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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개선 건기식 '조아바이톤' 신규 라디오CM 전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기억력 개선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의 신규 라디오CM '살다보면 편'을 온에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아바이톤 라디오 광고는 지난 2014년부터 라디오CM을 진행해 왔던 1편 'D-day 편'에 이어 두 번째 라디오CM이다. 전편이 조아제약의 글로벌 파트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절박한 상황에 접목시켜 기억력 지구력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면 이번 '살다보면 편'은 승패를 좌우하는 순간에 기억력과 지구력이 발휘되기 위해선 평소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남성 성우의 웅장하고 중후한 음성은 아들과 딸을 둔 중년아버지의 목소리를 재현해 리얼리티를 높였다고. 또한, 전편에 이어 '조아제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이며 조아바이톤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라는엔딩 카피를 사용해 광고의 연속성과 글로벌 스폰서쉽을 강조했다. 이번 조아바이톤 라디오CM은 청취율이 높은 MBC AM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오전, 오후 다양한 시간대에 전국으로 방송된다. 조아바이톤은 홍삼, 옥타코사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 밀배아유, 벌꿀 등 천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억력 개선,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2017-10-24 09:38:07이탁순 -
내수부진 해결사로 떠오른 국산 '바이오시밀러'국내 의약품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바이오시밀러가 내수부진을 타개할 해결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 내부에선 내수비중이 높은 기존 구조로는 더이상 예전과 같은 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지 오래다. 23일 신한투자증권의 헬스케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평균 4.5% 성장률을 보였던 의약품 판매액은 올해 1.9%까지 낮아졌다. 내년 성장률 역시 2.8%로 예상돼 부진을 면하기 힘들어 보인다. 반면 의약품 수출은 내년 성장률 10.2%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수출성장세를 견인한 기대주로 거론된다. 인플렉트라 공격에 레미케이드 매출 '저조' 실제 최근 3분기 실적공개에 한창인 다국적 제약사들을 살펴보면,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3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한 존슨앤존슨(J&J)을 예로 들어보자. 존슨앤존슨의 제약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된 97억 달러의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초 스위스계 제약사 악텔리온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옵서미트(마시테탄)와 트라클리어(보센탄), 업트라비(셀렉시팍) 등이 선전한 덕을 톡톡히 봤다. 그 외에도 항암제 부문에서 다잘렉스(다라투무맙)와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등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파이프라인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경우엔 상황이 썩 좋지 못하다.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와 경쟁구도에 놓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3분기 매출이 16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하락한 것이다. 그나마 누적매출은 34억 5200만 달러로 5.9%p 감소에 그치지만, 지난달 화이자가 연방독점금지법과 바이오의약품 가격경쟁 및 혁신법을 위반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음을 고려할 때 향후 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로슈, '트룩시마' 진입에 직격탄…'허셉틴'도 위기 비단 존슨앤존슨만의 문제는 아니다. 견고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온 로슈 역시 바이오시밀러 진입에 따른 위기에 직면했다. 19일(현지시각) 발표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리툭산(리툭시맙)의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된 4억 600만 스위스프랑에 그쳤다. 리툭산은 지난 4월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출시한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미국 등 다른 해외시장과 다르게 유독 유럽에서만 매출이 급락한 터라, 바이오시밀러 진입에 의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나온다. 같은 날 블룸버그는 "로슈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슈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는 컨퍼런스콜 당시 "다음 분기에 바이오시밀러에 따른 영향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9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받으며 연내 허가를 기대하는 상황이어서 로슈는 조만간 또다른 경쟁상대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5년 27억 달러에서 2025년 663억 달러로 연 평균 37.7%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약품비를 절감해야 하는 각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장려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청사진을 제시했다.2017-10-24 06:14:53안경진 -
