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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으로 전환되는 센트룸 6종…8월 출시 예고화이자의 종합비타민제 ' 센트룸'이 건강기능식품 전환을 선언한지 두 달여 지났다.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이 혼재돼 있었던 국내외 유통시장의 제품분류를 통일하고, 운영상 효율을 꾀한다는 취지. 해외직구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다보니 불법직구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고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5월 센트룸 제품군의 일반의약품 허가를 자진 취하한 뒤 건기식 수입신고까지 완료된 상태다. 한국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센트룸의 건기식 전환과 관련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센트룸의 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일본·인도 3개국에서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맡고 있는 신동우 전무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가 일반의약품 헬스 부문에서 두통약 애드빌을, 예방적 관점의 건강관리를 다루는 웰니스 부문에선 센트룸을 내세워 전 세계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려는 비전을 이뤄왔다"며, "센트룸의 한국 시장 비즈니스 변화가 내부 효율을 높이는 한편 국내 소비자의 영양관리 개선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센트룸은 총 6종이다. 약국 판매 전용 제품으로서 균형 잡힌 영양소 조성에 충실한 '센트룸 프로'와 '센트룸 실버 프로' 2종 외에 성별, 연령별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프리미엄 계열의 '센트룸 포 맨'과 '센트룸 포 우먼', '센트룸 실버 포 맨', '센트룸 실버 포 우먼' 4종이 포함됐다. 센트룸 포 맨은 여성에 비해 높은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로 인해 더 많은 에너지 생성을 필요로 하는 남성의 영양 요구량을 감안해 비타민 B군이 강화됐고, 센트룸 포 우먼은 알파 토코페롤 소실률이 남성에 비해 높아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이 필요한 여성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 C, E가 강화됐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이들 제품들은 오는 8월부터 각각 다양한 유통채널과 약국을 통해 전격 출시될 전망이다. 간담회 첫 연자로 나선 화이자 글로벌 영양부문 총괄 얀-빌렘 클링켄(Jan-Willem van Klinken)은 "센트룸이 비타민과 미네랄의 암 치료 연구에서 비롯된 제품답게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양보조제 시장은 생애주기와 성별, 생활방식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도 점차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한 기초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센트룸 프로', 성별 영양 요구량에 특화된 '센트룸 젠더'를 시작으로, 개인의 생활방식과 건강 상태, 특수 요구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 및 조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물론 한국에서 출시될 센트룸 제품군을 선정하는 과정에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보건복지부의 영양권장량 등이 적극 반영됐다. 한국·일본·인도의 마케팅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섭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상무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보조제 시장에서 약국가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8월 출시되는 2종 외에도 약국판매전용 제품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센트룸의 변화가 국내 영양보조제 시장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내외 제약 및 영양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올바른 영양보조제 선택에 대한 정보와 기준을 꾸준히 제시할 생각"이라며, "약국 진열방안과 설명자료 등을 활용해 센트룸 판매 및 소비자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7-20 12:14:59안경진 -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제네릭 강세 지속'플라빅스'와 '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은 아직까지 제네릭이 아성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단, 사노피의 '플라빅스에이'가 조금씩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데일리팜이 20일 유비스트 데이터를 토대로 주요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와 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약제는 올 상반기 13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 매출이 하락한 품목은 없었다. 1위 품목인 명인제약의 '슈퍼피린'은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명맥을 유지했으며 제일약품의 '클로피린'은 2분기 처방액이 살짝 하락했지만 39억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사노피의 플라빅스에이는 아직까지 경쟁품목을 압박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상반기 4억원 가량의 처방액을 확보했는데, 처방량 자체는 빠르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오리지널사의 복합제 진입은 장기적으로 지켜 볼 부분이다. 특히 적응증 면에서 판도변화 가능성은 존재한다. 현재 사노피는 제형 차별화를 통해 처방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리지널인 플라빅스의 결합에 따른 많은 임상 경험의 축적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기존 국내 제약사 제품들과의 차별점으로 유핵정(Tab-in-Tab) 기술로 제조한 정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허가받은 복합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만 급여가 인정된다. 만성질환자들에게는 급여를 인정받지 못해 뇌졸중 환자들은 복합제 대신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고 있다. 