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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 탈락 3년만에 퇴출...'빌베리' 얼마나 팔렸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눈 영양제로 사용되는 빌베리건조엑스가 건강보험 급여 시장에서 퇴출된다. 3년 전 급여재평가 탈락 이후 집행정지로 급여가 유지됐지만 제약사들의 행정소송 최종 패소로 41개월 만에 급여가 삭제됐다. 빌베리건조엑스는 급여재평가 이후 처방 시장이 급감했지만 행정소송 기간 동안 5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실적을 냈다.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빌베리건조엑스 성분 의약품 6개 품목이 급여목록에서 삭제됐다. 제약사들이 빌베리건조엑스 급여 삭제 취소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급여 삭제 집행정지가 해제된다.국제약품의 타겐에프연질캡슐과 타겐에프정, 삼천당제약의 바로본에프연질캡슐과 바로본에프정, 영일제약의 알코딘연질캡슐, 한국휴텍스제약의 아겐에프연질캡슐 등이 급여 삭제 대상이다.빌베리건조엑스는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및 눈의 혈관장애 개선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2021년 급여재평가 결과 빌베리건조엑스가 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결론내리면서 2021년 12월부터 급여 삭제가 예고됐다.하지만 일부 업체들이 급여 삭제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청구한 집행정지 인용으로 급여 삭제는 보류됐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제약사들이 최종 패소하면서 3년 5개월 만에 급여 삭제가 시행되는 셈이다.분기별 빌베리건조엑스 외래 처방금액(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빌베리건조엑스는 한때 연간 300억원대 처방 시장을 형성하며 제약사들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빌베리건조엑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302억원과 309억원의 외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하지만 급여재평가 탈락 이후 시장 규모는 급감했다. 지난 2022년 빌베리건조엑스의 처방금액은 191억원으로 전년대비 38.5% 줄었고 2023년에는 133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빌베리건조엑스의 처방액은 49억원으로 3년 전보다 84.2% 축소됐다.빌베리건조엑스는 제약사들의 행정소송 이후 급여 삭제 유예기간이 2022년 5월까지로 연장됐고 2022년 6월부터는 집행정지 인용을 받아낸 제품에 대해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국제약품, 삼천당제약, 씨엠지제약, 영일제약, 유니메드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빌베리건조엑스 제품의 급여가 삭제되지 않은 이유다.급여재평가 탈락 직후부터 처방규모가 급감한 요인은 신뢰도 하락이 지목된다. 건강보험 급여 삭제 결정 이후 약물의 효능에 대한 불신으로 처방 기피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급여 삭제를 수용한 제약사들이 처방 시장을 포기하고 일반의약품 시장을 두드리면서 처방 규모 축소를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분기별 처방액을 보면 빌베리건조엑스는 지난 1분기 12억원으로 2021년 1분기 76억원에서 4년 만에 84.0% 쪼그라들었다. 지난 1분기 타겐에프와 알코딘이 각각 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빌베리건조엑스는 지난 급여재평가 탈락이 확정된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46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제약사들의 행정소송 패소로 급여 시장에서 퇴출되지만 집행기간 동안 추가로 460억원의 수익을 확보한 셈이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제약사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처분 집행정지·취소소송 결과에 따라 청구액을 환수·환급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빌베리건조엑스는 환수·환급제도 시행 전 소송이 시작되면서 환수 대상에 적용되지는 않는다.2025-05-14 12:02:47천승현 -
GSK 아렉스비, RSV 백신시장 도전장...NIP 진입 관건[데일리팜=황병우 기자] GSK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아렉스비(Arexvy)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첫 RSV 백신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도 RSV 백신 시장을 먼저 연 만큼 인지도 확대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문지용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발표 모습 한국GSK는 14일 세계 최초의 RSV 감염증 백신 아렉스비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령층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LRTD)의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받았다.아렉스비의 허가는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2건의 3상 연구 'RSV OA=ADJ-006' 및 'RSV OA=ADJ-004'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연구결과 아렉스비는 첫 번째 RSV 시즌에서 60세 이상의 시험대상자에서 위약 대비 RSV-LRTD 위험성을 82.6%, 중증 RSV-LRTD 위험성을 94.1%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또 RSV-A 관련 LRTD 증례 및 RSV-B 관련 LRTD 증례에 대한 백신 유효성은 각각 84.6%와 80.9%였다.