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영, 경영권 위협 루머 제거…조선혜 체제 확고지오영 조선혜 회장 측이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FI)인 블랙스톤과 함께 기존 지분 100%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위협 루머를 불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지오영은 오너인 조선혜 회장보다 다른 투자사 합계 지분이 더 높아 FI 교체마다 경영권 변동 루머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와 조선혜 회장 측이 신설 투자사인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주식회사'를 통해 지오영의 100% 지분을 획득함으로써 조선혜 체제의 확고함을 공표했다는 평가다. 지오영은 지난 29일 창업자 조선혜 회장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주식회사(설립예정)'를 통해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오영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흩어져있던 지분이 한 곳으로 모이게 됐다. 지오영의 2018년 당기말 지분현황을 보면 Sun-Hae Cho holdings Ltd(19.41%), SHC Pharm Ltd(9.84%), SHC Holdings Ltd(5.98%), SHC Distribution Ltd(5.9%), SHC Pharm Holdings Ltd(3.15%), SHC Distribution Holdings Ltd(1.57%), APFIN Investment Pte Ltd(14.54%), 이희구(11.81%), 조선혜(23.66%), 자기주식(1.13%), 기타(3.01%)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동 창업자인 조선혜 회장과 이희구 회장의 합계 지분율이 35.47%로 절반을 넘지 않는다. 이에 항간에는 재무적 투자자가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매각하면 경영권에 변화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당기말 지분현황과 비교하면 투자사들의 이름이 '지오영'에서 '조선혜'로 변화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투자사 지분 내에도 조선혜 회장 우호지분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조선혜 회장이 블랙스톤과 함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54%가 조 회장의 우호지분이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은 이번에 지오영 100% 지분가치 1조1000억원 기준으로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지오영 지분 46%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앵커처럼 재무적 투자자(FI)로서 경영권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지오영은 2009년 골드만삭스PIA가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FI와 신뢰관계를 구축했다. 이후 2013년 앵커가 골드만삭스PIA 지분을 15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톤의 지오영 지분율 획득과 상관없이 기존 경영진의 역할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창업자인 이희구 회장도 지분율 변화 없이 명예회장으로서 자문 역할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혜 회장은 실질적 최고경영자로서 위치를 유지한다. 특히 자기 이름을 딴 투자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외부에 조선혜 체제의 확고한 지배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9-04-30 12:48:55이탁순 -
'제네릭의 반전'…치매약 니세틸 시장서 한미약품 독주뇌기능개선제로 사용되는 ‘아세틸-L-카르니틴염산염’ 성분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이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한미약품의 ‘카니틸’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2배 이상 앞서며 시장 판도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세틸-L-카르니틴염산염’ 성분의 원외 처방실적은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늘었다. ‘아세틸-L-카르니틴염산염’은 ‘일차적 퇴행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이차적 퇴행성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동아에스티의 ‘니세틸’이 오리지널 제품이다. 매년 700억원 안팎의 원외 처방시장을 형성 중이다. 품목별로 보면 한미약품의 카니틸이 1분기 5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0.2% 상승하며 다른 제품을 압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아세틸-L-카르니틴염산염 제제 35개가 등재됐는데 전체 시장에서 카니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0%에 달한다. 동아에스티의 니세틸이 1분기 24억원의 처방금액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6.6% 하락했다. 지난 몇 년간 니세틸과 카니틸은 아세틸-L-카르니틴염산염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지난 2014년 처방실적을 보면 카니틸이 143억원, 니세틸이 123억원으로 격차가 20억원에 불과했다. 이후 니세틸이 주춤한 사이 카니틸이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지난해 처방금액은 카니틸 189억원, 니세틸 101억원으로 88억원으로 벌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카니틸이 니세틸 처방실적의 2배를 넘어섰다. 명문제약, 대웅바이오, 삼익제약, 일동제약, 유니메드 등이 이 시장에서 상위권을 형성 중이지만 분기 매출이 10억원에 못 미칠 정도로 영향력이 크지 않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15년 아세틸-L-카르니틴염산염 성분의 임상재평가를 지시했고 최근 결과보고서가 제출됐다. 식약처는 임상결과를 토대로 적응증 유지 또는 변경 등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2019-04-30 12:15:49천승현 -
