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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유통협, 비회원사 적극 영입 사업 펼치기로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백서기)는 3일 대구 그랜드호텔서 제 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서기 회장은 "금년에는 비회원의 회원사 가입에 적극 노력해 회세를 좀 더 격상 시키는데 총력을 쏟을 것이며, 동우회 등 그룹별 모임에 모든 회원들이 같이 참여해, 소통하는 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지회는 무엇보다 회원사와 협회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지회가 되도록 회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일련번호 제도 개선, 요양기관 직영 도매 근절, 위수탁 편법행위 방지, 우수 우리의약품 전국 활성화, 유통마진 인하 방어 등 금년에도 우리 유통업계는 많은 현안이 있다"며 "회원들이 보다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현안에 대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재 부울경 지회장은 "우리 국산약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시점에서 우수 우리의약품을 유통업계가 나서서 활성화하는데 앞장선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우수 우리의약품이 전국적으로 본격 활성화되는 한 해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구경북지회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또 이경자 심평원 정보센터장이 참석해 일련번호 시행과 관련한 현황을 설명하고, 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지회는 주요 사업계획으로 ▲중앙회 정책사업 적극협조▲회원사 영입에 회무역량 집중(동우회 활동강화 및 지원, 회원사 비회원사 그룹미팅 활동 강화)▲지회 위상강화(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사회활동 강화, 업권수호, 회원사보호, 회원사서비스 체계적 관리)▲업권및 상생 풍토조성(공정한 회원사 위상제고)등을 설정했다. 한편 지회는 신임감사에 김동겸 세종약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치엽 중앙회장, 이한길 대구광역시약사회장, 주철재 부울경지회장, 이경자 심평원 종합정보센터장, 이상헌 대구경북제약협의회장, 마이화 대구시 약무팀장, 전년무 경북 식품의약과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회원패=이상목 네오팜 대표, 백승기 윤일약품 대표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감사장=마이화 대구시보건건강과 사무관, 전년무 경북도 식품의약과 사무관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감사패=박채구 일동제약 대구지점장, 황석봉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대구지점장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업소패=김남서 메디칼팜 대표, 이성진 선경약품 대표2017-02-07 10:26: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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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유통협, 유통비용 8.8% 확보 추진부산·울산·경남유통협회(회장 주철재)는 6일 온천장 호텔농심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어 2억여원의 2016년 결산액을 승인하고 올해 주요 사업을 검토했다. 주철재 회장은 "우리 업계는 최소의약품 유통기본 비용(8.8%)에도 미치지 못하는 외국계 제약사의 유통 저마진(평균 6%) 실정과 의약품 대금결제 단축에 따른 금융비용이 합법화가 되면서 부담하는 금융비용(4.8%)이 계속 늘어나 이제는 생존권 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병원에 공급된 의약품 이월 개선, 국산약 살리가 운동 여론 확산, 미래병원 영업 전략, 거래질서 유지 등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 리스트 판매행위, 부& 8231;울& 8231;경지역 입찰병원에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016년 결산액 2억1928만7064원을 승인하고 2017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또 협회 임원 규정을 개정, 부총무이사를 1인에서 2인으로, 이사를 30인 이내에서 35인 이내로 대폭 증원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약사 적정 유통비용(8.8%) 확보, 의약품 반품 법제화, 퇴장의약품 중 기초수액제 제외, 제약사 - 유통업체간 거래약정서 불공정내용 삭제 등을 검토하고 업권 신장과 유통 질서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표창장 =㈜금호약품 고종기 대표이사, UV메디칼 전부원 대표, 토경약품 이용기 대표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 표창장=늘푸른약품 진용화 대표, (주)오메가통산 김현연 대표이사, 디엘팜 김양수 대표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서병수 회장 표창장=에스에이치팜㈜ 주철재 대표 ◆사회복지법인 자매여숙 윤 애리나 대표이사 표창장=부울경 의약품 유통협회 주철재 회장 ◆(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모범회원패 = ㈜상지팜 서용준 대표이사, ㈜우성팜 탁현오 대표이사, ㈜효원메디콤 조길석 대표이사, ㈜KB팜 홍중표 대표이사 ◆(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모범세일즈맨상 = 건일제약㈜ 부산지점 탁현철 팀장, 동국제약㈜ 부산지점 황문경 지점장 ◆부산& 8231;울산& 8231;경남의약품유통협회 주철재 회장 모범회원패 = 성광약품㈜ 이호주 대표이사, ㈜성원약품 하형성 대표이사, 태진약품㈜ 김석 대표이사, 씨에스메디팜 이동두 대표 태화팜 김기석 대표 ◆부산& 8231;울산& 8231;경남의약품유통협회 주철재 회장 모범세일즈맨상 =㈜녹십자 부산지점 최욱진 차장, ㈜대한뉴팜 부산지점 전석환 차장, 명인제약㈜ 부산지점 문민우 지점장, ㈜종근당 부산지점 하만용 부장, ㈜휴온스 부산지점 양효승 이사, 이연제약㈜ 경남지점 이영춘 이사2017-02-07 10:13:06정혜진 -
