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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개편 발표 지연…제네릭·RSA 등 이달 중 가시화[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지난달 발표를 계획했던 약가제도 개편안이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다. 제네릭 약가개편을 비롯해 위험분담계약제(RSA),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개선, 보험약가 부속합의계약서(부속합의서) 등 산적한 현안이 예고돼, 제약산업계 촉각이 곤두서 있다. ◆제네릭 약가개편 = 약가개편이 예고된 수많은 사안 중 업계의 이목이 쏠린 내용은 단연 제네릭 약가개편 내용을 담은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일부개정고시안 확정이다. 정부는 늦어도 지난달까지 확정 발표를 계획했지만, 다소 늦춰져 발표 일정을 이달 초로 일부 수정했다. 이 제도는 이른바 '발사르탄 사태'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와 보건복지부 약가제도를 연계해 산정하는 게 핵심이다. 크게는 제네릭 계단식 약가개편과 '커트라인제'로 구분된다. 계단식 약가개편의 요건은 자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실시하고 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DMF) 충족이다. 2개 기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현재와 같이(제네릭 등재 전) 원조(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53.55%로 가격이 산정된다. 그러나 1개 또는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기준 요건 충족 수준에 따라 53.55%을 기준으로 0.85씩 곱한 가격으로 산정된다. 즉, 15%씩 깎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일명 '커트라인제'는 허가 연계와 별도로 인하되는 가격 조건이다. 건강보험 등재 순서 21번째부터는 기준 요건 충족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최저가의 85% 수준으로 약가가 산정된다. 예를 들어 21번째 제네릭은 20개 내 제품 최저가의 85%로 산정하고, 22번째 제네릭은 21번째 제네릭 가격의 85%가 되는 방식이다. 정부는 제네릭 약가개편을 이달 초중순까지 확정고시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을 계획해둔 상태다. ◆RSA·급여결정·경평면제제도 보완 및 계약서 작성대상 추가 = 현행 운영되고 있는 약가제도 중 급여 관문 단계에서 확대나 개편이 요구되는 사안들도 일대 정비가 이뤄진다. 정부는 우리나라 약가제도 판도를 바꾼 일명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즉, 선별등재제도 실시 이후 제도의 근본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끊임없이 약가제도를 개선해왔다. 그러나 획기적인 보장성강화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선별등재제도를 재정비하고 고도화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이어졌다. 이번에 개선되는 약가제도는 크게 ▲RSA 적용 대상 확대 ▲급여결정 세부사항 보완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보완 ▲급여 등재 시 부속합의서 작성 대상 제네릭 확대로 나뉜다. 먼저 신약 등재 트랙 중 하나인 RSA 개선의 경우, 현행 선발 약제만 적용할 수 있었던 RSA 대상기준을 후발 약제도 가능하도록 관문을 넓히는 게 골자다. 그간 치료적 위치가 동등하지만 후발약제라는 이유만으로 RSA 적용을 받지 못했던 약제들의 급여 기회가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상 조건부허가를 받은 고가약들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만큼, RSA의 틀 안에서 급여화 해 보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진다. 급여결정의 경우 사회적으로 일부 잡음이 있는 급여우선순위 등을 보완한다. 정부는 현재 의학적으로 타당하거나 의료적으로 중대성과 치료효과성이 크고, 환자 비용부담·사회적 편익 등이 두드러지는 부분을 고려해 급여결정 하고 있다. 앞으로는 건강보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세부원칙이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내용이 추가될 전망이다. 즉, 약제 특성이나 시대적 필요성과 더불어 건강보험에서 감당할 수 있는 재정 수준까지 급여결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보완도 이뤄진다. 정부는 경제성평가가 어려운 약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국가필수의약품 중 경제성평가가 어려운 항생제, 결핵치료제, 응급해독제를 대상에 추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약제를 보험등재할 때 작성하는 부속합의서를 제네릭도 포함하는 개편안이다. 계약 당사자는 건보공단과 제약사이며, 계약 내용은 공급의무 이행과 리베이트 제제처분 시 약가인하 수용 등이 주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선별등재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이번 개편안에 대해 이달 안에 윤곽을 잡고 행정예고를 추진한 뒤 올해 중순에 시행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기등재약 재평가 = 정부는 '의약품 사후평가' 즉, 이미 등재된 급여약제에 대한 재평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다. 평가는 과거 12년 전에 실시했던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준용하되, 기준은 더 세밀하게 짜여질 전망이다. 재평가 대상은 고비용 의약품에 해당하는 항암제와 희귀질환 의약품, 임상적 유용성이 불확실한 약제들 중에서 선정한다. 이 중 ▲효과재평가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약 ▲인구구조와 사용량 증가로 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약제 ▲기타 약제사후평가 소위원회에서 사회적 영향, 기타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평가가 필요한 약제 등이 기준이 된다. 정부는 재평가 방안을 최종 정리하는 대로 조만간 확정 발표하고, 연내에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2020-01-03 06:19:15김정주 -
가브스메트 염변경약물 허가신청…시장 조기진출 주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DPP-4 억제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메트' 염변경약물이 지난달 24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시장에 조기 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빌다글립틴염산염-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처음으로 허가를 신청해 특허권자인 노바티스 쪽에 통지됐다.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인 오리지널 '가브스'와는 염이 다르다. 이에 업계는 그동안 가브스 염변경약물을 개발해온 한미약품이 허가신청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미는 지난 7월 가브스 단일제 염변경 제품인 빌다글립틴염산염 제제에 대한 허가신청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품목허가를 획득하진 못했다. 단일제로는 지난해 11월 22일 안국약품이 제네릭약물을 첫 허가받고, 특허도전 성공에 따른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다만 물질특허의 연장된 존속기간 일부를 무효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당장 우판권이 적용되진 않고, 2021년 8월 30일부터 9개월간 실시된다. 가브스메트 염변경약물도 물질특허 존재로 빨라도 이때나 시장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안국과 한미가 똑같이 2021년 8월 29일 이후 존속되는 특허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DPP-4 당뇨약 후발주자로는 가장 빨리 시장에 진입하는 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가브스는 2018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90억원을 기록했고, 메트포르민 결합된 복합제 가브스메트는 351억원의 실적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퍼스트 후발주자들이 특허도전을 통해 시장에 조기 진출한다면 그만큼 선점효과에 따른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2020-01-03 06:17:02이탁순 -
