등으로 조치가 이뤄진다는 것. 김나경 원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말기암·희귀질환 등 환자에 대해 외국에서만 연구개발 중인 의약품도 국내에서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침이 지난해 12월 수립됨에 따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캐나다 등 8개국의 임상시험 등을 토대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Fostemsavir, 한국노바티스 Leniolisib이 승인을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희귀의약품 지정 추천 등을 하는데, 센터는 올해 ▲L-아르기닌염산염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히스템 등 3품목을 추천해 모두 지정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연구사업으로는 ▲해외 임상시험용의약품 국내 사용을 위한 국외 현황 분석과 국내 체계에 맞는 절차 마련 연구 ▲국가필수의약품 운영 체계 개선 조사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 지원 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다. 김나경 원장은 소통 강화 측면도 강조했다. 그는 "오는 10월 경 홈페이지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 의약품 공급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분기별로 오픈하고 있으며, 긴급도입의약품 목록 등도 찾아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방침"며 "센터의 순기능과 역할 등을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7-15 19:52:58강혜경 -
약사회, 2021 미래약사연수원 온라인 행사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기획위원회(위원장 최진혜)는 약대생을 대상으로 ‘2021 미래약사연수원’을 개최한다. 행사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라인(미래약사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약사로서의 올바른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약사의 미래를 보다 심도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유튜브라이브 강의 및 전문분야 멘토링 ▲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로 구성& 8231;운영된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는 참가신청을 한 대상(약학대학 4,5,6학년생)이 주워진 4가지 주제(고령사회, 감염병, 약사 전문성, 의약품 품질)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위해 주최측에서는 준비 과정과 더불어 키워드별 강연, 팀별 맞춤 멘토링, 떠오르는 약사직능 선배들과의 줌미팅 등의 다양한 과정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출품된 프레젠테이션은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3팀) 50만원, 우수상(5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기념품과 활동인증서를 수여한다. 참가 신청 및 접수는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참가자는 7월 27일에 발표된다. 한편 키워드별 강연, 선배들과의 줌미팅 및 콘테스트 출품작 등은 진행 일정에 맞추어 콘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모든 약대생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2021-07-15 12:05:26강신국 -
예비 약대생에 '인강' 사기, 30대 남성 실형 선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비 약대생들에게 인터넷강의 계정을 주겠다며 돈을 송금받은 뒤 잠적한 30대 남성에 실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약대가자 카페 등을 통해 예비 약대생 9명에게 326만원을 송금받고, 이외에도 의편사(의학계열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들), 소사모(소방공무원을 사랑하는 모임) 등 수험생들에게도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K씨(31세)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K씨는 각종 카페 등을 통해 '온라인 강의 사이트의 인터넷 강의를 함께 구입해 공유할 사람을 찾는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송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대가자의 경우에도 지난해 1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9명이 피해를 당했다. 법원에 따르면 K씨는 이미 사기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후 '재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동종의 범행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은 후 구속영장이 청구돼 '재범하지 않겠다'며 영장이 기각된 후에도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며 "또한 피해 대부분의 회복되지 않았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2021-07-14 09:30:41강혜경 -
창원시청 앞 전광판에 경남마퇴본부 캠페인 광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펜타닐 패취 사건으로 인한 청소년 마약 범죄가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광고 캠페인이 진행된다. 경남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남경찰청은 이달부터 창원과 김해, 진주에 전광판과 더불어 버스정류장 광고를 시작했다. 먼저 창원시청 앞 전광판에서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는 '마약성의약품 구입, 신분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약, 가지고만 있어도 범죄! 아무나 구입할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창원과 김해, 진주 버스정류장에서도 해당 광고를 만날 수 있다. 현재 각각 3곳씩만 설치돼 있지만 창원의 경우 996개소, 김해 103개소, 진주 112개소로 LCD형 광고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 1일 경남마퇴가 경찰청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원일 경남마퇴본부장은 "청소년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바른 정보와 약물 오남용의 예방적 교육의 필요성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강조됐다"며 "대표성을 띄는 창원시청 전광판과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버스정류장에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마약류 오남용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마퇴는 같은 내용의 포스터를 약국과 학교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2021-07-13 09:42:37강혜경 -
