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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내년부터 '네시나·네시나액트' 국내판매 전담[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이 판매해온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네시나액트 판매처가 8개월만에 다시 제일약품으로 환원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DPP-4 당뇨 치료제 네시나와 네시나액트를 내년 1월1일부터 제일약품이 판매 전담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14년 네시나(알로글립틴벤조산염)를 국내에 도입하며 제일약품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알로그립틴벤조산염-피오글리타존염산염 복합제 '네시나액트'를 추가 도입해 제일약품 공동판매 체제를 유지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5월 자체 영업조직 강화를 이유로 네시나와 네시나액트를 직접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나 8개월만에 판매 경로를 제일약품으로 다시 전환한 것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일약품이 판매하다 다케다제약으로 넘어갈 때 마진이 인하돼 유통업계와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이번 판매처 변경으로 또 다시 마진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네시나는 2018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143억원을, 네시나액트는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네시나메트가 79억원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2019-12-26 15:42:46정혜진 -
갑작스런 판매중단 우수수…도매·약국 재고확보 비상[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예상치 못한 판매중단 품목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약국과 도매업계가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허회피 실패, 제조업무정지 등 제약사 내부 사정으로 인한 공급 중단인데, 병의원 처방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일대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 26일 유통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갑작스런 공급 중단 품목이 예년보다 늘어난 상황에 유통업계와 약국이 재고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대표적인 품목은 화이자제약의 '챔픽스'와 제네릭 품목들이다. 국내 20여개 제약사가 챔픽스 염변경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잇달아 공급 중단을 선택했다. 한국휴텍스제약, 씨트리, 다나젠 등이 소송 결과가 나오자마자 재빠르게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패소한 일부 제약사도 현재 재고를 소진한 후 재공급은 없다고 알려오면서 제네릭 품목이 빠르게 소진될 전망이다. 제네릭 품목들의 갑작스런 공백은 오리지널 품목으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제약은 최근 챔픽스정 0.5mg 공급 부족에 따른 품절을 공지했다. 품절 이유로 '수요 증가와 공급물량 수입 지연에 따른 것'이라며 재공급 시기를 2020년 1월로 공지했다. 제네릭과 오리지널이 동시에 품절, 공급중단되면서 사실상 연말까지 바레니클린 성분 제제는 극심한 품귀현상을 겪고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제품이 수급 불균형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탑에스캡슐', '리바비솔주', '토비다솔주', '씨에이치오랄겔 1%' 등 4개 품목의 안정성시험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내려져 자체적으로 생산과 출하를 중단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정기약사감시에서 한올바이오파마 대전공장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이 내려지면서 대전공장 가동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일 께부터 한올바이오파마 전 제품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기존 재고를 도매업체에 미리 공급하는 전략을 취했지만, 현재 시중에는 물량이 턱없이 모자란 형편이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조업무만 중지됐을 뿐, 의원 처방은 계속 나오고 있고 한올바이오파마도 간헐적으로 일부 도매업체에 물량을 풀고 있어 약을 못받은 도매와 약국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연말이 되면 다국적사들이 연말 물량을 미리 공급한 후 장기휴가를 떠났다. 도매업체와 약국도 이런 탓에 연말 품절은 으레 있는 일이라고 대비해왔지만, 이번과 같은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울의 한 약국은 "연초 금연을 계획한 환자들이 대거 몰릴텐데, 챔픽스와 제네릭 품목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걱정스럽다"와 "챔픽스 제네릭과 달리 한올바이오파마는 코드까지 살아있어 처방이 계속 나온다. 없는 약을 빌리고 간신히 구해 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공급 부족과 코드 중단을 연계해 부족한 의약품은 처방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연말 의약품 공급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2019-12-26 12:15:0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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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로 유통업계 경쟁력 약화..."CSO 관리해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의약품 유통업계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최근 화두로 떠오른 CSO를 유통업계 제도권으로 흡수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약품유통업계 안팎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계 조사 결과, 창고평수· 약사고용 등 규제 완화가 유통업계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도도매 비율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약품 도매업체가 대형화, 선진화되기보다 영세한 품목도매 시장이 커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약 4000여개 유통업체가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매출 100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대형업체 10%가 시장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시장 양극화는 곧 도도매 활성화로 이어진다. 