조선혜 회장-블랙스톤, 지오영 지분 전량 인수지오영은 창업자 조선혜 회장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주식회사(설립예정)'를 통해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오영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조선혜 회장, 이희구 명예회장, 7개 투자사가 각각 나눠 보유했던 지분은 조선혜지와이홀딩스로 단일화된다. 앞서 세계 최대 규모 사모펀드(PEF) 블랙스톤그룹은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매물로 내놓은 지오영 지분 약 46%를 지분 100% 기준 1조1000억원 밸류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블랙스톤이 조선혜 회장 측과 함께 기존 지분 전량을 인수함에 따라 조 회장의 회사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 측은 나머지 54%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공동 창업자인 이희구 명예회장의 지분도 포함돼 있다. 조선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02년 지오영을 설립,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유통 및 물류 통합 기업이자 공급망 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1만1000여곳 넘는 병원과 약국에 2만 여종 이상의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 매출액 2조5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식양수도계약 이후에도 조회장은 주요주주로 남게 되고, 대표직을 계속 맡게 된다. 블랙스톤은 재무적 투자자로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지오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선혜 회장은 "블랙스톤을 지오영의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블랙스톤은 지오영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조 회장은 "이번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19-04-30 09:50:46이탁순 -
일동, 항생제 '피니박스' 공급중단…시오노기와 계약종료일동제약이 카바페넴계 항생제 '피니박스(도리페넴)' 공급을 중단한다. 원개발사인 일본 시오노기사와의 계약 종료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계약 종료로 피니박스 공급을 재고 소진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유통업체에 보낸 공문에 오는 8월쯤 재고가 소진돼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와 지난 2008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독점 공급했다. 피니박스주는 그람양성균에서 그람양성균에 이르는 폭넓은 항균 스펙트럼을 가진 항생제다. 일동은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2010년 국내 허가권을 획득하고 제품을 판매해왔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피니박스의 판매액은 약 7억원으로, 전년대비 55.9%나 떨어졌다. JW중외제약이 국내 최초로 동일성분 약제 '피니페넴'을 급여 등재하면서 약가가 인하된 영향이 컸다. 일동제약은 피니박스 공급은 중단하지만, 마찬가지로 시오노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공급하고 있는 항생제 '후루마린'은 계속해서 판매한다. 후루마린은 작년 36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대표적 블록버스터 항생제다.2019-04-30 06:19:00이탁순 -
"오해하기 쉬운 영양제 '아로나민'에 대한 5가지 팩트"56년 전통의 종합영양제 아로나민골드와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영상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일동제약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지역의 한 약사 유튜버는 아로나민골드와 관련된 주관적 학술/정보에 기인한 영상을 유투브에 게재, 70만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돼 자칫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의 효능효과와 용법용량, 성분/기전 등과 관련해 오해를 유발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 영상은 유투브에서는 삭제된 상황이지만 당초 아로나민에 대한 아쉬운 점으로 ▲푸르설티아민보다 벤포티아민이 우수하다 ▲성분수가 적다 ▲하루 두알 복용이 불편하다 ▲ 성분함량이 낮다 ▲가격이 비싸다 등의 주관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일반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주장을 충분히 자유롭게 개진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로 해석한다. 다만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는 삼가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셀프메디케이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터넷 등을 통한 잘못된 일반의약품 복약지도와 제품 설명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음은 물론 개별기업과 나아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사태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일련의 주장을 일동제약 학술/개발팀의 근거중심 의약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봤다. -벤포티아민이 푸르설티아민보다 우수하다? =벤포티아민이 푸르설티아민보다 우수하다는 논리는 근거가 없습니다. 독일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벤포티아민이 푸르설티아민보다 우수하게 발현되었다는 논문이 있지만,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에서는 반대로 푸르셜티아민이 유의적으로 우수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두 성분의 비교임상에서는 직접적인 보조인자로 작용하는 TDP(thiamine diphosphate)의 혈중 반감기는 푸르설티아민이 벤포티아민보다 약 1.8배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성분이 우수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한 위험한 주장입니다 -성분수가 적다? =종합비타민제는 모두 고객의 건강상태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로나민골드는 아로나민골드의 주 고객의 수요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타 성분이 필요한 복용자를 위해서도 다른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미네랄 등 많은 성분이 빠짐없이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해당 약사가 추천한 제품보다 더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다수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핵심적으로 들어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는 복약을 지도하는 약사나 환자들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두 알이 불편하다? =비타민은 반감기가 짧아 복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두 체외로 배출되어 효과가 사라집니다. 