약가인하 프로맥정, 이의제기…22일까지 종전가 유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의 직권조정으로 1일부터 약가인하가 예고됐었던 프로맥정75mg(폴라프레징크, 제품코드 644704030)에 대해 SK케미칼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약가인하 조치가 일시중지 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행정부는 최근 업체 측이 제기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고시 제2019-279호) 집행정지' 소송(2019구합91107)에 따라 가격인하를 잠정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약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제네릭 등재 영향 등을 반영해 직권조정으로 약가를 인하할 것을 예고했었다. 여기다 복지부는 직권조정 가산종료로 올해 말인 12월 1일에 다시 인하 적용을 하기로 계획했다. 인하 예정 가격은 현행 정당 216원에서 152원이다. 그러나 업체 측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당분간 기존 가격이 변동없이 유지된다. 시한은 오는 22일이다. 법원은 일단 이 때까지 기존 상한금액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송이 길어질 경우 판결 이후 가격적용 등 절차가 반복되면서 약가 유지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2020-01-02 08:22:34김정주 -
제약 등 연구개발 예산 5278억…AI 신약개발 투자 눈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제약산업 등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성장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올해 예산을 13% 늘려 총 5278억원으로 잡고, 빅데이터 구축과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제약산업 육성지원에도 예산을 두자릿수 늘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예산과 관련한 전문기자협의회 현안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먼저 올해 총지출 본예산은 작년보다 13.8% 증가한 82조5269억원이다. 이 중 보건복지부 분야는 11.7% 규모의 1조3554억원 늘었다. 이 중 제약 부문이 속해 있는 바이오헬스 부문을 살펴보면 제약과 의료데이터, 의료기기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투자가 대폭 강화된다. 올해 보건의료 주요 R&D 예산은 지난해 4669억원에서 13% 늘어난 5278억원이다. 액수로는 609억원 늘어난 수치다. 여기서 정부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약·바이오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은 지난해 25억원에서 3억원(11.1%) 늘어난 28억원이 책정됐고 제약산업 육성지원은 27억원(22%) 늘어난 153억원 규모로 형성됐다. 바이오헬스 기술혁신을 위해 유전체·의료임상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도 예산이 150억원 신규 반영됐다.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은 복지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와 연계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5개소를 새롭게 선정하고 93억원을 투자해 지원·운영한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오는 8월 시행됨에 따라 재생의료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희귀·난치질환 임상연구 제도마련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R&D부터 제품화까지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범부처 전주기 R&D 개발에 302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대비 39억원(82.4%) 늘어난 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 화장품산업의 경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소재 국산화와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 지원을 위해 77억4000만원을 신규 편성할 계획이다.2020-01-02 06:18:43김정주 -
"보건의료 혁신 핵심은 제약…숨겨진 보석 활용해야"[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포용적 복지국가와 함께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정부의 큰 핵심으로 잡았다. 핵심의 중심은 단연 제약산업이다. 박민수 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관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의 현안질의 답변을 통해 기초과학부터 상용화까지 산업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이른바 '전주기적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정부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한 해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박 정책관에 따르면 올해 보건의료 부문 예산은 12조9000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이 중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역대 최대치인 1조895억원이 반영됐고 건보를 뺀 예산은 2조7000억원 규모로 설계됐다. 박 정책관은 여기서 정부가 지원하는 핵심사업 중 제약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핵심사업에는 '포용적 복지국가'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혁신 지원도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보건의료산업에서 숨겨진 보석을 찾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는 게 정부의 중점 사업"이라며 "IT와 바이오, 제약, 농업, 식품 등 전체 혁신 지원 분야 중 제약이 핵심"이라고 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대표적 사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박 정책관은 "빅데이터는 정보의 보고로서 기대되지만 개인정보보호 등 활용에 제약이 있으므로 정부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정보간 연결 체계를 갖춰주도록 신규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R&D의 경우도 기대되는 지원 사업 중 하나다. 그는 우리나라 R&D 투자가 GDP 대비 1위라는 점에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정책관은 "기초과학부터 상용화까지 제대로 연결해 결국 먹고사는 문제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주기적 신약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체계를 잘 갖추고 닦으면 연구활동이 활성화 되고 당연히 산업지식이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당장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계속사업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 정책관은 정부의 예방관리 역량 강화 차원에서 복지부 내에 가칭 '건강정책실'을 만들어 의료비 절감과 고령화에 따른 피부양 문제도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설명하고 내년에 진행되는 예방관리사업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결국 정책의 방점은 생애 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라며 "만성질환 위험군 관리사업 차원의 모바일 헬스케어의 경우 올해 30개소를 늘리고 특히 정신보건분야에 예산을 39% 증액해 센터 인력을 확충하고 응급개입팀 시설 등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1-02 06:18:20김정주 -