영세업체 대부분이 도도매거래로 요양기관에 의약품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유통협회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에서 의약품유통업체로의 의약품 거래가 약 88%인데, 이중 도매업체 간 도도매 거래가 79.5%로 나타났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69.9%가 도도매 거래로 유통되는 셈이다. 한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는 "국내 도매업체 경쟁력 약화는 곧 다국적 유통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어줄 여지가 커진다"며 "이미 쥴릭파마를 비롯해 DKSH, 쉥커 등이 수년 전 한국시장에 진출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도도매거래 활성화, 유통업체 영세화 탈피를 위해선 대대적인 규제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CSO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관리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CSO는 영업 대행이라 하지만, 사실상 의약품을 제약사에서 요양기관까지 전달하는 유통 기능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불법적인 리베이트 제공 통로로 악용되면서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규제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이르면 2020년 상반기 발표될 성균관대 약대 이재현 교수의 의약품 유통 관리 연구용역 결과는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2019-12-26 09:54:22정혜진 -
전성분 미표시 처분 유예 D-6개월...'표시증' 변수 부상[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도매업계가 내년 하반기 행정처분이 본격 시행될 '전성분 표시제도'를 우려하고 있다. 전성분 표시제도로 도입된 성분표시증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란 지적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24일 유통업계는 전성분표시제도로 도입된 성분표시증이 약국의 의약품 반품과 도매업체 의약품 출하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성분표시제'란 의약품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의약품에 함유된 모든 성분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지금까지는 주요 성분만 표시하면 됐지만,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계기로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 함유된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정부는 2016년 12월 약사법을 개정한 후 한 차례 유예를 거쳐 지난해 12월3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전에 생산한 '전성분표시 미표시' 의약품 재고가 아직 시중에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곧바로 행정처분을 시행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행정처분을 두차례 유예했다. 이 유예기간이 내년 6월로 종료된다. 이미 제약사는 모든 의약품에 전성분을 표시하고 있다. 문제는 표시 방법이다. 의약품 포장 면적이 넓은 경우 포장에 성분을 모두 담을 수 있지만, 용기가 작은 경우 성분을 모두 적은 '성분표시증'을 별지로 인쇄해 용기에 부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의약품 성분표시증' 관리다. 별도 성분표시증을 첨부하는 제약사는 표시증을 용기에 비닐이나 고무줄로 묶어 공급하고 있다. 일부는 표시증을 부착하지 않고 약통과 함께 담아 보내고 있어 분실 위험이 높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약국 반품을 받아보면 완포장 중에도 포장용기나 파손되거나 의약품 인서트지(의약품 상세정보서)가 분리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별지로 부착한 성분표시증을 완전하게 챙겨 반품하는 약국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개봉된 전문의약품은 도매업체에 반품될 경우 100% 제약사가 수거해 폐기한다. 그러나 미개봉 완제포장 째로 판매, 유통되는 일반의약품 중에는 유효기간이 넉넉히 남은 재고에 한해 다른 약국에 재출하되기도 한다. 도매업체가 의약품 재출하를 위해 성분표시증을 한번 더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할 상황이다. 약국에서 반품된 의약품에 성분표시증이 누락된 경우 이를 찾아올 수도, 다른 약국에 재출하할 수도 없다. 도매업체가 처리할 반품량이 제도 시행 이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제약사가 반품 가능 범위를 줄여나가고 있는데, 성분표시증만 누락된 의약품은 또다른 반품 갈등이 될 수 있다"며 "표시증이 없다는 이유로 멀쩡한 의약품을 폐기할 수도 있다. 이는 자원 낭비 아니냐"고 설명했다. 의약품 출하와 반품 시 도매업체 검수 인원의 작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의약품마다 자체 인쇄된 것과 성분표시증이 첨부된 품목을 구분해 일일이 검수해 반품을 받거나 출하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약사법은 전성분표시를 해야 한다는 내용만 규정했을 뿐, 성분표시증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는 없다. 이를 어길 경우 1차 경고, 2차 3일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유예기간인 내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전성분표시가 되지 않은 의약품이 대거 반품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동안 성분표시증 부착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약국 관리 기준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성분표시증 누락으로 인한 도매업체의 행정처분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9-12-26 06:15:26정혜진 -