아토젯 품절이슈에 고지혈증제 시장쟁탈전 '심화'MSD의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이 시장공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경쟁사들이 공백기를 틈타 처방변경에 올인하고 있다. 아토젯은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딩품목. 그런데 지난 여름 아토젯을 생산하는 MSD 미국 공장이 허리케인 피해로, 제품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퍼져 품절이슈가 제기됐다. 실제로 유통 및 약국가에서 아토젯을 구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MSD는 허리케인 피해와는 별개로 아토젯이 11월 중 공급차질이 예상되나 곧 정상화될 것이라는 공문을 유통업체에 발송하고 있다. 아토젯이 수급불안에 시달리면서 아토젯과 같은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들이 처방변경을 위한 영업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품목들은 에제티미브의 특허만료로, 지난해 4월 전후로 출시된 따근따근한 신제품이다. 최근 고지혈증 복합제에 대한 현장의 니즈가 반영돼 단기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8월 누적 원외처방액을 보면 아토젯이 281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로수젯이 244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 로수바미브가 129억원, CJ헬스케어 로바젯이 69억원, 경동제약 듀오로반이 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들 제품은 1위 제품인 아토젯의 수급불안에 따른 공백기를 공략한다면 매출액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역전도 가능해진 상황. 실제로 영업현장에서는 아토젯 공백기동안 자사품목으로 처방변경을 하라는 미션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아토젯의 국내 판매업체인 종근당은 시장을 지켜야 하는 입장. 이에 아토젯과 함께 판매하는 또다른 스타틴-에제티미브 오리지널약물 '바이토린'을 내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바이토린은 8월 누적 218억원 처방액으로, 아토젯, 로수젯 다음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때 독보적인 1위 품목이었지만, 에제티미브 특허만료 영향으로 처방액 하락세를 타는 중이다. 이 시장에 영업경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최종순위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약사 한 영업 관계자는 "아토젯이 품절됐다는 소식에 지난해 출시 초반처럼 자사 경쟁품목을 띄우는데 열중하고 있다"며 "회사에서도 매출상승을 기대하는 눈치"라고 말했다.2017-10-23 12:20:43이탁순 -
점안액 '코솝-에스' 온라인몰 품절…유통마진 인하?매출 80억원대 대형품목인 점안액 코솝-에스가 온라인몰에서 품절되면서 유통사가 변경되는데 따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공급업체가 변경되면 유통단가가 인하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반면 코솝 점안액을 판매하고 있는 산텐측은 유통사 변경이나 유통마진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산텐이 판매를 맡고 있는 녹내장 치료제 코솝-에스 0.2ml이 HMP몰, 데일리몰, 유팜몰, 팜스넷 등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다. 유통업계에는 코솝-에스의 품절이 유통사 변경과 유통단가 인하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 현재 코솝-에스는 한국산텐이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자로 태준제약과 한국산텐 공급계약이 종료되면서 한국산텐이 가리유니, 플루메토론 등 점안액에 대한 직접 공급을 맡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산텐이 최근 안과제품 공급망을 정리하면서 코솝-에스 또한 유통사 변경과 함께 마진까지 인하하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태준제약과 산텐이 공급계약을 종료하고 직접 판매에 나서 관련 제품들의 유통량을 조절하고 있다. 여기에 유통마진을 내린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IMS헬스데이터 기준 지난해 코솝-에스 매출은 84억원이다. 점안액 치료제 중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제품인 만큼 유통단가가 인하될 시 유통업계의 걱정은 적잖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데일리팜 취재결과 코솝-에스는 한국산텐이 판매를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텐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유통사 변경이나 유통마진 인하는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다만 코솝-에스의 품절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잠시 물량이 부족했지만 최근 정상적으로 공급이 재개 되었다"며 "온라인몰 품절과 관련해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산텐은 2014년 코솝, 코솝에스, 트루솝, 티모프틱0.5%, 티모프틱XE0.5% 등 5개 점안액 제품의 국내 판매권리를 MSD로부터 모두 이양받았다. MSD가 안과사업부를 매각하며 일본 등 아태평양지역과 유럽 내 제조·판매 권한을 일본 산텐제약으로 넘겼기 때문이다.2017-10-23 12:16: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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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 종병 처방권 진입SGLT-2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의 첫번째 복합제 '직듀오'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치료제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HCI)가 최근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직듀오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에서도 랜딩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 약은 2015년 국내 승인 이후 지난해 8월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시판 용량은 10mg/500mg과 10mg/1000mg 두 가지로, 보험 약가는 SGLT-2억제제 단일제인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10mg과 동일하다. 또 상호보완적인 기전을 가진 2개의 혈당강하제를 하나의 경구용 제제로 결합해 혈당강하 효과와 복용 편의성(1일 1회)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출시 후 직듀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해 왔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은 25억원(유비스트 기준) 가량이었다. 때문에 종병 진입 후 직듀오의 처방이 활성화될 지 지켜 볼 부분이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체중, 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까지 관리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SGLT-2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의 조합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GLT-2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한 '신자디'가 지난해 연말 미국 승인을 획득한 상태이다.2017-10-23 06:14:52어윤호 -