CJ헬스케어, 동남아서 '컨디션' 알리기 나서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2017년 새해를 맞아 아시아 거점 국가인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알리기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컨디션은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 시장에 연이어 진출하며 숙취해소문화를 적극 전파하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동안 중국 내 월 사용자 수 5억 명에 달하는 모바일메신저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싱지우링&홍빠오' 이벤트를 진행했다. 싱지우링은 음주 시 벌주를 주거나 술을 권할 때 하는 놀이나 노래 등을 일컫는 단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싱지우링을 녹음해 위챗을 통해 공유한 네티즌들에게 중국의 세뱃돈인 '홍빠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경동상청에서 고급주류 구매 시 추가금액으로 컨디션을 구매할 수 있는 코마케팅도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호치민 내 편의점, 드럭스토어, 약국 등 매장에서 '컨디션 i Fan' 행사를 하고 있다. 점포 수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에서 컨디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스크래치 카드 당첨자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일본에서는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열린 '재팬 쉐이크 페스티벌(Japan Sake Festival)'을 통해 애주가 및 주류 관계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 행사에는 일본 전역 31개 주조 회사의 100가지 제품이 전시된다. CJ헬스케어는 컨디션 부스를 운영하고 샘플링과 시음행사를 펼쳤으며 제품 설문조사도 동시 진행해 일본 소비자 성향을 파악에 나섰다. 2월에는 드럭스토어 전문밴더업체 '오키' 상품전시회 및 3월 드럭스토어 SHOW에 참가해 관계자에게 컨디션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CJ헬스케어 글로벌사업팀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숙취해소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2017-02-07 09:24:2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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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이익 제공 '의사 개인정보' 기재가 부담스런 제약제약회사들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요양기관·의료인에 대한 지출내역 작성 시행을 앞두고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공개한 지출보고서 양식안에서 의료인 성명과 서명, 면허번호 등 의료인 개인정보까지 기재하도록 한 것에 대해 현실적 이유를 들어 과도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포된 개정 약사법(의재근 의원 발의)은 의약품공급자에게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약사·한약사·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작성하고, 해당 지출보고서와 관련 장부 및 근거 자료를 5년간 보관하도록 돼 있다. 법 시행 이후 경과조치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내년부터 지출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최근 복지부가 공개한 지출보고서 양식안을 보면 견본품 제공, 임상시험 지원, 시판후조사, 제품 설명회, 학술대회 지원,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내역을 작성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 CP(공정거래) 담당자들은 투명한 거래를 위한 법 취지에는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의료인 개인정보까지 기재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대형제약회사 CP 담당자 A씨는 "각 항목당 의료인의 면허번호를 기재하게 돼 있는데, 이는 잘못 보관하면 개인정보 노출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빅데이터화로 신상내역이 세세하게 노출될 수 있어 의료인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면서 "먼저 의사협회 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묻고 결정을 짓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중견제약 CP 담당자 B씨도 "자기 신상이 노출될까 사진찍는 것도 싫어하는 의사들이 서명과 함께 면허번호를 적는데 얼마나 협조할지 의문"이라며 "특히 면허번호 조회를 통해 각 제약사별 지원금액이 모두 노출되는데 부담을 갖지 않겠냐"면서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B씨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의료인의 정보 대신 의료기관을 기입하는게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기입내역이 과도하다는 측면이 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전한다. A씨는 "제품설명회 기입 항목에 1만원 이하 판촉물까지 적는 란이 있는데, 이런 내역까지 작성·보관하는 것은 불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이 법안의 기초가 된 미국 선샤인액트법에서는 10달러 판촉물 제공도 보고하게 돼 있지만, 국내 현실로 보면 시기상조 아닌가 싶다"면서 "누가 볼펜 한자루 받고 자기 이름을 남기길 원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제약회사들은 지원내역 작성·보관이 정상적 마케팅 프로그램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B씨는 "법 시행 취지나 목적에 대해 이의를 다는 게 아니다"며 "다만 미국 선샤인액트를 바로 국내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데다 의료인들이 거부하면 국내 마케팅이 축소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법안에는 정기적으로 지출내역서를 제출하는 의무조항은 없지만, 법령 개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도입하지 않겠냐"며 "일일이 지원내역을 적고 보관한다는 게 쉽지 않을 뿐더러 정부에 보고하는 것도 현장 실무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2017-02-07 06:15:00이탁순 -