불순물 반사이익...'스티렌시리즈' 3년만에 최대 매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간판 위염약 ‘스티렌’이 모처럼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티렌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고용량 제품 스티렌투엑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불순물 파동의 반사이익으로 3년 만에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냈다. 2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스티렌의 원외 처방실적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다. 스티렌의 고용량 제품 스티렌투엑스의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스티렌투엑스의 지난달 처방액은 14억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 63.4% 늘었다. 2016년 발매된 스티렌투엑스는 1일 3회 복용하는 스티렌의 용량을 60mg에서 90mg으로 늘려 1일 2회 복용하도록 고안한 약물이다.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를 합친 ‘스티렌시리즈’의 지난달 처방금액은 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다. 지난 2016년 7월 26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만에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 2002년 발매된 스티렌은 쑥을 추출해 만든 천연물의약품으로 한때 연 매출 800억원대를 올리며 ‘국민 위염약’으로 평가받았다. 스티렌은 지난 몇 년 동안 악재가 끊이지 않으며 처방실적 하락세가 지속됐다. 2013년 종근당, 제일약품 등이 스티렌과 똑같은 쑥을 원료로 제조방법만 일부 바꾼 후발의약품을 발매하고 빠른 속도로 스티렌의 시장을 잠식했다. 2015년에는 80여개의 제네릭 제품이 등장하면서 스티렌의 입지는 급격히 위축됐다. 2011년 보건당국이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진행한 유용성 검증 지시 이후 6년간의 공방 끝에 스티렌은 적응증 중 ‘위염 예방’에 대한 급여가 삭제됐고, 그동안 보험약가는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스티렌의 처방실적은 100억원에도 못 미쳤다. 스티렌투엑스의 투입으로 스티렌시리즈의 매출 반등이 촉발됐다. 복용 편의성을 높인 스티렌투엑스는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했고 지난해 5월부터 스티렌 처방액을 앞질렀다. 지난해 스티렌투엑스의 처방실적은 97억원으로 스티렌(98억원)과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다. 오랜 기간 지속됐던 스티렌의 매출 하락세는 스티렌투엑스 발매 이후 멈췄다. 최근에는 불순물 파동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스티렌시리즈의 지난달 처방액은 라니티딘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인 9월보다 28.1% 늘었다. 두달 만에 스티렌투엑스의 처방액이 30.2% 증가했고 스티렌은 25.0% 늘었다. 스티렌투엑스는 발매 이후 월 처방액 신기록을 기록 중이며 스티렌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의 초과 검출로 지난 9월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의 판매가 중지됐고 지난달에는 일부 니자티딘제제가 판매중지 조치를 받았다. 스티렌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사용되는 라니티딘과 처방영역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부 위염 치료 영역은 활발한 처방 대체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2019-12-24 12:16:44천승현 -
국내 제약 20여곳, 챔픽스 제네릭 판매중단·회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화이자의 챔픽스(바레니클린) 염변경 특허분쟁에서 국내 제약사 20여곳이 패소하면서 동일 성분 제네릭의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휴텍스와 씨트리, 다나젠은 챔픽스 염변경을 통한 물질특허회피 소송 결과에 따라 판매 중단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특허법원이 "챔픽스 제네릭 금연치료제들이 오리지널의 물질특허 권리범위에서 챔픽스와 염을 달리하는 제품이 속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판결에 따라 챔픽스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명령에 따라 제네릭 제품 판매와 처방이 중단됐다. 시장에서 철수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휴텍스는 자사가 판매하는 니코피스정 0.5mg(11정, PTP 포장)과 1mg(28정, PTP 포장)의 시판을 중단하며 그 이유를 "챔픽스 염변경을 통한 물질특허회피 소송에서 패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휴텍스는 "도도매거래나 요양기관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코드를 막아달라"며 "강제회수 대상은 아니나 처방중단에 따른 반품은 평소의 '일반 반품'으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씨트리는 니코펜스정 0.5mg과 1mg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씨트리는 "해당 제품의 재고 소진 후 추후 재생산 예정이 없다"며 "계약판매 수수료 품목에서도 제외한다"고 공지했다. 다나젠도 20일자로 챔바스정 0.5mg과 1mg 판매를 중단하고 전품목 회수에 들어갔다. 다나젠은 내달 15일까지 회수를 마치기로 했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이 외에도 챔픽스 제네릭을 판매 중인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앞서 시장에서 철수했거나 동일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JW신약과 종근당, 대웅제약, 일동제약은 제품 생산과 시판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한 제약사는 "23일부터 처방과 판매를 중단했으며 앞으로 약국에 공급된 제품의 반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제약사들도 "주문과 판매 모두 막아놓았다"고 전했다. 앞서 회수까지 끝낸 국내상위사 홍보팀 한 관계자는 "작년 솔리페나신 판결 이후 일찌감치 시판 중지와 회수를 준비해 모두 마쳤다"며 "일부 제약사들은 염변경 회피 전략을 못 쓰게 되면서 마케팅 비용 대비 수익성을 판단해 빠르게 조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곳도 있었다. 중견제약사의 한 홍보 임원은 자사의 경우 "영업부서에서는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아직은 회수 등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2019-12-24 11:42:12김민건 -
제일헬스사이언스, '투엑스비' 유튜브 광고 온에어[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의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투엑스비'가 신규 유튜브 광고를 선보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투엑스비의 핵심 메시지인 '강한 피로에는 강한 비타민'을 총 5편의 광고에 담았다. 광고는 피곤에 지친 현대인을 무기력한 좀비로 표현해 '투엑스비'가 이런 피로들을 강력한 효능·효과로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최근 사용자 관점으로 리뉴얼한 '투엑스비골드100', '투엑스비플러스디', '투엑스비엠' 등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와 함께 리뉴얼한 제품을 26일부터 일제히 공급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향후 투엑스비 온라인광고와 패키지 리뉴얼을 기점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기존 고객은 물론 20~30대 젊은 소비자 층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투엑스비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와 전문가들 사이에 급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대상 마케팅활동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9-12-24 11:04:55정혜진 -