고양시약, 연수교육 참여 약사 국수레시피 이벤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통합학술지원팀과 약사회무총괄팀은 2021년도 제2차 동영상 연수교육 수강을 마친 회원약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시약사회는 연수교육 수강약사회원들을 응원하며, 전 회원에세 국수세트를 제공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국수요리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고 이중 3명에게 시상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열띤 참여 열기로 어려운 고민 끝에 3명의 특별상을 추가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특별상은 김기옥, 조정미, 최혜경 약사가 받았고 비빔국수, 볶음국수, 월남쌈국수 등을 응모한 박성희 약사가 3등, 잔치국수 칠리새우를 요리한 최지혜 약사가 2등, 국물없는 잔치 국수와 탄탄국수로 응모한 박소이 약사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시약사회 임원 및 시상 심사단은 "가벼운 이벤트로 시작했는데, 회원들의 요리는 진심 이었다"며 "열띤 참여로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연수교육을 비롯한 모든 대면회무가 중단돼 힘든 시기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연수교육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국수 선물로 응원했다"며 "지루한 일상을 달래려고 국수요리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는데 걱정과 달리 많은 회원들이 정량적인 레시피까지 올리며 요리 솜씨를 뽐내줬다"고 평가했다.2021-07-13 09:25:19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마그미약사 역량강화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0일 약사 예방교육 강사 60명을 대상으로 2021년 마그미약사 역량 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영향으로 교육현장에서 비대면 강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ZOOM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 교육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중독성 약물 총론 예방교육(이정숙 편집위원장) ▲ZOOM 교육 진행시 학생들과 소통하는 법(배현 교육위원장) ▲학교에서 ZOOM활용 방법(김성남 부본부장)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마그미약사는 "비대면 교육방식이 낯설고 어색한 점도 있지만 대면 형태와 달리 새로운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과 좀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소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분한 연습을 통해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본부장은 "언텍트 시대에 따른 교육 현장의 분위기도 매우 급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에서 원하는 다양한 비대면 형태의 수업 방식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역량강화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이 시간을 통해 교육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강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1-07-13 09:17:59강신국 -
美 학회, 소아전문약사와 회진 명시…약물치료 적극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아에게 처방되는 약물의 40% 가량이 소아에서 비허가된 의약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아용 의약품이 거의 없어, 성인용 의약품을 매우 적게 소분해야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소아과학회는 소아 전문약사와의 회진을 통해 약사가 약물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있다. 박근미 분과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은 소아약료 전문약사와 관련해 "미숙아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소아청소년환자가 대상"이라며 "의료진 등과 함께 회진을 돌며 각 환자들의 치료계획과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처방감사와 약물치료, 정맥영양공급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소아청소년환자 가운데 중증도의 환자치료를 담당하는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소아암환자 및 소아영양집중지원팀 등에서 소아약료 전문약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근미 위원장은 "특이 질환을 가진 소아에게 필요한 약물인데 소아에 대한 일반적인 약품정보가 부족한 경우 소아에게 적용 가능할지 문의를 받는다. 다른 대체약이 없는 경우 여러 문헌고찰을 통해 약물의 약동학적 특성과 임상 적용 사례를 토대로 소아에게 적절한 치료 스케줄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과정은 시간적 소요와 약물의 안정성, 효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하지만 전문약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자 전문약사로서의 임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의 약물치료는 성인에 비해 처방의 복잡성으로 약물치료 오류의 위험이 높고, 불가피한 비허가 약물 사용 빈도도 높다는 것. 