"카나브 패밀리, 국내 매출 600억 기대"[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⑦보령제약] 보령제약그룹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지난 60년간 용각산, 겔포스를 비롯해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통해 제약산업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보령은 지난 60년간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경영 방침도 ‘60년의 도전, 100년의 도약’으로 정하고 글로벌 성과 확대, 지속성장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및 운영,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강화, 유통 경쟁력 확보 및 일반의약품 대표 제품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이제 '카나브'가 됐다. ARB 계열 베스트인클래스 신약 카나브 발매 초창기 '카나브 신화'를 의심하는 사람은 많았다. 과거 국산신약들의 고전과 맞물리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올해 '카나브 패밀리'는 국내 매출 600억원을 기대하고 있는 보령의 간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도 쾌속질주 중이다. 현재 세계 41개국 총 3억 7530만달러 규모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해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올해 카나브는 올해 러시아, 동남아에서 발매된다"며 "지난해 발매된 CCB복합제 듀카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의 국내시장 정착 및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령수앤수와 OTC 부문을 통합하며 온라인몰과 OTC전문 영업시스템을 갖춘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약국거래처 2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으로 겔포스엠, 용각산쿨 등 주력 OTC 군을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최 사장은 "카나브 성공스토리를 이어가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라파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 7월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표적항암제에 이어, 같은 달 바이젠셀 투자계약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했다"며 "자체 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성장동력 구축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카나브, 러시아 발매 등 해외 성과 시작=2011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카나브'는 2017년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남미 중심으로 이루어진 처방이 러시아, 싱가포르 등 유럽, 동남아 지역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올 1분기 중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러시아 알팜사와 1550만 달러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알팜사는 러시아 제약업계 5대 기업 중 하나이자, 종합병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탄탄한 영업력을 구축하고 있다. 중남미 발매에 이은 이번 러시아 발매는 카나브 유럽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곧 판매 허가와 발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2015년 쥴릭파마와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6년 카나브이뇨복합제인 카나브플러스 라이선스 아웃계약도 체결했다. 현재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서 발매허가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중 허가 및 발매국가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령과 쥴릭파마는 동남아 주요 심혈관분야 전문의 대상 프리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하면서 동남아에서의 카나브 브랜드 인지도 및 임상적 가치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카나브는 중남미, 러시아, 동남아에서의 본격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럽, 일본, 중국 등에도 임상을 시작하며, 추가적인 시장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입제품 통한 만성질환치료 점유률 확대=카나브는 국내에서도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카나브패밀리인 CCB복합제 ‘듀카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를 출시하며 제품라인을 강화했다. 카나브는 지속성장하고 있는 고혈압복합제는 물론 고지혈증복합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면서,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년 약 500억원 매출을 기록한 카나브패밀리는 올해 제품간 시너지를 통해 20% 성장한 6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카나브는 생애 첫 고혈압환자 및 타 제품으로 혈압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집중할 예정이며, 듀카브는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단일제 및 2제 복합제로도 혈압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 집중하고, 투베로는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환자에게 추가적인 임상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인 근거중심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카나브패밀리 시너지를 통해 생애 첫 고혈압 환자에서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환자까지 카나브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우호도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로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카나브 3제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및 적응증 추가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카나브 패밀리’ 출시가 완료되면 향후 매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신규 도입 품목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트루리시티(릴리), 하루날/베시키어(아스텔라스), 타쎄바(로슈)가 주요 품목이다. 보령제약은 트루리시티, 하루날/베시케어를 통해 만성질환치료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트루리시티는 당뇨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며 GLP-1시장의 리더로 포지셔닝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립선비대/과민성 방광증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하루날/베시커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타쎄바를 통해 폐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에 맞춰 국내 항암제부분 넘버원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동력 구축=보령제약은 자체개발 신약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 질환군으로 암, 대사질환, 순환기, 백신 등이 있다. 