문지용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RSV 감염증은 60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65세 이상 성인의 56.8%에서 폐렴이 발생했고 10.6%는 사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높은 질병부담에도 불구하고 RSV 감염증에 대한 인지도가 미비하고 감별검사도 잘 시행되지 않아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은 과소평가 되어 왔다"며 "RSV 감염증은 인플루엔자만큼 전염성이 높지만, 현재로서는 대중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문지용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첫 RSV 백신인 아렉스비의 출시는 예방의 측면에서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의 평가.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미 미국 등에서 RS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교수는 "아렉스비는 1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에서 RSV-LRTD 예비효과가 94.6%로 나타났다"며 "국내 65세 이상 성인 중 8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데이터다"고 강조했다.또 이 교수는 "미국에서 아렉스비가 이미 2023년 허가돼 실사용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우수한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며 "미국 접종자문위원회는 60~74세 고위험군 및 75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RS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비용, 인지도 허들은 과제…"장기적 관점 NIP는 필요"아렉스비를 통한 RSV 예방의 가치와 별개로 실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아직 국내에서는 비급여 접종의 영역으로 남아있고, 미국 예방접종위원회와 같은 권고도 없어 인지도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미국에서 접종 권고 연령을 국내 허가연령인 60세 이상보다 더 높은 75세로 권고하고 있다는 점도 의문부호를 던지는 부분이기도 하다.권현지 GSK 전무이에 대해 이 교수는 "국내에서는 대한감염학회에서 올해 중 권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진입을 위해서는 질병부담 연구가 충분히 이뤄져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당장은 비용의 부담이 있고 아직 국내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인구구조가 바뀌며 접종대상자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연구데이터와 비용효과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NIP를 통한 RSV 예방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GSK는 아렉스비 출시와 함께 TV광고 등 인지도 개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권현지 GSK 전무는 "RSV는 의료 미충족수요가 크지만 생소한 질환으로 의료진과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인지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며 "처음으로 60대 인구가 40대 인구보다 많은 초고령화사회인 만큼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계 및 정부와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5-14 11:55:33황병우 -
종근당 '케펨', 축구 국가대표 모델로 매출 퀀텀점프 도전사진 왼쪽부터 케펨겔, 케펨플라스타롱슬림, 케펨 플라스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 간판 파스 제품 케펨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모델로 이달 중하순 온라인 홍보를 전격 온에어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국가대표 축구선수 5명을 케펨시리즈(겔·플라스타·롱슬림)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확장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모델로 선정된 국가대표는 정상급 기량과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들로 파악된다. 이번 광고는 모델료·제작비·매체비 등 상당한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2008년 론칭된 케펨 플라스타는 그동안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 현재 80억 외형으로 성장해 있다.종근당은 이번 국가대표 선수들을 기용한 온라인 홍보로 경쟁품인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유한양행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고, 그에 따른 브랜드 가치도 상승 중이다.메인 제품인 케펨 플라스타의 성장 이유는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킴은 물론 직거래를 통한 약국 거래처 확대에 있다.케펨은 지난 2016년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파스 사용 시 불편함과 개선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대대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이후 2017년부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당시 설문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으로는 파스 겉포장이 잘 뜯어지지 않음, 장기간 보관용으로 포장이 부적절함, 활동하면 파스가 금방 잘 떨어져 불편함, 겉포장의 뽀족한 모서리 부분에 자주 찔림, 뗄 때 엉겨붙어서 불편함 등으로 나타났다.케펨은 이 같은 불편·불만사항을 적극 수렴해 제품 개선을 시도했다. 새로워진 케펨의 장점으로는 SS칼선(더블칼선) 도입, 접착력 향상, 지퍼백 도입, 모서리 부분 라운드 처리, 플라스틱 이형지 필름, 사방향 신축성(스판텍스 재질), 이지컷, 24시간 약물 지속효과 등이다.SS칼선은 이형지를 3부분으로 절개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조방식을 말한다. 플라스틱 이형지 사용은 합성종이와 코팅종이 대비 성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2025-05-14 06:00:14노병철 -