즉 사노피가 플라빅스에이의 적응증을 확대 적용 받을 경우 복합제는 새 가능성을 열게 된다. 한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담당 국내사 마케터는 "적응증이 제한적인데도 국내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는 매 반기마다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타 제형의 복합제가 생각보다 시장 환경을 많이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2017-07-20 12:14:5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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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헬스케어-NSOK, 라이프케어 서비스 공동개발종합보안업체 NSOK와 녹십자헬스케어는 실버세대를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WebRTC’ 기반의 기술로 이뤄진다. WebRTC는 웹브라우저에서 영상, 음성,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영상, 음성 통신이 가능하다. NSOK는 이를 통해 ▲녹십자헬스케어 전문가의 건강상담 ▲병원안내 및 검진예약 ▲위급상황 시 NSOK 관제사 유선대응 및 긴급 출동 ▲날씨정보, 안부문의, 복약안내 등의 음성알림 ▲사전 지정된 지인과의 무료통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9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한 후 10월부터 1단계 상용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편의기능을 강화한 2단계 상용서비스를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안태호 NSOK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등 사회적 현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 안심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존 패러다임을 넘는 고부가 가치의 서비스를 선보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도규 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IoT 기술과 전문가의 건강 상담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고품격 헬스케어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 양사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7-20 09:20:13어윤호 -
일양, 은행잎-코엔자임 함유 '징코플러스Q10'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하루 1캡슐로 기억력 개선, 원활한 혈행, 항산화 및 혈압 관리,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일양 징코플러스Q1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양 징코플러스Q10은 기억력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 150mg과 항산화 및 높은 혈압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100mg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추가로 함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일양 징코플러스Q10에 함유된 은행잎 추출물(프랑스산) 150 mg와 코엔자임Q10(미국산) 100 mg의 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1일 최대 섭취량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과 갱년기 및 기억력 감퇴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일양 징코플러스 Q10은 하루 1캡슐로 한번에 건강관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3중 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2017-07-20 09:12:54이탁순 -
당뇨병 라이벌 'AZ vs. BI' 상반기 성적은...누가 위너?의도치 않게 사사건건 경쟁구도로 맞붙는 관계가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 중에선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스트라제네카가 딱 그렇다. 유난히 치열한 경구용 당뇨병 치료시장에서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2가지 계열을 모두 출시한 양사는 지난 상반기 흥미로운 승부를 펼쳤다. 무려 9개 품목의 경합이 무르익어가는 DPP-4 억제제 시장에선 베링거인겔하임이 선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트라젠타 듀오(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패밀리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복합제 '콤비글라이즈(메트포르민/삭사글립틴)'로 겨우 자존심을 지켰다. 2017년 상반기(1월~6월) 트라젠타 단일품목의 처방실적은 276억원. 오랜 기간 DPP-4 억제제 1위자리를 수성해 온 자누비아를 따돌린 채, 계열 1위에 랭크된 것이다. 294억원으로 집계됐던 2016년 상반기보단 매출액이 줄었지만, 복합제 '트라젠타 듀오'의 매출액이 소폭 상승해 아쉬움을 메웠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역시 단일품목 매출이은1년새 10%가량(35억원→31억원) 낮아졌는데, 대신 콤비글라이즈가 70억원→75억원으로 6% 올라 상쇄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DPP-4 억제제 시장은 단일품목의 매출은 줄어들고,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가 그 공백을 채워가는 모습이다. 반면 이제 막 커져가는 SGLT-2 억제제 시장은 상황이 조금 달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올 상반기 동안 50억원대 처방실적을 확보한 것이다. 선발주자인 포시가를 맹추격하고 있는 '자디앙'이 연매출 1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평가된다. 물론 자디앙 만큼은 아니지만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매출도 오름세다. 혈당 뿐 아니라 혈압, 체중감소 효과로 인한 심혈관계 혜택을 내세우며 학계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SGLT-2 억제제의 상승세가 품목 매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포시가 단일품목의 매출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106억원) 대비 18% 올랐고, 복합제로 출시된 '직듀오(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도 16억원대 반기 매출을 내며 힘을 보탰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3월부터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와 3제병용이 가능해진 허가변경 사항에 따라, '트라젠타'와 '자디앙'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는 상황. 복합제 '신자디(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까지 가세할 경우,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구도는 더욱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2017-07-20 06:14:58안경진 -