자체 합성신약으로는 심혈관 위험인자 치료제로 고혈압과 대사질환 동반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신규 합성신약이 있다. 현재 선도물질 도출을 완료했으며 2017년 GLP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약물은 2가지 다른 질환/타깃에 대해 in vitro(시험관, 페트리디쉬 등 생물 환경 밖 연구), in vivo(생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단일제로 고혈압 및 동반질환 통합 관리 가능하고 복합제보다 독성 및 부작용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라파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 7월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표적항암제에 이어, 같은 달 바이젠셀 투자계약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했다. 특히 바이젠셀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합성신약 시장을 넘어 바이오 신약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바이젠셀은 T세포 입양면역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말초혈액 유래 수지상세포에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을 탑재하여 T세포를 자극함으로써 항원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 성과로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ity T lymphocytes; 이하 CTLs)’의 상업화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 EBV-CTLs는 연구자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5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 공식저널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암치료 및 자가이식을 받은 NK/T세포 림프종 환자 10명에게 EBV-CTLs를 투여한 결과 10명의 환자가 모두 생존하고 4년 무병 생존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환자를 5년 이상 장기추적조사(long-term follow up)한 결과다. 보령제약은 이를 통해 항암제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 신규 진입할 수 있게 됐으며, 항원 특이 CTLs 생산 기술을 포함하여 다수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은 올해 전임상을 시작으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3상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 통한 약국거래처 2배 확대=HC(헬스케어)사업에서도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제품포트폴리오 정비를 통해 신제품 추가하는 것은 물론, 중점브랜드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겔포스엠, 용각산쿨을 메가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용각산쿨은 지난해 황사, 미세먼지에 용각산쿨이라는 콘셉트 TV 광고 등을 진행하며 20~30대 젊은층에게 브랜드 인지률을 높이는 한편 매출도 전년 대비 300%이상 성장했다. 특히 올해 발매 50주년을 맞는 용각산은 용각산쿨, 목사랑 캔디 등 패밀리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홍보를 통해 메가브랜드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겔포스엠은 지난해 미국 진출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시작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새로운 컨셉의 광고를 시작하는 것에 맞춰 마케팅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약사대상 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오픈하여 약국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거래 약국을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영업시너지를 증대시켜 영업사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디테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군들도 팜스트리트 전용 PB브랜드를 육성하고 화장품, 의약외품 카테고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17-02-06 06:14:54가인호 -
김영주 체제 2년…종근당 8천억 원동력 코프로모션5000억원대서 맴돌던 종근당 매출이 지난해 8000억원대로 급상승했다. 2015년부터 종근당을 이끌고 있는 김영주 대표가 부임한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3일 종근당은 2016년 매출액 8319억원(개별기준)으로 전년 5924억원 대비 40.4% 증가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다국적사에서 영업·마케팅을 갈고 닦은 김영주 대표가 들어온 뒤 종근당은 대형품목 판권을 잇달아 사들이며 외형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기존 품목에 더해 대형 품목을 맡게 된 종근당 영업부서에선 "일거리가 많아졌다"며 푸념섞인 목소리가 나왔지만 인센티브 지급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신의 한수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종근당은 작년 초 MSD로부터 5개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판권을 가져왔다. 당뇨제 자누비아 시리즈와 고지혈제 바이토린과 아토젯이 주인공. 지난해 자누비아는 452억원, 자누메트 679억원, 자누메트 엑스알 332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자누비아는 제2형 당뇨 치료제로 DPP-4 계열 시장 1위 품목이다. 바이토린과 아토젯도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은 고지혈 복합제 시장 리딩 품목이다. 바이토린은 MSD가 처음으로 선보인 고지혈 복합제며, 아토젯은 유일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다. 2016년 실적을 보면 바이토린이 489억원, 아토젯은 226억원이다. MSD로부터 가져 온 5개 제품의 지난해 총 실적은 2179억원이다. 