종근당 '이모튼', 수요 증가로 품절사태…유통 차질종근당의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이 품절돼 유통에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모튼은 약 2주 가량 품절되면서 현재 일부 도매 업체를 제외하고 재고가 바닥난 상태이다. 이모튼은 골관절염 치료제 중 국제학회에서 권고하는 퇴행성 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 Disease ModifyingOsteo-Arthritis Drug)로 국내 1위 오리지널 제품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3%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매출 200억원 돌파했다. 올해 이모튼 발매 2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DMOAD로써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품절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종근당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이모튼의 공급이 중단됐다. 이르면 내주, 혹은 2주 내 정상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10-21 06:14:54어윤호 -
자렐토, 재포장으로 공급차질…다빈도 처방약 수급 불안항응고신약 '자렐토'가 재포장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주요 약물들이 한시적 수급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자렐토를 판매하는 바이엘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재포장에 따른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고 최근 협력 도매업체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환자 불편은 물론 약국 조제 차질도 예상된다. 재포장은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공급 재개는 11월 둘째주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자렐토는 올해 8월 누적 2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정도로 항응고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간판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는 약사법상 광고위반에 따른 식약처 판매정지 처분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해당 품목은 알비스정, 올로스타정 20/20밀리그램, 올로스타정 40/20밀리그램, 발기부전치료제 누리그라정 25밀리그램, 누리그라정 50밀리그램이다. 일동제약의 신경증치료제 아티반(0.5mg, 1.0mg)은 이탈리아 원료공급사의 물량 부족으로 내달 중순쯤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면역억제제 산디문주사도 내달 1일부터 생산업무 차질로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협력도매업체 공문을 통해 밝혔다. 공급재개 시점은 2018년 2월초이다. 이밖에 한국애보트의 고지혈증치료제 콜립정145/40mg은 원료 제조소 변경에 따라 내년 4월에나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고, SK케미컬이 판매하는 A형간염 백신 '박타프리필드시린지 5.5ml'도 글로벌 수급 이슈로 공급이 중단돼, 제형이 바이알로 변경돼 공급된다. 이처럼 처방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약물들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급불안에 따른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017-10-20 12:20:01이탁순 -
처방약 시장서 신제품 '부진'…연매출 50억원 '전무'작년 10월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제품 가운데 올해 실적 50억원 돌파 제품은 하나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보다 신제품이 시장에 완전히 정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동일성분 약물간 경쟁도 심화돼 제네릭 시장이 침체된 까닭이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를 토대로 지난 10월 이후 출시한 신제품의 올해 8월 누적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국산-수입약물을 통틀어 30억원 초과 제품은 없었다. 올초 출시한 1회용 점안액 디큐아스-에스(판매:한국산텐제약)가 2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작년 11월 출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신약 '직듀오'가 25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대웅바이오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제네릭 '베아셉트'로, 24억원을 기록했다. 아리셉트는 대웅제약이 제조·생산하는 제품으로, 대웅제약 관계사인 대웅바이오가 제네릭약물을 판매하며 단기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4위와 5위는 작년 12월 출시한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의 제네릭이 차지했다.대원제약 트윈콤비가 24억원, 일동제약 투탑스가 23억원으로 40여개 트윈스타 제네릭 경쟁에서 승기를 잡은 모습이다. 6위는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나조넥스의 제네릭인 나자케어(유한양행). 오리지널 나조넥스는 유한양행이 작년까지 판매하다가 올해부터는 종근당으로 판권이 이동됐다. 유한은 제네릭약물인 나자케어를 출시해 8월 누적 23억원의 판매액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위는 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티지페논'. 이 제품은 세계 첫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성분의 정제로, 제품력을 바탕삼아 서서히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8월 누적 20억원을 기록했다. 8위는 종근당의 고혈압복합제 '칸타벨'로, 18억원을 기록했다. 칸타벨은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로, 종근당이 텔미누보(텔미사르탄-암로디핀)에 이어 대형 고혈압약물로 육성하고 있는 약물이다. 9위는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의 염변경약물 '에이케어(판매:안국약품)'이다. 에이케어는 염변경을 통해 베시케어의 물질특허를 회피, 타 경쟁사보다 7개월 일찍 출시해 시장선점 효과를 누렸다.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15억원. 10위는 MSD의 만성 C형간염치료제 '제파티어'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이 약물은 소발디, 디클린자-순베프라 등 C형간염신약의 경쟁상대로 지목되고 있다. 업계는 현재 추세를 볼때 이들 약물 중 4분기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이 50억원을 넘는 제품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 제네릭이 발매 첫해 50억원을 넘어 100억원을 찍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설명이다. 트윈스타도 작년 976억원의 대형 만성 고혈압치료제로, 후속 제네릭들이 눈독을 들였지만, 오리지널 시장규모에 비하면 첫해 성적은 높지 않다는 반응이다. 다만 종합병원 진입기간 등을 감안해 최근 신제품들이 출시후 2~3년까지 점진적으로 판매액을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1년 성적으로 매출성패를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제약사 한 마케팅 담당자는 "공동생동 등으로 경쟁품목 숫자도 증가한데다 불법 리베이트 단속 위험성으로 공격적 마케팅도 어려워 단기간 목표실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종병 진입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는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10-20 06:15:00이탁순 -