함량이 2배인 고함량 제품을 하루 1정을 복용한다고 해서 약효가 체내에서 2배 오래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배설량이 증가하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로나민골드는 보다 긴 시간 동안 고른 체내 활성을 위해 활성형 비타민을 아침 저녁 두 번 복용을 권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용의 불편함 보다는 약효가 우선 아닐까요? -성분함량이 낮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모두 활성형비타민으로 설계되어있으나 영상에서 비교하고 있는 타제품의 비타민은 B1을 제외하고는 일반비타민입니다. 일반비타민과 활성비타민의 단순한 함량비교는 과학적이지 못하고 공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은 모두 1일 복용 권장량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필요한 만큼의 함량으로 설계한 것입니다. 단지 성분함량이 많다고 해서 우수한 제품이라는 인식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불필요한 성분의 과다 복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격메리트가 없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모두 활성형 비타민 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동영상에서 비교 하고 있는 타제품의 비타민B군은 B1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반비타민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격에는 원료의 품질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아로나민골드의 푸르설티아민 원료는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푸르설티아민의 근거지라 할 수 있는 일본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성분이 다양하고 함량이 높으면 가격도 비싸다는 논리는 지나치게 단순한 판단입니다.2019-04-29 21:41:17노병철 -
신풍, 서울·대전 의사 초청 '하이알 원샷주' 심포지엄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24일 서울, 대전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6월 발매예정인 '하이알 원샷주' 신제품 HITO(하이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명인 HITO(하이토)는 스페인어 '도약'이자 '전환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Hyal is Initial Therapy for Osteoarthritis'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서울심포지엄)은 'Intra articular HA Treatment for OA of the Knee', 손정형외과 손문호 원장(대전심포지엄)은 'Dr. Sniper for Osteoarthritis'라는 주제로 슬관절 치료에서의 히알루론산주사의 유효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구로 참튼튼병원 이광남 원장은 'Diagnosis & Intra-articular HA injection for shoulder OA'(서울심포지엄), 마라톤병원 이정범 원장은 '정확한 관절강내 주사요법'(대전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개원 가에서의 슬관절염 및 견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심포지엄 좌장으로 참석한 주석규 교수(서울, 일산백병원), 김갑중 교수(대전, 을지대병원)는 '하이알 원샷주'는 히알루론산을 가교분자로 결합해 생체 내 반감기를 늘여, 1회 주사만으로도 6개월 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내어 보다 편리한 치료로 환자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간편한 1회 요법제로 개발된 슬관절염 치료제 '하이알 원샷주'로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5월에 대구, 부산, 광주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HITO(하이토)심포지엄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9-04-29 10:37:03이탁순 -
신덕약품 창립 30주년…"다목적 유통업체 성장" 다짐신덕약품(회장 김정도)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회사 측은 27일 저녁 서울 스칼라티움에서 신덕약품 30주년및 신덕팜 10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정도 회장은 기념사에서 "30년 전 약업유통의 선진화를 통한 고객 감동을 미션으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서울에서 창업했다"고 밝히고, 당시에 수첩에 각오를 다지고자 적어 둔 글귀를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임직원과의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는 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생면부지의 서울에서 초창기 많은 큰 어려움을 극복해 내면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그 고비 마다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원덕 지오팜 회장과, 한일수 전무, 김근호 전무, 오창현 상무 등 동고동락을 같이해 온 임원, 거래 제약사 및 거래 약사 등 은혜를 받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늘의 신덕약품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이 쌓인 결실"이라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덕약품은 김경완 대표가 신덕팜은 김덕주 대표가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약업계 변화에 발 맞춰 다목적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케?梁옰챨?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진웅 씨의 진행으로 여흥의 시간을 갖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30년 장기근속 사원 표창: 한일수 전무, 김근호 전무, 오창현 상무 ▲모범사원 표창: 김영덕 전무, 박중갑 이사, 김소연 이사(이상 신덕약품), 장 대순 이사, 김은석 이사, 임희재 부장(이상 신덕팜)2019-04-29 09:47:23이탁순 -