한국메나리니, 무좀약 '풀케어' 패키지 전면 리뉴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메나리니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의 론칭 12주년을 기념해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풀케어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는 광범위 항진균제인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한다. 약물 침투력이 우수하고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취침 전 1회만 도포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풀케어는 갑각류 유래의 친수성 필름활성제인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HPCH)을 기반으로 한 ‘오니텍 조성물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은 시클로피록스의 빠르고 깊은 침투 및 확산을 가능케 해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한다.풀케어의 유효성은 120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풀케어 치료 시작 24주 후 96.7%의 환자(60명 중 58명)에서 진균학적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한국메나리니는 이같은 풀케어의 차별화된 특징을 부각시키고, 소비자들이 제품의 주요 특징을 쉽게 이해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고안했다. 기존의 발 모양 일러스트 대신 실제 발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제품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무좀 질환의 증상 및 치료 과정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하루 1번’이라는 간편한 사용법과 오리지널 오니텍 특허 기술로 국내 최초의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는 손·발톱 무좀치료제라는 브랜드 신뢰도를 부각하기 위해 숫자 ‘1’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파스텔 톤의 컬러가 새롭게 적용돼 약국 진열대에서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는 “풀케어는 지난 12년간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제품으로, 제품 핵심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메나리니는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브랜드 혁신을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05-13 15:23:03김진구 -
휴젤 '보툴렉스', 아랍에미리트서 공식 출시보툴렉스 아랍에미리트 론칭 행사에서 (왼쪽부터)메디카그룹CEO 안드레 다우드, 메인 연자 에릭 코퍼르트, 휴젤 지승욱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데저트 로즈 요트(Desert Rose Yacht)에서 현지시간 9일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Botulax)’의 아랍에미리트 론칭 행사를 성료했다.쿠웨이트 론칭에 이어 중동 시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Your Next Move’라는 슬로건 아래 휴젤의 중동 지역 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공식 자리로 마련됐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약 180명이 참석했으며, 에스테틱 제품 론칭 행사로는 처음 요트에서 진행돼 독창적인 장소와 높은 퀄리티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는메디카그룹 CEO인 안드레 다우드(Andre Daoud)와 휴젤 지승욱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지승욱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툴렉스를 중동의 뷰티 산업 중심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다.이어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에스테틱 학회에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에릭코퍼르트(Erik Koppert)가 메인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보툴렉스의 효과와 안정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보툴렉스가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한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과 휴젤의 기술력을 조명했다.휴젤은 중동 시장 파트너사인 메디카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과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중동 전역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본격적인 중동 시장 진출을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활발한 Q&A 세션을 통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중동 시장은 메디컬 에스테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핵심 지역인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2025-05-13 10:09:48노병철 -