이지메디컴 오산센터 '무창고·무재고·무청구' 구현4200평 규모 달하는 이지메디컴 오산물류센터에서는 물류자동화 설비(DPS/DAS)를 통해 하루 40만피스에 달하는 물동량이 국내 주요 대학병원으로 나간다. 볼펜, 건전지를 비롯해 주사기나 거즈 등 수술에 필요한 모든 의료소모품을 취급한다. 국내 의료진료재 보관 창고 중 최대 규모다. 19일 만난 김태웅 이지메디컴 물류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원외물류를 최초로 시도한 GPO(그룹구매대행)로 병원 요구에 따라 시스템과 서비스를 체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동경희대 병원과 서울대학교 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주요 병원의 물류가 오산센터를 통해 공급된다. 매일 1회에서 3회까지 2톤~2.5톤의 운송차량이 병원 운용에 필요한 품목과 수술용 장비를 실어나르고 있다. 물류센터에는 각종 병원으로 향하는 의료소모품이 산처럼 쌓여있다. 단순히 물건만 오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스템 기반'으로 1일 40만개에 제품을 보이지 않게 처리하고 있다. 시스템에 의한 이지메디컴 의료기관 물류서비스는 ▲병원의 물류관리 고도화 ▲의료진 업무 효율화 ▲환자 진료공간 창출이 목표다. 김 본부장은 "단순히 물품 납품 개념이 아니라, 위탁구매부터 사용 부서로 조달하는 물류업무까지 원스톱 수행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병원 경영 개선을 위해 내부 물류센터를 외부 물류센터로 위탁하는 추세다. 시스템의 고도화로 오산물류센터 같은 통합 융복합 물류 센터가 등장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에 사용된 재고의 정확한 관리로 수가에 대한 정산을 명확히 할 수 있다. 경영 투명성 개선과 의료인력 물류업무 경감, 원내 혼잡 개선으로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병원 내에 위치한 물류창고가 외부로 옮겨오게 되면서 물리적, 공간적 제한이 없어지게 됐다. 병원 경영 효율성 또한 증대됐다. 이지메디컴은 무재고, 무창고, 무청구라는 3무 시스템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과 처방전달시스템(OCS)이 이지메디컴 구매물류정보시스켐 MDvan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환자 진료 후 EMR에 나타난 병원의 전 부서별 사용량을 집계해 소모된 만큼 보충해 주는 개념이다. 병원에서는 재고파악이나 청구를 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의료진 처방과 물류공급이 따로 처리되면서 과처방이나 처방 누락이 발생했다. 김 본부장은 "모의료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보험공단 수가 청구 누락률이 10% 이상 차이를 보인 곳도 있다"며 의료품을 창고에 쌓아놓고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재청구나 미청구가 발생하는 등 병원의 재정 손실이 생긴다고 했다. 오산물류센터 시스템은 부서별 필요 품목을 집계해 포장해주는 DPS(디지털패킹서비스)와 배분해주는 PAS(디지털어쏘팅서비스)라는 병원물류 자동화설비가 중심이다. 의료소모품 창고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손쉬운 공급과 배분이 이뤄지게 한다. 아울러 물류자동화 서비스는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라는 수술실 특수물류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CCDS는 같은 병원이어도 의료진마다 사용하는 수술용 품목이 다른 점에 착안했다. 수술별 필요 품목을 표준화 한 다음 전용가방에 패키징해 수술 전날까지 배송한다. 수술 뒤 남은 용품은 밀봉된 상태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한 물품만 청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일 200~300건의 수술백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별도의 처방·집계프로그램인 WMS 물류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정확한 사용량 확인과 재고관리를 위해서다. WMS는 실시간으로 공급사와 병원에 재고수량을 제공한다. 일정 수량 재고 소진 시 공급사에 자동으로 알려준다. 일일이 재고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김 본부장은 시스템 기반 통합물류 운영 중요성에 대해 "국내 대형 병원 한 곳의 경우 공급사가 300~400곳이며, 300개에 달하는 부서로 매일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1개의 센터로 제품을 모아 부서별 패킹 뒤 한 번에 납품하면 주차난, 인력 동선 및 감염관리가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이지메디컴은 국제 표준 바코드를 도입해 시스템의 통합 및 물류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병원마다 제품의 관리명칭과 사용 용도가 다른 것을 통합해 병원간 재고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7-07-20 06:14: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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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마시는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 출시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불안감과 두근거림이 심할 때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은 동의보감 처방에 근거한 주원료 '우황' 및 'L-무스콘(사향대체물질)'을 비롯해 산약, 감초, 신곡 등 25가지의 전통 한방 원료를 사용했다. 두근거림, 정신불안, 자율신경실조증 뿐만 아니라 고혈압, 급·만성경풍, 인사불성, 뇌졸증 등의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약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고 환제 복용이 힘든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생약제제 특유의 쓴맛을 개선하기 위해 L-멘톨을 첨가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우황청심원은 최근 시험 및 면접을 앞둔 대학생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둔 직장인 등 젊은층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편의성을 높힌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의 출시로 기존 환제 복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17-07-19 09:17:54어윤호 -