여기에 대웅제약과 다툼을 겪으면서 가져온 이탈파마코의 글리아티린(현 종근당 글리아티린) 매출 302억원을 더하면 2481억원에 달한다. 다국적사 6개 품목을 제외하면 2016년 매출액은 5838억원대로 유추할 수 있다. 김영주 대표의 코마케팅 전략이 급성장 배경으로 꼽히는 이유다. 종근당과 MSD는 지난해 12월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나조넥스' 판권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부터는 총 6개 품목 2577억원(유비스트 2016년 매출 기준)대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MSD관계자는 "종근당 판매망과 영업노하우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통상 1~2년씩 이뤄지는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 및 추가 공동마케팅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영주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업계에 익히 알려져 있다. 기존 종근당의 주요 품목에 대해 온라인·1박2일 심포지엄, 안정성평가, 문헌전달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데도 김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 종근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고지혈제 로수로드는 종합병원 위주 안정성평가를 진행해 매출증대를 이뤘다. 2015년 57억원에서 지난해 83억원으로 43.7% 증가한 것이다. 국산신약 20호인 제2형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출시 3년 만에 매출 164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면 내년에는 200억원대를 넘길 수 있는데, 배경에는 온라인과 각 지방에서 1박2일로 진행한 심포지엄 영향이 크다는 해석이다. 종근당의 또 하나 주력품목인 고지혈제 리피로우는 2015년 423억원대로 매출이 감소했다가 지난해 460억원대로 회복했다. 리피로우는 지난해 '모닝PDM'을 전사적으로 벌였다. 영업사원들이 아침에 거래처를 방문하는 이벤트다. 동시에 신규처 인센티브도 시행해 동기를 부여했다. 항궤양제 오엠피S는 2014년 출시 이후 73억원 제품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소형제형화로 복약순응도를 높인 제품 특장점을 홍보하고 주요 거래처를 선정, 공략한 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2017-02-04 06:14:58김민건 -
빡빡해진 약가인하 차액정산 조건…도매·약국 '울상'2012년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된 지 6년째 접어들었지만 관련 업계 애로사항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차액정산에 대해 제약사가 점차 타이트한 조건을 내걸며 '되도록 안주겠다'는 태도를 보여 약국과 도매가 강제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문전약국은 한 통에 200만원이 넘는 항암제의 차액을 받지 못한 채 6개월을 방치해두고 있다. 이전에는 제약사가 정산을 거부해 도매업체를 통해, 제약사 고위 관리자와 직접 통화한 끝에 정산을 받았던 터라 '제약사가 점점 정산을 안해주려 한다'고 느끼는 참이다. 약국 관계자는 "몇번 설왕설래해 정산을 받았는데, 이번 항암제 건은 아예 '못해준다'고 모르쇠로 일관해 난감하다"며 "정산할 차액만 100만원이 넘어 그냥 넘어가기엔 약국 손해가 크다"고 말했다. 거래 도매를 통해서도 요구했지만 제약사는 '정산 신청을 정해진 기간에 했어야 했다. 하루가 지난 건은 정산해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도매업계도 비슷한 불만을 토로한다.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던 초기엔 이목이 집중되고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어 큰 갈등을 겪으면서도 정산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약사들이 점차 정산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약국에 정산해준 금액이 5000만원이라면, 제약사에서 받는 금액은 3000만원 수준"이라며 "도매는 중간 딜리버리하고 손해만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법을 개정할 당시 정산 관련 내용도 법으로 못박지 않은 탓이라고 말한다. 제약사에 따라 정산 시기, 방법 등이 제각각이기도 하지만 정산하지 않은 제약에 대해 도매가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약국 관계자는 "인하 건마다 제약사와 도매와 싸워야 하는 것이냐"며 "사례를 모아 약사회 차원에서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매 관계자 역시 "지금이라도 제약사의 정산 의무를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7-02-03 12:14:55정혜진 -
새 ARB+CCB 조합, 가능성 확인…올해 실적도 주목발사르탄-암로디핀(엑스포지), 텔미사르탄-암로디핀(트윈스타), 로잘탄-암로디핀(아모잘탄), 올메사탄-암로디핀(세비카)으로 대표되는 ARB-CCB 시장이 포화상태 속에서도 신제품은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이미 엑스포지, 트윈스타, 아모잘탄, 세비카 등 선발약물의 독점권만료로 제네릭약물까지 나왔지만, 새 성분 조합의 약물들이 틈새시장까지 비집고 들어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생명과학이 출시한 발사르탄-레르카니디핀 조합의 '레바캄정', CJ헬스케어·신풍제약·종근당의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제제, 보령제약의 피마살탄-암로디핀 '듀카브'가 그 주인공들이다. 레바캄이 2013년 9월 출시했고, 나머지 품목들은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 출격했다. 아직 100억원대 블록버스터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레바캄은 전년대비 50.2% 증가한 5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출시 4년차에 50억원 고지를 넘은 것이다. 레바캄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같은해 엑스포지 제네릭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2013년 9900만원, 2014년 15억원, 2015년 38억원으로 서서히 처방액을 늘려가더니 작년 56억원으로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제제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4개월동안 CJ헬스케어의 마하칸이 6억5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고, 종근당 칸타벨 4억3000만원, 신풍제약 칸데암로가 약 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표면상으로는 아직 부족해 보이지만, 마하칸의 경우 지난 12월 월처방액이 5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올해를 더 기대케하고 있다. 