유효기간 만료 319품목 허가취소…일반약만 230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유효기간이 만료된 319품목이 무더기 허가취소됐다. 품목갱신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 업체들이 실적 부진, 유효성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품목을 포기한 것들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312품목이 유효기간이 만료돼 허가취소됐다. 또한 지난 12월 31일부로 6품목, 12월30일 1품목이 유효기간 만료돼 총 319품목의 허가가 취소됐다. 이 가운데 일반의약품은 230개, 전문의약품은 89개였다. 1월1일자로 허가취소된 품목들은, 품목갱신제가 시행된 2013년 이전 허가된 품목들로, 호흡촉진제, 진해거담제, 함소흡입제 등이다. 식약처는 2013년 품목갱신제를 시행하면서 이후 허가받은 품목들은 5년마다 갱신을 하도록 지시하고, 이전에 허가받은 품목들은 분류번호별로 묶어 2023년 6월까지 갱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12월31일부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품목은 221번 호흡촉진제, 222번 진해거담제, 223번 함소흡입제였다. 이들 중 312품목이 허가를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들은 품목 구조조정 차원에서 실적이 저조한 품목들은 과감히 허가권을 포기하고 있다. 또한 갱신을 위해서는 선진7개국 사용실적 등 해외 사용현황과 유효성을 입증할 임상·문헌 자료도 필요한만큼 이에 해당되지 않는 품목들이 자진취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2월31일자로 허가취소된 품목 중에는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글리아티린정'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종근당은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대조약을 갖고 있는 오리지널사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조약은 '종근당글리아티린캡슐'로, 제형이 다르다. 종근당은 정제를 포기하고 대조약인 캡슐제형에 영업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2020-01-02 06:17:00이탁순 -
|신년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원장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임직원 모두가 계획한 일들을 성취하고 개인과 가정에도 건강과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단합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한 결과, 기념할만한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원의 대표적인 대국민 사업 중 하나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식약처 혁신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피해구제 제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결과, 사회공헌 감사패를 받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전문지식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리며 안전사회를 앞당긴 직원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9년에는 특히 ▲노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보건 향상 ▲약물감시 발전 ▲불법 마약 퇴치 ▲공공구매를 통한 상생협력 ▲제도 개선을 통한 제약산업 발전 ▲법·규제 선진화 등 6개 포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기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국제약물역학회, APEC규제조화운영위원회, WHO 연례회의, 대한약학회, KFDC법제학회를 비롯한 유수 학회와 국제회의에서도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집단지성이 빛을 발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이제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많은 도전이 따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첫째, 올해부터 시작하는 차세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운영·관리를 조기에 안정화하여,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의 근간을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의약품이상사례보고시스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등 대규모 의약품 DB를 보유한 기관으로서 보안을 철저히 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와 환자 안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병원 기반 공통데이터모델,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연구 마인드를 가지고 학·연·병·산·관 및 국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넷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부작용 유발 약물 정보를 환자와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등 환자안전 강화방안을 식약처 및 관계기관과 함께 강구하고자 합니다. 다섯 째, 우리 임직원 모두는 국제적 수준의 의약품 안전관리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며, 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부단히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는 숭고한 일입니다. 의미 있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어려움이 많겠으나, 강한 조직력과 주인의식, 투철한 책임감으로 헤쳐 나가겠습니다. 함께 만들어갈 2020년을 기대하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더불어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0-01-01 06:08:22데일리팜 -
|신년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기대하며 우리 앞에 놓인 시대의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외적으로 남북관계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돌아가는 격랑의 국제정세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내적으로는 정치& 8228;사회적 갈등에 슬기롭게 대처해서 우리나라가 성숙과 안정의 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의 먹거리와 환자가 사용하는 의약품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여러분도 기억하고 계시듯이 계란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해서 유통 계란의 신선도를 크게 높인 것이나,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국민 건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식탁 안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제한 조치를 둘러싼 WTO 분쟁에서 최종 승소함으로써 우리 식품안전 주권을 지켜내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안전한 의약품 수입을 위해 해외공장 등록제를 시작했고,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할 기회 확대를 위해 자가치료 목적의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과 소아용 인공혈관 등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공급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공유주방’을 허용하여 식품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예비창업가들에게 기회가 되어 주었고, 국산 의약품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등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제약산업의 혁신성장 기반도 다졌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2020년을 맞는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작년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가취소나 위장약 등에서 발견된 불순물(NDMA) 검출 사건은 우리 제약산업의 현 주소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면서, 식약처의 관리시스템 혁신, 역량과 전문성 강화라는 과제를 수면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앞으로는 정밀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많은 위험요소가 새롭게 등장할 것이며, 그 때마다 국민은 식약처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식약처 전 직원은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식의약 안전을 위한 관리 시스템과 역량 완비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서야 하겠습니다. 