동반진단 해결한 '빌로이', 종합병원 처방권 쾌속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암 표적항암제 '빌로이'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라우딘18.2(Claudin 18.2) 양성 위암 표적 치료제 빌로이(졸베툭시맙)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각 병원 별로 정규, 혹은 응급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도 처방코드가 생성됐다.지난해 9월 국내 허가된 빌로이는 전세계 최초로 승인된 클라우딘 18.2(Claudin 18.2) 표적치료제로, 위에서 발현 및 노출되는 단백질인 클라우딘 18.2와 결합해 작용하는 면역글로불린 단일클론항체다.빌로이 허가의 근거가 된 SPOTLIGHT 3상 연구를 살펴보면, 빌로이와 mFOLFOX6(옥살리플라틴, 류코보린, 플루오로우라실) 병용요법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0.61개월로 위약군의 8.67개월보다 높았고,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도 18.23개월로 위약군 15.54개월을 상회했다.또 GLOW 연구에서도 빌로이와 CAPOX(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 병용 투약군이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8.21개월을 기록하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약 31% 낮췄다.다만 빌로이는 아직 비급여 약물이다. 이 약은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다.여기에 지난해 동반진단 이슈가 발생하면서 한국에서 빌로이는 지난 3월에야 정식 출시됐다. 빌로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딘 18.2 양성 환자를 감별해내야 하는데, 클라우딘 18.2 진단에 사용하는 동반진단기기(CDx)가 신의료기술 평가 대상으로 고려됐기 때문이다.이에 아스텔라스는 빌로이 허가 이전부터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빨리 쓸 수 있도록 EAP 프로그램을 허가받기 전부터 오픈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기관에서 51명의 환자가 등록된 상태다.라선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전이성 위암 환자 중 약 90%가 HER2 음성으로 나타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절실했다"며 "HER2 음성 환자 중 약 40%가 클라우딘 18.2 양성 환자로 보고되는 상황에서 클라우딘 18.2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빌로이의 등장은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2025-05-13 06:00:00어윤호 -
유한양행, '마그비스피드' 신규 광고 온에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1위 유한양행의 ‘마그비’가 새롭게 광고를 시작한다.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마그네슘 영양제 ‘마그비’의 액상 제제인 ‘마그비스피드’의 2025년 버전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 TV 및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광고는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할 때”와 "약으로 싹 빠르게" 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경련 ▲육체 피로 ▲체력 저하 등의 상황에서, 액상 형태의 일반의약품 마그비스피드가 빠른 효능을 발휘함을 전달한다.모델은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곽시양’이 선정됐다. 운동 및 일상생활에서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한 상황을 곽시양 배우 특유의 다채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일반의약품 영양제 마그비스피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그네슘 중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1200mg이 들어갔다.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은 의약품에만 함유가능하며, 마그네슘에 흔히 있는 설사 부작용을 가장 최소화한 성분이다. 또한, 액상 형태라 빠르게 흡수가 가능하여 보다 빠르게 효과를 볼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섭취가 용이하다.마그비스피드는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과 비타민 B2, B3, B6 성분으로 구성되어,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 육체 피로, 체력 저하에 효과적이며, 구내염, 피부염, 임신•수유기 중 비타민 보급에도 도움을 준다.마그비 제품군은 국내 마그네슘 복합 영양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매출 2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2013년 마그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연질캡슐 및 액상 형태의 7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새롭게 곽시양 배우와 함께한 이번 광고는 액상 마그네슘 제품 ‘마그비스피드’의 빠른 흡수를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신제품 개발과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영양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2025-05-12 21:39:47노병철 -
트럼프 대통령 "미국 의약품 가격 최대 80%↓ 행정명령"[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최대 80%까지 낮추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일(12일) 오전 9시 백악관에서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과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약값이 오르고 있으며, 미국은 처음으로 공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든 가장 낮은 가격을 지불하는 국가와 같은 금액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혜국 대우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특정 약 가격이 독일에서 1만원, 프랑스에서 8000원, 캐나다에서는 6000원이라면 미국은 가장 저렴한 가격인 6000원만 지불하겠다는 의미다.그는 "제약회사들은 오랫동안 (약값이 비싼 이유에 대해) 연구개발 비용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 모든 비용은 아무런 이유 없이 '미국의 호구들'이 전적으로 부담했다”라며 "이번 조치는 미국 시민의 의료비를 획기적으로 불이고 연방 정부의 지출을 수조 달러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인 2020년에도 같은 취지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 조치는 시행되지 않았다. 미국 법원이 '공개 의견 수렴' 등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정명령을 임시 중지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이 조치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철회됐다.2025-05-12 11:03:39김진구 -