떠났던 A형간염백신 '이팍살', 한국 시장 컴백 예고과거 베르나바이오텍(現 한국얀센)의 백신이 한국 시장에 컴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르나바이오텍의 얀센 흡수합병 당시 다국적 백신전문 기업 팍스박스(PaxVax)로 판권이 매각된 A형간염백신 '이팍살' 등 제품이 팍스박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테라박스'를 통해 국내 재공급 될 예정이다. 장티푸스백신은 2018년, 이팍살의 경우 2019년 론칭이 예정된 상황이다. 이팍살은 한때 연매출 200억원 이상 규모를 형성했던 대형 품목으로 2014년 리콜 사태 이후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박심', GSK의 '하브릭스', MSD의 '박타' 등 3종이 국내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팍살의 공급재개가 시장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베르나바이오텍은 사명을 얀센백신으로 변경,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계열사로 재출범한 상태이다. 얀센의 본사인 존슨앤존슨(J&J)는 백신사업 강화 차원에서 2011년 베르나바이오텍의 모기업인 크루셀을 흡수 합병했다. 그러나 애초 예상과 달리 J&J는 베르나바이오텍을 법인 통합 없이 제약사업부인 얀센과 독자적 형태로 운영해 왔다.2017-10-20 06:14:53어윤호 -
강연료·자문료 연간 300만원 제한…내년부터 시행보건의료전문가의 강연료 및 자문료 지급 상한액이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에 신설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새 개정안에서는 강연료 및 자문료의 1인당 연간 상한액이 30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보건의료전문가는 청탁금지법과 공정경쟁규약 중 더 낮은 상한금액의 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규약 개정안에 강연·자문료가 신설됨으로써 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를 요청한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이 심사완료됐으며, 지난 17일 세부운용기준도 규약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며 홈페이지에 개정내용을 공개했다. 의약품 공정경쟁규약은 지난 1994년 공정거래법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내부 자율지침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제약업계 의약품 거래 규칙의 교본으로 받아들이며, 사법당국도 규약을 기준으로 법적 처리를 한다. 이번 4개 개정안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보건의료전문가의 강연료와 자문료 지급 가이드라인이 담겼다. 강연료와 자문료 지급 기준은 리베이트 쌍벌제 허용범위에 불포함돼, 지금껏 통상적인 수준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에서 혼선을 빚어왔다. 이번 규약 개정안을 만드는 동안 청탁금지법이 시행돼 기준 손질에 애를 먹었다. 결국 규약은 규약, 법은 법대로 기준을 두기로 확정지었다. 규약 개정안 세부내용을 보면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강연 1시간당 50만원, 1일 100만원 및 연간 300만원(각 세금 포함)의 범위 내로 지급해야 한다. 다만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 보건의료전문가는 강연료 상한금액과 청탁금지법의 강연료 상한금액이 상이한 경우 더 낮은 금액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연간 상한의 경우 신제품 또는 새로운 적응증 등을 주제로 하거나, 강연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전문가의 수가 희소한 경우에는 정당한 필요성이 있는 경우 연간 500만원까지 인정할 수 있다. 강연은 강연자를 제외하고 10인 이상의 청중이 참석해야 한다. 자문료 역시 자문업무의 수행에 실제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에 기초해 보건의료전문가 1인당 1일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자문1회당 50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했다. 연간 총 300만원(각 세금 포함)의 범위 내에서 지급해야 한다. 다만 약물경제성평가(pharmaco economics)와 관련된 자문, 연구개발·임상과 관련된 자문 등의 경우 상한금액 이상의 서비스 또는 용역이 제공된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300만원의 연간 상한금액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사업자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직접 지급하는 경우 이외에 요양기관등을 경유해 간접적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도 사업자가 해당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제공하는 것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면 위 연간 총액 산정 시 합산된다. 여기서 사업자는 자문료 산정 및 지급과정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강연의 경우보다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사업자는 강연료 또는 자문료를 지급한 경우 강연 및 자문 완료일 기준으로 분기별 지급내역을 1,4,7,10월에 해당월 20일까지 신고사이트를 통해 협회에 제출해 한다. 이같은 기준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강연 및 자문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의약품 관련 강연·자문료는 마땅한 규정이 없어 의료기기법을 참조했었는데, 이번 공정경쟁규약도 이를 준해 만든 것 같다"며 "업계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통상적 범위"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1년여동안 논의를 해온만큼 가장 합리적인 선에서 강연료·자문료 범위가 정해져 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신고 기간도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 역시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2017-10-19 06:1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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