이들보다 한달일찍 출시한 보령제약의 듀카브는 14억원의 처방액으로, 단일제 카나브가 세운 신화를 다시 쓸 채비를 하고 있다. 비록 시장에 수많은 ARB-CCB 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이들 제약사들은 새로운 조합을 선보이며 의료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각자 성분마다 장단점이 있어 사용경험이 쌓인다면 선발품목 못지 않은 실적도 무리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더군나 이들 품목들은 새로운 조합의 복합개량신약으로 인정받아 PMS 6년이 부여돼 이 기간동안 동일성분 제네릭없이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올해 실적은 이들 품목의 시장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여 각 제약사들은 전사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조합의 ARB-CCB가 수많은 경쟁을 뚫고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된다.2017-02-03 12:14:54이탁순 -
영진, 고용량 비타민D3 경구제 4월부터 판매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고용량 비타민D3 제품인 'D3베이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메디포트사(대표 김대원)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약품은 병의원에서, 메디포트는 종합병원에서 D3베이스의 영업 및 마케팅을 맡아 판매하게 된다. 비타민D는 칼슘대사, 암예방효과,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종의 호르몬으로써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 진다. 그러나 현대인은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없어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2014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약 91%와 성인 여성의 약 96%가 비타민D 부족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치료제 시장은 비타민D의 역할 및 보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세계적으로 연평균 성장세가 11%로 급격히 성장 중이며, 2020년에는 25억 달러 시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영진약품과 메디포트사는 2015년에 출시된 10만IU, 30만IU 등의 D3베이스 주사제와 4월에 출시할 국내 최초 비타민D 고용량 경구제(Drops, 2만5천IU) 전문의약품 2종을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출시될 경구제는 주사제 투여가 어렵거나 기피하는 환자들에게 처방이 가능해 진료 현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양사는 D3베이스의 오리지널 공급사인 이탈리아 아비오젠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풍부한 임상자료를 통해 환자별 맞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비오젠사는 골대사질환에 특화된 이탈리아 전문 제약사로서 골다공증 치료제인 'MSD의 포사맥스' 원료물질인 알렌드로네이트를 개발해 2012년 국내 기업인 메디포트와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7-02-03 11:01:34이탁순 -
신생 온라인몰에 도매 입점 시작…"셈법도 제각각"제약회사들의 잇따른 온라인몰 개설에 유통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약국 주력 유통업체들이 대부분 하나 이상 온라인몰에 이미 입점한 상태에서 추가 입점이 경영에 얼마나 이득이 될 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유통업체 백제약품이 보령제약이 연 '팜스트리트'에 입점했다. 백제는 '일동몰' 입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유통업체 A사 역시 입점 가능성이 회자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현재 약국 거래 상황을 들어 추가 몰 입점이 적당치 않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실상은 일동몰과 입점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 주자인 '일동몰'과 '팜스트리트'는 유통업체 입점을 이끌어내기 위해 갖가지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선착순 입점 업체에겐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는 방안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시장 상황을 봤을 때 이들 업체가 '더샵'이나 '한미몰'처럼 10여개 도매를 입점시킬 수 있을 지 업계 의견은 분분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장은 고착됐고 약국이 여러개 온라인몰을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에서 신규 회원과 매출을 기대하려면 정말 큰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여러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유통업체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가 대부분 1개 이상, 많게는 3곳의 몰에서 매출을 내고 있고, 아무리 큰 업체라 해도 최대 5개 이상 몰에 입점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른 관계자는 "복수의 몰에 입점했을 때, 같은 제품이라 해도 조금씩 가격 차이를 둬야 하는데, 다른 입점 도매와 경쟁을 생각했을 때 동일한 제품에 대해 3가지 이상 판매가격을 내놓기 힘들다"며 "입점 몰이 많아지면 도매끼리 가격 내리기 경쟁을 촉발해 결국 제살 깎아먹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중순에 열린 약국 주력 유통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 온라인몰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어 여기에 유통업체들이 공통된 입장을 논의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기존 몰들은 약사 회원들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공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고, 신생 업체들은 도매 입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유통업체들이 그동안 온라인몰과 관계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낀 부분들이 해소되는 계기로 삼아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02-03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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