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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예방용 mRNA 백신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국산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관리, 비임상·임상 시험에 대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예방용 mRNA 백신 평가 가이드라인'을 27일 마련·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mRNA 백신에 대한 특이적 고려사항 ▲품질관리 ▲비임상 평가 ▲임상 평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mRNA 안정성(지질나노입자 결합 등) 확보 등 mRNA 백신에서 특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 중요한 품질관리 기준, 시험법 예시 등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품질관리 방법, 동물을 이용한 mRNA 백신의 안전성·효력 평가 시 고려할 점, 임상시험 수행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mRNA(messenger RNA, 세포에서 단백질로 번역되는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RNA(Ribonucleic acid)는 유전자 정보를 매개,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두 종류의 핵산 중 하나를 말한다. 이번 안내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 국산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연구개발부터 허가까지 백신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우리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 등 전통적 방식과 비교해 신속하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은 현재 2개 품목으로 모두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이 국내 개발사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방용 mRNA 백신 평가 가이드라인'은 식약처 홈페이지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1-27 09:45:39이탁순 -
2020년 의약품 생산액 24조5700억…전년비 10%↑[데일리팜=이탁순 기자] 2020년 의약품 생산액이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수출 증가가 두자리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가 2020년 식·의약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발간한 '2021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식·의약품 산업은 전년대비 총 생산액이 증가했고, 특히 마스크·손소독제·진단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0년 식·의약품 산업의 총 생산액은 139조9500억원으로 2019년 130조5600억원 대비 약 7.2% 증가했다. 의약품의 경우 2019년 22조3100억원에서 24조5700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마스크·손소독제가 포함된 의약외품 생산액과 코로나19 진단시약 등 의료기기 생산액은 각각 3조7100억원, 10조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0.9%, 39.2% 증가했다. 식·의약품 산업의 총 수출액은 36조1200억원, 총 수입액은 47조8400억원으로 전년대비 총 수출액은 31.0%(’19년 총 수출액 27조5800억원), 총 수입액은 2.0%(’19년 총 수입액 46조9000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수출액이 증가한 주된 원인은 완제의약품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수출액이 각각 7조9300억원(’19년 수출액 4조800억원), 4조2000억원(’19년 수출액 5800억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고, 화장품 분야의 수출액도 8조2877억원(’19년 수출액 7조608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의약외품의 경우 코로나19 예방목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액은 전년대비 120.9% 증가한 3조7100억원, 국내 시장규모도 전년대비 145.8% 증가한 3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시약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액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10조1358억원을 기록했고, 진단시약의 해외수출에 힘입어 무역수지가 최초로 흑자로 전환됐다. 한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위축으로 생산·수출입에 변화를 보인 품목도 있었다. 그간 의료기기의 생산·수입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1회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생산액은 전년대비 18.7% 감소해 생산액 순위가 4위에서 6위로 낮아졌으며, 수입액 역시 40.2% 감소해 수입액 순위도 1위에서 6위로 낮아졌다. 코로나19로 평상 시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은 3조3254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1위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품목으로 홍삼의 2020년 점유율은 31.9%(1조 609억원)이었다. 또한 항산화·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품목과 활동량 감소로 인한 신체기능 보완(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 품목의 매출액도 각각 114.9%, 125.7% 증가했다.2022-01-27 09:36:08이탁순 -
국내 제약·바이오 美 진출 지원…혁신형 포함 10곳 공모[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주기적 지원에 나선다. 10곳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보스턴 지역 임대료부터 컨설팅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까지 전주기적 지원 형태로 이뤄지며 혁신형제약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정부는 이 사업을 일컬어 '케이(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거점확보 지원사업'으로 명명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시장의 개척을 위해,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이 미국 보스턴에 진출하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미 미국에 진출해 있거나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18일 발표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 개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입주 공간으로의 사업장 소재지 등록·이전을 권장하며,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과 협의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시장 진출 컨설팅,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전주기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선정된 기업에는 3월부터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당 연간 최대 1만2000달러(USD)를 지원한다. 지원은 연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추가로 최대 2년 연장(총 3년) 가능하다. 아울러 ▲미국 현지 컨설턴트를 통해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연구개발(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 ▲미국 인허가 승인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주요 학회, 학술대회(컨퍼런스), 투자 설명회 등의 행사 지원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C&D 센터를 포함한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미국 시장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세계 최대시장이지만 현지 거점의 부재,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진흥원 보스턴지사의 거점확보 사업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2-01-26 11:12:08김정주 -