남양약품, 회식비로 장애인 복지단체에 생활물품 지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남양약품(회장 신남수)는 연말 직원 송년회를 대신해 회식비를 장애인 복지단체에 지원했다. 남양약품 임직원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자폐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생활공동체인 '사랑의동산'을 찾아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남양약품은 올해로 5년 째 이같은 연말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동산 원장은 "수년 간 계속 찾아주고 시설 물품을 지원하는 남양약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남수 회장은 "올해도 나눔행사에 함께한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남양약품은 매년 사랑의 열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러 사회봉사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나눔행사에 더 많은 지원과 임직원 참여로 확대할 방침이다.2019-12-24 10:28:43정혜진 -
국산신약 '케이캡' 첫해 200억 돌파...처방신기록 행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CJ헬스케어가 개발한 '케이캡'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케이캡은 발매 9개월만에 200억원이 넘는 외래처방실적을 냈다. 적응증 확대에 이어 경쟁제품의 불순물 이슈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면서 발매 첫해 위장약 시장 블록버스터로 등극했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캡의 원외처방액은 36억원으로 전월대비 6.0% 늘었다. 발매 첫달인 3월보다는 134.2% 증가한 규모다. 지난 3월 발매 이후 11월까지 9개월동안 223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캡은 CJ헬스케어가 작년 7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은 위산분비억제제다.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라는 새로운 계열로,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저해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케이캡은 발매 첫달 15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달 20억원 안팎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6월 처방액이 20억원 밑으로 떨어졌지만 한달만에 20억원대를 회복했고, 이후 매달 처방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0월부턴 2개월 연속 월처방액 30억원 고지를 넘었다. 현 추세라면 발매 첫해 처방액 250억원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한 위장약 시장에서 케이캡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던 데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월 케이캡 발매에 앞서 소화기계 분야 강한 영업력을 지닌 종근당에 손을 내밀었다. 양사가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의 국내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조건이다. 학술적으로는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분비 억제, 식사 여부와 상관 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와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오랜만에 새로운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됐고,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발매 초기 강세를 나타낼 수 있었다는 평가가 주효하다. 하반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배경은 적응증 확대와 경쟁제품 퇴출로 압축된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승인받은 케이캡은 올해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정부가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초과 검출됐다는 이유로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면서 위장약 처방판도에 파장이 일었다.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 일부 품목마저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나머지 제품과 PPI 계열 약물의 처방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처방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2019-12-24 06:15:47안경진 -
제일헬스사이언스, 고함량 비타민 '투엑스비' 리뉴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투엑스비' 시리즈 패키지를 리뉴얼해 26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리뉴얼한 패키지는 주력제품인 '투엑스비골드100', '투엑스비플러스디', '투엑스비엠' 등이다. 새로운 포장에는 '투엑스비'를 상징하는 '2XB' 타이포와 활성비타민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는 제품 콘셉트인 '강한 피로엔 강한 비타민' 메시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제품의 효능효과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관된 디자인 모듈을 적용해 차별화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패키지 변경과 함께 2020년에는 브랜드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개선된 포장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이는 기존 고객층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층에게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9-12-23 14:55:4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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