먼저, 환자 보호제도를 대폭 확충하고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첨단의약품을 투여한 환자 정보를 등록하고,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식품과 의료기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정부가 나서서 그 원인을 조사하고, 피해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기 위해 업체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겠습니다. 영양사 고용의무 없는 모든 어린이시설과 어르신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 안전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위생과 영양수준을 더 높이겠습니다. 둘째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식품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분석하여 안전점검 기록 위·변조를 차단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약류 취급내역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사전차단하고, 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의약품 등 부작용 정보에 기반하여 이미 출시된 약의 안전성도 철저히 재검증 하겠습니다. 셋째, 정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에 기반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현행 의약품& 8228;의료기기 허가제도를 전면 혁신하고, 전문심사인력 확충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원활한 시행과 혁신 의료기기 지정 및 맞춤형 심사절차 마련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시중 유통 의약품 중 유해물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와 협력해 위생등급 인증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식의약 불법유통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온라인 사업자 관리책임 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규제혁신과 국제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기능성이 입증된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환자나 어르신들의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는 특수 의료용 식품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국제 항생제 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 실행규범 채택을 준비하고, 아시아 국가 간 규제조화를 주도하며,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 가입을 통해 우리 제품의 글로벌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은 국민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근간입니다. 식약처는 2020년 한해를 ‘사람’ 중심의 안전정책을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원칙 아래 기존 제도와 절차를 재설계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해 식약처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2020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0-01-01 06:00:21데일리팜 -
|신년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쥐는 민첩하고 머리가 똑똑한 동물로, 흰쥐의 해에는 나라가 크게 흥하는 해라고 합니다. 우수 인재들이 모인 보건산업의 모든 분야가 혁신성장의 중심축으로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을 이끄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국민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R&D 지원과 국내 보건산업체 육성, 수출 지원, 창업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 헬스 혁신 전략에 따른 신약·의료기기 기술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병원 혁신 거점화 등 R&D 투자금액 확대 등 바이오 헬스 생태계 조성 마련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보건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강화, 한국의료 글로벌 인프라 강화 등 보건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전개했습니다. 보건산업 혁신창업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입주 공간, 컨설팅, IR 투자설명회 등 전주기에 이르는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연구역량이 우수한 병원이 창업기업을 입주시켜 임상의사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등을 통해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해 AI신약개발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컨퍼런스 개최로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바라보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공동 개최는 청년층 일자리 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의 일자리 대상'과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 대상'(IMTJ 주관,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을 비롯, '나눔의료' 등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선 기관에 주어지는 CSV 포터상(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경영혁신대상,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등 국내외에서 고루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의료기기산업 육성법 제정 지원활동으로 의료기기산업 육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해외화장품 홍보판매장 사업으로 중소업체의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에도 기여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보건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흥원은 2020년에도 보건산업의 질적& 8231;양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정부 정책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관의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해 보건산업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ICT 융합, 정밀의료, 미래 병원 청사진 등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반영한 정책기획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력개발실 신설과 부서장 이상 순환보직제 등으로 부서간 협업과 소통채널을 구축해 산업체 지원 강화로 연결하겠습니다. 