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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이 웹툰으로 소개하는 "제약사 약사의 세계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회사에서 약사는 무슨 일을 할까?제약사를 경험해 본 약사 선배에게 당연한 질문이겠지만, 약대생과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겐 궁금한 이야기다. 일부 진로 서적이 나와 있지만, 약대생들이 제작하는 진로관련 웹툰이 화제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동아리 '조선팜텍'의 얘기다.조선팜텍은 약대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익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약대생 동아리로, 산업약사 웹툰도 동아리 활동의 일환이다. 윤종웅 동아리 회장(5학년)은 "약대 친구들과 함께 교내 공부 외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소모임을 만들게 됐다"며 "프로젝트 중 하나가 제약회사 내 약사의 직무를 소개하는 만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회장은 "산업약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학생들 역시도 관심은 있지만 정확한 지식이 없어 꿈이 있더라도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 접근성이 높은 웹툰 형태로 약대생, 약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웹툰은 네모 제약사 체험형 인턴 '최열정'이 제약회사에서 마주하게 되는 업무들을 위주로 풀어가고 있다. 첫 화에서는 ▲제품 설명서, 제품에 대한 교육 자료, 브로셔·판촉물 검토 ▲마케팅/MSL팀이 만든 학술 콘텐츠에 대한 사실 확인과 표현 등 검열 ▲의료 전문가, 내부 직원으로부터 받은 학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 작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웹툰 작업에는 윤종웅 회장을 비롯해 김세지, 김혜지, 채세미 등 4,5학년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자료 조사를 하고, 현직 선배들과 교수님의 도움을 바탕으로 콘티를 짜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림은 미대 학생들과 협력해 사비를 들여 제작 중이다.윤 회장은 "올해 1월 초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동아리 회원을 모집했고, 첫 프로젝트로 웹툰을 시작했다"며 "약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곧 약사가 될 약대생들에게 약국, 병원약사뿐만 아니라 산업약사 등 다양한 직능과 진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다양한 직능 개발에 힘쏟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지방 약대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다 보니 뜻이 맞는 학생들끼리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제약회사와 협력해 도움의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아울러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웹툰 제작 이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는 단계에 있다"며 조언과 관심을 부탁했다.2022-02-09 15:30:19강혜경 -
"바이오 산업 리더 양성"…약학회, 전북대에 발전기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산업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달라'며 약학회가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는 지난 27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를 방문해 약대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홍진태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대에서 개최된 2021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전북대 약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하다"며 "전북약대는 관련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지역거점 국립대로서 향후 혁신형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의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발전기금이 약대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은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3층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홍진태 대한약학회 회장과 정재훈 부회장, 이창훈 사무총장과 김동원 전북대 총장, 최백렬 대외협력부총장, 김관우 발전지원재단 이사장, 심관섭 발전지원부장과 채한정 약학대학장, 민경현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2-01-28 11:17:05강혜경 -
"암 재활병원, 맞춤 전문의와 진료환경 확인해야"양주일 원장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은 진단과 치료 만큼, 회복도 중요한 질환이다. 수술이나 약물, 방사선요법 등 치료 이후에도 체력이 약해지고,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암 재활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식단 등 자가 관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암 재활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쾌적한 입원시설과 치료요법 그리고 맞춤 식단은 필수요건으로 꼽히고 있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지, 다른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양주일 부산 삼성스마트내과 원장은 "이전까지 암 환자들은 주로 집에서 재활을 진행했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 병원에서는 집중적인 면역치료와 주기적인 검진으로 자연치유력을 향상키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치료 중 떨어진 체력과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암 재활병원에서는 면역력 회복을 통한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 관리 및 암세포의 전이·재발 방지를 목표로 다양한 림프마사지, 도수치료, 통증치료 등 암 재활치료 가 시행되고 있다.양 원장은 "암 발생 이전에 건강했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의료적 관리를 암재활치료라 말한다. 일반적인 재활치료와 비교했을 때 환자의 삶의 질까지 모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좀 더 종합적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암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 통증, 손발저림, 근골격계증상 등이다. 이 중 피로는 암 치료 전후 상당수가 겪는 증상이며 특히 치료를 요하는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양 원장은 "운동이 중요한 만큼, 병원의 위치도 산책로와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신체기능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은 꼭 필요하지만 피로감이 심한 경우 무리하기보다는 1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이후 상태에 따라 운동종류와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조언했다.전문병원을 표방하는 곳은 많지만 선택도 중요하다. 암 재활은 그만큼 중요하고 제대로 된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필수요소다.양 원장은 "원 선택 시 건강한 식단과 전문 의료진을 통한 면역치료, 개별 질환에 맞춘 암 통학의학 재활치료가 진행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전문의의 관리 아래 암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나 환자가 기존에 지니고 있던 기저질환까지 고려한 치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01-25 06:20:26어윤호 -