와이브레인, 불면증 진단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불면증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의 론칭을 통해 슬립 테크 분야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병원에서 불면증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이다.지난해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0명 중 7명만이 숙면을 취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의 단축이 수명 단축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건강 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는 사용자가 집에서 매일 아침 전날 밤의 수면 상태를 직접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환자의 기억 오류를 최소화하고, 취침 시간, 수면 잠복기, 야간 각성 빈도 등 주요 수면 지표를 정량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그동안 병원에서 불면증 진단을 위한 수면 분석은 종이 설문지로 진행돼 환자의 지난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기반으로 기록의 정밀성과 일관성을 높여 불면증의 평가와 불면증 치료 전후 비교 자료로 활용된다.와이브레인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12일에 정식 론칭한다. 서비스 오픈 전까지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오픈해 의료기관들이 임상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이 서비스의 프로세스는 ▲환자의 회원가입 및 병원 등록 ▲병원의 환자 정보 입력 및 수면일기 시작 ▲검사 일정 등록 및 응답 현황 확인 ▲리포트 조회로 구성돼 있다. 환자 개개인의 수면 리듬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이 강점이다.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 학령기 자녀 및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론칭한다”며, “이 제품은 불면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치료의 효과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슬립 테크 제품으로 출발해 향후 정신건강 분야의 정량적 데이터 활용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와이브레인은 자사 통합 디지털 플랫폼인 ‘마인드 플랫폼’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의 질환 인지부터 검사, 진단, 치료, 관리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국내 대표 멘탈헬스 전문기업이다. ‘마인드’는 온라인 척도검사를 모바일로 간소화해 자동 분석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미세전류 기반의 비약물 치료 옵션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재택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우울증 치료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2025-05-12 09:10:19노병철 -
"둘코락스·알레그라, 삶의 질 향상"…약사들도 관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변비와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질환이면서 동시에 치료가 까다롭고 쉽게 재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기 일쑤다. 치료의 초점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맞춰지는 이유다. 구체적으로는 적절한 시점에 충분한 효과를 내는지, 장기간 약물을 사용해도 안전한지가 관건이다.오페라헬스케어코리아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CLEAN & FREE’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변비와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메디팜푸른약국)을 좌장으로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와 현고은 약사(샘물약국)가 발표를 진행했다.두 약사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변비와 알레르기 비염에 어떤 약물을 선택할지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약사는 높은 만족도로 이번 심포지엄이 복약상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변비 치료, 배변 리듬 회복에 집중해야…안전성·내약성 고려해 약물 선택"편승원 약사가 ‘건강한 장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비약 선택법’이란 주제로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변비 치료의 핵심을 ‘배변 리듬 회복’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활용해 호르몬 변화와 장 운동, 소화효소 분비, 배변을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되도록 아침에 배변활동을 하도록 생체리듬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침에 대장 수축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러한 리듬이 깨지면 변비에 걸리기 쉽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했다.편 약사는 배변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 멜라토닌과 장내 미생물, 치료제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멜라토닌의 경우 흔히 햇볕을 쬐면 분비되며 수면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멜라토닌은 면역력 향상, 위장운동 조절에도 관여한다. 체내 멜라토닌이 충분하면 신체 리듬 회복에 도움을 주고, 결과적으로 아침 배변으로 생체시계를 돌릴 수 있다.장내 미생물도 변비 치료와 배변 리듬 회복에 도움을 준다. 