제약계 '클로르탈리돈' 결합 고혈압 복합제 개발 활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내세운 고혈압 복합제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 2017년 한미약품이 아모잘탄플러스(암로디핀캄실산염+로사르탄칼륨+클로르탈리돈)를 허가받은 이후 클로르탈리돈 결합 복합신약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동제약은 식약처에 제출한 'KDF1901'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KDF1901은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 성분 '발사르탄'과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 성분 '암로디핀베실산염',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이 결합된 3제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알려졌다. 지금껏 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이 결합된 복합제는 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 이뇨제 '클리르탈리돈'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 자체가 많지 않다. 2000년대 초반까지 베타차단제 계열 '아테놀롤'과 '클로르탈리돈'이 결합된 제품이 나와 현재까지 11개 품목이 존재하지만, 최근 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ARB나 CCB 계열 약물과 결합된 제품은 과거에 없었다. 그러다 2017년 한미약품이 '아모잘탄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제약업계가 '클로르탈리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클로르탈리돈은 이뇨제 가운데 작용 시간이 길고, CCB나 ACEI(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거의 동등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도 입증되면서 고혈압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다. 미국 심장학회는 1순위 이뇨제로 '클로르탈리돈'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도 작년 3월 공개한 가이드라인에서 클로르탈리돈 처방을 우선 권고했다. 이뇨제는 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체내의 혈장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갖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많이 사용됐고, 클로르탈리돈과 인다파미드 성분 제품도 있다. 2018년에는 다케다가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를 허가받았는데, 이 제품은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과 클로르탈리돈이 결합됐다. 현재 이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허가 및 판권을 갖고 있다. 2019년에는 유한양행이 '트루셋'을 통해 클로르탈리돈 결합 3제 복합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공개된 유비스트의 2021년 원외처방액을 보면 한미약품 '아모잘탄플러스'의 경우 28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유한양행 '트루셋'도 150억원으로 전년대비 43.9% 성장했다. 이처럼 클로르탈리돈 결합 고혈압 복합제가 인기를 끌면서 신규 조합 복합제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경동제약은 이번에 3상을 승인받으면서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잘탄플러스를 먼저 선보인 한미약품도 최근 클로르탈리돈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2제 복합제 '클로잘탄'에 대해 허가를 신청하면서 클로르탈리돈 제품 라인업 추가가 예상된다.2022-01-25 15:50:37이탁순 -
종근당,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칸타벨에이'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이 처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3제 복합제를 허가받았다. 고혈압치료제인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칸데사르탄'과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암로디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아토르바스타틴'이 결합된 제품으로, 해당 조합은 국내 최초다. 식약처는 24일 종근당의 '칸타벨에이정'을 허가했다. 총 5개의 용량으로 구성돼 적정 용량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를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종근당은 '텔미트렌에스(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라는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를 보유하고 있지만, 3제는 지금껏 없었다. 하지만 다른 제약사들은 2018년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ARB+CCB+스타틴이 결합된 약물로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표적으로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제제와 '발사르탄+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제제로 각각 40개, 24개가 허가돼 있다. 사실 종근당은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는 '텔미누보'라는 제품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칸타벨에이정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근당은 칸타벨에이뿐만 아니라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결합된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텔미로젯'도 식약처에 허가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관련 시장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한편 이번 칸타벨에이는 칸데사르탄실렉세틸+암로디핀 복합제와 아토르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종전 고혈압으로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를 사용하면서, 고지혈증도 동반한 환자, 기존에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한 환자, 아토르바스타틴 복용 환자 중 고혈압약이 필요한 경우 사용될 수 있다. 종근당은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칸타벨정'을 보유하고 있어 칸타벨에이 추가로 사용 환자층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2-01-25 10:30:47이탁순 -
진흥원-제약협회-보스턴총영사관,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가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5일 주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유기준, 이하 총영사관)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금번 MOU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 ▲미국 진출에 필요한 국내외 정보와 지식교류 ▲미국 진출에 필요한 교육, 세미나, 전문가 강의 개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총영사관 및 협회와 공동으로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서 그간 구축해온 제약산업 인프라의 외연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전 세계 10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입주한 곳으로, 7만4000개 이상 일자리와 약 2조 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산업단지다. 진흥원은 지난해 3월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의 미국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미국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한 2022년도 정부 예산 11억원 상당을 확보했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임상, 법률, BD 등 분야별 현지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미국 내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 참여, 미 제약산업 정보 제공 등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내에, C&D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해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지원 및 현지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접수는 1월말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진흥원의 각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유기준 총영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5월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하는 등 양국 간 바이오·보건 분야 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총영사관에서도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보스턴 진출과 양 지역의 보건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협회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에 미국 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주보스턴 총영사관과 진흥원이 보유한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보스턴 진출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LG화학, 녹십자, 삼양바이오팜, 유한양행은 앞서 보스턴에 진출했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대웅제약, 웰트, 팜캐드, 한미약품이 협회 지원을 통해 CIC에 입주했다. 