평택시약, '부작용-복약지도 리뷰' 2회 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지난해 분회 단톡방에 올렸던 서영진 약사의 강의 내용을 정리해 '부작용 및 복약지도 리뷰' 2회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자의 정리와 편집을 맡은 김용환 정책위원장은 "약국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최신 강의부터 볼 수 있도록 하고, 쉽고 간단히 이해할 수 있게 한 문장단위로 정리했다"며 "다른 분회에서도 필요시 쓸 수 있게 분기마다 PDF파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 책의 자료들이 약사들께 많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작용 보고에도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2022-01-22 00:30:49강신국 -
"생화학·병태학 어려웠다"…올 약사국시 체감난이도는[데일리팜=강혜경·정흥준 기자] "1교시 생화학과 병태학에서 헉 했어요. 1교시가 어렵다 보니 2, 3, 4교시는 오히려 평이하게 느껴졌어요." 21일 약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제73회 약사국가시험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4시 35분, 시험이 끝난 학생들은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다만 생화학과 병태학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존에 출제되던 문제가 아닌 '유형을 변형시킨 것 같은'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지난해 어려웠다고 학생들이 입을 모았던 2교시 산업약학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설명이다.시험장에서 만난 서울대 학생은 "생화학과 병태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학생도 "생화학과 병태가 어려웠다. 항상 나오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된 것 같았다"며 "특히 분자구조를 묻는 문제가 생소했다"고 전했다. 덕성여대 학생은 "함께 시험 본 친구들과 1교시를 과락하는 게 아니냐고 토로했었다"면서 "상대적으로 2교시는 무난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성균관대 학생은 "생화학과 병태에서 처음 보는 내용들이 많았다"며 "교수님들이 가르쳐주시던 내용과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동국대 학생은 "작년에 많았던 계산문제는 대체로 줄었지만 3교시 약물치료학은 예상 외로 어려웠다. 기존 기출문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약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숙명여대 학생은 "작년보다 더 지엽적으로 문제가 출제된 것 같다"면서 "예방약학의 경우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에서 문제가 나왔다. 점차 문제가 지엽적으로 출제되고 변형된 유형들이 나오다 보니 꼼꼼하게 공부했어야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4교시 법규와 실습도 평가가 나뉘었다. 동덕여대 학생은 "4교시 법규 난이도가 매년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다"면서 "실무도 개념 위주라기 보다는 정말 실무적인 내용들이 많아, 학생 개개인의 실무 경험에 따라 체감 난이도에는 편차가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덕성여대 학생은 "4교시 실무와 법규의 어려운 편이었다. 제조와 행정은 그나마 평이했지만 실무 난이도는 예상보다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작년 국시 난이도가 높았고, 코로나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일찍부터 국시를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동덕여대 학생은 "주변 친구들이 9월말, 10월초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실습이 10월 중순에 끝나 상대적으로 시작이 늦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합격률은 작년과 유사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균관대 학생은 "작년과 전적으로 비교했을 때는 난이도가 평이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합격률이 조금은 올라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손동환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은 "올해 수험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5학년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었다. 6학년 실무실습을 마치고 국시를 보기 전 모여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기간을 갖는데, 올해 역시 코로나로 어려웠을 것이다"면서 "실제 시험 난이도가 높아졌다기 보다는 환경적인 이유로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생화학의 경우 발전 속도가 빠른 분야다 보니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수 있다"며 "다만 합격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이날 약사국시에는 2008명 접수자 가운데 15명이 결시해, 1993명이 최종 응시했으며 작년과 동일한 합격률인 91%를 가정할 때 1813명 안팎의 새내기 약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작년 실시됐던 제72회 약사국시에서는 1920명이 응시해 1748명이 면허를 손에 쥐었다.2022-01-21 18:06:06강혜경·정흥준 -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 유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7대 본부장에 이정근 현 본부장(52, 중앙대)이 유임됐다.경기마퇴본부는 21일 경기도약사회관 대강당에서 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연임된 이정근 본부장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식약처에 의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개편 방안 등과 관련해 지부장으로서 큰 부담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지난 3년간 경기마퇴본부에서 추진했던 다양한 모습의 사업이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설정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경기마퇴본부는 조만간 신규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향후 3년간의 신규 사업 발굴 및 마약 없는 밝은 경기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한편 최종이사회에서는 △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 △ 2022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편성 △ 제7대 지부장 선출 △ 제7대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2022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편성에 있어서 대외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마퇴본부의 운영방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 창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2022-01-21 17:50:12강신국 -