2020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예산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4,100억원으로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진흥원은 이를 혁신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차세대 유망기술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의료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익적 R&D 투자를 강화해 감염병, 치매, 정신건강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를 확대하고, 의료비 절감 및 예방중심 건강관리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R&D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개발 등 질병극복과 산업발전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공 목적의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뢰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수출주력 및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신약개발 R&D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 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우수 물질을 선별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R&D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약& 8228;바이오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형& 8228;실무형 중심의 교육 시범사업인 한국형 NIBRT(바이오 전문인력양성기관,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 Trainin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융합형 의사과학자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창업 관련 지식 및 경험 컨설팅, 창업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내의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과 병원 시스템을 활용하여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의 우수한 제약, 의료기기 제품과 함께하는 패키지 진출을 통해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해외시장에서의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외교 방향과 관련, 대규모 한류 행사와 연계한 의료상담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외국 의료인 연수사업을 대상 국가를 확대해 선진 의료기술 전파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20년 5월 시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 운영, 국산의료기기 시장 진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공하기 위해 신남방 등 신흥 유망국가에 팝업부스, 화장품 홍보 판매장, 시장개척단 고도화 등 한국화장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또한 국내에 K-뷰티 홍보관 상설운영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보건산업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0-01-01 06:00:00데일리팜 -
"보건의료계 혁신과 변화 주도...글로벌 도약 결실"[데일리팜=취재보도본부] 정부·기관·주요 단체 수장들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각각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난 한해를 발판삼아 의약계와 제약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올해 보건의료 분야의 규제 개선과 인력양성, 기술 개발로 미래를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추진 중인 국정과제들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국민 욕구에 부합하도록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기반 마련을 비롯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수립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사회보험 지출의 합리화,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화 등 보건복지 시스템의 체질 개선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복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삶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피력했다. 박 장관은 "아직 보건복지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부족했다. 올해는 실질적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면서 "또 기존의 보건의료 산업들과 돌봄 경제를 어떻게 더욱 고도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규제 개선과 인력양성, 기술 개발에 대해 촘촘히 설계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환자 안전망을 확충하고, 맞춤형 규제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행 의약품 허가제도를 전면 혁신하고, 전문심사인력 확충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나간다. 이 처장은 "첨단의약품을 투여한 환자 정보를 등록하고,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하겠다"면서 "또 마약류 취급내역 빅데이터를 분석해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사전차단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의약품 등 부작용 정보에 기반해 출시된 약의 안전성도 철저히 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원활한 시행과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 중 유해물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찾아낼 예정이다.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제도 변화도 예고했다. 이 처장은 "기능성이 입증된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환자나 어르신들의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는 특수 의료용 식품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또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기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조직과 인사개혁을 통해 경영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018년 보장률은 63.8%로 지난해에 비해 1.1%p 상승했다. 보장성 강화정책은 2017년 8월 시작해 2018년 본격화됐는데, 1년 정도 추진화한 것으로 보장률이 낮다고 얘기하는 건 다소 시기상조다. 반드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2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발전시켜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도 지역본부 현지조사 부서 신설 및 가담자 처벌법안 법제화를 통해 수급질서를 확립해나갈 것이다. 아울러 전문요양실 확충, 요양시설내 의료연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수급자와 보호자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등록업무 등으로 공단에 대한 외부평가가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공단의 역할 확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올해 보건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견인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해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혁신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차세대 유망기술에 중점 투자한다. 권 원장은 "공익적 R&D 투자를 강화해 감염병과 치매, 정신건강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의료비 절감 및 예방중심 건강관리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R&D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신약개발 R&D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 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우수 물질을 선별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R&D 사업도 추진한다"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제약·바이오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시범사업인 한국형 NIBRT(바이오 전문인력양성기관,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 Training)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의료 정상화를 위해 달려온 한해였다며, 2020년에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반대 의견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최근 회장 불신임 안건으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와 관련해, 올해에는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쇄신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2020년에는 협회의 합리적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임시총회를 계기로 지난 1년 8개월을 냉정히 되돌아보고 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 총선기획단 활동과 본격화되는 의협회관 신축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한편으론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최 회장은 "반의사불벌죄 폐지, 진료거부권 보장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해 제도화하겠다. 