박 위원장은 "약제팀에서는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약물 부작용을 분석해 성인과 달리 소아진정약물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소아에서 비허가 약물사용이 전체 처방의 40% 이상으로 높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아에서의 약물 소분처방 및 소아용 의약품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신설된 소아약료 분야에서 전문약사 비중이 3.8%로 가장 낮은 데 대해서는 소아청소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약사 업무에 종사하는 병원약사 수가 적기 때문"이라며 "이는 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약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 분야에서 소아청소년환자에 대해 동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소아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약물치료를 위해 임상약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임상 약사 업무에 대한 수가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우선적으로 환자수가 많은 성인에 인력이 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근미 위원장은 "출생률 저하로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보다 심화될 수도 있다"며 "소아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 관련 모든 의료 수가에 대한 적절한 추가적인 수가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2021-07-12 10:45:04강혜경 -
종양·내분비·심혈관계 병원 전문약사가 말하는 노하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023년 4월 전문약사제도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병원약사들 내부에서도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인구의 증가, 전문약사 법제화 등과 맞물려 병원약사회 내에서도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0일 종양분야, 내분비질환, 심혈관계질환, 소아약료에 대한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열고 병원 내 전문약사들의 역할과 역량 등을 소개했다. "약 용량, 투여일정 조정 등 종양약료 전문약사 참여 필수적"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암환자 처방 용량, mix 안정성, 부작용 예방 약물 등 처방 적절성을 검토하고 안전하게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동시에 2015년 12월부터 암환자 교육·상담료에 대한 급여를 인정받아 항암제 종류와 스케줄, 부작용 및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박애령 종양약료분과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조제센터UM)은 "항암제 조제는 일반조제보다 전자의무기록 검토와 환자 약력검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무균조제를 위해 가운, 모자, 마스크, 헤어캡, 슈커버, 항암장갑 등 개인보호장구를 갖추고 최소 2~3시간 이상 벤치에 앉아 조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파손이나 누수 등 조제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해야 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조제를 완료하기 위해 급하게 조제를 하다 항암제가 묻은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종양약료 분야는 전체의 20.6%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암 환자 증가로 각 병원에 암 병원이 많이 세워지고 대부분의 병원은 암환자 치료를 위한 항암조제실을 갖추고 있으며 암환자 케어에 전문약사가 관여해 활동하는 병원 역시 많은 편이다. 박애령 위원장은 "종양약료 업무에 대한 요구도 많고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는 약사가 많다 보니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업무 역할이 명확히 제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10년간 라이답, 조스파타, 닌라로, 벤클렉스타 등의 경구제와 베스폰사, 폴라이비와 같은 주사제, CAR-T 세포 치료제 등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혈액종양 임상약사로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홍소연 약사는 "대표적인 예로 혈액암은 노인에게서 많고 당뇨나 고혈압 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종양약료, 내분비약료, 영양약료, 감염약료 전문약사 자격이 환자의 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항암치료계획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소연 약사는 "신약을 사용할 때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정확한 용법·용량으로 약을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독성에 따른 약 용량과 투여 일정 조정, 약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 검토, 약물 상호작용 검토 등을 위해 전문야사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치료계획을 사전에 검토하는 단계에서 강력한 약물상호작용으로 항암제의 혈중농도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을 환자가 복용 중인 것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의료진에게 알려 항암제 용량을 1/4로 감량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것. 홍 약사는 "암환자 치료에 있어 약사의 역할은 정확한 조제뿐 아니라 환자의 약물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개선하는 등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강조된다"고 말했다. 고령화·초고령화사회로의 진입에 당뇨·골다공증 등 내분비질환 발병율↑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환자 그 중에서도 당뇨병과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질환 유병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내분비질환약료분과 노은숙 분과위원장(국립경찰병원 약제과)은 "내분비질환 전문약사는 환자의 병력, 약력 등을 검토 후 입원 진료과의 입원 전 투약 약물 및 타 진료과의 투약 약물, 타 의료기관의 처방 약물, 일반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섭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약물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임상검사결과를 토대로 환자의 적정한 약물 용법·용량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의료진에게 알려 약물요법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복약상담을 통해 내분비질환과 동반 질환, 보조식품 등에 대한 종합 상담을 통해 투약되는 약물에 대한 이해도 및 복약 순응도를 높여 효과적인 약물요법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는 것. 