전반기 처방실적 1위는 종근당…제품은 비리어드전반기 원외처방의약품 실적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종근당이었다. 제품은 올해 11월 물질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로 나타났다. 18일 의약품 시장조사 데이터 유비스트(제조사 기준)에 따르면 2017년 전반기(2017년 1월~6월) 종근당은 237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해 2320억원을 올린 한미약품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도 종근당은 2323억원으로 1위에 올랐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성장과 간판품목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의 약진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턱밑까지 쫓아와 연말까지 순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대비 6.3% 오른 2320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토종약물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위치하는 등 탄탄한 모습을 보인데다 2년차인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이 177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순환계약물의 강한 힘을 증명했다. 3위는 대웅제약(2176억원, -3.5%), 4위 화이자(2162억원, -.0.2%), 5위는 유한양행(1953억원, +12.9%) 순이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10위권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로수바미브, 듀오웰, 알포아티린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자체 제품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6위는 엠에스디(1892억원, +0.5%), 7위 노바티스(1588억원, -5.9%), 8위 베링거인겔하임(1424억원, -1.9%), 9위 동아에스티(1350억원, -9.8%), 10위 CJ헬스케어(1144억원, 2.9%)로 나타났다. 최근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등 간판품목의 부진으로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1위 제품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였다. 비리어드는 전년동기대비 12.6% 오른 815억원을 기록해 773억원을 나타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를 제치고 작년 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비리어드는 올해 11월 물질특허 만료로 동일성분의 염변경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현 매출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위는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4위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5위는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였다. 바라크루드는 전년동기대비 -29.7% 내린 370억원으로 특허만료 따른 부진이 지속됐다. 5위에 오른 소발디는 작년 출시한 제품으로, 획기적인 효과와 편의성이 높아진 경구제라는 장점을 내세워 전반기 35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52.6% 오른 비율로, 상위권 약물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토종약물 가운데 아모잘탄은 324억원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LG화학이 만든 토종 당뇨신약 제미메트는 전년동기대비 78.9% 오른 208억원으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면서 당뇨시장에서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017-07-19 06:14:54이탁순 -
유통협 "직영 도매 설립 구체화 땐, 관계기관에 고발"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직영 도매 설립이 구체화되면 해당 의료기관을 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 18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K의료원을 비롯해 B병원 등이 직영 도매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우려하며 "직영 도매 설립하면 적극적인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의료기관이 직영 도매를 설립하고 이익을 챙기려는 것은 의약품 유통 시장을 왜곡하고 국민 건강 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의료기관이 편법적인 방법으로 이익을 챙기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유통협회는 연세대 세브란스 운영 재단이 안연케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안연케어가 독점 공급권을 앞세워 제약사와 유통업체로부터 의약품 유통 마진을 높게 책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해왔다. 다만 안연케어 외에는 다른 의료기관에 큰 영향이 없어 직영 도매에 대한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최근 사립병원이 직영 도매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고발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가 문제로 삼는 점은 직영 의심업체 지분율과 지분 판매에 따른 납품권 보장. 의료기관이 의약품도매업체에 합법적 수준의 지분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유통시장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유통협회는 복지부가 약사법을 개정해 병원에서 직영도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취지는 "직영도매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함"이라며 "주식매각이라는 편법을 통해 이익을 챙기고 소액주주라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의료기관이 가지고 있는 지분율은 49%나 1%나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형태가 의료기관에 퍼지게 되면 업계에 심각한 위기 상황을 초래할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국회 등과 공조해 의료기관의 편법적 직영 도매 설립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영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국회 등과 공조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의료기관들이 직영 도매를 설립하게 되면 정부 당국에 고발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도 높게 말했다.2017-07-19 06:14:53김민건 -