나아가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한 자율규제권 및 면허관리체계 확보를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모델을 연구하고,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분업 20주년에 맞춰 잘못된 제도와 그릇된 행태를 바로잡아, 약국과 약사 직능의 희망을 담은 모습으로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생 회무를 최우선으로 두고 법안 마련과 제도 개선, 현실적 대책 마련 등으로 회원이 약사 직능을 편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보건의료 관련 제도에 있어 잘못된 부분과 원칙이 무너진 제도들, 여러 불법과 탈법을 해소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약정협의체를 통해 복지부와 논의를 강화하고, 시민소비자 단체와의 교감의 폭도 확대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김 회장은 "약사직능 확대를 위해 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사회안전망의 지역 거점으로서 약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약학교육의 정상화와 전문약사제도 정착 등 약사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약사직능을 사랑하고 존중과 이해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강력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산업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계는 이 순간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보급한다는 제약 본연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도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 회장은 "강력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호흡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선진 생태계에 보다 공격적으로 뛰어들어,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체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결실을 맺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2019년은 병원계 모든 부문에서 불균형이 극심했던 해로 기억될 수 있다. 문재인 케어라는 보건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수요는 물론 보건의료 인력의 쏠림이 극에 달했다"면서 "협회는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대처하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아 연관된 정부 모든 부처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에는 의료인력 수급문제를 비롯해 양극화 문제와 건강보험 수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 등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재설계하는 마음으로 인하겠다. 강력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콜라보메디칼스'를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올해 통합의사의 길을 열고, 첩약 보험 급여화를 위해 질주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와 전문약 사용확대 선언 등을 언급하며, 통합의사로서의 역할 강화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 등에 참여하기 위해 한의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 회장은 "통합의학 통합의사의 길을 열고 국민 진료선택권 보장과 진료편의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의료기기 사용을 이뤄낼 것이다. 또 첩약 건보 급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아비 벤쇼산 회장은 올해 임상시험과 R&D 투자를 확대하고, 한국이 제약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벤쇼산 회장은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지속하고, 혁신적 신약개발을 멈추지 않고 발전시키겠다. 또 정부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케어 이후에도 여전히 신약에 대한 보장성 확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신약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벤쇼산 회장은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분야에서 상호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올해 의약품 유통업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불합리한 풍토를 개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회장은 "여전히 유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통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은 감지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공정성과 합리성을 꾸준히 어필하며 기울어진 운동을 바로잡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환경 조성은 유통업계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는 모멘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업계 전반이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 회장은 "협회는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보다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영업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은 올해 의약품 수출을 위해 국가별 규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제약강국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오 회장은 "국가마다 상이한 등록제도, 비관세 장벽, 인증기관에 대한 정보 및 관련 법규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겠다. 또 글로팜 엑스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의 자리매김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 회장은 "제약산업이 4차 산업의 선봉이 되기 위해선 기업들의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지속적 노력과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확대, 세제 지원 등 산업 육성 정책이 뛰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복지부와 식약처, 코트라와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업계의 수출 진흥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처장·유관기관장·의약단체장 각 신년사 원문은 데일리팜 분야별 뉴스 섹션 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019-12-31 17:49:42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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