장내 미생물 중 유익균의 비중을 높여야 장 건강이 좋아지고 변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적절한 치료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료제에 따라 배변 리듬을 회복하는 효과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약물의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내약성을 고려해야 한다.편 약사는 다양한 약물 가운데 대변연화제와 자극성 하제를 추천했다. 대변연화제는 기전상 대변의 표면장력을 감소시키고 수분흡수를 늘린다. 이를 통해 대변이 연해지도록 해 배변을 촉진한다. 자극성 하제는 장 점막의 신경말단을 자극하고, 장운동을 강력하게 촉진한다. 이를 통해 빠른 배변이 가능하게 하는 기전이다.편 약사는 "대표적인 자극성 하제로는 비사코딜 성분과 센나 성분, 카산트라놀 성분이 있다"며 "다만 센나는 장내미생물에 의해 대사되는 기전인데, 대다수 변비 환자는 이미 장내미생물이 불균형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효과가 들쭉날쭉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편 약사는 "이 때문에 국내외 소화기학회에선 센나를 적극 권장하지 않는다. 반면 비사코딜 성분은 학회 가이드라인에서 강력 권장한다"며 "임신부·수유부·고령 환자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편 약사는 "또 다른 자극성 하제 성분인 카산트라놀의 경우 대규모 무작위 대조 연구가 부족하고, 장기 혹은 고용량 복용 시 간 손상 우려가 있다. 반면 비사코딜은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과 약물 의존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그는 나아가 배변 리듬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약물의 ‘용출 시점’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 약사는 ”용출 시점이 중요하다. 너무 빠르면 소장에 작용하고, 너무 느리면 효과가 떨어진다“며 ”이런 점에서 둘코락스에스가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도큐세이트·비사코딜 성분이면서 5중 코딩으로 돼 있어서 정확한 용출 시점을 조절한다“고 강조했다.”알레그라, 약물 상호작용 우려↓…장기간 복용에도 내약성 문제 없어“이어 현고은 약사가 알레르기 비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설명했다.현 약사는 ARIA(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가이드라인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권고를 인용해 2·3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추천했다.ARIA 가이드라인에선 2·3세대 H1 항히스타민제를 성인·소아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 치료에 권장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역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2·3세대 항히스타민제를 권고한다. 근거 수준은 A로 강력 권고에 해당한다.그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치료제에 기대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빠르게 비염 증상을 완화하면서, 졸음과 같은 항히스타민제 특유의 부작용이 없고, 나아가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성·내약성 문제가 없어야 한다.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펙소페나딘 성분의 알레르라가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펙소페나딘은 약물 투여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onset time'이 평균 60분으로 빠른 효과 발현을 보인다. 또한 24시간 동안 증상 완화 효과가 유지된다. 뇌혈관장벽(BBB)를 통과하지 않아 졸음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 진정을 유발하는 주요 수용체에 대한 뇌 간섭이 0%에 가깝게 나타났다.펙소페나딘의 또 다른 특징은 간에서 대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간 대사를 통한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없다는 의미다.현 약사는 “간에서 대사되지 않는다는 점은 젊은 환자와 고령 환자 모두에게 장점이 된다”며 “젊은 환자는 음주와 무관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고령 환자도 약을 많이 먹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이 약물의 복용을 선호한다”고 말했다.현 약사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한 환자라면 미리 복용해도 된다”며 “환자마다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가 있다. 비염 시즌마다 괴롭다면 미리 약을 복용해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기 때문이다. 관련 학회에서도 예방 목적의 복용이 가능하다고 권고한다”고 말했다.현 약사는 “많은 환자가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의 내약성 문제를 우려한다. 장기간 복용했을 때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더 높은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며 “알레그라는 12개월간 장기간 복용해도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약사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석 약사들을 상대로 심포지엄의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설문에 참석한 약사 108명 중 87명(80.6%)이 강의 만족도를 10점(1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또한 심포지엄이 제품 이해와 복약 상담에 도움이 됐는지 설문에 대해 물은 결과, 108명 중 105명(97.2%)이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2025-05-12 06:18: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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