노은숙 위원장은 "노인환자의 증가와 당뇨병, 골다공증 등 내분비질환 환자군이 증가할 경우 관련 약사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내분비질환약료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약물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그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최신 진료지침과 약물사용 가이드라인, 보험관련 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내분비질환약료 분과에서는 최신 치료경향 및 새로운 약제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내분비 질환 분야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 년 24시간 온라인 심화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며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병원약학분과 공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는 것. 노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전문약사 심포지엄이 가장 인기있다"며 "내분비약료 질환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와 최신 치료 경향, 새로운 약제 정보 제공을 통해 역량을 높여주는 양질의 교육과정이 수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심부전·부정맥·이상지질혈증 등 망라하는 심혈관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전문약사는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중환자실 환자, 입원환자, 외래환자 등의 약물조정업무, 조제, 임상약제업무, 연구, 교육에 참여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장내과중환자실 팀의료 업무를 8년간 맡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소진 약사는 "심장내과중환자실 담당약사로 병동에서 일어나는 약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가장 잘 파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약물을 조정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일을 통상 수행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안현영 분과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항응고약물상담서비스를 개발해 현재까지 순환기내과, 신경과, 혈관외과, 흉부외과 등 전 진료과를 대상으로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약물에 대한 적절한 복약지도를 시행해 치료실패 및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약사 3명이 담당하고 있고 2020년 기준 연 1만600건 상담을 시행함으로써 와파린 용량 조절, 부작용 및 약물상호작용 모니터링,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항응고 치료가 최적으로 이뤄지게 하고 환자 교육을 통해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있다는 것. 안 위원장은 "이러한 항응고치료상담 결과는 외래 진료의사의 진료시간을 단축하고 와파린 치료환자의 재원일수 단축, 환자만족도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항응고제인 DOAC가 출시된 이후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고 약물상호작용, 음식과의 상호작용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이유로 와파린을 대체하고 있지만 DOAC 투여가 허가되지 않은 적응증의 항응고 치료, 말기신부전이 동반되거나 강력한 약물상호작용이 있는 약제를 투여하는 경우 등에 대해 와파린이 투여되고 있으며 약사가 이에 대한 용량 조절과 교육, 복약상담을 맡는다"고 말했다. 안현영 위원장은 "심혈관계질환 전문약사가 병원 내 관련 업무를 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이 많이 포함돼 있는 심혈관계질환약료는 병원약사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러한 관심과 전문성을 실무에 녹여내고,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약사들의 중재 효과 연구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심혈관계 전문약사의 역할을 통해 치료결과 향상이나 의료진 만족도 상승, 경제적 비용 절감 등의 결과를 입증하는 많은 연구들을 통해 심혈관계 전문약사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07-11 14:42:43강혜경 -
'공부의 신' 강성태, 약대입시 성차별 이슈 제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00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약대 입시의 성차별 이슈를 제기했다. 강 대표는 9일 언론(중앙일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다시 약대생을 학부에서 뽑는데 올해 입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37개 대학에서 1957명(정원 외 포함)을 뽑는데 의대 같은 자연계 최상위 인기학과 정원이 2000명이 늘어난 것"이라며 "입시 판도를 흔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학생들 입장에선 2000명이 늘었으니 대박이다. 제일 많이 뽑는 게 중앙대다. 130명 뽑는다"며 "두 번째가 이화여대(129명), 세 번째, 네 번째가 숙명여대, 덕성여대다.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 제일 많이 뽑는 3곳이 여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권 약대만 보면, 총 정원 662명 중 여대 정원(345명·52%)이 비(非) 여대보다 많다"며 "남학생들은 지원 기회 자체가 제약된다. 남녀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성세대는 그냥 지나칠 문제지만 요즘 학생들은 문제 제기한다. 청와대 청원도 넣는다"며 "물론 여대 정원이 많다는 게 불법이나 비리는 아니지만 기회 평등 관점에서 맞는 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 페미니즘' 조류에 편승한 문제제기 아니냐는 질문에 강 대표는 "남자 대학 문제여도 똑같이 문제 제기했을 것"이라며 "그리고 만약 약대 말고 의대 정원이 그렇게 늘었다 치자. ‘서울권 의대에서 여학생들만 절반 이상 뽑겠다’고 하면 납득되나. 약대라고 다를 게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대 성차별 이슈는 헌법재판까지 갔었다. 청구인은 "여대약대로 직업 선택권에 침해를 받고 있다"며 헌법소원 제기했지만 헌재는 "여대 약대 외에도 다양한 학교에서 약사 될 수 있다"며 청구인의 주장을 기각했다.2021-07-10 00:41: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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