"내부고발자 신고→검경·공정위·국세청까지 조사"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보다 강력해지고 있다. 내부고발 한건이 접수되고 혐의가 포착되면 검·경은 물론이고 공정위, 국세청까지 전방위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처벌 근거도 다양해졌다. 사법부도 리베이트에 대한 판단이 엄격해지는 추세다. 기업뿐만 아니라 의료인들에게도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윤리경영 정착이 필연이 되고 있는 이유다. 제약업계는 윤리경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제품설명회나 학술대회 등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가 더 완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열린 2019년 상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은 리베이트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와 사법부의 엄격한 잣대 등 최근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안효준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리베이트 처벌 규정이 다양하다면서 약사법, 의료법 뿐만 아니라 형법, 공정거래법, 조세포탈, 법인세법에도 처벌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형법은 배임중재, 업무상횡령, 뇌물죄와 관련이 있다. 안 변호사는 "리베이트 적발시 관련 임직원 외 최고경영진에 대한 업무상횡령, 조세포탈 등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리베이트 조사를 보면 검·경은 물론이고, 공정거래법 위반과 관련해 공정위, 법인세 적발을 위해 국세청도 한꺼번에 달려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모 기업이 내부고발자 신고에 의한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뿐만 아니라 공정위,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며 "과거에는 검찰 선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신고가 들어오면 관련 기관에 모두 이첩되는 경향이 크다"고 전했다. 법원의 판결도 보다 엄격해지고 있다. 안 변호사는 "과거에는 의료인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했어도 처방증대와 관련이 적으면 처벌을 면하기도 했지만, 최근 대법원은 거래가 유지된다는 것만으로도 불법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변호사는 이런 사례로 지난 2017년 9월 대법원 선고내용을 제시했다. 당시 판결문을 보면 판매촉진 목적이 있었는지 여부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의사 이외에도 제공자와 수령자의 관계, 주고받은 경제적 가치의 크기와 종류, 금품 등을 주고받은 경위와 시기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판단해야 하고, 실제로 대상 의약품이 채택되거나 처방이 증가될 것을 요건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돼 있다. 이밖에도 법원은 반복된 수수, 용역의 대가 등 행위도 넓은 범위에서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하는 추세라고 안 변호사는 설명했다.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정부도 사전 불법 가능성 차단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에 의해 의약품 판매업자는 의료인에게 제공한 금품을 매번 작성해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정부는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을 통해 제약회사와 요양기관 간의 투명한 거래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제도는 미국의 썬샤인액트처럼 해당 사항을 전면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제도정착을 위해 제약사와 의료인에게 협조를 구했다. 제약사도 사전 리베이트 차단 총력…규정 유연성 필요 강조 기업들도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정부와 사법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이해하고 내부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같은 외부심사 인증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기업 90여곳 240여명의 제약인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CP와 ISO37001 운영하는 실무자들이었다. 한 참석자는 "2010년 워크숍을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업체와 참석자수가 2~3배는 늘어난 것 같다"며 "최근 제약기업들이 CP와 ISO37001을 도입하면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추세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처벌기준 강화에 대해 이해하면서도 최소한의 마케팅 업무를 위한 유연성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처방증대 목적이 있으면 불법으로 보는 '제품설명회'나 참석자 수 기준을 두는 등의 '학술대회' 지원 규정이 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마케팅과 영업 업무 대부분이 처방증대 목적으로 진행된다"면서 "제품설명회에 대한 법원의 지나친 해석은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윤병철 복지부 과장은 학술대회 지원 규정을 현실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전해 업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2019-04-29 06:29:38이탁순 -