올해 약사국시, 1993명 최종 응시...15명 결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21일) 치러진 약사국시에 총 1993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73회 약사국시대상자 2008명 가운데 15명이 결시해 최종적으로 1993명이 시험을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명이 최초 접수를 했고, 취소자 등을 반영해 2008명이 응시 대상자였지만 전국적으로 15명이 시험을 보지 않았다.올해 국시 응시인원은 작년 1920명 대비 73명 늘어났지만, 1900명대 응시인원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최근 5년간 응시인원을 보면 ▲72회('21년) 1920명 ▲71회('20년) 2126명 ▲70회('19년) 2106년 ▲69회('18년) 2017명 등이었다.올해 배출되는 새내기 약사는 18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시 합격률을 보면 ▲72회 91% ▲71회 91.1% ▲70회 90% ▲69회 91.2% 등으로, 통상 90~91%를 보였다. 때문에 작년 합격률 기준인 91%를 대입했을 때 1813명 안팎의 새내기 약사가 면허를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된다.국시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30명에서 20~25명으로 축소했다.국시원 다만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응시현황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집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2022-01-21 11:51:09강혜경 -
전국 6개 시험장서 약사국시 일제히 시작…2008명 응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막 찍어도 정답', '재수는 없다' 플래카드가 난무하고, 선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던 약사국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달라졌다.시험장 입구에 내걸린 '약사국가시험 합격을 기원합니다' 대한약사회 플래카드와 '약사 국가시험 시험장' 안내문 이외에는 국시를 체감할 만한 응원 등은 전무했다.오늘(21일) 제73회 약사국시가 치러지는 신천중학교와 광남고등학교 앞은 조용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약사회와 학교 차원의 응원이 작년에 이어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다. 입구에는 자가문진표를 작성하는 부스가 별도로 마련됐고 손소독과 발열체크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이었다.수험생들 역시 시험장 밖에 부착된 시험실 배치표를 통해 본인의 시험실을 확인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입장을 마쳤다. 대한약사회장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장 등이 시험실을 돌아보며 학생들을 응원하던 관례도 외부인 출입 금지 등으로 엄격히 금지됐다.다만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서면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며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약사로서 다양한 직군에서 직능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오늘 시험을 치르는 한 학생은 "코로나가 나아질 거란 기대 속에서 준비를 했었다.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에 신경을 기울였던 것 같다"며 "꼭 합격해 약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올해 시험은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데, 서울은 신천중학교와 광남고등학교, 부산은 동래중학교, 대구는 대구보건대학교 미래관, 광주는 상일중학교, 대전은 대전만년중학교에서 치러진다.올해는 총 200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여기에는 외국약대 출신으로 약사예비시험을 통과한 19명도 포함된다.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국시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확진자는 '의료기관 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시험은 1교시 생명약학, 2교시 산업약학, 3교시 임상·실무약학1, 4교시 실무약학2·보건의약관계법규 등 4과목으로 350점 만점으로 치러진다.합격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취득한 경우로 하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나 SMS통보를 통해 가능하다.2022-01-21 08:49:31강혜경 -
올해 한약사 119명 배출…경희대 강다현 씨 수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신규 한약사 119명이 배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 7일 서울 및 전북지역 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2년도 제23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전체 144명 응시자 가운데 11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2.6%를 기록했다. 수석은 250점 만점에 225점(90.0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경희대학교 강다현씨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합격자수를 보면 ▲올해는 119명 ▲2021년 115명 ▲2020년 132명 ▲2019년 99명 ▲2018년 149명 등으로 매년 평균 122.8명이다.합격률은 ▲올해 82.6% ▲2021년 84.6% ▲2020년 86.3% ▲2019년 81.1% ▲2018년 90.9%를 보였다.국시원은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여부가 통지될 예정"이라고 말?다.2022-01-19 10:23:58강혜경 -
초·중·고생 장래희망, 약사가 사라진다...중학생만 16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가 중학생 희망직업에서 16위를 차지했다.지난해의 경우 중학생 희망직업에서 약사가 아예 제외돼 있었지만 2021년 조사에서는 16위에 랭크됐다.반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에서는 희망직업 20위 안에 약사가 진입하지 못했다. 작년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희망직업에서 약사가 20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2만3367명(초등학교 6학년 6851명, 중학교 3학년 8605명, 고등학교 2학년 79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먼저 '의사'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초등학교와 중학생 희망직업 2위에 기록됐다. 고등학생에서는 7위로 나타났다.초등학생에서는 수의사가 12위를 차지했으며, 중학생에서는 약사가 16위를, 수의사가 20위를 차지했다.고등학생에서는 의과학자, 의약품연구원, 생명공학자 등이 포함되는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이 8위를 차지했다.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을 포함하는 '의료·보건 관련직'은 10위를 차지했으며 '화학·화학공학자 및 연구원'이 18위를 차지했다.교육부는 "온라인 기반 산업의 증가로 코딩 프로그래머, 가상(증강) 현실 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희망직업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직업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로봇공학자, 정보보안전문가, AI전문가, 빅데이터·통계분석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등 신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중고 모두 향후 참여 희망 1순위로 진로체험을 선호했다"고 덧붙였다.2022-01-18 20:43: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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