인공눈물 '트레할로스' 관심…HA첨가 '아이톡' 주목인공눈물 시장에서 트레할로스 성분은 아직 변방에 머물러 있다. 주도권은 카르복시메탈셀룰로오스나트륨(CMC) 성분의 제품과 히알우론산 제제들이 쥐고 있다. 대표적인 CMC 제품으로는 리프레쉬플러스(삼일제약), 눈앤(한미약품) 등이 있고, 히알우론산 성분은 카이닉스(휴온스), 히아레인(산텐) 등이 있다. 두 제제는 동일성분의 제품이 이미 수십여개의 제품이 나와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제품. 반면 트레할로스 성분의 제품은 고작 3개가 허가받았다. 극환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트레할로스... 단백질 보호기능으로 안구건조증에 긍정적 영향 광동제약이 2015년 아이톡을 들고 나왔을때만 해도 트레할로스 성분의 인공눈물은 생소 그 자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인공눈물에서 새로운 성분을 찾다가 유럽에서 트레할로스 점안제가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의약품으로 널리 쓰이는 점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레할로스는 생명력이 질긴 선인장 등 식물에서 추출되는데, 광동제약은 카사바에서 얻은 트레할로스를 대량생산하는 일본 원료업체를 찾아내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흔히 히알우론산은 지렁이 등 동물에서 추출하는 반면 트레할로스는 식물성 원료로 추출방법에서는 다르지만 분자 구조와 효능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약사(우리온누리약국)는 지난 13일 '급성장하는 인공눈물 시장, 약국 마케팅과 차세대 인공눈물' 주제로 광동제약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트레할로스를 인공눈물의 차세대 주자로 꼽았다. 그는 "트레할로스는 물이 없이 말라 죽어가는 극한 환경에서 생물체가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만큼 스트레스에 강한 성분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에서 업데이트 된 자료들을 보면 트레할로스는 굉장히 많은 기능을 하는 성분"이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핵심적 역할은 단백질 보호 기능. 이 약사는 "안구건조증은 단백질이 변성돼서 생기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고 있다"면서 "트레할로스는 세포 신경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인공눈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눈물에는 지질뿐만 아니라 단백질 성분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점에서 트레할로스가 눈물샘 염증을 막아주고, 눈물의 기능을 원활히 하는 것 같다며 최신 문헌을 인용해 의견을 밝혔다. 안구건조증 일상생활 요인, 디테일 승부수 중요…임상 등 문헌 약사들에게 정보제공 필요 이 자리에 참석한 다른 약사들도 트레할로스가 최근에 나온 성분이긴 하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인석 약사(보정온누리약국)는 "트레할로스는 성분 메카니즘이나 지속력, 각막 보호 작용, CMC나 히알우론산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성분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식물에서 추출돼 인체 친화적인 면도 있어 앞으로 매출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찬일 약사(옵티마청주제일약국)는 아이톡점안액의 효능·효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톡은 바람, 연기, 공해, 먼지, 건조한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건조(불쾌감, 찌르는 듯한 통증, 자극)나 눈의 피로에 사용한다고 돼 있다. 김 약사는 아이톡 효능·효과에 기재된 요인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런 점에 착안해 판매활동을 펼친다면 환자들을 약국으로 유인할 수 있는 '차세대 트렌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응증에 명시된 것처럼 일상생활과 연관된 복약지도라든지 마케팅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저는 약국에 인공눈물을 30여가지 진열하는데, 지속시간, 점도 등에 차등을 두고 있다"면서 "아이톡은 지속시간 대비 점도 등이 좋아 최상단에 진열해도 판매가 잘 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인규(펜타포트약국) 약사는 "기존 인공눈물에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층을 공략한다면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도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다만 단백질 보호 기능 등 이런 부분들을 약사들에게 정보제공하고, 디테일을 통해 어필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들은 아이톡이 다소 가격이 높지만, 트레할로스 성분이 갖는 매력, 여기에 지난 4월 리뉴얼 론칭된 제품에는 첨가제로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사입가 대비 판매가를 볼 때 마진율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았다. 이지현 약사는 트레할로스와 히알루론산 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표시제한 문제로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아이톡에 함유된 히알루론산은 첨가제로 들어가 성분 함량이 표시가 안 된다. 광동제약 측은 히알루론산 함량은 경쟁사들이 카피할 수 있는 영업비밀에 해당되기 때문에 불가피한 점도 있다고 곁들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점안액 중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함유된 제품은 '아이톡'이 유일하다. 양인규(펜타포트약국) 약사는 "요즘 안구건조증 처방 트렌드가 점액층의 구조적 안정에 있는데, 트레할로스가 기존 CMC나 HA보다 높은 포지션에 있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일 것 같다"면서 "이런 점을 임상시험 등 근거를 만들어 디테일 한다면 약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7-18 06:14:5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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