"30년 외국계제약 경력, 유통 선진화에 보탬되고파""다국적기업의 선진화된 유통 노하우를 이식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3월 의약품 유통업체 유니온그룹에 합류한 조관종 전무는 다국적제약사의 오랜 근무 경험을 두루 활용하겠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얀센에서 정년퇴임 직전까지 일하고 최근까지 한독에서 유통관리 업무를 맡아온 뼛속깊은 제약인이다. 제약 출신 유통인은 많지만, 최근엔 조 전무처럼 30년 경력의 제약인사가 5000억원 이상 대형 유통업체에 영입되는 경우는 드물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조관종 총괄전무는 최근 인터뷰에서 "제약사에서 은퇴하고 또다른 제약사에서 그리고 또 유통업계로 옮길 수 있었던 것은 능력을 떠나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유통사에 온만큼 빠른 시일 내에 유통인이 돼야한다는 생각"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외국계 제약사에서 일한 만큼 여건이나 환경이 다른 유통업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처음 시작할 때의 겸손함을 보였다. 조 전무는 "제약사의 경우 각 제품마다 마진이 다르고 좋은 제품을 많이 판매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유통사는 수익률에서 차이가 없다"며 "그 범위 안에서 직원들 관리, 제품 배송, 거래처 서비스까지 할려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유통업계에 남아있는 회사는 과거에 비해 건실한 만큼 현재의 열악한 환경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과거 유통업체들이 부동산 등 다른 분야에 투자해 금융위기 등으로 부도를 맞이하는 사례 등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주업 외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있다는 배경을 전하면서다. 특히 현재 유통업계가 저마진의 위기속에 직면해 있지만 끓임없이 소통과 효율성을 강조해 온 유니온 그룹은 재고율, 클레임발생률, 회전일 등 많은 지수들이 경쟁사에 비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조 전무는 "지금 협회에 등록된 모든 회사가 다 건실하다고 보는데 이제는 유통사들이 다 내실을 기하고 있는 것 같다"며 "물론 과거에는 수익률이 좋아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었고 지금은 주력 외에 힘을 쏟기도 어려운 현실이지만, 오히려 더 건실해진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온그룹차원에서도 지난 2018년 5500억 영업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면서 '먼저'라는 슬로건을 통해 목표 달성을 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올해에도 5800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먼저 얘기하고 웃고 사랑하고 감사하며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5500억 목표를 달성했다"며 "유니온 그룹만의 특유의 근성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성실하게 하다 보면 올해 5800억원 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까 되는구나'하는 성공 체험의 자신감이 있기에 보폭을 넓혀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내실 강화와 유연하고 도전적인 유니온만의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제약사의 경험을 토종 유통업체에 접목해 조금이라도 변화를 이끌어 냈으면 한다며 작은 목표도 내보였다. 조 전무는 "외자사의 선진 물류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만이라도 바꿔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외자사에서 나와 유통사에서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업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제약 경력 30여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9-04-29 06:15:31이탁순 -
"식약처 허가수수료 인상해 심사기간 단축해야"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심사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업계 제언이 나왔다. 정원태 한국유나이티드 전무는 26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2019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제약산업의 글로벌화' 주제 발표를 맡았다. 정 전무는 작년 10월 미국 아보메드사(ArborMed Pharmaceuticals)와 맺은 항암제 2종(페미렉스주, 유니스틴주)의 미국 허가, 유통 판매 계약 체결과정을 소개하면서 'RA 비용' 현실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사례와 같이 의약품 허가신청과정에서 기업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높이더라더도,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심사기간을 단축시키는 편이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은 2012년 10월 제네릭의약품신청자수수료개정법(GDUFA)을 제정했다. 2017년 10월부턴 개정안(GDUFAⅡ)에 따라 원료의약품등록(DMF), 제네릭품목허가(ANDA) 등 기업이 신청하는 모든 절차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인력 투입을 감안해 사전 책정한 비용이다. 정 전무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허가신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사용자가 부담하는 게 원칙이다. 예를 들어 DMF 1년 등록하는 데 5만5000불이 소요된다"라며 "국세가 아닌 FDA 비용을 걷어 재정이 풍부해지니 전문인력을 더 많이 확보하고, 심사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선 빠른 허가를 통해 상업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윈윈이란 입장이다. 정 전무는 "우리나라 식약처는 항상 인력부족과 업무부담에 시달리지 않나. 심사수수료를 높이면 인력을 확충하고 제약사들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며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19-04-26 12:15:00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