올해는 JW중외제약,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일동제약, 삼일제약 등이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2~3개 기업들이 입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22-01-25 09:37:36이탁순 -
식약처, 식·의약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공공·민간에 산재한 식·의약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이하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의약품을 과학적·효율적으로 안전관리하고 국민·산업체·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나, 각 데이터를 연결·분석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는 설멸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2026년까지 5년간 총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는 ▲식·의약 데이터 통합·표준화 시스템 구축 ▲과학적 행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기능 개발 ▲국민·산업체·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가 개발된다. 식약처는 이번에 구축되는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이 식·의약 분야의 행정·산업 등 다방면에 활용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친화적인 혁신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2-01-25 09:27:19이탁순 -
의약품에 포함된 주사침 심자자료 제출 안내서 개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 또는 의약품 품목허가 시 주사침이 포함될 경우 심사에 필요한 제출자료, 면제요건 등을 안내하는 '의약품에 포함된 주사침의 심사자료 제출 안내서'를 25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사전충진형 주사기(프리필드시린지)의 주사침은 ISO 프리필드시린지 규격(ISO 11040-4)을 적용하도록 안내하고, 주사침 심사자료 제출면제 사례를 추가했다. 참고로 사전충진형 주사기 이외의 일반적인 주사침은 ISO 멸균주사침 규격(ISO 7864)을 적용한다. 또한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공정서 발행국가(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5개국)에서 승인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경우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주사침 심사자료가 면제된다. 관련자료는 ▲해외 규제당국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임을 증빙하는 서류(승인서 등) ▲해당 의료기기가 국제 기준규격(ISO 7864 또는 11040-4 등)을 준수하여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문서(의료기기 제조원의 품질(보증)부서 책임자 또는 그 이상의 책임자가 서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있는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01-25 09:16:22이탁순 -
대원, 우판권 회피 자누메트 염변경약 위수탁 '흥행'[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원제약이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영향권에서 벗어난 염변경약물로 위수탁 사업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최초로 시타글립틴염산염이 결합된 복합제로, 위탁업체들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원은 독자 개발한 당뇨복합제 '시타글립틴염산염+메트프로민염산염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로, 현재까지 총 18개사의 위탁업체를 모집했다. 대원제약 품목을 포함해 총 55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이같은 인기는 이 제제가 앞서 획득한 우판권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판권은 특허도전에 성공하고, 최초로 허가신청한 제품에 9개월간 시장독점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리지널 MSD 자누메트(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의 후발약은 총 10개사가 지난 2016년 1월 우판권을 획득했다. 자누메트와 동일한 '시타글립틴임산염수화물+메트프르민염산염'으로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시타글립인산염+메트포르민염산염으로 경동제약, 한국프라임제약, 유유제약, 영진약품, 삼천당제약, 다산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이 우판권을 획득했다. 우판권을 획득한 제품은 자누메트의 물질특허가 종료되는 날인 2023년 9월 2일부터 2024년 6월 1일까지 후발의약품 시장 독점권을 획득했다. 우판권 제도에 따라 이들과 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의약품은 우판품목의 독점기간 동안 시장에 출시할 수 없다. 오직 10개사만이 일찍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상황에서 대원제약이 우판권 미획득 제약사에게 구세주로 떠올랐다. 대원제약은 우판권과 상관없이 똑같이 2023년 9월 2일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염변경약물 개발에 나서면서 위탁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대원 '자누리틴콤비정(시타글립틴염산염+메트프로민염산염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이 지난해 12월 30일 허가를 획득했고, 이후 동일성분의 위탁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위탁생동 이전 공동제품에 개발에 나섰기 때문에 이른바 1(수탁사 1개사)+3(위탁사 3개사 제한) 규제도 피할 수 있었다. 대원의 등장으로 19개사가 시장에 일찍 나설 수 있게 됐다. 반면, 우판권 획득 10개사는 대원의 염변경약물 개발로 예상치 않은 경쟁에 휘말리게 됐다. 오리지널 '자누메트'(XR 포함)의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1304억원에 이른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품목이다.2022-01-24 14:33:57이탁순 -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투약 기준 마련…위반시 취급제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일부 마약류의 처방·투약 기준이 마련됐다. 이를 위반하게 되면 해당 마약류 취급업무에 제한이 가해진다. 식약처는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 취급을 제한할 수 있는 처방·투약 기준을 담은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 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하고, 내달 1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서는 마약류 중 오남용이 우려되는 효능군 3종(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과 성분 3종(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에 대해 조치기준을 마련했다. 의학적 타당성 등이 없이 이번 제정안의 조치기준을 벗어나 마약류를 처방·투약한 마약류취급자에 대해서는 마약류 취급을 제한·금지 조치할 수 있으며, 해당 조치를 위반한 마약류취급자는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행정처분 1차 위반 시 마약류 취급업무정지 1개월, 2차 3개월, 3차 6개월, 4차 12개월이 부과된다. 이번 제정안의 조치기준은 마약 분야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제도·법령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1-24 08:56:1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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